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 1일 상시개장에 맞춰 새롭게 공개한 첨단 ICT 체험프로그램 '플라잉 VR(가상현실 : virtual reality) 어트랙션'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경주타워 2층에 설치된 '플라잉 VR 어트랙션'은 체험자가 플라잉 컨트롤러(조정기)에 누워 직접 몸을 움직이며 도시 상공과 우주공간을 자유로이 비행하는 첨단 가상현실 콘텐츠이다. 프로그램 체험자가 우주선 구조대가 되어 3차원 가상현실 속에서 조난된 우주선을 구하는 미션 비행을 HMD(Head mounted Display)로 즐기며 체험하는 것. 체험을 하기 위해선 먼저 독도 상공을 시험비행 하는 것이 필수다. 시험 비행을 통해 조작법을 익힌 체험자는 우주선이 일상화 된 미래에서 우주선 수리와 구조를 목적으로 세워진 독도의 '장보고 우주센터'에서 조난을 당한 우주선을 구하라는 미션을 부여받는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11회 DIMF 특별공연 창작뮤지컬인 '투란도트'의 주·조연 및 앙상블 등 출연 배우를 모집한다.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함께 제작한 대형 창작뮤지컬로 세계적인 동명의 오페라를 바다 속 가상세계인 '오카케오마레'로 옮겨 재해석한 웰메이드 작품이다. 특히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대구와 서울에서 장기공연을 개최했다. 또 중국 상하이와 하얼빈, 둥관, 닝보 등 5개 도시에 진출하며 글로벌 프로젝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DIMF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차가운 심장을 가진 얼음공주 '투란도트'역과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용기 있는 왕자 '칼라프', 진정한 희생으로 사랑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주는 시녀 '류' 등의 주연배우를 모집한다. 또 알티움, 티무르, 핑, 팡, 퐁, 팽 등 조연 및 앙상블 등 전 배역의 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오디션은 오는 12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2차 오디션을 진행될 예정이다.
상주박물관에서 전시실 안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희(62·사진)씨가 상주지역의 여러 문화재를 답사하며 얻은 생각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김광희 씨는 40여 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칠 즈음 시작하여 3년여 동안 자전거를 타고 상주지역에 산재한 문화재를 직접 찾아보고 조사한 내용을 단행본 '두바퀴로 돌아본 상주문화유산기'에 담았다. 2014년 하반기 외남면 옥성서원을 시작으로 18곳을 답사했고, 2015년 상반기 44곳, 하반기 40곳, 2016년 상반기 39곳, 2016년 하반기 낙동면 구잠재까지 35곳 총 170여 곳의 문화유산을 조사하였다. 책자에는 김씨가 답사한 기존의 문화재와 새로 발견하였거나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은 상주 문화유산의 생생한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주목된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내에 소재한 영덕해맞이예술관에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김재성(동양화가)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해맞이라는 주제로 생명력 넘치는 힘찬 붓의 흐름 풍부한 먹빛의 진함과 연함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수묵화로 표현했다. 영덕출생인 김재성 작가는 현재 예맥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작품을 영덕군에 무상으로 기증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 바다숲향기마을 객실에 전시해 예술작품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덕군에서는 예술작품을 전시 및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해맞이예술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차츰 도입하여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26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214팀 234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대통령상인 우륵대상은 최민혁(대전 유성구)씨가 차지했다. 고령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가야문화누리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회 시설과 운영 면에서 전국 최고의 가야금경연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게 김동환 명장의 가야금 1대를 수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이 대회를 계기로 모두가 가야금의 고장 고령의 홍보도우미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고 앞으로도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아름다운 선택, 그리고 나의 Beautifulday 일러스트 공모전' 작품을 심사한 결과 김보라씨의 작품 '당신의 손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가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대상 1점, 금상 2점(일반·학생부 각 1점) 등 총 17편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보라씨에게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투표하는 남녀와 소중하고 행복한 아이들을 주제로 한 것으로 선거와 아이들의 일상을 조화롭고 아름답게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7회 김천자두꽃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김천시 농소면 벽봉로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6개마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 행사로 팡파레가 울린다. 이번 김천자두꽃축제는 5년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국비지원 축제로 마을단위 주민자율의 행사기획과 참여를 통해 개최되는 농촌축제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같은 자두꽃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으며 또한, 농소면 봉곡리 행사장에는 왜가리 집단서식지가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추억의 사진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화만리 자두꽃축제는 과일을 소재로 4월초중순에 만개하는 과일봄꽃 축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두꽃길 꽃마차투어, 트레킹투어와 함께 자두밭 포토존에서 추억만들기, 추억의 운동회로 공굴리기, 굴렁쇠, 박터뜨리기와 함께 전통음식체험, 도자기체험, 미술실기대회, 솟대만들기 체험, 추억의 콩쿠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행사로 펼쳐진다.
