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 2018년 하반기 첫 강의 '진중권 편 - 미학으로 바라본 새로운 사회'가 내달 4일 오후 4시 원화홀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적인 미학자이자 시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진중권 교수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철학 박사과정 중, 1997년 외환위기 때 귀국해 평론가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빙교수,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겸임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겸직교수를 거쳐, 2012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임용되었다. 1994년 발간한 미학 오디세이(1~3) 시리즈는 약 5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당시에도 생소했던 미학(美學) 이라는 분야를 대중에 널리 알린 계기를 만들었으며, 또한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호모 코레아니쿠스,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등, 미술사와 철학을 이야기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고자 했다. 예술특강은 방청은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1588-4925, 748-7722), 그리고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조선 후기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승려들이 그린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 불화가 보물로 21일 지정됐다. 보물 제1996호 포항 보경사 비로자나불도는 1742년(영조 18년) 조선 후기 경상도에서 활동한 세 명의 불화승이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그린 작품이다. 높이 3m에 가까운 대형 삼베 바탕에 붉은 물감을 칠한 뒤 인물과 의복 등을 흰색 물감으로 그린 불화이다.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문수보살, 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이 둥글게 에워싼 원형 구도로서, 이렇듯 비로자나불을 주존불로 배치한 불화 중에는 이 작품이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붉은 바탕과 백색의 섬세한 필선과 아기자기하게 배치된 화려한 장식 문양 등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오묘함과 조화로움이 돋보인다. 제작 시기와 제작자가 뚜렷해 조선 후기 불화 연구의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7회 칠곡세계인형음악극 축제가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5일간 경북 칠곡군에서 열린다. 가족단위 공연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8개국 16개 공연 팀이 참가해 더욱 다채롭고 유쾌한 공연으로 관객과 함께한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철의 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예술관광프로그램인 스틸아트투어(아트크루즈투어, 아트버스투어) 사전 예약을 지난 18일부터 사전 오픈했다고 밝혔다. 스틸아트투어는 2015년부터 포항운하 크루즈 첫 운영과 발맞춰 시행한 스틸아트 작품 투어로 2년간 전회 매진하는 등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포항운하 스틸아트작품 감상과 더불어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공방 체험이 가미돼 포항 문화예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관광상품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크루즈 투어를 주말과 공휴일 1일 2회로 횟수를 1회 추가했으며, 작년도 호평을 받은 꿈틀로 체험 프로그램도 꿈틀로 작가와의 사전 회의를 통해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틸아트투어 운영기간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되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아트크루즈투어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된다. 특히 사전 도슨트 교육을 통해 선발된 도슨트가 함께해 포항운하의 스틸아트 작품 소개와 2018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참가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포항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다. 아트크루즈 투어 참가인원은 1회 12명이며,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1인 최대 4장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스틸아트페스티벌 아트크루즈투어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트투어 문의 054-289-7857) 한편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공연예술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호랑이 꼬리를 잡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이벤트로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예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이 제24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에 공식 초청돼 오는 29일 저녁 8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작품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05년 '돈키호테'(안무 최두혁) 이후 13년만의 서울 무대이다.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사)창무예술원이 1993년부터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국제규모의 공연예술전문축제이다.
일제 강점기하 구룡포역사에 대한 ‘한·일 국제학술워크샆’이 구룡포에서 처 음 열려 지역민은 물론 역사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일(월) 오후 구룡포복지회관에서 ‘거시(巨視)와 미시(微視)로 보는 구룡포 이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샆은 환동해미래연구원(원장 서상문) 포항문화도서관(관장 서인만)과 일본 공애학원(共愛學園) 전교국제대학(前橋國際大學)이 공동주최했으며, 구룡포읍민, 향토사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내용과 발표자는 △미국의 점령통치비교연구-오끼나와, 일본 본토, 남한(오누마 히사오-일본 코아이 가꾸엔 마에바시 국제대학교수) △일제강점기: 구룡포에 진출한 일본어민의 출신지 및 식민과정에 대하여(카미야 니지-와세대 대학 및 오세이 대학 겸임교수) △지역마을 만들기와 원풍경: 구룡포의 일본인거리는 누구의 추억인가?(吳宣児-일본 쿄아이 가꾸엔 마에바시 국제대학교수) △구룡포와 일본: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생각한다(서상문-환동해미래연구원장) 로 짜여졌다. 이날 발표에서 카미야 니지 교수는 “구룡포와 감포는 1920년대부터 일본에서 이주해온 일본어민들이 고등어 건착망어업으로 크게 번성해 당시 동해안 최대의 어업전진 기지였던 방어진을 능가했다”며 “당시 일본 어민들은 오카야마와 가가와 출신들이 큰 세력을 차지했으며, 일본의 한국 침략자 역할을 자연스레 짊어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오선아교수는 “지역민들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장소·풍경 등 여러가지 일들은 그 지역민들의 기억과 추억사이를 오가는 ‘심리적 가치’를 의식한 산물”이라며 “구룡포에 조성된 ‘일본인 가옥거리’ 역시 ‘심리적 가치’를 의식한 산물이다’라고 말했다. 서상문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자주 할 수 없는 한·일간의 일제 강점기 ‘구룡포 근대화역사’의 재조명으로 그 당시 구룡포주민들의 삶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북신문, 구룡포수협, 구룡포농협, 구룡포선모텔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의성군 조문국 박물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2018년도 제5회 차 『박물관 옆 춤추고 노래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개최한다. 