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주예술의전당의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이 오는 24일 수요일 오전 11시,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문화와 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목표로 색다른 공연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경주예술의전당은, 본 마티네 콘서트 '김관장과 함께하는 가곡정원'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문화와 예술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코자 하는 것이다. 경주예술의전당 김완준 관장의 해설로 진행되며, 바리톤 최상무, 소프라노 구수민, 피아니스트 강경신을 비롯해 경주출신 소프라노 김예슬이 출연해 잊혀져가는 한국가곡의 아름다움과 가사의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완준 관장의 가곡정원은 이미 2014년 창원공연, 2015년 안동공연을 통해서 인지도를 높여온 브랜드 공연으로서, 2016년 경주공연은 마티네 콘서트로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로서 1+1티켓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당일 공연시작 전, 소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뮤지컬 '투란도트'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그 베일을 벗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글로벌프로젝트'로서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동명의 오페라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와 바다 속 신비의 왕국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창조해 원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로 재 탄생된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 눈여겨 볼 특이한 점은 새롭게 추가된 뮤지컬 넘버부분이다. '부를 수 없는 나의 이름', '마음이란 무엇인지', '어쩌면 사랑', '오직 나만이' 등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고 있는 본 작품의 뮤지컬 넘버는 이미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어 장소영 음악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뮤지컬 넘버에 더욱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이외 새로워진 의상과 무대연출, 배우 및 앙상블의 동선 등이 기존보다 많은 보완 작업을 거쳐 관객들로 하여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작년 12월 10일 개최하여 1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김천의 4季 사진 전시회'를, 김천을 찾는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KTX김천(구미)역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천의 4季 사진 전시회'란 김천의 사계절 풍경, 김천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부항다목적댐 등 주요사업현장, 각종 축제와 행사, 스포츠경기, 시민들의 일상생활 등 2015년 한 해 동안 김천의 이모저로를 촬영한 사진과 1910년대부터 각 시기별로 김천의 과거모습을 담아 김천의 과거와 현재를 알리고, 앞으로의 김천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진 전시회이다. 이 전시회는 당초 김천녹색미래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작년 12월 31일까지만 전시 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에 1월 31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 1회 연장한 바 있으며, 전시회를 통하여 김천을 찾는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김천 알리고자 KTX김천(구미)역으로 전시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오는 5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구 도심 국채보상로에서 개최된다.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기존에 중앙로에서 펼쳐지던 축제구간을 국채보상로로 옮겨 더 넓고 더 길게 확장했다. 축제기간 중에는 종각이 있는 국채보상운동공원, 2.28공원 등을 잇는 국채보상로의 교통을 통제해 일상을 탈피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거리를 구성하게 된다. 또 이 거리에서는 2km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게 된다.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주제는 '열정'이며 슬로건은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이다. 이는 뜨거운 열정으로'모두 다 함께 모여 컬러풀 퍼레이드를 즐기자'는 의미이다. 대구 사투리를 활용해 친숙함과 참신함으로 시민에게 한 발짝 다가가고자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오는 22일 정월대보름 부럼도 깨고 달빛걷기도 함께 해요."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22일 정월대보름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열리는 달빛걷기로 저녁 6시에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5km를 걷게 된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출발장소인 호반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어묵과 올 한해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럼깨기용 강정도 제공한다. 호반길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랑의 포토존'과 '러브트리'에 하트손도장을 찍는 사랑의 '러브트리', 사랑의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비는 '사랑의 등불존'이 운영된다.
