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2016년 지역협력형사업 지원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 '비룡-슬픈 용의 노래'가 극단 둥지의 주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역사 인물극으로 상연된 정기룡 장군의 이야기를 보정하고 극화하여 지역 문화예술 단체인 극단둥지가 최초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육전에서 크고 작은 전투를 60여 회나 치르면서 절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으로도 단 한 번 패한 적이 없었던 명장이다.
경산문화원(원장 서재건)은 '경산의 금석문 발간 기념 및 탁본 전시회'를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경산의 금석문'은 2015년 3월부터 경산시 전역에 분포된 선정비, 정려비, 유허비 등 의미 있다고 판단되는 금석문 99점을 조사해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 의뢰하여 사진촬영 및 크기·연혁 조사, 판독·번역을 해 우리 지역 향토사를 연구하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에 기여하며 후대에 길이 보전하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만들어 졌다. 또한 그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하여 금석문을 일일이 탁본을 떠서 족자로 제작 하여 시민이 한번에 볼 수 있게 그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미래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속에서 우리 지역 문화를 되돌아볼 좋은 기회가 되는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길 바라며, 경산문화원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문화창달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6 대구과학축전'에서 '국립대구과학관 첨단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대구과학축전은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지역 최대 과학축제로 국립대구과학관은 메인 부스 운영을 맡아 135㎡ 규모의 대형 부스를 꾸리고 미래 첨단과학 체험을 제공한다. '첨단 과학이 만들어낸 가족의 따뜻한 소통의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체험전은 과학기술이 가정환경에 접목됨에 따라 급변할 미래 생활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상주박물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상주 모동면 상판리 분청사기 가마터Ⅰ'라는 주제로 '이달의 작은 전시' 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작은 전시회는 2015년 상주박물관에서 직접 수행한 첫 학술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는 것으로 모동면 상판리 58-1번지 일원의 분청사기 가마 모습과 유물을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조선 초 분청사기 가마의 구조와 조업상황을 소개하고 정교하게 장식된 문양의 분청사기 대접과 접시를 비롯한 제기, 잔받침, 고족배, 베개 등 고급 자기들을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이다.
한국화단의 중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정찬(경북도립대 교수, 민족예술사랑모임 대표)·황연화(중원대학교 교수, 단묵여류한국화회 회원) 교수부부의 개인전 '문경을 품다'가 문경시에서 열린다. 오늘부터 8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경새재 아리랑의 발전을 기원하고, 지역 문화융성에 이바지 하고자 문경시 중앙합동기자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서울 scaf아트페어 운영위원회, 서울 중심의 권정찬 화
달성군이 내달 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군청 대강당에서 춤과 노래, 눈물과 웃음을 주는 '꿈에 본 내 고향' 공연을 연다. 달성문화재단 주관, 한국악극보존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일제 강점기, 광복 그리고 6·25 일련의 혼란시대 배경속에서 주인공 순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여성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려낸 순수 토종 뮤지컬이다. 전원주, 심양홍, 이대로, 황범식 등 추억의 원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해 한층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재미와 감동, 교육적 가치가 담겨있는 이야기가 10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광복 71주년인 올해 이 공연의 메시지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범수
의성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주 일요일 총 3회에 걸쳐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 7일에 첫 개최해 공연을 즐긴 관람객은 200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9월 4일 열릴 예정인 2회차 공연은 통기타, 팝페라, 방송댄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한 의성조문국박물 관장
대구경북병무청이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사랑해요'라는 주제로 군 장병에게 보낼 감사편지를 오는 10월 7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운동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군 장병을 응원하고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참여 방법은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엽서에 글을 작성해 대구경북병무청 운영지원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편지쓰기 접수 페이지(http://
영주시는 지난 30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사)한국예총영주지회가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향상 음악회를 개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사회 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한국형'엘 시스테마(El Sistema)'추진 사업이다. 영주시는 2015년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까지 3년간 지원받는다. 이번 연주회는 12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점검해 보는 향상음악회로'레미제라블','캐리비안 해적'등 총 6곡을 합주했다. 특히, 70여명 학생들로 결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가 환상적인 앙상블을 학부모와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다. 시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웃기는 인형 ~ 서커스 인형'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졌던 '제5회 칠곡 세계 인형음악극 축제'가 지난 29일을 마지막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가족단위의 공연문화행사로 8개국 12개 공연 팀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6천5백여 명이 늘어난 1만9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겼다. 해외 초청작품으로는 기막힌 묘기로 웃음을 자아낸 영국 '다실바의 서커스쇼', 줄인형 연기의 진수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국 '즐거운 줄인형극', 풍부한 색채로 한 장의 그림을 보는 듯했던 불가리아 '여기 저기 모든 곳에', 신기하고 환상적인 묘기를 보여준 러시아 '인형의 서커스', 독특한 유머감각으로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모았던 스페인 '재주꾼 알파벳', 세련된 기교로 즐거움을 주었던 폴란드 '쿠쿠리쿠', 다양한 악기 연주와 춤
