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준)가 3일과 4일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3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제안 설명을 듣고, 실국원별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은 집행부에 대해 예리한 문제 제기와 함께 날선 질타들을 쏟아냈다.박승직 위원(경주)은 자치경찰제 도입 취지에도 불구하고 일선 파출소 조직 축소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치안공백 등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치경찰제 도입 관련 인사권 배분 문제 및 실질적 치안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남용대 위원(울진)은 토지보상 관련 사업 추진 시 적절한 토지보상액 산정을 위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임무석 위원(영주)은 경북의 청년정책에 대해 독서문화 확산사업 관련 타부서 업무와의 중복성을 지적하며, 경북도가 지방소멸시대 청년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에 김오수(58·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제청 건을 직접 대면 보고 받은 뒤 김 전 차관을 검찰총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4일 사의를 표명하고, 조남관 대검창청 차장검사의 총장 대행 체제가 이어져온지 60일만이다.앞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김 전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23기), 배성범 법무연수원장(23기),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24기)를 총장 후보자로 추천한 바 있다.전남 영광 출신인 김 전 차관은 광주대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017년 7월 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2018년 6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박상기·조국·추미애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이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재산세 과세표준인 공시가격이 급격히 증가하고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지속적으로 상향할 계획이어서 국민들의 재산세 부담은 향후 더욱 커질 전망이다.정부 계획에 의하면, 현재 70.2%인 아파트 공시가격 평균 현실화율은 25년에 78.4%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90%까지 올라가게 된다.재산세 산정 요소인 공정시장가액비율도 2018년 80%에서 올해 95%로 상향됐고 내년부터는 100%가 된다.
보수성지 TK(대구경북) 지역 정가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대선 피로감이 조금씩 일고 있다.내년 3월 대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윤 전 총장의 대선 등판이 늦춰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다.당초 중앙정치권은 윤 전 총장의 공식 대선 등판 시점을 오는 7월을 잡고 있다.하지만 7월 등판이 윤 전 총장이 공언한 것이 아닌 ..
문재인 정부와 박근혜 정부와의 비교평가가 정치권에서 계속되고 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 하에 36개 공기업이 작년 당기순이익이 6000억 적자를 기록, 2016년 9조원의 당기순이익에서 무려 10조 가까이 경영이 부실해졌고, 공기업 부채도 무려 400조 시대가 됐다”면서 “..
대구북구의회 탄소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본격적일 활동에 돌입했다. 활동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위원회는 3일 오전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위원회에 따르면 제261회 임시회에서 ..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오는 7일 법무부(교정본부) 주최로 하빈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교도소 신축이전 관련 주민설명회 및 주요편의시설 참관 행사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추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착공한 대구교도소가 지난해 11월 완공되면서 다음달인 6월 중에 기존 달성군 화원읍에서 하빈..
경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일과 4일 2일간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이번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조 1332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032억원(10%)이 증액됐다. 회계별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577억원이 늘어난 9737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390억원이 증가한 131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65억원이 늘어난 285억원이다.특히, 이번에 증액된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27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7억 7천만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0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출연금 5억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역주민, 그리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소년범죄 사건처리 절차에서 소년 피해자의 진술이 조사과정에서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이 법이 통과되면 피해 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지난달 30일 이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소년 피해자의 진술 권리를 보장하는 '소년법..
울진군의회는 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15일간의 회기를 마쳤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을 위해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2021년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승인했다.김창오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신상규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진군 사회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울진군수가 제출한 ▲울진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및 운용 조례안,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20건을 심의·의결했다.또한 임시회 기간 중 울진군립추모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 군정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군이 추진중인 각종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개선 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통보했다.김정희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주요사업장 현지
최근 KTX 김천·구미역의 주차장 관리소장은 그동안 허용해 준 5분간의 무료회차와 관련 고객과의 주차요금 시비가 발생하자, 올해 7월 1일부터 무료 회차시간을 폐기할 예정이라는 현수막을 게첩해 눈길을 끌었다.해당 주차장 관리인은 현수막을 통해 “전국 KTX역 주차장 중에서 회차시간을 주는 주차장이 없다”고 주..
구 의원은 2일 문승욱 산자부 장관후보자를 겨냥, 일본의 원전오염수 방류와 관련 인사청문회 서면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가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조캇이며 “우리정부는 일측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촉구하며, 국제사회와 공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문 후보자는 답변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경우에는 사고 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대량 방출하는 것으로 과거 유례가 없다”고 밝혔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대구시선관위로 약칭한다)가 오는 7월 24일 위원회 청사에서 대구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대구광역시 고등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팀(학교별 2인 1팀으로 제한)은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공문 또는 팩스(0505-058-2307)로 제출하고,'형사 미성년자의 나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토론 주제에 대한 2인 토론 영상을 이메일(1390daegu@naver.com)로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의회를 비롯, 광주·경남·경북·전남·전북 6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3일 광주시의회에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날 공동건의문 발표는 장상수 대구시의장과 김용집 광주시의장, 김하용 경남도의장, 고우현 경북도의장, 김한종 전남..
21대 국회 2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4선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선출됐다.지난달 30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결선 투표 끝에 4선의 김기현 의원이 30일 당선됐다. 결선 투표 100표 중 66표를 얻어 함께 결선에 오른 김태흠 의원 (34표)을 꺾었다. 이날 의총에서 김태흠·유의동·김기현·권성동(기호순) 후보에 대한 1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다. 1차 투표에서 34표를 얻은 김기현 후보와 30표를 얻은 김태흠 후보가 득표 순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권성동 후보는 20표, 유의동 후보는 17표를 얻는데 그쳤다. 1차 투표에서는 101명 의원 전체가 투표에 참여해 100%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넘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이어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는 100명의 의원이 참여해 김기현 의원이 66표를 얻어 국민의힘 원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당 대표에 2일 비주류로 분류되는 5선의 송영길 의원이 선출됐다.송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의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35.60%의 지지를 얻었다. 2위 후보인 홍영표 의원(35.01%)과의 차이는 불과 0.59%포인트다. 3위 우원식 의원은 29.38%를 얻으며 고배를 마셨다.송영길 의원은 86그룹의 맏형 격인 중진 의원이면서도 주류와 거리를 둬온 소신파 정치인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당대표에 올랐다.전남 고흥 출신인 송 대표는 연세대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으로 졸업 후 건설현장 배관용접공, 택시기사 등으로 7년간 노동운동에 투신했다. 나이 서른에 사법고시에 도전해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다.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해 6·2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강화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지역구가 분리되면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송영길 의원이 2일 선출되면서 이달말 또는 6월초에 선출될 국민의힘 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 TK(대구경북) 정가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내년 3월 차기 대선을 놓고 여야간 대표들의 민심잡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차기 국민의힘 대표가 영남권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호남간 지역대결구도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에 삼성 미술관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이건희 삼성 회장과 유족이 시가 감정 총액이 2~3조원으로 알려진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했다는 이유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이 잇따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 검증 도마위에 올리고 있다.정 의원은 2일 임혜숙 장관 후보자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취임 약 3개월 만에 자리를 떠남에 따라 세종시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준비한 관사가 두 달 만에 공실이 될 처지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실이 N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ST는 서울에 거주하던 후보자가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함에 따라 지난 2월 1일 세종시 반곡동에 84.89m2 규모의 아파트를 관사로 임차했다. 임 후보자는 이 관사에 3월 1일에 입주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국민의힘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이같이 추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된 추경호 의원은 향후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친 후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