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29·사진)이 4선발, 일본인 신인 마에다 켄타(28)가 3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라이벌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인업을 전망하며 비교했다. 선발 5인 체제에서 류현진이 4선발로 전망됐다. 클레이튼 커쇼-스캇 카즈미어-마에다-류현진-브렛 앤더슨 순이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마에다가 눈에 띈다. 마에다는 2008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데뷔해 통산 8시즌 동안 218경기에 출전, 1509⅔이닝 동안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2번째 사와무라상을 받았다. 일본에서 검증된 오른손 투수다. 좌완 일색이 다저스 마운드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것"이 목표라고 했지만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MLB닷컴이 내놓은 '올 시즌 다저스의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까'라는 다른 기사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류현진의 이름을 볼 수 없다. 그러나 "선발 로테이션에서 재크 그레인키(이적)가 빠졌지만 류현진의 복귀와 베테랑 카즈미어, 마에다의 합류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고 설명하며 류현진의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의 4선발 제이크 피비와의 비교에서는 류현진의 우위를 점쳤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잠재력 측면에서 피비에 앞선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앞서 2년 동안 평균자책점 3.17로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고 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전체 비교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6-5로 근소하게 앞섰다. "샌프란시스코가 새로 영입한 디나드 스판(외야수),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이상 투수)에서 우위를 점해 다저스를 능가한다"고 내다봤다.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주목해야 할 로스터 외 선수로 이대호(34)가 꼽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로스터 외 선수"를 구단별로 꼽았다. 이대호는 시애틀 구단과 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 선수 자격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이다. 현재까지 주전급으로 분류되는 전력은 아니지만 25인 로스터 외 선수 중에서는 가장 주목되는 다크호스로 꼽혔다. 이 매체는 이대호에 대해 "한국인 1루수로 만 33세이지만 지난해 일본에서 타율 0.282에 31홈런을 때려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대호는 '전직 유망주' 헤수스 몬테로와 함께 주전 1루수 아담 린드의 플래툰 오른손 타자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시애틀로 트레이드 된 좌타자 1루수 린드는 확실한 주전감으로 꼽히지만 플래툰 타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 타율 0.291(398타수 116안타)을 기록했지만 왼손잡이에게는 0.221(104타수 23안타)로 턱없이 약했기 때문이다. 이대호의 경쟁자로 지목된 몬테로는 올해 27살의 베네수엘라 출신 타자다. 2012년 시애틀의 주전 1루수로 타율 0.260에 15홈런 62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후 더 나아지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백업 멤버로 38경기에 나와 타율 0.223을 기록했을 뿐이다. ESPN은 "몬테로는 마이너리그 옵션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에 25인 로스터에 들지 못할 경우 웨이버 공시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몬테로 역시 절박한 도전자의 입장인 셈이다. 이대호는 아직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구단 측의 요청을 받고 16일 급하게 출국했다. 시애틀의 투·포수와 재활군 선수들은 19일에 먼저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이대호 역시 이때 참가해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미팅을 할 예정이다.