지역 원로작가인 서예가 남석 이성조·한국화가 천우 이천우 선생의 '회고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원로작가 회고전은 대구문예회관이 2008년부터 지역 미술의 근원을 찾고 원로작가들의 진면목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남석 선생은 현대적 서예를 시도한 1964년 작 '청천백일'을 비롯해 1979년의 '묵상' 등 전통 서체를 기반으로 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초기 작품부터 신작까지 대거 보여준다. 세계를 추상적으로 해석한 회화 시리즈 작업과 세계의 이치를 담은 경구와 경전 작업을 천진하고 순수한 서체로 선보인다. 천우 선생은 1960년대 담채 기법의 작품을 비롯해 수묵 위주의 한국화로 이행하는 작품세계 전개 과정을 시기별로 보여준다. 발묵을 이용한 선묘 작업으로 완성된 전 시기에 걸친 주제 '고향' 시리즈를 볼 수 있다. 최근 '먹으로부터 외출'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이뤄진 원색 위주의 캔버스 채색 작업도 함께 선보인다. 이성조 선생은 193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교시절 청남 오제봉 선생을 만나 서예에 입문했고 1960년 시암 배길기 선생으로부터 사사했다. 이후 1950년대에 청남 서풍과 1960년애 시암의 전예서 서풍을 이어받아 독자적인 서풍을 만들어냈다는 평가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학생 단체 교육프로그램 '교과서 속 문화재'를 내달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에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교과서 속 문화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박물관이 들려주는 황룡사 이야기'로 진행한다. 수업은 삼국의 사찰과 탑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신라의 대표 호국사찰인 황룡사와 황룡사 터에서 출토된 문화재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단
정동극장이 경주브랜드공연 2017 업그레이드 '바실라'의 오픈을 기념해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패키지 '벚꽃 이벤트'를 연다. 정동극장은 지난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바실라를 성황리에 개막하고 연말까지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실라 오픈을 기념해 공연관람 팁과 함께 벚꽃이 만개한 경주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벚꽃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근 개막한 2017 바실라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 속 신라의 이야기를 재창작해 70여 분간의 역동적인 퍼포먼스
다양한 민족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며 함께 모여 살고 있는 도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시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제 1회 조호르바루 평화 카니발’ 축제가 열렸다.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는 특성에 따른 재난방지 대응 메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 '문화재보호법'의 일부 조항을 강화해 개정했다. 28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 개정으로 문화재 방재 교육훈련과 화재 방지 시책의 홍보활동 의무화, 금연구역 지정 확대, 관계기관의 협조요청 등 재난 예방단계 시책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됐다.
경북도는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으로 목재문화 교육과 체험공간을 확대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목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목조주택 등 목재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일반인이 참여하는 목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목재문화 확산을 위한 시설이다. 도내에는 의성·봉화가 운영 중이고, 영양은 운영준비 중이다. 영천·상주·예천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책장, 좌탁, 책꽂이, 나무시계, 우드버닝 등 목공예품 제작 및 목공기술을 전수하고, 전문인양성반과정을 통해 창업 및 취업을 목적으로 한 이론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또 체험시설 외 체험객 편의 제공을 위한 노천카페, 파고라 등 휴식 공간도 조성돼 있다. 특히, 영양목재문화체험장은 흥림산자연휴양림이 함께 조성돼 있어 다양한 목재 체험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양림 체험도 할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재 돋보기'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문화재 돋보기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오후 9시까지)에 맞춰 운영된다. 전시 담당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신라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새롭게 기획된 특별전시 해설도 함께 들어보실 수 있다. 29일부터 박물관내 특별전시 중인 '세계유산, 백제'에 대한 이용현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시작으로 '백제기와와 신라기와'(김유식 학예연구실장), '금속 문화재 이야기'(전효수 학예연구사) 등 다양한 주제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조직위원회가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의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있다. 그린플러그드는 음악을 매개로 서로가 가진 다양한 착한 생각을 진정성 있게 공유하고, 자연의 싱그러운 기운을 서로 나누는 뮤직페스티벌이다.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린다. 그린플러그드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가을의 로맨틱 음악여행, 그린플러그드 경주'의 분위기가 잘 드러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 포스터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4월 9일까지이다. 