대구남구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신천종합생활체육광장에서 '2016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달맞이축제는 오후 6시13분경부터 시작되는 달집태우기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남구 13개 동 주민들이 참석해 동 대항 윷놀이, 복을 담아라(바구니 복공 넣기)청·백전 고무신 멀리 날리기, 짚공 튀기기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새끼 꼬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이외 가훈쓰기와 짚공예, 토정비결 운세보기, 소원쓰기 포토존, 소원지 작성도 이뤄진다. 특히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100인퍼포먼스 '싸이-나팔바지', 초청가수 강석과 국악가요 김수경, 지신밟기, 풍물놀이, 경상중학교 모듬북 퍼포먼스, 아리랑태권무 등이 펼쳐지며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 등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경조)은 2016년 첫 정기연주회인 제178회 정기연주회 '소리에 취해 흥에 겨워'를 오는 3월 2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의 무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이신 정순임 명창의 소리 등 향토색 짙은 무대로 꾸며진다.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으로 연주회의 화려한 문을 연다. 예의를 갖추어 물건을 올리는 절차인 전폐에 연주하는 희문은 본래 보태평 중의 한곡이었으나 후에 '전폐희문'이라는 독립된 악곡이 되었다. 현재 종묘제례악을 무대에 올릴 때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으로, 무대연출과 의상 등 볼거리 또한 많은 전통음악이다. 다음으로 김은진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의 '해금산조(지영희류)'를 감상할 수 있다.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경기지방의 민속음악과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하여 곡의 분위기가 밝고 명랑하며 화려하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지역의 청년예술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독일 베를린에 파견할 시각예술분야 2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DaBe Network(Daege-Berlin Network)사업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으로 우리 대구출신의 유망한 젊은 예술가들을 선발해 독일 베를린에 1년간 체류하면서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교류하고 현지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마련된 레지던스프로그램이다. 대구문화재단이 추진하는'DaBe Network사업'은 대구-베를린 간 네트워크를 통해 대구 대표술가를 육성한다는 것이 골자로 선정 예술가를 파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협력단체의 육성 프로그램과 네트워킹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미술작가 1명과 큐레이터 1명을 선정하는데 현재 대구에 주소지를 두고 영어와 독일어 중 회화 가능하며,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고 1년 비자발급이 가능한 자여야 한다. 큐레이터 부분에서는 대구 출신자도 신청가능하도록해 신청의 폭을 넓혔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칠곡군은 다음달 31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漆谷七色 - 칠곡, 일곱 가지의 매력이 있는 곳' 사진전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漆谷七色' 사진전은 2014년 '칠곡군 호국·평화·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입상작 가운데 칠곡의 문화관광지와 자연환경, 일상 속 모습을 잘 나타낸 사진 40점을 엄선해 전시한다. 칠곡의 일곱가지 매력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는 곳 ●마음 속 평화가 머무르는 곳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지 않는 곳 ●호국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곳 ●일상 속 활력이 넘치는 곳 ●아이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전전은 칠곡의 진정한 매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군립도서관이 '2016년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회에 거쳐 운영되는 이번 문화강좌는 '호기심 싹틔우기! 과학교실', '역사야, 논리야 안녕!', '톡톡! 인물열전', '생각 통통! 독서논술' 4개 과정이다. 기존 개설되던 강의에 인물교실, 독서논술교실 2개 과정을 새로 신설해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필요한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또 칠곡군립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도서관과 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며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07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안익태(1906~1965) 작곡 '애국가'는 약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작사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애국가 작사자 후보로 크게 5인이 거명되고 있는데 가장 유력한 이는 좌옹(佐翁) 윤치호(1865~1945), 도산(島山) 안창호(1878~1938)다. 서울신학대학교는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대한민국 애국가 작사자 규명-안창호인가? 윤치호인가?' 토론회를 연다. 윤치호 작사설을 내세우는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상임이사가 '애국가, 윤치호가 작사자인 증거 10가지', 안창호 작사설을 주장하는 안용환 서울신학대 초빙교수가 '애국가, 안창호 작사의 타당성 16개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이사는 ●현 애국가와 후렴이 동일한 '무궁화가'의 작사자가 윤치호라는 것을 아펜젤러와 서재필이 확인 ●윤치호가 1945년 1월 작고 직전 자신이 지은 애국가 가사 4절을 붓으로 쓰고 '1907년 윤치호 작'이라고 적음 ●애국가 작사자는 윤치호라고 밝힌 일제강점기 신문, 총독부 기록, 미주 간행물, 광복 직후 공보처 기록 10여종 등을 증거로 제사하고 있다.
영덕군은 관광객들에게 관내 주요 관광지 및 체험지 정보 제공과 군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통합하나로여행 마일리지 사업'의 가맹점을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통합하나로여행 마일리지 사업'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와 체험지를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코레일과 연계한 교통+관광+마일리지사업으로 스마트폰 OR코드 인증 안내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은 관광객이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방문 유도 체류기간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가맹점 업소에는 온라인(영덕관광 및 하나로 여행카드 어플리케이션 하나로 여행카드 및 코레일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영덕가이드북 영덕마일리지여행지도) 홍보 가맹점 인증 스티커 부착 등의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선착순 20개소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카드사용 단말기 설치 및 사용교육도 제공한다.