17일(현지시간) 파리와 로마, 로스앤젤레스(LA), 부다페스트의 4개 도시가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계획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4개 후보 도시는 올림픽 비전과 대회 콘셉트, 전략 등을 담은 계획서에서 새로 지은 경기장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미 건립된 경기장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LA(미국)와 로마(이탈리아), 부다페스트(헝가리), 파리(프랑스)가 모두 '올림픽 어젠다2020'에 따른 계획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개최 후보지들이 올림픽 어젠다에 맞춰 장기적인 도시·지역·국가 발전 계획을 세웠다. 4개 후보지는 올림픽 개최 이후 대회 시설물 활용 방법 등 지속가능한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IOC총회는 지난 2014년 '주변 지역에 경기장이 있을 때는 분산 개최가 가능하다'는 어젠다 2020을 통과시켰다.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사진)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300호골을 넘어섰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 300호골은 전반 25분 만에 터졌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특유의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팅한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살짝 굴절되는 행운이 따랐다. 2004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초의 300호골 달성자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334경기 만에 일궈낸 대기록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메시는 6분 뒤 301호골까지 뽑아냈다. 300호골과 마찬가지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도왔다. 바르셀로나는 두 골을 올린 메시와 1골2도움을 기록한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히혼을 3-1로 꺾었다. 공식전 31경기 무패이자 리그 7연승이다. 19승3무2패(승점 60)가 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7승3무4패·승점 54)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영원한 라이벌이자 3위 레알 마드리드(16승5무3패·승점 53)와는 7점차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원정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쓰러뜨리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적지에서 승리를 가져온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열릴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자신의 유럽무대 데뷔전을 깔끔한 승리로 이끌었다.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민감한 질문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제골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AS로마는 안방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8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반드시 2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AS로마는 초반부터 짧은 패스로 레알 마드리드를 괴롭혔다.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살라의 오른쪽 돌파가 재미를 보면서 여러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끈질긴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후반 10분에는 스테판 엘 샤라위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빠른 판단으로 골문을 박차고 나온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호날두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한 차례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AS로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AS로마는 공격의 수위를 높였지만 여전히 성과를 내지 못했다. 후반 34분 에딘 제코가 날린 회심의 왼발슛은 옆그물을 때렸다. 두 번째 골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가져갔다. 헤세 로드리게스는 후반 41분 역습 과정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 AS로마를 무너뜨렸다.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첫 번째 골이다. 또 다른 16강전에서는 볼프스부르크(독일)가 홈팀 겐트(벨기에)의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겐트를 0-3으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이후 2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지난 16일 '사라진 24초'논란과 관련해서 KBL에 공식적으로 재경기를 요청했다. 오리온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의 승패와 상관없이 해당 경기가 프로스포츠로서 공정한 경기로 인정받고, KBL이 더욱 투명하며 공정한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재경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오리온의 경기는 3쿼터를 10분24초 동안 진행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3쿼터 종료 3분56초를 남기고, KCC의 공격이 이뤄진 24초 동안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것이다. 이 경기는 4쿼터 종료 1.5초를 남기고 터진 전태풍의 3점슛으로 KCC가 극적인 73-7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패로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오리온은 직행이 좌절됐다. 경기의 중요도 때문에 후폭풍이 거셌다. KBL은 감독관과 계시요원, 심판 3명에 대한 징계로 일을 급하게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정면으로 맞섰다. 우선 "경기규칙 제 4장 경기 시간 규칙 8조 1항에서 '경기는 매 쿼터 10분씩 총 4쿼터로 진행된다'로 명시됐다. 해당 경기의 3쿼터는 10분24초간 진행됐다"며 "이는 명백히 성립될 수 없으며, 10분 이후의 기록은 KBL 경기 공식 기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정규경기의 주최단체(KBL)와 경기감독관의 감독(홈팀 주관)하에 진행된 경기에서 기본적인 경기 시간을 명확하게 진행하지 않은 점은 기록원의 단순한 실수가 아닌 주최, 주관자의 귀책사유이므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BL은 국제농구연맹(FIBA)의 규정을 들어 경기 후, 오리온이 20분 내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경기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오리온은 "해당 경기에 대한 이의제기에 있어 FIBA 규정과 절차에 대해 당 구단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시점에서 KBL의 일방적인 재경기 불가 및 절차에 대한 거론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KBL 경기규칙에 의거, 해당 경기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추가 절차가 있음에도 당 구단에 대해 절차를 따르지 않는 구단으로 표현해 KBL 회원사의 이미지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KBL 상벌규정에 의거 구단의 비방 행위금지 항목에 대한 제재조치를 요청한다"고 했다. 