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 25명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의 문화를 체험을 통해 배우고 직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대학교에서 유학 하고 있는 이들은 먼저 경북 고령을 방문해 우륵박물관에서 가야금체험을 대가야박물관에서 대가야 복식체험, 개실마을에서 엿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성주에서는 세종대왕자태실과 한개마을을 방문해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이들은 직접 체험한 경험담과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에 담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려 경북의 관광매력을 홍보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2015 경북문화관광 바로알기' 팸투어의 총 4회중 마지막 일정으로 이루어 졌다. '2015 경북문화관광 바로알기'는 지난 7월부터 각 1박2일 일정으로 이번 일본 유학생 팸투어까지 4차례에 걸쳐 총 100명의 수도권, 중화권, 무슬림 외국인 유학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의 해 송년음악회'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획 공연 '즐거운 가족 음악회'를 오는 5일 저녁 7시에 무료로 공연한다. '즐거운 가족 음악회'는 오페라 서곡과 협주곡 영화음악과 드라마 OST 뮤지컬 곡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현악과 성악가의 협연으로 펼쳐져 부모와 자녀 조부모와 손자손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도시에 비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영덕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자체 사람들에게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지역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를 통한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양의 해 연말을 맞아 소망하신 모든 일 잘 마무리 하시고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음악회로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크로드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모이는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엑스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유네스코 실크로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와 경주문화엑스포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실크로드 역사 속 신라 문화의 중심이었던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하여 실크로드 프로젝트 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된다. 유네스코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4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1988년 본격적인 실행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현장연구, 원정, 심포지엄,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에 실크로드의 동부 지역 확장에 초점을 두고 국제 컨퍼런스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고대 신라왕조가 자리했던 경주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다.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과 도감소 공방에서 오는 27일 삼국유사목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외적인 홍보를 위해 삼국유사 목판사업 도감소 개소식이 개최된다. 이날 프랑스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를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여서 주위에 이목을 받아 오고 있으며, 공방에서는 기념식수와 현판 제막식을 비롯한 판각 및 인출시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 제공으로 명실상부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대외적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국유사목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경북도와 군위군이 주최하며,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삼국유사의 목판을 판각하는 사업이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삼국유사 판본 가운데 조선초기본과 중기본을 비롯한 경상북도본을 각각 12판 1세트씩 목판으로 판각해 군위군과 한국국학진흥원 및 경상북도 신도청 사료관에 보관해 연구 자료로 활용하거나 일반인들에게 공계할 계획이다.
대구달성군이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청소년센터에서 고3학생과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고3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미래를 여는 힘찬 달성군!' 이라는 주제로 걸그룹 '밀키웨이'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학생들과 내빈들과 함께한 희망 퍼포먼스, 레이저 공연,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 찬 행사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리 고3 청소년들이 이번행사를 통해 입시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꿈과 희망, 자신감을 키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26일부터 12월6일까지 경주 보문단지내에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 1층 갤러리에서 50번째 개인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개인전은 총 15점의 전각작품으로 독도 수호의지를 돌에 담는 작업을 1년간 준비했고, 다양한 형태의 독도 관련문구를 구성해 전각의 작품성을 높였다. 쌍산은 현재까지 750여회의 서예 퍼포먼스 행사와 300여회의 방송 촐연을 했다.
상주시 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와의 만남전이라는 주제로 '제14회 통안연서회 회원전'이 열렸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경북도전 대상 수상자인 정연희씨를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한 해 동안 저작활동을 해 온 작품이 출품되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통안연서회는 그 동안 소파 윤대영씨의 지도하에 대한민국 국전 특선 및 입선작가 8명, 경북도전 대상작가 3명, 각종 공모전 초대작가 15명 등을 배출하여 지역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상호 회장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서예만남전이 회원들의 소양과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장익현 이사장)이 'DIMF 창작지원사업'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제10회 DIMF 준비에 돌입했다. DIMF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시행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으로 차별화 된 DIMF만의 시스템(System)을 구축해 많은 창작·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꾸준히 무대에 올라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2013년 제8회DIMF의 창작지원 선정작이자 대상을 수상한 뮤지컬 '사랑꽃'은 올해 초 중국동관시뮤지컬페스티벌에 폐막작으로 초청돼 영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꽃신'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갈라공연을 개최했다.
대구예술대학교(총장 김병호)학생들이 제4회 대구출판인쇄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50여 작품이 출품돼 대구예술대학교 학생(김미현, 윤이나, 김나연, 모소영, 정지명) 5명의 협업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학과 업체 간 업무 매칭을 통해 상호보완적 형태로 열리는 독특한 공모전이 됐다. 대회관계자는 "업체에서 제작 활용하고자 하는 디자인 소스를 대학생들에게 의뢰하는 등 업무를 협력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해 지역 업체들과 대학생들이 창조 혁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중 대구출판인쇄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상주시 화동면(면장 장세철)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화동면지(面誌)'가 발간됐다. 화동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김학조)는 화동면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오전 11시 화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면민과 출향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3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완성된 화동면지는 김학조 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실무진과 88명의 추진위원, 52명의 자문위원 및 화동면민이 대거 참여해 역사의 고증을 통해 각종 문헌속의 역사적 기록과 사실, 면민들의 삶, 전통문화와 문화재 등 화동면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상주시는 2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TBC 주관으로 손자손녀, 할배할매와 가족, 어르신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자랑 손녀랑 랑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기웅아재와 단비가 출연해 '참 좋구나!' 효 공연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2부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할매할배와 손자손녀로 구성된 5개팀의 노래자랑이 있었으며, 행복한 가족 1개팀을 선정, 제주도 가족여행권을 수여하고 나머지 4가족에게는 경북투어 가족여행권을 선물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북도와 상주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로 지정됐다. 이날은 손주가 조부모를 찾아가 조손세대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청소년 세대의 인성 함양과 가족공동체 복원을 추구하는 생활실천운동이다.