구미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정학)에서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RPO)'가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창단 70주년 기념 세계적인 콘서트홀 투어 연주의 하나다. 최근 스위스, 스페인, 독일, 폴란드, 중국 등에서 연주를 선보였다. 20세기 세계적인 명 지휘자인 토머스 비첨 경이 창단한 RPO는 예술감독이자 수석 지휘자 샤를 뒤투아와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음악을 빚어내고 있다. RPO는 클래식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항상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하려는 RPO의
신라시대 최고 금속공예품으로 평가받는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 '금제태환이식(金製太環耳飾) 귀걸이' 등 문화재 9건이 보물로 지정된다. 30일 문화재청은 뀬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뀬고창 문수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뀬고창 문수사 목조지장보살좌상 및 시왕상뀬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 뀬정조 어찰첩 뀬조선경국전 뀬부산 복천동 출토 금동관 뀬묘법연화경 등 문화재 9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9건의 보물 지정 문화재 가운데 고고학적 자료로 가치가 큰 신라시대 유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산 금조총 출토 유물'일괄은 경주가 아닌 양산 북정리(北亭里)에서 발견된 신라 고분군으로 신라의 고분 문화의 전파와 계보를 연구하는
영천시가 제21회 왕평가요제'의 예선신청이 접수중이다. 왕평가요제는 조선의 세레나데로 불리 우는 '황성옛터' 등 수많은 노랫말과 극작, 연극, 영화, 만담 등의 예술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출신의 왕평 이웅호선생을 기리고 또,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제21회 왕평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영천지회에서 주최하고 대구MBC에서 주관한다. 예선신청접수는 9월 9
청송군 유교문화전시체험관에서는 올해 5월 기획전시실 제작설치를 완료한 이후 청송군 소장 유물을 대상으로 첫 기획전시를 29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 4대 지방요 중 하나인 청송백자와 조선의 혼을 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쓰마요 심수관도자기를 대상으로 '자기! 청송과 사쓰마(심수관家)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됐다. 289㎡의 기획전시실에
대구문학관이 오는 31일 오후 5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톡!톡!톡! 릴레이 문학토크'를 진행한다. 이번 문학토크에는 김경화 대구문화관광해설사가 대구의 아름다운 자연산천과 역사 이야기, 그리고 대구의 문화에 관한 내용을 담은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본래 대구는 신라의 달구화현(達句火縣)으로 757년(경덕왕 16년) 전국의 주, 군, 현의 명칭을 한자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대구현(大丘縣)으로 개칭됐다. 대구 지역에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는 대략 5천년 전으로 알려져 있지만, 2006년 월성동에서 발굴된 유물로 인해 2만 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과 대구시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하얼빈 엔터테인먼트그룹 유한 책임공사'의 초청으로 지난 11일~14일 중국 '하얼빈 대극원'에서 현지 언론의 호평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IMF에 따르면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마지막 날은 암표상까지 등장하는 등 현지 관계자들도 놀라게 만들며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거둔 뮤지컬 '투란도트'는 UN이 선정한 음악도시 하얼빈에서 열리는 중국 3대 음악제인 '제33회 하얼빈 여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이자 경주엑스포의 스터디셀러 'FLYING(이하 플라잉)'이 가을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특히 추석연휴와 가을여행기간 동안 할인행사도 실시할 예정으로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엑스포는 국가대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이 오는 9월5일(월) 2016년 하반기 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6년 차를 맞은 경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이다.
경산문화원 칼리오페 코러스 합창단이 지난 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제19회 전국 환경노래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는 대구광역시,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GEM Singers 주관 환경부, 대구광역시교육청 후원으로 열렸다. 경산문화원 칼리오페 합창단은 사동중 교사 김문영 지휘자, 박혜민 반주, 단무장 추미정씨 등 55명의 합창단이 출전해 조선주 작곡의 '초록별' 이건용 작곡의 '입맞춤' 2개의 곡을 아름답게 소화,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영주시는 최근 늘어나는 농촌체험관광과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B&B민박(Bed and Breakfast, 조식제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B&B민박은 선진국에서 선호하는 숙박형태로 잠자리(Bed)와 아침식사(Breakfast)가 제공되는 곳으로 저렴한 비용에 집처럼 편안한 잠자리와 가정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민박 형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함께하는 '카니발 오브 뮤직'을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다. 클래식 음악 보급에 큰 역할을 한 지휘자 금난새는 현재 성남시립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예술단의 총예술감독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