대학생, 주부, 일반인 등 환경과 음악을 사랑하고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대상 기록물(2건)과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 기록물(2건)을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한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신청 대상 기록유산은 '세계적 영향력이 있는 인류의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문자로 기록된 것(책, 필사본, 신문) ▲시각 자료나 기호로 기록된 것(그림, 지도, 악보, 설계도면) ▲시청각 자료(음악 모음집, 영화, 음성기록물, 사진) ▲인터넷 기록물 등이 해당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 중에서 등재기준에 따라 관련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계기록유산 2건,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2건의 기록물이 최종 선정된다. 세계기록유산은 내년 3월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무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올해 8월 말까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제출된다. 세계기록유산은 2019년 하반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은 2018년 5~6월에 등재 결정이 각각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복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 대중화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복사진 공모전 '좋은 날, 고운 날'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돋보이는 한복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로부터 한복 입기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한복사진 공모전은 오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한복과 함께하는 좋은날'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한복의 아름다움과 맵시를 표현한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2작품에 한하여 제출 가능하며 규격(기준 500만 화소 10MB 이하 2400×3400 Pixel, 확장자 JPG)에 맞는 사진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우편(royalculture2@chf.or.kr)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단, 컴퓨터그래픽과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북·중 국경 탐사 기록 552시간의 여정을 통일의 대한 물음과 답으로 담아낸 안성교 작가(사진)의 '경계를 여행하다'가 출간됐다. 안성교 작가는 통일문학포럼 회원들과 네 차례에 걸쳐 여행한 북·중 국경 탐사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안 작가와 함께한 탐사팀은 예상치 못한 상황과 온갖 장애에도 불구하고 압록강과 백두산, 그리고 두만강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최북단을 횡단하며 북·중 접경 지역의 진짜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단동의 압록강 단교를 시작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 백두산 정상까지, 2부는 백두산 아래 두만강 발원지를 기점으로 강을 따라 내려가 북한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가 만나는 3국의 경계인 방천 풍경구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 '경계를 여행하다'의 무대가 된 한반도 최북단 국경 여행은 저자와 함께했던 작가들이 각각의 장르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통일과 분단과 이산에 대한 단상들을 엮어 발표했고, 안 작가 역시 인고의 시간을 거쳐 이 책을 완성하게 됐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는 오는 11월 9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추진 사항 점검과 사전 붐업 행사 등에 대한 심의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서원 경북도 문화체육국장, 이상욱 경주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제1차 집행위원회를 열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주요 안건으로 호찌민 엑스포 추진 상황 점검과 프로그램과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했다. 행사의 사전 붐업을 위해 오는 4월 중 계획된 'K-POP 커버댄스 in 호찌민' 행사계획과 홈페이지 개편 등에 대한 심의·의결도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가 경제엑스포로 추진됨에 따라 한류통상로드쇼, K-Food, K-Beauty, 경북 물산업 전시회, 경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보고도 이루어 졌으며, 사전 붐업을 위한 '수도권 붐업 페스티벌 개체'와 '한-베 친선체육대회', 'D-30 축하행사'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호찌민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폐막식, 한류 K-POP·뮤지컬·패션쇼 등 공연, 미술특별전·K-EDM 페스티벌·영화제 등 전시영상, 한류통상로드쇼, K-Food, K-Beauty, 양국의 문화체험 등 30여 개로 구성됐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경제엑스포로 진행되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문화를 통한 경제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23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시성 시안시의 중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단은 섬서상사기업문화전파유한공사내 설립된 중한국제교류센터 총경리와 주임 일행으로 경북의 문화체험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청소년문화교류와 경북 농특산물과 음식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24일 경북관광공사를 방문하여 김대유 사장과 한·중 청소년 교류 및 관광상품 개발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한 쑨펑 중한국제교류센터 총경리는"경북은 신라문화와 유교문화, 대가야문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풍부한 역사유적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청소년문화교류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팸투어단 일행은 경주의 주상절리, 교촌한옥마을, 동궁과 월지, 성동시장을 방문하여 한복입기 체험, 전통시장 음식 체험 등 청소년 교류상품개발에 필요한 컨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고령과 포항을 방문하여 고령개실 마을의 딸기체험, 지산동고분 답사, 포항 영일대, 카페거리, 사후 면세점 답사 등 실질적인 경북관광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