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호찌민 통낫 경기장에서 3천5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경북도-호찌민 친선 여자축구 경기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5일 경북도와 호찌민시간의 스포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개최됐다. 경북대표인 구미스포츠토토팀은 2011년 창단해 지난해부터 경북 구미시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지난 8월 제16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일반부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골키퍼 강가애 선수, 여민지 선수 등 다수의 국가대표가 소속되어 있다. 호찌민엑스포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하고자 5일간의 일정으로 호찌민을 방문한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해동 경북도체육회 부회장, 박노완 베트남 총영사, 손준철 K토토 대표이사 등은 이날 직접 경기장를 찾아 참관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여일 남은 엑스포에도 호찌민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교류와 경제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북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와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영우 도교육감 등 도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단식에서 그동안 땀 흘려 훈련에 전념해온 경북 선수단은 필승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도민의 응원에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을 결의했다.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경북도 선수단은 45개 정식종목에 총 1천844명(임원 418명, 선수 1천42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역대 최다 금메달(83개)획득으로 종합 4위의 쾌거를 거둔바 있는 경북 선수단은 그동안 우수선수 발굴·보강과 체육의 요람인 문경국군체육부대 전문시설을 활용한 훈련으로 경기력 향상과 전력증강에 힘써 왔다.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다이아몬드에 빼곡히 '전설'을 새긴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했다. 2016시즌 시작 전 올 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 시즌으로 점찍은 이승엽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펼쳐진 삼성과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현역 시절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성공기원 사전행사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호찌민시 푸우타 경기장 등에서 열린다.14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의 스포츠 교류와 소통을 목적으로 오는 25일과 10월22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베 친선체육대회..
제27회 경북도민생활 체육대축전이 8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함께 뛰자! 경북의 힘 열자! 구미의 꿈'이란 슬로건으로 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1991년 시작해 올해 27회째를 맞는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뛰어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으며, 시·군의 화합을 위해 시·군별로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이번 대축전은 도내 시·군 1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특히, 개최지인 구미시는 다시 100년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더한 2020년 101회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축전 준비가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도민들의 단결된 힘과 화합의 도시 구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러시아 우호지역 연해주와 러시아연방 체육국에서 주관하는 '제8회 아태청소년체육대회'에 선수단 15명을 파견했다. 경북도 대표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몽골 등의 청소년 400여명과 선의의 경쟁을 통한 체육교류를 실시한다. '제8회 아태청소년체육대회'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체육교류사업이다. 경북도와 연해주는 올해 6월6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고, 체결 이후 첫 공식행사를 통해 교류의 물꼬를 틀고 있다. 선수단은 경북지역 7개교 중학생(수영 8명, 배드민턴 4명)으로 구성, 인솔자격으로 참가하는 3명 등 총 15명이다. 이들은 연해주의 발해 및 독립운동유적지 탐방, 동북아지자체 청소년 간 체육대회 참가 등으로 진행됐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앞두고 문화,경제 교류에 이어 체육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는 최근 2차례 호찌민-경주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붐업 행사인 '한-베친선체육대회'교류행사를 협의하는 과정에서 경북체육의 우수성을 판단한 호찌민시 체육관계자의 정식요청에 의해 본격 협의에 들어가게 됐다. 최근 호찌민시를 방문한 경북체육회는 호찌민시 체육국 관계자와 기본서명문에서 '호찌민시는 2018년도 베트남 전국체전을 대비해 경북에서 전지훈련를 실시하고, 경북도는 우수지도자를 파견 지원하며, 호찌민과 경북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친선경기를 하는 것'을 골자로 협의·서명했다. 경북도가 먼저 호찌민시에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사전붐업 행사로 체육대회 개최 제안을 하며 손길을 내밀었으나, 이제는 오히려 호찌민시에서 경북체육의 우수함을 인정하고 더 적극적으로 체육교류 희망 의사를 표명한 것이다.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이틀간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경북도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이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영·호남 지역교류를 위한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3천500여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생활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매년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경기에 참가해 승패를 떠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전남생활체육회 어르신들이 참가해 영·호남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경기를 펼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알찬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스포츠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별빛가득 영천의 꿈, 희망가득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별빛 고장 영천에서 4일간 열전을 펼친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35개의 신기록을 쏟아내면서 1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대회 종합우승은 시부는 구미시, 군부는 칠곡군이 최종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수영종목에서 5개의 경북신기록이 나왔으며, 사격·수영 등에서 29개의 대회신기록과 수영의 1개 대회타이 기록이 쏟아져 그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구미시가 시부의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포항시의 9연패를 저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거머쥐면서 앞으로의 경쟁구도가 더욱 기대된다. 군부에서도 울진군과 칠곡군이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칠곡군이 6연패를 달성했다. 23개 시군의 선의의 경쟁 속에서 차기 도민체전에서 또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게 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포항 출신 박용선(사진 왼쪽, 비례)경북도의원이 최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생활체육야구대회 개막식에서 경북 야구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포항북구 리틀야구단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소에 야구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박 의원은 포항시의 생활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포항 생활야구장 조명 설치 예산 2억원과 리틀 야구장 건립 예산을 확보해 야구장의 시설 정비와 리틀야구단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102팀 7천여명이 참가하는 제64회 전국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포항 유치에 일익을 담당해 포항의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포항이 최고의 야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야구도시로 자리잡고 시민들의 건강증진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29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D-30일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남월 영천부시장이 안전관리대책, 시민의식교육, 교통대책, 숙박·음식점 위생, 시가지 환경정비 현황 등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브리핑하며, 대회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개행사 박광태 총감독이 영천의 3선현(정몽주, 박인로, 최무선)을 살린 공연과 미래주력산업인 항공, 말, 별을 주제로 한 테마 공연으로 구성된 영천만의 특색 있는 개회식을 설명했다. 특히,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을 위해 개폐회식에 인기정상의 아이돌과 국민가수를 초대한 대규모공연을 기획·보고했다.