출연진은 JS힙합댄스, 비욘드 블랙, 걸스 힙합, 김이난(통기타 가수) 등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조문국 박물관 관리계(054-830-69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안종화 계장은 “막바지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시점에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문화생활도 하고 어린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영남권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종교인 간의 대화와 협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종교협의회(회장 이현영)와 신한국가정연합 5지구(지구장 박영배)는 지난 17일 오전 ‘영남권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창설 대회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지난 2월 서울서 열린 '세계평화종교인연합 국제 컨퍼런스 및 한국 결성대회'에 이은 종교인 행사로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영남권 현지 종교지도자 및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정연합 박영배 지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종협 이현영 회장의 대회사로 진행되었다. 가정연합 박영배 지구장은 “도덕윤리문제 이념갈등 다양한 사회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곳이 종교”임을 언급하며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영남지역 출범식을 통해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새지평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TBC 고택음악회가 영천시 화남면 귀호리의 귀애고택·귀애정 앞 잔디밭 광장에서 1천 5백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TBC 고택음악회는 최고의 뮤지션들과 음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택(古宅)과 현대인을 이어주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인 귀애고택 고택음악회에는 가수 전인권, 오왠, 레미디가 출연해 멋진 귀애고택의 야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특히 미국 뉴저지주에서 3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조쉬(Josh), 아론(Aron) 부자는 “귀애고택의 멋스러움에 흠뻑 빠졌고, 공연 내내 판타스틱을 외치는 등 잊을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귀애고택처럼 종갓집, 고택 등을 문화콘텐츠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존하는 길”이라며 “지역에 산재한 많은 문화유산들을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을 시사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대견사 정상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전기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야간전기차를 타고 비슬산 정상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석양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최고의 체류형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순환 이사장은 "이번 야간 전기차 운행을 비롯해 고객의 수요에 맞춘 참신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비슬산을 방문했던 모든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게끔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비슬산 야간 전기차는 당일 사전예약(오후 5시30분까지)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은 오는 29일(수)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경북전문대학교 내)에서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세 번째 행사인 ‘청춘카바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옛)연초제조창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148아트스퀘어’에서 어르신들의 제2의 삶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주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으로 건강하게 살자!’를 주제로 제 2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치매예방 체험을 접목한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예방센터 및 영주적십자병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추억의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의 흥을 돋게 만들어 왁자지껄한 장터를 연상케 하는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청춘카바레’를 운영해 카바레 춤을 배워보는 등 치열했던 삶에서 잃고 살았던 열정을 다시 꿈꾸게 하는 시간을 가진다. 영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과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 겸 가수 단비와 가수 현철을 닮은 현칠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찾아주신 어르신들께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제2의 삶을 누리시는데 도움 되고 아울러 2018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지역의 각계, 각층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오는 9월은 ‘네가 있어 영주는 행복해’, 10월 ‘토닥토닥 쓰담쓰담’, 11월 ‘그림소풍’ 등 매월 마지막 주간 지속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가지고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2018 SEOUL WEB FEST에 참가한 국내외 웹드라마 제작자, 감독, 배우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회(위원장 신준영)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2018 SEOUL WEB FEST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호텔파크하비오에서 개최되어 34개국에서 190여 개의 작품을 출품하였다.
예천군에서 육아부담 경감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시행중인 출산, 육아용품 무료 대여사업이 지속적인 확대 추진으로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산, 육아용품 무료 대여는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무료 대여실 이용시간은 주 3회 월.수.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육아맘의 인기 품목들을 대거 마련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달성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서정길 현) 달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이 선임됐다. 달성문화재단은 새 대표 선임을 위해 지난 7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7명)해 공개채용의 방법으로 공모하고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를 했다. 서정길 신임대표는 1955년 생으로 달성군 옥포면 출신이다. 달성군 안전행정국장을 지냈고 현재 달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달성군문인협회 회장, 대구문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서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20일 취임한다.
