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경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손잡고 다양한 제휴할인을 진행한다. (재)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 2018 시즌 오픈을 맞이해 경주지역 10개 제휴사와 연계한 할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엑스포공원 이용권(통합, 개별 및 플라잉공연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은 더케이호텔경주, 블루원리조트, 경주월드, 블루원 워터파크, 동궁원(버드파크),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테디베어박물관, 러브캐슬, 추억의 달동네, 씨네Q(경주보문점) 등 경주지역 총 10개 제휴사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사 이용객들 역시 경주엑스포공원 통합이용권을 최대 40%, 플라잉 공연은 정상가에서 1만원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체는 제외되며, 당일에 한해 사용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제휴사 할인의 자세한 내용은 경주엑스포공원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대구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선덕여왕 새 영정 봉안식과 함께 열린다. 부인사는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유력한 사찰로, 숭모전에서 매년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재'를 통해 신라 선덕여왕을 100여 년 동안 기려왔다.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선덕여왕 재일(齋日) 행사는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민속학 관련 학자들로부터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로 제32회를 맞는 숭모재는 부인사 경내에 있는 숭모전 건립 시기부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행되어 왔으며, 지난 2014년, 제28회 행사부터는 축제의 의미로 쓰던 제(祭)를 불교의 의식을 의미하는 재(齋)로 바꾸면서 의미를 바로잡아 진행해왔다.
경산시삼성현문화박물관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자료 수집을 위해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구입대상 유물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과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에 해당된다. 또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16..
영천시는 영천와인, 롯데주류를 널리 홍보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영천와인·롯데주류서포터즈는 와인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에 적극적인 국내 거주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가족단위(유형1), 일반인단위(유형2), 음식과 와인에 관심이 많은 성인(유형3)의 3가지 ..
고령군의 2018 대가야체험축제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新4國의 개벽'이란 주제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체험특구, 농촌체험마을 등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어 30여만명의 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
(재)대구문화재단이 '2018 문화예술교육 공모 사업' 심사를 통해 5개 사업에 12억 6100만원 총 65건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총 140건의 지원신청 중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음악 13건, 시각예술 11건, 전통예술 10건, 연극 9건, 문학 1건, 무용 1건, 다원예술 17건, 생활예술 3건 등 총 65건의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시민 누구나가 즐겨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생활예술 분야까지로 지원을 확대했다. 공모 지원 사업의 분야는 크게 ▲학생문화예술교육분야 ▲시민문화예술교육분야 ▲교육개발연구지원분야 세 가지로 구분된다.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2018년 전국 공·사립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박물관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 사업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전국 공·사립대학 800여 박물관이 소장한 1200여 만점의 소장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체계적인 소장유물 등록은 물론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를 통해 유물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상주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4월~10월 매월 네번째 일요일 총 7회에 걸쳐 '박물관 옆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 진행될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는 힙합댄스, 소프라노, 마술공연과 경북도립무용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물관 옆 농부달장은 지역농가에서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인 마늘, 달걀, 들깨, 참깨, 벌꿀, 그리고 농가공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어린이들이 '도자기 잔디 인형 만들기' 등도 체험 할 수 있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성 조문국 박물관 관리계 (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한 의성 조문국 박물관장은 "작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준비 되어 있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부달장도 함께 개최되어 관람객에게 지역 농산물 판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산면 석포리 768-2번지 일대 이산서원 이전 기공식을 겸한 안전기원제를 열고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들어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 관계자와 이산서원 복설추진위원회(대표 김종환) 및 지역 유림 50여 명이 참석해 고유제를 지내고 공사가 무사히 완공되도록 기원했다. 이산서원 이전·복원공사는 이미 해체된 경지당, 지도문을 복원하고, 발굴용역 결과 존재한 것으로 확인된 동·서재 등 8개동을 복원하는 공사로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산서원은 퇴계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곳이자 우리나라 서원 원규의 효시로서 이후 전국 서원의 모범이 되는 곳이다. 유교사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인정받아 2010년 3월 11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에 지정됐다. 복원된 서원은 유교문화 창달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 문화 발전과 선비 정신 고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가 김주영 작가의 출생지인 청송군 진보면에 2014년부터 객주문학관이 운영을 시작한 이래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한국의 문인과 지망생들이 끊임없이 모여 들고 있다. 특히, 폐교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객주문학관의 창작관(연면적 606㎡, 창작실 6실, 회의실, 식당, 휴게실 등)에는 2015년부터 국내외 작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는 신청이 점점 늘어나 다양한 장르의 작가 20명이 선정되어 창작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청송군은 창작관 입주 작가들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고, 또한 쾌적한 시설과 안전한 보안시설로 입주 작가들의 만족도가 높아 입주 작가들의 90%이상이 연장신청을 할 만큼 다시 오고 싶은 작업 공간이 되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문화재단은 내달 16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오페라 '춘향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주예술의전당의 새로운 레퍼토리인 ‘2시의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다. 1950년에 초연한 오페라 춘향전은 19세기 그랜드 오페라 형식의 대한민국 최초 창작 오페라이다. 국내 오페라의 효시를 이루는 작품으로 한국적 문체와 음악을 통해 민족성을 담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희망의 나라로’, ‘고향 생각’으로도 잘 알려진 작곡가 현제명과 당대 최고의 드라마 작가인 이서구가 대본을 썼다. 