경북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도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경북컬링선수단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 테스트이벤트대회이다.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우는 컬링은 남·여 2개 종목에 13개국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북은 남자부에 경상북도컬링협회 소속의 이기정, 이기복, 성유진, 최정욱, 우경호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북컬링 남자팀은 2015년 아시아태평양주니어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2016년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한 강팀이다.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 2위 미국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컬링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얼음판에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브룸으로 얼음판을 닦아내며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구촌 동계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붐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경북컬링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한체육회 주최로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경기가 펼쳐지며, 시범종목으로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경기가 펼쳐진다. 스키부분은 알펜시아 경기장, 빙상은 목동 아이스링크 및 태릉선수촌 등에서 개최되며, 시범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 경기는 지난 1월 월드컵 대회가 열렸던 청송군 부동면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에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경북도는 12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지난 10월 충남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에 참가해 종합 4위의 쾌거로 경북의 자존과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제97회 전국체전 입상선수단 시상식 및 경북체육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단위 기관단체장, 도의원, 이·감사, 원로체육인, 경기단체, 시·군체육회 입상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도정과 함께하는 경북 체육'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제97회 전국체전 선수단장인 이재근 사무처장이 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에게 단기를 반납했다. 이어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종합입상경기단체 및 성취단체, 한국신기록 수립자와 다년패, 입상지도자, 선수, 입상소속 단체장과 후원단체, 기관 특별표창 등 이번 체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북도는 4일 경산중·고등학교체육관에 경북도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이영우 도교육감, 조희현 경북지방경찰청장, 선수·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7회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제97회 전국체전에 경북도는 46개 종목에 1천80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종합 4위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도 개최지의 가산점과 시드배점을 안고 시작하는 충남과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특단의 경기력을 보강한 인천시, 지난해 4위를 차지한 영원한 맞수 경남, 그리고 부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종목인 수구(일반), 축구(남자 대학팀), 정구(남자고등학생팀), 농구(일반팀), 럭비팀(일반팀)의 선전과 개인종목 부문에서 육상, 복싱, 승마 등의 종목에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대비 우수선수 선발을 통한 집중강화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해 온 수영, 요트, 근대 5종 등의 전력 향상도 기대된다.
'영건'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국인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날까지 4타차 1위를 달리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2위는 루크 도널드(영국)로 16언더파 264타로 5타 차이가 났다.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쳐 대회 18홀 최소타를 기록하는 등 대회 내내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김시우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역대 최연소(17세)로 통과해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까지 웹닷컴투어에서 뛰면서 1승을 올렸고, 올해부터 PGA 투어에 합류해 21세의 나이로 정상의 자리에 섰다.
지난 6일(한국시간) 시작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22일 오전 8시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목표로 했던 금메달 10개에는 못미쳤지만 종합 순위 10위이내 들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특정 종목에 메달이 집중됐고, 투기 종목의 부진과 구기, 기초 종목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많은 숙제를 남겼다. 정몽규 선수단장(사진)은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결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서 목표로 했던 '10-10'(금메달 10개, 종합 10위 이내)을 달성하진 못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이 있었기에 금메달 9개와 종합 8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미대륙 최초로 열린 이번 올림픽은 개막전부터 브라질의 불안한 치안과 지카 바이러스 위험, 여기에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많은 우려를 낳았다. 더욱이 한국과의 거리도 역대 어느 대회보다 멀고 시차도 정반대여서 선수들이 리우 환경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판정 논란을 딛고 값진 동메달을 따낸 레슬링의 김현우(28·삼성생명·사진)가 한국 선수단을 대표해 2016 리우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현우는 오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폐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는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속에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배했다. 실망감도 잠시, 김현우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른팔이 빠지는 부상 속에서도 보조 스타르체비치(크로아티아)를 6-4로 꺾고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개회식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3위), 볼 18.266점(4위), 곤봉 18.300점(3위), 리본 18.116점(4위)을 받아 합계 72.898점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당초 이번 리듬체조는 세계랭킹 공동 1위에 올라있는 마르가리타 마문(21)과 야나 쿠드랍체바(19·이상 러시아)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지고 나머지 선수들이 동메달을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예상대로 마문과 쿠드랍체바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의 리듬체조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렸던 손연재는 간나 리자트디노바(23·우크라이나)를 넘지 못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손연재는 4년이 지나 열린 이번 올림픽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극적으로 패자부활전에 진출한 한국 태권도의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올림픽 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의 연장전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한국 남자 태권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 3개를 수확하게 됐다. 여자 태권도는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출전한 5명 전원 메달 기록이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동민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8강전에서 돌아선 바 있다. 차동민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8강전에서 라딕 이사예프(아제르바이잔)를 만나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사예프가 준결승에서 마하마 조(영국)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라 차동민에게도 기회가 생겼다. 태권도는 결승에 오른 선수에게 패한 선수들에 한해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