또 "경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의 기준인 FIBA 규정(C-1 항목)은 국제대회 진행을 기반으로 한 절차로서 그 취지는 존중하나 국내 KBL 리그 운영 현실상 20분 이내 이의제기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한 사후 재정신청 규칙을 되살리는 KBL 자체적인 규칙 수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리온은 KBL이 계속해서 FIBA 규정을 기준으로 입장을 내세울 경우, 이번 사안에 대해 FIBA 측에 공식적으로 질의 및 판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또 "'계시 오류,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는 KBL의 입장에 대해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오류의 수정, 기록의 정정이 더욱 중요한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손흥민(24)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 핫스퍼가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세골 모두 후반전에 터졌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이헤나초가 득점을 했다. 시즌 5골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오갔으나 도움이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전반전 오른쪽 사각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 사이드가 선언된 것이 아쉬웠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해리 케인을 세웠다. 공격 2선에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손흥민을 배치했다. 포백앞 수비형 미드필더로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나섰다. 포백은 대니 로즈, 케빈 비머,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구축했다. 골대는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4-2-3-1 포메이션을 맞가동한 양팀은 해리케인, 아구에로를 앞세워 전반전 치열한 공방을 거듭했으나, 상대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침투를 저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하던 양팀의 균형은 후반 8분 무너졌다. 강력한 압박이 점차 느슨해 지자 기회가 찾아왔다. 대니 로즈가 맨시티 페널티 라인 좌측 모서리 부근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가 육탄 저지에 나선 스털링의 왼쪽 팔에 맞았다. 심판이 지체없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했고, 해리 케인이 특유의 발을 구르는 동작 뒤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중앙으로 차 넣었고, 골키퍼는 왼쪽으로 몸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맨시티 페널티 라인 우측 안쪽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핸드볼이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6분 손흥민을 빼고 톰 캐롤을 배치했으나, 토트넘은 공교롭게도 바로 실점을 허용했다. 만회골의 주인공은 올해 19세인 켈레치 이헤나초. 동갑 델리 알리와 자존심 대결을 펼치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 공격수는 29분 토트넘 왼쪽에서 연결된 땅볼 크로스를 지체하지 않고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5분 승부수를 던졌다. 델리 알리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한 그의 선택은 빛을 발했다. 라멜라는 하프 라인 근처에서 치고 들어가다가 쇄도하던 에릭센에 정확히 패스를 연결했다. 토트넘 젊은 선수들과의 격전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맨시티 수비는 라멜라를 좀처럼 저지하지 못했다. 에릭센은 후반 38분 치고 나오는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016시즌을 함께 만들어갈 팸 2기 모집을 시작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 덕후'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팸'은 패밀리의 약자로 상주상무의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함께 하게 되는 가족 같은 활동이다. 지난해 1기를 신설한 후 성공적인 활동을 끝마치고 올 시즌 2기를 모집한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취재 분야와 홈경기를 기획 및 운영해 볼 수 있는 경기운영분야로 활동하며, 프로축구단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지낸 해에는 빼빼로데이(경북대의 날)를 팸 1기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여 진행한 바 있다. 상주상무의 팸이 되면 구단 의류 및 ID카드로 소속감을 형성한다. 특히 1박2일의 전지훈련 취재 특전은 팸 구성원들이 가장 욕심내는 부분이다. 전지훈련지에서 만나게 되는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홈경기 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와 각종행사 우선 초청 및 선수 인터뷰 우선권을 제공 받는다.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증서 및 우수 활동자 시상을 통해 추후 직원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모집기간은 17일 오후6시까지이다. 서류접수 후 접수 인원에 따라 면접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2일 발표된다. 지원방법은 홈페이지에 첨부 된 지원서와 자유 형식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lovesangju@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 등은 홈페이지(sangjufc.co.kr) 또는 공식 페이스북에 공지돼 있다. 팸 1기 김주남 팸은 “스포츠 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내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활동이었다.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기 위한 대외활동이 아닌 진정성 있는 대외활동을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활동소감을 전했다.