작품 초연 당시 담아낸 풍자와 해학은 지금까지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멜로 영화 가운데 하나인 ‘러브레터’의 감동이 오는 2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전해진다. ‘러브레터 - 이와이 슌지 시네마 콘서트’는 일본의 대표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 영화의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재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네 번째 시리즈다. 영화의 명장면과 주요 OST를 라이브 연주로 만나보는 시네마 콘서트로 1부는 러브레터와 함께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인 영화 ‘4월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진다. 영화 ‘장옥의 편지’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과 함께 한 피아노 한류의 주역 피아니스트 윤한의 라이브가 이어지며 영화 ‘러브레터’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테마별로 구성해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OST를 즐길 수 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제12회 DIMF 프로그램 홍보의 하나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시작했다.DIMF가 오픈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는 뮤지컬 팬 및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의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1:1 실시간 채팅을 통해 관람객의 문의에 효과적으로 응대..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2018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11일 경주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신설된 예술특강은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석학 및 명사들을 초청한다. 지금껏 지역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고품격 인문학 강좌로서 시민들의 반응을 고려 연 3~4회 정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철학자 강신주의 '예술과 철학, 그리고 행복'(5월17일) /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고학찬의 '세상과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힘'(7월5일) / 미학자 겸 문화평론가 진중권 교수의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9월4일) /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모델 서희태 지휘자의 '고전 음악가들의 음악과 삶'(11월8일) 등, 철학·음악·미술·예술경영 분야 국내 최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재)문화엑스포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무료 연간회원을 모집한다. 11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음 방문부터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 쥬라기로드, 3D애니메이션, 통합이용권 요금을 단체요금으로 적용받아 20~30% 할인받게 된다. 연간회원은 올해 11월 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회원은 경주엑스포공원 관련 정보를 문자를 통해 수시로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가입을 원하는 이들은 경주엑스포공원 입구 안내데스크에 마련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각 전시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관장 김영한)이 2018년 공·사립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 공모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박물관 소장 유물에 대한 DB 구축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중 DB를 구축하지 못하였거나 새로 들어온 유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갖추는 것으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소장유물을 등록해, 유물에 대한 통합관리, 유물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박물관 소장유물 DB 구축에 따른 인력과 예산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2015년부터 사업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소장유물, 국가귀속유물 4,953점을 DB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의성 후평리 고분 제1호분, 윤암리 고분 등 발굴 출토 국가귀속유물 총 3,408점을 인수하여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소장유물에 대한 각종 세부적인 정보를 담은 유물 정보를 공개해, 유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종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한 관장은 "의성 조문국 박물관이 4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소장하고 있는 국가귀속유물 DB등록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제8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비만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출품작은 포스터 형식의 순수 창작물로, 규격은 2MB 이내 jpg 파일로 A3 Size 가로형, 세로형 모두 가능하며, 반드시 작품에 주최·후원기관 로고를 삽입해 오는 6월 7일 오후 5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esignkahp.com)에 제출해야 한다. 출품작은 작품성, 심미성, 독창성, 활용성, 의미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및 현장 실무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7월 3일에 공모전 홈페이지 및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에 입상자를 발표한다. 한편, 건협은 청소년부 대상(교육부장관상), 대학·일반부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20명(팀)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한다.
영주시가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은 2018년도 상반기 국비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 5개 사업이 선정, 사업비 3억여 원을 확보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국비지원사업은 2018무지개다리사업, 2018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2018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 사업, 2018지역문화컨설팅, 2018문화가 있는 날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무지개다리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결혼이주 여성 및 자녀, 지역민, 청소년, 노인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주체가 다름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협업을 통해 원 도심지인 서상동 골목의 기억을 보존하는 도시재생의 마중물 사업으로 중앙이용원 복원 및 이발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경산이발테마관'을 조성했다. 11일 열린 개관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의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경산이발테마관은 중앙이용원(복원)과 이발 자료관으로 구성된다. 중앙이용원은 1956년 문을 열어 오랜 기간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문을 닫았다. 이번에 중앙이용원을 복원하면서 폐업 당시의 '이발 의자'를 비롯해 '이용요금표', '새로운 머리 모형'(1952년), '이용업 영업신고증'과 바리캉(이발기), 이발 가위, 소독함에 이르는 손때가 묻은 자료를 고스란히 재현했다. 또한, 2014년 당시 이용원 내·외부 사진도 볼 수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춘정 이근우 선생의 서예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해에서 열리고 있다. 개인 서예전으로는 보기 드물게 대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근우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행서 작품 ‘해제선생 원조 오잠 팔곡병’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의 역대 명현들의 문장과 시를 쓰고 논어, 채근록, 명심보감 등의 구절을 쓴 작품들이 여러 형태와 다양한 크기로 전시되고 있다. 특히 5미터 크기의 대작은 과거 어느 서전에서 볼 수 없었던 그의 새로운 면모이며, 전·예·해·행·초 등 오체를 두루 하면서도 어느 한 서체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