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이번 주 안에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과 인선을 마무리짓기로 하면서 선거전략 밑그림도 곧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선대위 조직 구성에 관한 복수의 안(案)을 보고받은 윤 후보의 사실상 결단만 남은 상태라는 관측도 나온다.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갈등 국면이 길어질수록 컨벤션 효과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윤 후보로서도 결단을 내릴 시점이라는 것이다.윤 후보의 선대위는 일단 큰 틀에서는 계파와 상관 없이 인재를 중용하는 '원팀'과 중도 외연확장을 우선적으로 지향하는 목표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지만, 선대위 구성을 놓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이해관계에 따라 복잡해진다.윤 후보 측에선 경선 과정에서 매머드급으로 차린 캠프를 본선에서도 계속 이어가길 원한다.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캠프 사람들을 대선을 불과 넉달 앞두고 매몰차게 '구조조정'하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윤 후보의 경선 승리에 캠프가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명분도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고령화로 인한 구강질환 증가와 치과 치료 수요 급증에 따라 치의학 연구개발 및 치과의료 관련 산업이 미래 신성장..
경주시 서남산지구인 황남동, 내남면 용장리 일원에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이 추진된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오릉사거리-포석정-삼릉-내남교도소까지 오수관로 8km, 펌프장 3개소 및 507세대 배수설비 공급 등을 오는 2024년 말까지 설치 완료한다.국비 28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되며 신규 설치된 오수관로는 경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모두 연결된다.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황남동 오릉과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일원에 시비를 우선 확보해 시작했으며, 최근 환경부 신규국비사업으로 해당사업이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시는 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환경부와 협의해 서남산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해 온 덕분에 사업 기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주낙영 시장은 “서남산 지역은 하류에 경주시의 시가지 40% 정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탑동상수원보호구역이
9시간 수업에 연봉 9000여만원을 받는 ‘원로교사’가 경북지역에 12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84명의 14.2%를 차지한다. 원로교사는 교장 임기 만료 후 다시 평교사로 근무하는 교사를 말한다. 이들은 수업시간 경감, 당직근무 면제, 행정업무 면제, 인사발령 제외, 별도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특혜를 받는다. 도입 취지는 원로교사의 축적된 교육경험과 노하우 활용 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자는 목적이다. 하지만 '정년 전 임기가 끝나는 교장·원장이 교사로 임용되면 원로교사로 우대해야 한다'는 규정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특혜 논란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사직안이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판도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인물난이 여전하고 국민의힘에는 후보들이 몰려 치열한 공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뚜렷한 후보군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최창희 중남구 지역 위원장이나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정도만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지난 9일 새벽 1시께 낙상사고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CCTV 영상이 일부 공개됐다.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수행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새벽 1시 20분경,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 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며 CCTV 영상 사진 일부를 함께 게재했다.
경북도의회가 제327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도청과 도교육청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농수산위원회는 지난 10일 진행한 농업자원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적 제안이 이어졌다.농업자원관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재도(포항시)위원은 곤충산업의 확대와 관련, 부가가치가 높은 식용곤충산업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것을 지적하며 식용곤충의 보급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김수문(의성군)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 본원의 의성 이전과 관련, 토지매입이 계획보다 늦어진 것을 지적하며 원활히 이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임무석(영주시)위원은 농업자원관리원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와 연구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고 유전자원을 지켜 농업기술원과 명확히 차별화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박차양(경주시)위원은 도내 식용 곤충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를 찾아 "국민통합이라는 김대중 정신을 새겨 저를 반대하는 분들을 다 포용하고 국민으로 모시는 국가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전날 광주에 이어 이날도 '국민통합'을 거듭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둘러본 후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정신이라 하면 가장 먼저 내세울 수 있는 게 국민통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대중 대통령은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을 가치로 삼으셨고 국민통합으로 IMF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단단히 놓으셨다. 오늘 이 기념관을 방문해 저도 다시한번 국민통합을 다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저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분들도 다 존중하고, 차기 정부를 맡게 되더라도 반대하는 분들 모두 포용하고 국민으로 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역간, 세대간 균형과 통합은 물론 인사에서도 지역균형을 강조했다.그는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경쟁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 1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47.3%, 노 전 대통령은 45.8%로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붙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6.9%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등에 비하면 상당히 적었다. 대부분 확신을 갖고 지지하는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뜻이다.연령별로는 40대 이하의 경우 노 전 대통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50% 이상이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과반으로 조사됐다.가장 호감가는 대통령, 또 가장 업적이 많은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는 박 전 대통령이 1위로 32.2%를 차지했다. 노 전 대통령은 24%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6%로 3위를 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뒤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작성한 방명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민주와 인권의 오월 정신 반듯이 세우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 문구 중 '반듯이'가 맞춤법이 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윤 후보는 11일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반드시'가 아니라 '똑바로'라는 뜻"이라며 "과거 근무할 때 우리 호남 출신 동료들이 잘 쓰는 말이다. '반듯하게 해라' 이런 말을 많이 해서 그렇게 썼다"고 설명했다. '5월 정신이 비뚤어져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어디가 비뚤어져 있나. 5월 정신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이고 국민통합의 정신"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대선 도전 선언 후 5·18 민주묘지를 세번째 찾았다. 