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부진을 면치 못했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7개와 버디 2개를 기록, 최종합계 8언더파 279타 공동 17위에 그쳤다. 2011년 PGA 투어 정규 멤버 자격을 얻었던 강성훈은 성적 부진으로 자격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랭킹 22위를 차지해 다시 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마지막날 최악의 부진으로 첫 우승 도전도 물 건너 갔고, 2011년 이후 개인 3번째 톱10 진출도 무산됐다. 그러나 불꽃타를 휘둘렀던 2라운드는 올 시즌 부활을 기대케 하는 활약이었다. 우승은 본 테일러(미국)가 차지했다. 통산 3승이며 2005년 8월 리노타호오픈 이후 10년 6개월만의 우승이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이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활 중인 강정호(28· 피츠버그)의 복귀 시기가 4월말로 예상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현재 모든 지표가 4월말에는 강정호가 팀에 복귀할 것으로 가리키고 있다"며 "피츠버그 내야는 그가 돌아올 때까지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정호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재활하고 있다"며 "강정호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3루수는 그의 몫이고 조시 해리슨이 2루를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LB.com은 강정호의 복귀가 있을 때까지 션 로드리게스와 알렌 핸슨, 콜 피게로아가 내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강정호의 컴백 전까지는 닐 워커가 트레이드된 이후 2루를 맡고 있는 해리슨을 3루로 보내고, 로드리게스나 핸슨, 피게로아 등 후보군에게 2루를 내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태클에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는 바로 수술을 받았고 최소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강정호는 현지에서 재활에 매진하며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의 노도희(20·한국체대)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도희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히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33초94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캐나다의 발레리 말테스(1분33초951)가, 3위는 중국의 장 타오(1분34초106)가 차지했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여자 대표팀은 노도희의 활약으로 월드컵에서의 금메달(16개)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쇼트트랙 신성' 최민정(서현고)은 여자 500m 레이스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42초621의 기록으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42초651)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여자 1000m 레이스에서도 크리스티에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앞서 열린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한 번도 빠짐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박지원(단국대)이 은메달(1분27초015)을 목에 걸었고, 함께 출전한 이정수는 1분27초743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캐나다 대표로 나선 샤를 쿠르노예(1분26초921)와 러시아 대표 엘리스트라토프 시멘(1분27초065)가 가져갔다. 곽윤기(고양시청)는 남자 500m에서 40초859로 동메달을 따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미구노프(40초707)가 금메달을 챙겼고, 폴 스탠리(영국·40초841)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000m와 남자 5000m 계주는 아쉽게 실격했다. 한편 대표팀은 대회 직후 국내에 입국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6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마지막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계획대로 마지막에 기회가 온 것 같다." 이승훈(28·대한항공)이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18초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아리안 스트로팅가(네덜란드·7분18초32)를 0.06초 차이로 제치며 극적인 1위를 차지했다. 스트로팅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이승훈은 지난해 처음 종목으로 채택된 매스스타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12위에 머물렀다. 이승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못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이 우승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2위와의 차이가 0.06초로 마지막까지 아슬아슬했다. 이승훈은 한 바퀴를 남기고 4위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코너에서 안쪽을 파고들어 순식간에 스트로팅가와 알렉시 콩탕(프랑스)을 따돌렸다.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400m 트랙을 16바퀴 도는 방식으로 기록보다 순위가 중요하다. 쇼트트랙을 롱 트랙에서 하는 것으로 보면 맞다. 이승훈은 쇼트트랙 선수 출신답게 노련한 운영으로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이승훈은 "마지막만 노리고 있었다. 계획대로 마지막에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쇼트트랙 경험이 확실히 매스스타트에서는 도움이 된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김보름(23·강원도청)은 8분17초66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이반니 브로딘(캐나다·8분17초53)에게 0.13초 뒤졌다. 동메달은 다카기 미호(일본·8분17초68)가 차지했다. 김보름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케이스다. 그는 "막판에 추월을 하면서 3위로 들어온 줄 알았는데 은메달이라 기뻤다"면서도 "금메달을 따지 못한 건 아쉽다"고 했다. 김보름은 한국 여자 장거리 간판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차 대회에서 허리 부위에 부상을 입어 3·4차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김보름은 "여전히 부상 부위가 아프지만 운동선수라면 당연히 이겨내야 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금보다 몇 배로 더 열심히 해 올림픽까지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용수 코치는 "마지막 스퍼트가 조금 더 빨랐다면 금메달도 가능했다. 김보름은 승부욕이 강하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더 큰 선수"라고 말했다. 매스스타트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열린다. 전통적인 쇼트트랙 강국 한국이 또 하나의 메달밭을 찾았다.
