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7일 김부겸 총리에 "국민이 통합이 돼야, 또 협치가 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남은 정권 1년 동안 코로나 극복, 민생 해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총리의 예방을 받고 "김부겸 총리 하면 저한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국민통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총리님은 몸을 던져 국민통합을 위해 지역주의 타파하려 누구보다 열심히 싸우신 분 아닌가"라면서 "취임사를 보니 정말 조금 더 빨리 총리가 됐으면 국정 기조가 좀 더 좋은 쪽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운 마움까지 든다"라고 했다.이어 "총리께서 말씀하신대로 국민이 통합이 돼야, 협치가 돼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지 않겠나"라면서 "지금 모두 다 필요한 중요 시기에 정말 이 일에 제일 잘하실 분이 총리로 와서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안 대표에 "남은 문재인 정권 1년 동안 의회에서 납득되지 않는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요구하며 인사청문회와 법사위 재배정을 연계하는 전략으로 대여(對與) 압박에 나섰다.민주당이 사실상 공석이나 다름없는 법사위원장 자리에 윤호중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박광온 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표결을 밀어붙이려 하자, 국민의힘은 청문회 일정 합의에 소극적으로 나오는 지연술로 맞대응하고 있다.민주당이 개혁입법 차질을 우려해 법사위원장 반환 요구를 일축하고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공식화했는데도 국민의힘이 가능성이 없는 카드를 다시 들고 나오자, 정치권에선 민주당에 '독주'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국민의힘의 원내 전술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김기현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은 17일 당 회의에서 "헌법 위에 문법이 있고 국민 위에 친문이 있으며 민심 위에 문심이 군림하는 독선과 오만의 흑역사를 계속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4주년 기자회견과 김부겸 국무총리 인준 및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성년의 날 기념 '20대 청년' 초청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정의와 공평은 기성세대의 그것보다 훨씬 엄정하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성년을 맞은 두 학생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한편으로 가시방석이고 미안하고 안타깝다. 우리 현실이 여러분이 마음껏 희망을 이야기하고 앞날 계획을 세우는 것에 전념하기 힘들다는 점을 잘 안다.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91년생 딸, 95년생 아들이 있다. 저의 시간과 거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며 "인류의 진보는 청출어람 해왔다. 뒷 세대가 앞 세대를 다양한 형태로 극복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었다. 뒷 세대의 비판에 기꺼이 길을 열어주고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20·30세대, 특히 새로 성년이 된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김한미루씨는 "예전에는 친구들끼리 '자유한국당 지지하냐'고 놀리고는 했다. 요즘에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우리공화당이 5.16 혁명에 대해서 말 한마디 꺼내지 않는 국민의힘은 가짜보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5.16혁명은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 성공한 혁명으로 다른나라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새마을 운동을 배우고 ..
최근 10년간 공시가격 6억 및 9억초과 아파트가 5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민의힘 김희국의원(경북 군위 의성 청송 영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아파트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전국적으로 809만1,104호이던 전국의 아파트는 2021년현재 1,146만1,300호로 337만196호가 늘었다.&nbs..
대구시의회 전직 의장들이 홍준표 무소속 의원(대구 수성을)의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 최근 김형기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의 홍 의원 복당 5대 불가론에 맞불 성격이 짙다. 김상연·최백영·이덕천 대구시의회 전 의장은 1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의원을 하루 속히 국민의힘으로 감싸 안아야한다"며 당 지도부 등이 복당 처리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했다.
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아이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4일 범어도서관을 방문, 수성구립도서관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수성구립도서관의 현황과 운영 프로그램,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성구 도서관 운영의 발전방안과 사서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의..