그는 제헌절인 지난 7월 17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자유민주주의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에서 엑스포조직위를 방문해 ‘루미나 해피 할로윈’ 등 시즌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 위원장과 이동업 부위원장 등 일행 10여 명은 지난 10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성과를 파악하고 내년도 주요 사업내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올해 운영 중인 시즌별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상황과 올 한해 입장객 현황 등을 보고했다.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오늘 방문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시즌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격려하고 점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 “경북도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다방면의 정책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북도의회 남진복(국민의힘, 울릉) 의원이 10일 경북 여성가족플라자에서 개최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도 농업인단체 협의회(대표 한용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남 의원은 지난해 2020년 7월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직후, 지난 8월 27일 경북 농업인단체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 농어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이어 9월에는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도내 농어민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북 농어민 수당 지급 조례'를 농수산위원회 차원에서 대표 발의해 2022년부터 경북 농어업인에게 연간 6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또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속 농산물 판로 및 유통 취약, 현장 일손부족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못지않게 타격을 받은 농어업 분야까지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확대해 달라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농어업분야 지원확대 건의안'을 본회의에 상정·가결시키는 등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에 대해서 검찰수사를, 일단 국가 기관이 하는 일이니 지켜보되 미진한 점이 있거나 의문이 남는다면 저는 그게 특검 형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더 완벽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 부실수사 의혹 ▲곽상도 아들 50억원 퇴직금 및 박영수 전 특검의 친척이 운영하는 분양대행업체에 간 100억 등 자금흐름 조사 ▲공공개발 방해 및 배임적 민간 개발이익 투자배분 설계 등이 특검의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 문제는 매우 복합적"이라며 "첫째로 윤 후보가 이 사건 주임검사일 때 대장동 초기 개발 자금 관련한 비리
박채아(비례, 국민의힘·사진) 의원이 지난 9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에서 발생한 비위사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해 귀추가 주목된다.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을 상대로 '여유금 운영부적정에 따른 업무상 배임수재협의'와 '소송비용 모금 부적정'그리고 '갑질행위'에 대해 적극 검찰 수사에 협조해 당시 기관장은 물론 문제와 관련된 직원에 대해 일벌백계할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여유금 운영 부적정 문제에 대해 "2020년 재단에 200억원이란 예치금을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한 은행을 배제하고 낮은 금리를 제시한 경주 신한은행지점에 예치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를 통해 4700여만원의 추정 손해를 입혀 이는 배임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또 "구미에 있는 재단이 경주에 있는 신한은행 지점에 예치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언론을 통해 본 결과 전임 이사장과 관련있는 2개의 단체가 경주 신한은행지점에 낮은 월세
교육부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서 대구·경북만 홀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사진)은 지난 9일 개최된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RIS 사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제안했음에도 지금까지의 선정과정에서 번번히 탈락했다"며 "지역 대학에서는 현 정권과 가까운 지역부터 차례대로 선정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고 지적했다.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이 시행되고 현재까지 비수도권지역 중 선정되지 않은 지역은 대구·경북을 포함한 부산, 강원, 전북, 제주지역이다. 타 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은 단일 경제권으로, 대구 4년제 대학은 2개뿐이고 나머지는 경북에 위치해 복수형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 복수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대구와 경북은 단수 신청 지역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선정된다해도 지원규모가 절반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김 의원은 "내년 사업 예산은 단일형과 복수형 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p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8~9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주요 후보 간 5자 가상대결에서 지지도는 윤석열 41.7%, 이재명 32.4%, 안철수 6.3%, 심상정 4.5%, 김동연 1.0%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 선두를 달렸다.윤 후보가 최근 대선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야권의 결집효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윤 후보는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30~50대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우세했다. 호남에서는 윤 후보가 15.0%, 이 후보가 62.9%, 심 후보가 6.2%를 각각 차지했다.진영별 지지도에서도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68.3%가 윤 후보를, 진보라고 밝힌 참여자 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전두환 옹호' 발언과 관련해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묵념을 마친 뒤 "저는 40여 년 전 5월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 피웠다"며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5월 광주의 아들이고 딸"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슬프고 쓰라린 역사를 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역동적인 광주와 호남을 만들겠다"며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염원하시는 국민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러분께서 쟁취하신 민주주의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앞서 5·18 민주묘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10일 "저의 발언으로 상처 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입장문을 읽으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저는 40여 년 전 5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밝혔다.
대구북구의회가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4대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강의를 맡은 문양근 강사는 ‘함께 생각하는 지방의회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이란 주제로 ▲윤리의식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 모형 ▲지방의회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우상..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중국으로부터 요소 2만t 정도가 선적 대기 중인 것을 포함해 2~3개월 치 분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요소수 재고량이 어느 지역에 얼마나 있는지를 소비자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요소수 수급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묻는 이성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중국과 요소) 1만9000t 정도 계약하고 선적이 지연됐는데 사실상 반출 승인이 났다고 확인돼 지금 (요소수 부족 사태로 인한) 어려움이 상당 부분 풀릴 것 같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차량(요소수)은 1년에 8만t이 필요한데 (중국에서 들여오는) 2만t 중 차량용이 그 중 절반만 해도 두 달 치로 다른 곳에서 수입하는 것까지 두 달 반 정도는 확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중국이 우리 기업과 이미 계약한 요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