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진예술촌 정기작품전이 지난 13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 2층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작품전에는 입주작가 6명(권사극, 김재수, 권종대, 김수호, 장지건, 권덕휘)의 도자기, 가죽공예, 미술,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경진예술촌 김재수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많은 지역민과 교감하며 소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예술촌은 개포면 옛 경진초등학교 자리에 2011년 문을 열었으며,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예술에 관심있는 누구에게나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각종 체험활동을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동시는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탐방로 '안동 선비순례길' 조성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개방하고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 선비순례길은 와룡, 예안, 도산면에 걸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개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기존의 퇴계 예던길, 마의 예던길과 함께 새로 개설된 고고한 선비정신을 지키며 살았던 군자의 흔적이 남아있는 '선성현길', 공민왕의 어머니가 피난했던 '왕모산성길' 등을 추가해 각각의 테마가 있는 9개 코스(약 91㎞)로 조성됐다. 특히 '선성현길' 코스 내에 있는 선성수상길(길이 1㎞, 폭 2.75m)은 안동호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수상데크로 만들어졌으며, 중간에는 포토존과 쉼터가 조성돼 안동호의 절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동 선비순례길은 산과 물 그리고 선비를 함께 만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탐방로이며 향후 경북의 대표적인 힐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도난 불교문화재 '옥천사 나한상'이 이달 내 국내로 환수된다. 옥천사 나한상은 미국 경매시장에 출품돼 하마터면 경매가 이루어질 뻔했다. 문화재청과 대한불교조계종은 나한상이 도난 불교문화재라는 사실을 근거로 경매를 철회시키고, 해당 경매사와도 원만한 협상을 마무리해 이달 중으로 무사히 국내에 들여올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나한상은 경남 고성군의 옥천사 나한전에 모셔졌던 16존의 나한상 중 하나로, 1988년 1월에 7존이 한꺼번에 같이 도난당한 이후 약 30여 년 만에 제자리를 찾게 되는 5번째 존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가 매일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연과 한국문화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 현장에는 호찌민 시민들과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호찌민-경주엑스포에 빠져들고 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성공기원 특별공연 ‘바다소리길’이 관람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으며 지난 경주 공연에 이어 또한번 감동을 자아냈다. 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개막 3일 째인 지난 13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7시)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는 경주시와 호찌민시를 소리로 잇는 ‘바다소리길’ 공연이 열렸다. 비가 오는 평일 오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음악을 즐기며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특별공연 가운데 신라 ‘화랑’을 테마로 한 ‘화랑의 사랑이야기’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베트남 호찌민시를 사로 잡았다. 경북도립국악단이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한 다양한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 ‘화랑의 사랑이야기’는 지난 13일 저녁 8시30분부터 10시까지(한국시간 저녁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 9.23공원 무대에 올랐다. 현대 창작음악인 관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일부 전시관을 대상으로 임시휴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임시휴관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 이후 전시품에 대한 면진성능을 확보하고, 주요 전시관의 오염 및 훼손에 대한 관람객의 개선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박물관은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관람객이 가장 적은 11월과 12월을 공사기간으로 정하고, 임시휴관을 하더라도 관람객이 최대한 많은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한국의 전통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동다(東茶) 살림법 시연’ 부스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동다 살림 그릇 5점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에 기증하는 기증식이 열렸다. 동다살림학회(회장 김춘희)는 베트남의 한국문화원에 동다 그릇을 기증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개막 이틀째인 12일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가 한국과 베트남의 전자음악의 물결로 뒤덮였다. 응우엔후에 거리 메인무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한-베 EDM 페스티벌'은 밤 10시까지 한시간 동안 펼쳐지며 관객들은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이날 베트남 젊은이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은 응우엔후에 거리에서 펼쳐지는 EDM 페스티벌을 온 몸으로 즐겼다. 벨기에에서 온 청년 패트릭 둥커볼케(Patrick Donkerwolke(38)씨는 "4개월여 뒤에 한국 울산에 직장을 얻어 떠날 예정인데 한국에서 준비한 축제라니 더 관심이 갔다"며 "한국인 친구, 벨기에인 친구와 함께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며 상기된 얼굴로 답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지난 10일 호찌민 쉐라톤사이공호텔에서 만나 현지 상황과 호찌민 엑스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김 부지사는 기회가 된다면 차기는 북한(개성, 평양)-경주세게문화엑스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했다. ▲호찌민 엑스포 현지 분위기 어떤가?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 구상을 밝힌 만큼 지방에서의 국제적 행사인 문화엑스포 참 잘한 것 같다. 경북도가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문화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라고 생각한다.
신라 화랑과 도깨비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이 베트남 호찌민에서도 통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대표 콘텐츠 '플라잉'이 12일 호찌민시 벤탄극장에서 첫 무대에 올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입소문 효과가 큰 공연의 특성상 날이 갈수록 빠른 속도로 좌석이 찰 것으로 기대되는 첫 공연이었다. 관객들의 반응은 공연 막바지로 갈수록 뜨거웠다. 기계체조, 리듬체조, 마샬아츠, 비보잉, 치어리딩을 믹스해 신라 화랑도를 유쾌하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이번 베트남 공연에는 기존에 비해 대사를 많이 추가해 관객들의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대한민국 국보급 축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세 번째 글로벌 여정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12월3일까지 2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등 호찌민 시내 전역에서 열리며 행사기간 내내 베트남과 한국, 호찌민과 경북이 펼치는 화합과 축제의 물결로 물든다. 호찌민-경주엑스포2017의 역사적인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부터 8시50분까지(한국시간 11일 오후 9시부터 10시50분까지)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공동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최양식 경주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승직 경주시의회 의장, 주요 내·외빈, 베트남 국민, 외국인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는 응우엔 티엔 년 호찌민 공산당 당서기,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최경환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박노완 주호찌민 총영사, 고상구 베트남 총연합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많은 해외사절단도 행사축하를 위해 호찌민시를 찾았다.