신태용호가 난적 카타르를 극적인 승부 끝에 누르고 2016 리우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4강에서 후반 44분 터진 권창훈(수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스포츠 선도 도시 경주에서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5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광장 앞에서 힘찬 출발을 한다. 경주시와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200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접수는 오는 3월 18일까지, 참가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www.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5km 건강달리기만 2만원, 그 외는 3만원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국내·외 31개국 1만5214명(외국인 1585명)이 참가해 벚꽃 도시 경주를 알리고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제고했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구조)사, 안전요원 등을 구간에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은희 기자
(김문오 군수) 13일 오전 10시 대구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제36회 경로체육대회'에서 달성군 선수단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65세 이상 노인 및 가족 1만50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부 행사는 개회식과 축하공연이, 2부 행사로 구·군별 어르신 선수단이 참가해 미션 풍선 탑 쌓기, 돼지몰이 릴레이 등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달성군은 65세 이상 노인 및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다른 선수단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앞세우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청송여고배드민턴선수단이 201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 이어 준우승의 쾌거를 거두었다. 청송여고는 예선 조별리그전에서 4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울산 범서고를 맞아 3: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지난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우승을 차지한 경남 성지여고와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경기 펼쳤으나 2:3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10월에 있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타시도 경쟁팀들의 전력분석과 선수개인의 특별 전술훈련 등 경기력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야구의 산실인 안동시리틀야구단이 전국에서 3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5 안동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용상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안동시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서 광명시리틀야구단에 8대 3으로 승리를 거두며 감격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역민의 스포츠참여율을 증가시키고, 모든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안동시 스포츠클럽의 창립을 계기로 과학적인 방법과 체계적인 훈련의 성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번 안동시장기 우승의 성과를 거양하는 쾌거를 이뤘다.
상주시에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상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5 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상주시 체육회(회장 이정백)가 주최하고, 시체육회 종목별협회 및 연맹이 주관하며, 개회식은 6일 오전 9시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다. 대회 종목은 축구, 테니스, 볼링, 배드민턴, 탁구, 족구, 게이트볼, 골프, 야구, 그라운드골프, 수영, 파크골프 등 총 12개 종목으로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골프는 지난달 30일 모서면 소재 블루원CC에서 총42팀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대회결과 남성부 우승 이충후, 준우승 방질문, 장타상 최정모, 채화동씨가 입상하였고, 여성부에서는 우승 이경미, 준우승 김순자, 장타상 장석순, 김경미씨가 각각 입상하였으며, 이번 대회는 출향인과 시민이 함께했다. 이정백 상주시체육회 회장은 "참가하는 각 종목별 선수와 임원 여러분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경쟁보다는 화합과 우정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고추배 '2015 국민생활체육 전국 시·도 클럽볼링대회'가 지난달 28~30일까지 전국 43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볼링의 저변확대와 실력향상을 위해 국민생활체육 영양군볼링연합회(회장 정성훈)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인조전,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3인조전은 대구시니어 팀이 우승, 온새미로와 허리케인 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는 대구시니어 김종덕 선수가 우승, 안동연합회 황춘옥 선수와 좋은사람들(영양) 황의정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경상북도 별도시상에는 한마음 B팀(영양)이 1위, 트리플X A팀(칠곡)과 트리플X B팀(칠곡)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대회기간동안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대회를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준 볼링 동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정자연의 영양군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대회 개최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대회기간 내내 능숙한 경기진행 운영과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달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김천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중앙부처,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하여 34개 기관 45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국공무원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김천시에 오신걸 환영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있는 동호회원 상호간 교류로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천시청 실업팀 권성덕 감독이 직접 선수로 나와 국가대표 상비군과 함께 조를 선보인 멋진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기간 동안 동호인들은 박수와 탄성으로 경기장은 뜨겁게 달구어 졌으며 자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아낌없는 승부를 펼쳤다. 열띤 경기결과 경남지방경찰청팀이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준우승, 전북지방경찰청은 3위, 국세청은 4위, 관세청은 5위를 각각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전국공무원배드민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사혁신처에서 후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