"SMC 다문화센터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며, 네팔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이곳에 오면 행복하다. 특히 오늘 평화기원 체육대회는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평화로 하나되는 세상이 참으로 온것 같았다." 신천지 다문화센터(이하 대구 SMC)가 22일 대구 명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대구경북 평화기원 SMC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야신 파키스탄 대구 커뮤니티 대표, 알람 무하마드 파키스탄 대구 커뮤니티 사무장, 샤히드 모하마드 대구 무슬림사원 종교지도자를 비롯한 다문화 외국인, SMC 교사, 일반 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화려한 난타공연과 태권도 시범, 양반춤, 평화기원 공연이 펼쳐져 체육대회에 앞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구 SMC측은 "이번 '제2회 대구·경북 SMC 평화기원 체육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주한 외국인들에게 활력의 장을 마련해주고 인종과 나라, 종교, 사상을 넘어 하나 되는 평화의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존의 재즈 명곡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명화속의 음악과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웅장하고 깊은 울림의 멜로디로 전해주는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힐링 콘서트'를 오는 29일 오후 3시와 저녁 7시 2차례에 걸쳐 무료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주옥같은 재즈 명곡들을 재즈파크 빅밴드의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유열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한껏 어우러진 감미러운 재즈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유열 김혜미 재즈파크 빅밴드(18인조)가 출연해 올해 수능생과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재즈파크 빅밴드와 유열의 힐링 콘서트'는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의 문화 소비 확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한대수 경주 최초 공연, 한국 최초 대중음악박물관에서 개최 가수이자, 뮤지션, 사진작가인 한대수가 데뷔 47년을 지나며 자신 음악 인생의 정점을 찍는 공연을 펼친다. 오는 12월 25일 오후 5시 30분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관장 유충희)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가수 한대수 스스로 지금까지 선보이지 못했던 최고의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의 대중음악박물관에서 나의 음악 인생을 장식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해 왔던 가장 이상적인 피날레의 과정중 하나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공연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SNS를 통해 먼저 '한대수의 경주 공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박물관 사무국에는 티켓 오픈 이전부터 공연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19일 명품청송아카데미 11월 강연을 청송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강연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북한출신의 강명도 교수를 초청해 '격변하는 한반도의 정세와 미래'라는 주제로 김일성과 김정일 체제에서의 북한 상황과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북한상황의 변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와 우리들의 자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강명도 교수는 평양에서 태어나 평양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북한 인민무력부 보위대학 보위전문 연구실장을 지낸 북한의 상위 1% 고위 간부 출신이며, 현재 경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하면서 '이·만·갑'등 다수의 방송에 패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계명대가 지난 21일(토) 오후 4시 해담콘서트홀에서 '수피-메블라나' 공연과 함께 수피즘 국제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계명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터키 이스탄불시의 '수피-메블라나' 시범단이 직접 공연을 펼친 '수피댄스'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공연이다. 이 춤은 피리와 북소리에 맞춰 터키어로 된 수피 노래인 일라히스라는 찬송을 부르고 두터운 긴 치마를 입은 사람이 4개의 동작으로 1시간이 넘게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춤을 춘다. 터키인들은 이 춤으로 신과 함께 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터키 이스탄불시 문화사회부 실장이며, 계명대 특임교수인 압두라만 쉔의 특별강연과 터키 전통 시 낭송 등도 진행됐다.
대구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23일부터 5일간 종합민원실 문화 공간인 문화갤러리에서 '한다솜모꼬지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봉사모임인 '한다솜모꼬지'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로 도자기와 사진, 조각공예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대구교회)이 지난 19~20일 대구시 남구 대명10동사무소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하늘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김치는 청정지역인 경북 봉화군에서 매년 해 오던 '사랑의 배추 나르기' 봉사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뽑아 온 무공해 배추를 정성스럽게 김장해 이웃에 나눈 것이라 의미가 컸다. 봉사자들은 이날 대명10동사무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의 집집마다 직접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했다. 박명희 대명10동장은 "신천지 대구교회는 우리 지역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까지 담아 손수 전해주셔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잠재 오페라 관객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를 진행했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중 하나인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대중화와 저변 확대는 물론 클래식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번에 걸쳐 대구시내 각급 25개교의 학생 약8000명을 초청해 진행되는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는 프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실력파 성악가들의 노래, 전문 무용수들의 춤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하고 클래식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관악기·현악기·타악기 등 악기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악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곡을 감상할 수 있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11월 25일 저녁 7시 30분 국립현대무용단이 제작한 현대무용 '11분'이 예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소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11분'은 다섯명이 직접 무용수이자 안무가가 되어 각자의 삶의 의미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K-Jazz Trio의 풍부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한 공연으로 국내 최고의 뮤지션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고 '댄싱9'에 출연했던 최수진 류진욱 무용가를 비롯한 3명의 최고 무용가들이 참여해 그 퀄리티가 높은 현대무용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국립현대무용단이 주관해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 우수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한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문예회관을 찾아가는 사업으로 개최됐다. 최하탁 문화시설담당은 "이번 11분 공연은 전체관람가 작품으로 60여분동안 무료로 공연된다" 며 "최고 수준의 현대무용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이들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