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가 일단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시대전환 조정훈 후보 간 1차 단일화로 개문발차(開門發車)했다.당초 민주당으로선 공직 사퇴 시한인 8일까지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해 동시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결국 선先) 시대전환, 후(後) 열린민주당이라는 복잡한 2단계 단일화 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며 단일화 배수진을 쳤다.민주당 신영대, 시대전환 정대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시대전환은 단일후보를 통해 서울시민과 국민께 국난극복의 의지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면서 단일화 합의 결과를 전했다. 단일화 방식은 오는 4일 양 후보자간 토론회를 거쳐 6일과 7일 이틀간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국민 여론조사 100%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후보는 오는 8일 확정될 예정이다.양당은 단일화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무소속 김병욱(포항시 남구·사진) 의원은 2일 포항 형산초, 상도중의 다목적강당 증축과 제철지곡초등학교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1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뀬연일형산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12억 4800만원 뀬상도중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13억 4100만원 뀬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화장실보수 16억100만원이다.연일형산초등학교와 상도중학교의 다목적강당은 그동안 수용성 문제를 비롯한 안전사고의 위험도 수반되어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공간 확보를 위한 강당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으로 향후 증축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여건에 제약 없이 교육활동을 원활히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는 노후화로 인한 화장실 배관 등 잦은 고장 등으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어 교육환경개선이 시급했다. 화장실 보수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내생활과 학습환경이 한층 더 쾌적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다목적강당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2일 시작된 가운데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나경원 전 의원(기호순)은 각자 자신의 본선 경쟁력이 더 높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의 중도 확장성, 서울시정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과거 서울시장직 사퇴로 시민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갚겠다고 강조했다.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후보 수락 후 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의 원팀을 강조했다. 선거를 앞두고 국민 혈세 20조원을 푸는 집권 여당의 후보와 맞서 싸워야 하는 결코 녹록지 않은 전투"라며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안철수 후보와의 진정 어린 단일화, 그리고 본선에서 두터운 중도층의 표를 끌어올 수 있는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저는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한결같이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 분열과 정쟁보다는 국가의 안위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실용적 중도우파의
청와대는 2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수사청) 신설 추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검찰은 국회를 존중해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차분히 의견을 개진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두루 종합해 입법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청와대에서는 정제된 짧은 입장을 냈지만, 내부적으로는 윤 총장의 작심 반발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당정 간 수사청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윤 총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한 것은 성급한 것 아니냐는 인식이다.이 핵심관계자는 '검찰이 차분히 의견을 개진하라는 것은 윤 총장이 앞서 한 언론 인터뷰가 성급했다는 게 청와대 내부의 인식인가'라는 질문에 "정리된 입장을 말한 것"이라며 "그건 언론이 해석할 영역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박영선 후보는 2일 여권 단일화와 관련해 "당에서 해가고 있다. 당에 모든 걸 일임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개인적인 일이라기보다 당에서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후보는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단일화를 할 예정이다. 또 다른 여권 후보인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는 이날 여권 단일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선 박 후보는 "상황을 잘 모르겠다. 다음에 말하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제3지대 후보로 선출된 데 대해서는 "거기도 아직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서 제가 뭐라고 이야기하기는 시기적으로 그런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뒤 첫 행보로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과 국립중앙의료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달앞으로 다가온 4월 재보궐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대구고검 지검방문을 앞두고 시작된 윤 청장의 작심발언이 여권에 직격탄을 가하면서 민심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구지방법원장인 황영수(黃泳樹) 위원을 제25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황영수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장,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장을 거쳐 현재 대구지방..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대구 고검과 지검 방문에서 자신의 직을 건 격정적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3일 대구 방문은 윤 총장 임기 중 마지막 지방검찰청 순방이다.