대구달성군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낙동강 달성보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달맞이 문화제는 군민 및 찾아오는 전국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북청사자놀이, 품바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등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끼 있는 군민들의 노래자랑, 그리고 '백세 인생'으로 유명한 가수 이애란씨와 '유리벽 사랑'의 가수 박진도씨 등 여러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우고 감동을 전한다. 이와 함께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밤·고구마 구워먹기, 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럼을 나누며 어른에게는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근로자복지관(호동관)이 15일부터 '2016년 상반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교육은 3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외국어, 교양취미, 컴퓨터 강좌 등 전체 15과목에 217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과목별로 근로자복지관(호동관, 남구 철강로 388)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과목당 월 5,000원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및 가족 등 포항시민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및 수강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www.ipohang.org)와 평생학습원 공지사항에 안내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근로자복지관(270-4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휴관일인 15일에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를 특별 공개한다.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오는 21일에 종료된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특별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내 9개 기관에서 출품한 380점의 문화재를 전시 중이다. 이 가운데 일본의 국보가 29점이며 중요문화재는 197점이다. 아울러 당시 한일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재 20점을 비교자료로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특별전은 일본의 고훈시대(古墳時代: 3세기 중엽~6세기) 전반을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다. 일본 고대 문화의 특징은 물론, 한일 양국 사이에 활발했던 문화교류의 일면도 살펴볼 수 있다. 고훈시대의 대표적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 한일의 관련 학계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하나님, 저는 왜 아픈 거죠?" 소아암과 싸우는 여덟 살 소년이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 하지만 전달될 수는 없다. 그러나 소년의 진실한 마음이 담겨 있는 편지를 통해 주변 사람들은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품을 수 있었다. 소아암이라는 병마와 투병 중인 여덟 살 소년의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 '레터스 투 갓(Letters to God/수입 CBS시네마)'이 오는 25일 포항과 경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포항CBS는 이에 앞서 경주(16일 오후 3시)와 포항(18일 오후 7시 반)에서 잇따라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포항CBS 권대희 본부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소년의 감동실화를 통해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 영화를 통해 연약하고 힘없는 우리의 이웃들,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이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날뫼북춤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2호, 회장 윤종곤)가 11일 대구시청, 서구청 등 관공서를 돌며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 행사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평안과 건강함,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다. 또 날뫼북춤보존회와 천왕메기보존회(대구시 무형문화재 제4호, 회장 김수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올 한해 구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만사형통의 염원을 담아 서구 전 지역을 돌며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한다. 코스별로 살펴보면 날뫼북춤보존회는 서구 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이현시장 평리네거리~대평리시장~서구시장~신평리네거리~중리시장 순이다. 천왕메기보존회는 서구 문화회관을 출발, 중리네거리~신평리네거리~중평시장~삼익뉴타운~퀸스로드~곱창골목~중리네거리를 거쳐 서구 문화회관에서 행사를 마친다. 진행 내용은 연행과정 한마당 놀이(마당굿), 축원덕담으로 구성돼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지원 사업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개시한다. 오는 15일부터 지역별로 순차적 발급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국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문화융성' 시대를 만들어 가는 문체부의 대표정책 중 하나다. 785억원이 투입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올해 153만 명의 저소득층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을 비롯하여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으로 연간 5만원의 문화향유 비용을 지급받는다. 신청 대상자는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머무를 수 있는 온가족실 공간으로 깜짝 변신했다. 먼저 온가족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인 '아장아장 놀이터'가 신선하게 바뀌었다. 원래 바닥이 밀알로 채워졌던 것을 편백나무 칩으로 교체해 방문한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놀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편백나무 특유의 향취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온가족실에서 아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즐기는 동안 이를 돌보는 부모님들에게도 다양한 정보와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별 잡지(매거진) 및 놀이교구를 비치, 아빠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자동차·헬스·인테리어 분야를 비롯해 엄마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요리·육아·패션 분야 뿐만 아니라 미술계와 예술계 소식도 접할 수 있게 했다. 김해경 삼성현문화박물관장은 "아직 계절적으로 야외보다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게 되는 때인 만큼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나들이 하셔서 체험학습의 기회도 갖고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은 어떨까요?'라는 초대의 글을 남겼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활기찬 2016년의 시작을 위해 특별기획공연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에서 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폭소 코미디 공연으로 오는 19일은 저녁 7시30분, 20일에는 오후 3시와 7시에 개최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개최한다.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은 18년간 28,000회 공연을 돌파하며 국내 최장기 그리고 최다공연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스트레스에 갇힌 현대인들의 일상을 탈출하게 만드는 문화적 통로이다. 이문식, 정재영, 이종혁, 안내상, 우현, 김성균, 오정세 등 연기파배우들이 거쳐 간 연극 라이어는 스타를 만들어내는 연극이라는 관점에서 미래의 스타를 먼저 만나보는 자리라 할 수 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라이어를 시작으로 24일 3베이스 세남자의 3色 봄 이야기, 2916년 안동공연예술축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