국민의힘 유력 대권잠룡인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구와 수원, 광주 군공항과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형평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맹폭했다. 유 전 의원은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달빛내륙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성공 모델로, 청년 일자리의 희망을 만들고 지역경제 회복의 동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GGM을 찾아 박광태 GGM 대표, 박광석 부사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성공 이후 횡성, 군산, 밀양, 부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부 승인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GGM(Gwangju Global Motors)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첫 모델로,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협약을 맺은 뒤 노·사·민·정 간 대타협으로 상생협정서를 체결하고 투자자를 유치해 그 해 9월 설립된 완성차 생산기업이다. GGM은 상생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총 90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1만1천여개의 간접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전 대표
경북도의회가 전라북도의회와의 첫 만남이 SOC 조기 건설 촉구 대정부 공동 건의로 힘을 모았다.반면, 전라남도 의회와는 상호 교류하면서 협력을 다져왔다.경북․전북도의회가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동서간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정부에 경북과 전북을 연결하는 SOC 조기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전북도의 도로 인프라 확충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의회를 찾아 송지용 전북도의회의장과 경북-전북 SOC조기건설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조속한 건설을 위해 도의회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고우현 의장을 비롯해 김희수 ‧ 도기욱 부의장, 안희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지역을 대표해 김천의 나기보 ‧ 박판수 의원, 성주의 정영길 ‧ 이수경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정부에 전달하는 건의문에는 SOC 조기 건설을 통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천~전주철도
상주시의회 최경철 의원(함창·은척·공검·이안·사진)은 지난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코로나 백신접종 후 나타나는 이상반응을 국가가 인정하고 보상해주는 제도를 개선 할 것을 제안했다.또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 증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이 의학적 인과관계만을 따지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최경철 의원은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 하며 제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고 코로나 집단면역이 이루어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며 "방역대응의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시민 모두와 함께 응원하자"고 주장했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무대왕면 명칭 변경(2021년 4월 1일)에 따른 '문무대왕 성역화'와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등 동해안 일원의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협의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경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새로운 해양문화 창조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다가올 동해안 시대에 대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해안 시대의 새로운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한 대구한의대학교 권기찬 교수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협력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시 운영 협의체를 운영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릉 일대는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호국 정신이 깃든 성스러운 장소”라며,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경상북도와 경주가 비전을 공유하고 경주의 해양문화관광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이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제정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아파트 거래' 자료에 따르면, 동일 개인이 이 기간동안 아파트를 3건이상 매수한 경우가 1만8,868명, 5건이상 매수한 경우가 3,573명, 무려 10건이상 매수한 경우도 6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동안 동일 법인의 경우 아파트를 10건이상 매수한 법인이 761곳, 50건이상 매수한 법인이 85곳, 100건이상 매수한 법인도 34곳에 이르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의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TK(대구경북) 의원들의 용기있는 도전이 없는 상황에서 TK 정치권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로 풀이된다. 현재 TK 출신의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는 원외에서 진행되고 있다. 3선 의원 출신의 김재원 전 의원이 최근 발빠르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경북 영덕 출신의 경기 수원 정 당협위원장이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17일에는 지난 총선에서 동구을 출마 경선에 참여한 도태우 변호사의 최고 위원 출마 선언이 예고돼 있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회별로 상정된 조례안은 33건, 재위탁 보고는 2건, 동의안은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1건 등 총 37개의 안건이 처리됐다.또 김두현, 조규화, 이성호, 김희섭 구의원이 구정질문..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의정활동을 벗어나 자신의 미래 거취를 염두에 둔 일탈 행보를 보여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대구시장과 대등한 입장에서 대구시 견제 등 시민을 위한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야 하는 장 의장이 자신의 부인을 지역구 새마을금고 대의원으로 만들기 위해 일정부분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복당을 앞두고 있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연일 그의 복당 반대세력을 겨냥, 거센 비난 발언을 쏟아내면서 전당대회 흥행을 노리는 국민의힘을 뒤흔들고 있다. 즉각 복당을 원하는 홍 의원의 조급함이 또 한번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TK(대구경북) 정가는 당장 홍 의원의 이같은 복당 행보는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4일 총리로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그런 총리가 되겠다"며 "여야 모두에게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와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앞으로 일하는 자세나 앞으로 바라보는 그런 일하는 방식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한테 이렇게 일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의 싸움이 많이 힘들고 국민들이 지쳐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싸움과정에서 '각자 자기 힘으로'라는 그런 어떤 부류가 있었다면 이제는 '우리 함께 모두'라는 정신으로 되돌아가야만 대한민국이 본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와 모든 공직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 가지
배우자의 도자기 밀수 의혹이 불거졌던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자진사퇴했다.박 후보자는 이날 입장을 통해 "영국대사관 근무 후 가져온 그릇 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청문회 과정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고, 제기된 의혹에 대하여도 성실하게 설명했다"며 "그러나 그런 논란이 공직 후보자로서의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모두 저의 불찰이고, 그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저의 문제가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제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정과제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후보자는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를 지명해준 대통령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준 해수부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초선 당대표에 도전하는 김 의원은 기존 여의도 문법에서 벗어난 정치를 약속하며 대선 100% 국민경선, 청년 정치 생태계 조성 위한 100억원 기금 마련 등을 공약했다.그는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 돌릴 수 없다. 제가 얘기하는 변화와 다른 분이 말하는 변화는 국민들이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며 기존 당대표 후보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기도 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당대표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혁명적인 변화는 오직 혁신적인 사고에서 나온다. 초선에 불과한 제가 감히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것은 기존의 여의도 정치 공식에 젖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변화해야 승리할 수 있다. 대선 승리를 바라시면 저를 선택해달라"고 전했다.당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는 "우리가 가야 할 곳은, 노동자가 철판에 깔려 죽은 현장이고, 임대 전단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