지역 사회는 차기 대권 주자로서 일정부분 TK(대구경북)민심을 얻고 있는 윤 청장이 이날 조기 사퇴 등 검찰 권한 분산의 마지막 쟁점인 중대범죄수사청(수..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에 1일 4선 의원 출신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출됐다.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우위를 점했던 박 후보가 7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대세론에 이변은 없었다는 평가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날까지 나흘간 진행된 경선에서 총 득표율 69.56%의 지지를 얻어 30.44%를 얻는 데 그친 경쟁자인 4선 현역 우상호 의원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와 28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권리당원 및 서울시민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치러졌다.서울 권리당원 약 18만명과 서울시민 가상선거인단 6만명을 선정해 가중치 없이 표수로 계산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각각 득표율로 환산해 50%씩 반영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사진)이 정부에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가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계획 인가기간을 연장한 것에 대해 “원전건설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의 끈을 이어가게 했다”고 평가하면서도,“또 다른 희망고문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부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어붙이던 탈원전 정책이 파국을 맞고 있다"면서, 그 근거로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으로 공무원들이 구속되고 원전기술및 생태계가 고사위기에 처했으며, 경북 울진지역의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눈에는 전력난에 처해있는 북한만 보이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죽어가는 울진 경제와 원전 협력업체 종사자들은 보이지 않는 것인갚라고 비판했다. 이어, “신한울 3·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1일 20조원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문재인식 표퓰리즘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며 "구호는 간결하다. 닥치고 더더더"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코로나에서 벗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경북 칠곡군 왜관초등학교와 대교초등학교 화장실 보수사업에 필요한 6억 3천300만원과 5억 4천600만원, 고령군 쌍림중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에 필요한 2억 5천만원 등 총 14억 2천9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상반기 교육..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김천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광폭행보에 돌입했다. 송 의원은 지난달 24일 '김천~문경 철도', '김천~전주 철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철도(김천~공항~의성, 대구~공항~의성)', '김천역 증·개축' 사업의 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ㆍ7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야권 ‘제3지대’ 후보단일화 경선에서 금태섭 전 의원을 꺾고 승리했다.안 대표는 오는 4일 확정되는 국민의힘 최종후보와 단일화를 진행하게 됐다.안 대표 측과 금태섭 전 의원 측 관계자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제3지대 후보로 안 대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일반 시민 대상 여론조사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보수 야권은 안 대표와 4일 윤곽이 드러날 국민의힘 최종후보간 단일화 협상에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도 서울시장 보선 승리를 위해 안 대표와의 단일화에 적극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화 자체에 대한 이견은 없는 상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6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비율을 50%에서 70%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우리경제가 온전히 회복되..
한달앞으로 다가온 4월 7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결과 여부에 따라 차기 대구시장 선거 후보군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내년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대다수 후보들이 4월 재보선 결과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내년 지방선거가 대선과 맞물려 동시 선거로 치러질 ..
교육 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정보화 격차를 줄이고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무소속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은 교육 정보와 관련된 서버·스토리지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교육정보화기본법'(제정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원이 대법원 앞과 지역을 오가며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한 가운데, 경북 고령·성주·칠곡지역의 도·군의원들과 봉사단장 등도 한마음 한뜻으로 릴레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11일 칠곡군 왜관시장 앞에서 1..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2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브리핑룸에서 ‘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을 발표한다. 공론화위원회 출범 이후 11월부터 4개월간 ‘통합대구경북’ 비전과 전략 등을 담아 시도민들에게 처음으로 발표하는 자리이다.대구경북행정통합 기본계획(초안)은 공론화위원회 ..
TK(대구경북)가 고립무원으로 치닫고 있다.지난 26일 부산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본회의 통과를 지켜본 TK 민심은 참담함을 넘어 허탈감에 빠지고 있다.지역 정치권을 겨냥한 무능함을 지적하기에 앞서 정부여당의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패싱에 큰 우려를 나타내며 TK고립의 시작점으로 보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TK 의원들도 거대 여당의 독주에 참담함을 인정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는 긴 한숨을 내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