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해양개발과 첨단 해양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가 첫 걸음을 내딛었다.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은 16일 오후 2시 관내인 포항시 북구 흥해에서 '수중로봇 복합실증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수중건설로봇 기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양플랜트와 해상 풍력설비 등 해양구조물 건설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이철우(사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오후 1시45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혁과 쇄신을 통해 보수 복원에 나서겠다"며 "자기 혁신을 외면하는 보수,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현실에만 안주하는 보수는 낡은 보수"라고 지적하고 "지난 대선결과는 시대정신을 망각한 한국당에 보내는 국민의 심판"이라며 "우뢰와 같은 국민의 소리에 바짝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의회 이귀화(사진) 의원이 제250회 정례회에서 도시정비사업을 둘러싼 부정과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대구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대구시는 기존의 확장형 도시개발정책에서 쇠퇴한 내부 시가지 정비를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시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관리로 정책을 전환했다. 현재 180개 정비구역을 지정한 상태이지만 개발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과 분쟁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경화 신임 외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그러나 야당은 문 대통령의 강경화 장관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여야간 첨예한 대립이 우려된다.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가 지난 16일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을 끝으로 제22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제225회 제1차 정례회는 군위군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등 10건의 조례안과 2건의 규약안을 심의·의결하고,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윤진)의 심사를 거쳐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293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경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소관 실국의 2016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기획조정실 및 투자유치실 결산 심사에서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전체적으로 불용사유를 보면 집행잔액 및 예산절감으로 보이지만, 당초 사업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불용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사업추진 효과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태식(구미) 위원은 "2016년 해외투자유치활동 국외업무여비 집행잔액이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고 "경북도가 신시장을 개척하고 해외바이어를 유치하려면 해외투자 유치관련 출장을 자주 가서 해외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는 17일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 등 도내 5개 권역의 32개 시험장 728개 시험실에서 행정직 9급 등 19개 직렬 1천60명을 선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한다. 총 1천60명 모집에 1만8천404명이 응시해 지난해 1만6천729명보다 1천675명이 증가했으며, 응시생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 9급은 438명 모집에 9천891명이 지원해 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방호직 9급(83대1), 시설관리 9급(62대1), 운전직 9급(50대1), 방재안전 9급(34대1), 전산직 9급(32대1), 세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둔 15일 당권 경쟁자인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친박계 원유철 의원의 신경전이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여의도 서울시당 이전 개소식에서 "대선 때는 정말 지게 작대기도 필요해 모두 한 마음으로 대선에 임했지만 이 집단이 살기 위해선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외부혁신과 이념으로 무장해야한다"며 사실상 친박계 청산 의지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반기문(73·사진)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윤리위원장으로 제안했다. IOC는 14일(스위스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발표를 통해 "IOC 집행위원회가 반 전 총장에게 IOC 새 윤리위원장직을 제안했고, 9월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종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어젠다 2020의 개혁안에 따라 페루 총회에서 IOC 윤리위원장과 위원회의 모든 위원들이 선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성규(경산)의원이 경북도 화장품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화장품산업 및 관련 사업자 등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화장품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대학·연구소 등의 인력과 일정 시설을 갖춘 기관·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또 중소 화장품산업 사업자의 홍보·유통·판매를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화장품산업 관련 각종 행사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에 대해 화장품 인증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고, 화장품 사업자의 투자 촉진을 위해 화장품산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제)는 14일 7·3전당대회 일정과 운영을 위한 회의를 열고 후보자 등록과 선거기간 등 주요사안을 결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다음달 3일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기로 했다. 후보자 등록은 이달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할 수 있으며, 이후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 개헌할 때 헌법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들과 함께 제2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거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때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지방분권공화국,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법률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수렴을 내실화하기 위해 14일 부터 국회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한 의견제출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예고시스템은 '국회법' 제82조의2(입법예고)에 근거하여 법률안의 입법 취지와 주요내용을 국민에게 알리고 자유로운 의견을 수렴하는 취지로 2012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특정 쟁점법안에 대한 중복의견 제출 등의 부작용이 대두되어 국회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한 의견제출 방식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제250회 정례회를 열어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한 일반안건 등의 의안을 심의한다. 15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0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시장·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 19일 오후 2시부터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한다. 기획행정위원회 김의식 의원이 서대구역세권 개발과 달서천·북부하수처리장의 지하화 및 상리음식물처리장 관련한 시정질문을 하고 문화복지위원회 배지숙 의원이 인사청문회 시행 관련 시정질문을 한다. 또 문화복지위원회 도재준 의원과 경제환경위원회 오철환 의원은 서면질문을 통해 각각 제2수목원 입지선정의 재검토 및 혁신도시 수변공원화사업 추진과 혁신적 도시발전을 위한 사전협상형 도시계획 도입·시행을 촉구한다.
경북도의회는 14일 예천 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와 전남도의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화합대회는 양 의회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체육대회와 화합한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의원들은 동서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편, 영산강 물과 낙동강 물의 합수식으로 시작된 화합한마당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서병재 전남도 부교육감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의 화합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 교류의 폭을 더욱 더 확대해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사진) 임명을 강행했다. 지난달 17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38일만이다. 끑 관련기사 2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공정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경제민주주의의 새로운 기반을 만들어야 할 때 금쪽같은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김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유영민(66) 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조명균(60) 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록(62) 전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정현백(64·여)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자유한국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해 "협치의 실종"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협치를 그렇게 강조하더니 결국 자기 고집대로 하는 문재인 정부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야당을 무시하고 국회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도 "어제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추경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인사 파행을 언급하지 않을 때부터 밀어붙이기 방향이 사실상 정해진 것 같았다"며 "협치할 의사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힐난했다.
최교일 의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와 농협의 우박피해 지원방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는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부처 차관,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박피해 대책 긴급간담회'가 열렸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가장 많은 경북지역에서는 최교일 의원을 비롯하여 김광림 의원, 강석호 의원, 김재원 의원, 김석기 의원, 김장주 경북도청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고, 이 외에도 김태흠 의원, 엄용수 의원, 이정현 의원, 강길부 의원, 이개호 의원, 유성엽 의원, 송기헌 의원, 정인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 및 농협에서는 이준원 농림부 차관,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천재호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장,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 오성근 농협금융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