여성 대동놀이를 대표하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안동놋다리밟기 상설공연이 지난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회에 거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 놋다리밟기보존회(회장 천성용)는 놋다리밟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무형문화재와 대중이 서로 교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8월 상설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안동놋다리밟기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몽진, 지금의 안동 송야천에 이르렀을 때 왕의 일행을 맞이하러 나온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어서 노국공주가 발을 물에 적시지 않고 무사히 강을 건너게 했다고 해서 전승되는 민속놀이이다. 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데 각기 손을 잡고 원형으로 돌며 똬리를 틀고 풀어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실풀기'를 시작으로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 '웅굴놋다리',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 '꼬깨싸움'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는 천성용 보존회장과 김경희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를 중심으로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장학생 및 전통문화를 전승·보존하고자 하는 80여 명의 일반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상설공연에도 약 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놀이를 시연할 계획이다.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인 삼국유사를 집필한 고로면 인각사에서 18일 일연선사 입적 제729주기 추모 다례재 및 삼국유사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화엄승무 추모공연으로 시작 된 다례재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비롯하여 정화스님,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김영만 군위 군수, 심칠 군위군의회의장, 박창석 도의원과 군의원 등 2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산시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경산의 숨겨진 속살과 매력을 담아낸 사진과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산을 그리는 숨은명소 찾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경산을 그리는 숨은명소 찾기 콘테스트는 20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경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경산시의 자연, 역사, 문화, 전통시장, 일상생활 등 숨겨진 명소를 찾아 사진 및 스토리를 작성하여 1인당 2작품 이내로 공모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경산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시민이 직접 경산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사진 및 스토리를 제작함으로 색다른 추억거리,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낸 숨은 명소들은 SNS 및 화보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경산의 매력을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이번 콘테스트를 통하여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시민들이 직접 발굴한 명소들을 널리 알리므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살기 좋은 경산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노계 박인로의 발자취를 되새겨보는 '노계 따라 떠나는 감성문학기행' 행사를 가졌다. 노계 박인로(1561~1642)는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가이자 무인으로 임진왜란에도 참전했던 영천 3선현 중 한분이다. 이번 문학기행은 영천시민 및 관광객 등의 신청을 받아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 북안면 도천리에 개관한 노계문학관 관람을 시작으로 광주 이씨 시조묘역, 입암서원 등 노계 선생의 문학과 생애에 관련된 장소를 탐방했다. 문화해설사가 함께 동행해 탐방 장소별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한층 더 문학기행의 의미를 살렸다. 노계의 생애를 돌아보는 장소를 둘러본 뒤 저녁에는 화남면 귀호리 귀애고택에서 열린 TBC고택음악회를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한 행사참가자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서 선생의 문학과 생애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었으며 마무리로 고택음악회도 관람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은 물론 다른 관광지와의 연계 등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계 따라 떠나는 감성 문학기행'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시는 오는 9월 7일까지 제13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올해 10월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영천한약축제 기간 중 개최할 예정인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전통과 명성이 높은 대표적인 미인선발 대회이다. 참가자격은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영천시에 두고 있는자와, 영천시 관내고등학교 학생,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중인 학생으로 연령 만18세이상 여성이며, 신청기간은 9월 7일까지, 접수는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방문·이메일·우편으로 접수가능하다. 영천포도아가씨 예선은 9월 12일이며, 최종 본선에 오를 16명을 선발한 후 미인대회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워킹과 포즈, 자기소개 등 교육을 받은후, 프로필 촬영을 거쳐 최종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예비 포도아가씨들은 10월 8일 저녁 7시 영천한약축제 행사 주무대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 자기소개, 장기자랑, 한복심사를 거쳐 진, 선 ,미, 별이, 약이 총 5명을 선발해 진 500만원, 선 400만원, 미 300만원, 별이 200만원, 약이 2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본선 진출자에게도 참여수당 각 100만원이 지급된다. 선발된 진, 선, 미, 별이, 약이 총 5명의 영천포도아가씨는 향후 2년간 영천시를 대표해 각종 행사 참여 및 홍보모델로서 영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경주시 송화도서관에서 9월 ‘독서의 달’ 을 맞아 내달 한 달간 풍성한 독서진흥 행사를 추진한다. 시립도서관이 마련한 행사를 보면 송화도서관 1층 전시 홀에는 ‘따돌림’과 ‘함께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안나 플라트 작가의 ‘나는 보이지 않아요’ 원화가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한달동안 훼손도서들을 모아 ‘아픈 책들에게 위로를’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다가올 추석과 관련 된 ‘책을 품은 추석’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책들을 전시한다.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지고 나와 이웃과 필요한 도서를 서로 교환하면서 독서와 나눔 문화를 실천 할 ‘Change book' 도서 교환전이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며, 이 행사에는 송화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인 ’경·독·모‘와 ’힐링 독서동아리‘가 함께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29일 오전 10시에는 ‘뚝딱뚝딱 천필통 DIY’강좌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이 강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으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다양한 독서관련 전시회와 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여 독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779-8960(송화도서관 어린이실)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