▲경북도는 처음에 경주에서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다 지사님이 부임하신 이후 해외에서 세번째로 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왜 해외에서 개최하는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나라와 도시를 선택할 것인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에 시작되어 현재 8번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간 전 세계 1천622만명(누적)이 참가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한국 대표 국보급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9번째 행사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그간 해외에서는 2006년에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년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인류의 역사는 교류의 역사이고, 21세기는 교류의 무한한 확장의 시대이며, 문명 교류는 미래의 열쇠이다. 이것이 바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이유다. 경북은 고대 실크로드를 재조명하고, 21세기형 신 실크로드 시대 개척을 위해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에도,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와 문화·통상 교류의 폭을 넓히는 노력을 계속하겠다. 미래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철의 실크로드로 동반성장의 길을 걷게 될 북방지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더 넓은 세계로 더 많은 국가로 뻗쳐나가길 기대해 본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가 화려한 개막과 더불어 한-베 미술교류전, 한국문화존, 유교문화공연 등이 곳곳에 펼쳐지면서 베트남 호찌민시 일원이 한국문화의 물결로 젖어들고 있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지난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성공적인 개막식을 갖고 2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화려한 개막식 무대 이외에도 행사 주무대인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 한국문화존, 바자르 등 행사장 곳곳에는 많은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며 한국문화의 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역사적인 개막을 앞둔 9일 행사 준비를 마치고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막을 이틀 앞둔 9일 저녁 행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호찌민시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10일 오전 열리는 경북도-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과 경북화장품 상설 판매장 개소식 등에 참석한다. 세계민속공연 공연단과 개막 초 열리는 공연단들도 속속 입국해 최종 리허설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 개막일 전야인 10일 저녁 8시(한국시간 저녁 10시) 호찌민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800년의 약속'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공연의 스타트를 끊는다. 베트남 리 왕조의 마지막 왕자 리롱뜨엉(Ly Long Tuong, 이용상)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한국과 베트남의 인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등 5개 국가에 거주하는 경북도 해외도민회 임원 29명은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막식을 참관코자 도민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문단은 장상덕(안동) 일본 도쿄도민회장 등 일본 7개 지역을 비롯해 미국(LA·뉴욕), 독일, 호주, 영국 등의 국가에 거주하는 경북도 도민회 임원들이다. 행사기간 중 호찌민 인근 탐방에 나선 방문단은 베트남내 한국 기업의 진출 상황과 한류 열풍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글학교 방문시 민족 정체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말과 글을 지켜 나가고 있는 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또 처절한 투쟁의 역사 현장인 구찌터널 내부에 직접 들어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하면서 모국의 분단 현실에 아픈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중국 '경상도 마을'을 시작으로 해외의 경북인을 찾아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도민회와 끈끈한 유대관계로 고향사랑과 도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7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대장정 탐험대가 베트남에서 청년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6일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보반센 총장과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베트남에 입항했던 청년문화교류 탐험대는 이곳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홍보·붐업과 실크로드문화교류 세미나 등 탐험활동을 이어나갔다. 탐험대는 9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행사로 개최된 제3차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 총회 및 실크로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5개국 1만2천km 대장정의 탐험활동을 발표해 세계 각국의 회원대학 총장, 학생대표단 등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를 통해 중국을 대체할 역동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을 만나봤다. ▲1998년 시작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요 성과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998년 시작으로 지난 2015년 '실크로드 경주 2015'까지 20년 동안 8회의 문화엑스포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동안 298개국에서 5만6천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했다. 누적관람객만도 1천640만명을 넘는다. 특히 2006년과 2013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터키 이스탄불 현지에서 문화엑스포를 개최했다. 이제 올 11월에는 세 번째 해외엑스포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로 가게 된다. ▲'호찌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목표와 비전은? =전 세계적으로도 한 나라가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장기간 고유 전통문화를 알리는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유일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와 베트남의 경제교류가 획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행사에 경제를 가미한 경제엑스포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청소년의 눈으로 본 박물관은 한 해 동안 입시로 인해 몸과 마음을 지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향후 문화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역사와 문화가 만나는 박물관 이야기’는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박물관의 의미와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조선 중기 양반가 종택의 특징적인 변화를 잘 나타내고 있는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이 국가민속문화재로 9일 지정 예고됐다. 영양 한양조씨 사월 종택은 영양에 처음 입향한 조원(趙源, 1511~?)의 손자 조임(1573~1644)이 1602년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일대는 북쪽의 야산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는 반변천(半邊川)과 농경지를 바라보고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형국을 이루고 있다. 고택은 ‘ㅁ’자형 본채와 왼쪽의 방앗간채, 오른쪽 뒷면에 별도의 영역을 이룬 사당으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본채는 경북지역 상류 주택의 보편적인 특징으로 보이는 ‘ㅁ’자형의 공간구성을 취하고 있으나, 사랑채는 ‘ㅁ’자형의 바깥에 자리한 점이다. 이는 사랑채가 안채로부터 분리되어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으로 17세기 경북 지역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