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예시민에 대한 예우와 활용 방안이 강화된다. 대구시의회는 그간 선언적으로만 규정돼 있던 명예시민 예우와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명예시민증 취득자가 진정한 대구 시정 발전의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명예시민제도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의식 대구시의원(사진)이 제248회 임시회에서 갑질행정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구시 갑을 명칭 지양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갑을명칭은 사라지고 대등한 관계의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위법행위 예방 및 공정한 단속활동을 다짐하는 공정선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방·단속활동에 나선다.
"새로운 보수를 결집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참여해서 하나가 돼야 한다." 김관용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가 20일 고향에 모셔진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아 이같이 보수의 결집을 강조하고 "조국근대화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대통령의 국정 방향을 잘 따르지 못하고 현실의 상황을 만든 것에 석고대죄 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 예비후보는 "분열과 갈등, 여당과 야당 등등 더 이상 찢겨질 틈도 없다"며 "이제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국민통합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조사와 관련,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지만 잘못 모신 것에 죄송할 따름이다"며 "이제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보호받아야 한다"고 인간적인 면을 보일 것을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진태 의원은 20일 "대통령 탄핵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야 한다. 진정한 진실은 역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큰 인물"이라고 칭송했다. 김 의원은 조원진 의원과 함께 박정희 생가에 도착해 300여 명의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추모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에 참배했다. 그는 방명록에 '위대한 한국인. 조국 근대화에서 선진 조국으로,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앞 서 성주군 선남면에 있는 할아버지 묘소를 참배하고 삼촌 등 친지들과 인사를 나눴다.
자유한국당은 20일 김종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에 대해 당초 결정했던 '무공천' 방침을 철회, 후보자를 내기로 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직후 브리핑을 갖고 "4월12일 실시되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을 당초 무공천 결정했으나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위해, 경북 지역의 총의와 초선들의 재고 요청에 따라 경선을 통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는 무공천 결정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정무수석 출신인 친박 김재원 전 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이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김 전 의원이 1위를 달렸던 만큼 김 전 의원이 공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친박계에 다시 자리를 준다는 논란이 제기돼 왔다.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제97차 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지난 17일 청송군의회(의장 이성우)주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의회의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조경섭 협의회장의 개회사, 이성우 청송군의회의장의 환영사, 한동수 청송군수의 축사, 본회의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대진(문화환경위원회, 안동, 사진)의원이 경북도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20일 제291회 임시회 문화환경위원회 '2017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심의과정에서 이같이 제기했다. 장 의원은 "3월 현재,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문화재단이 설립되지 않은 곳은 경북도가 유일하다"고 지적, 문화의 산실인 경북도가 도내 전반의 지역문화진흥을 이끌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광역 문화재단은 1997년 경기문화재단을 시작으로 2016년 세종특별자치시까지 문화재단설립을 통해 지역문화정책의 산실로서 문화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전국 55개 기초자치단체도 문화재단이 설립되어 활발히 운영 중에 있고, 경주, 구미, 청송, 청도군도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을 주도하는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20일 의장 집무실에서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집행 전반을 검사할 9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관련 조례에 의거해 2016회계연도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 위촉은 박권현, 이홍희, 조현일 도의원 3명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공무원 2명 등 총 9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따라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에 박권현 위원(청도출신,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간사에 조현일 위원(경산출신, 교육위원회 소속)을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8일 "쓰러져가는 대한민국의 우파 보수세력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며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에서 2,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 출마선언식을 갖고 "오늘 저는 이곳 서문시장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의 안보관을 피력하기 위해 한 예로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점을 언급하면서 진보 진영이 발칵 뒤집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등은 "전두환 표창이 그렇게 자랑스럽냐"라고 비판하면서 문 전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관용 경북지사가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안상수·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과 함께 자유한국당 대선경선의 첫 관문을 넘어섰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8일 대선경선 예비후보 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책임당원 70%, 일반 국민 30%)를 한 결과 김관용·홍준표·김진태·이인제·안상수·원유철 의원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경태의원과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3명은 탈락했다. 김광림 자유한국당 대선경선관리위원장은 이날 "오늘 발표한 6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TV조선 초청 생방송 토론회가 진행된다"며 "이후 본경선 후보를 선출하는 2차 여론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20일 월요일 종료 직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일 오후 열린 자유한국당 1차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는 보수후보 단일화와 안보 이슈가 부각됐다.
18일 진행된 국민의당 첫 TV토론에서 대선후보로 나선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선거 전 연대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대북·안보 정책과 관련, 세 후보는 한 목소리로 평화적 해법을 주장하면서도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세 후보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지점은 대선 전 연대·통합 여부였다. 손 전 지사와 박 부의장은 대선 정국에서 미리 연대를 통해 연정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안 전 대표는 각 정당 중심으로 먼저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추진 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대구시의회에서 동구의회 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K-2·대구공항 통합이전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구시의회 특위 위원들과 동구출신 대구시의원, 대구 동구 특위 위원, 대구시 공항추진본부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홍석현(사진) 중앙일보 회장이 18일 사퇴를 전격 선언하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 회장이 사퇴의 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대선 출마설을 비롯해 킹메이커설까지 각종 설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오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홍 회장의 대선 출마설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져 왔다. 특히 그가 회장 직을 맡아왔던 jtbc가 최순실-고영태의 태블릿PC를 보도한 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결정젹 영향을 미치자 일부 친박 지지층에서는 홍 회장의 대선 출마를 위한 기획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관용 대선후보 지지모임인 청장년 서포터즈 용오름3040 창립대회가 지난 18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주지홍 공동대표를 비롯한 200여명의 지자체 공동대표와 신장식, 권오현 고문, 용포럼 신동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오름 3040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의 1만 여명의 청년경제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단체로써 국가균형발전을 준비, 계획하는 포럼이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청년국악단체인 크로스오버뮤지션 애랑이 특별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주지홍공동대표의 개회와 17개시도 지역위원장을 대표해 경기 윤탁준 위원장의 선서를 시작으로 동영상 상영과 앞으로 활동계획 등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창립대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국회와 대통령의 임기를 맞춤으로써 정치권이 함께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가 필요하며, 그러한 비전을 가진 김관용 경북도 도지사의 공식지지 청장년 서포터즈단이다.
칠곡군의회 제238회 임시회가 8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지난 16일 폐회했다. 지난 9일부터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심사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 장재환 의원과 장세일(세무사), 박만택(전 공무원) 등 3명을 선임했다.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도의원들은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통령 후보 출마선언에 대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윤창욱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57명의 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제19대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출마선언을 크게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김관용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6선 단체장으로서 소통과 신뢰의 정치·행정으로 경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사람 중심, 차별없는 세상'의 실현을 목표로 언제나 주민과의 신뢰, 공정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진정성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며 "특히 대한민국의 낡은 체제를 털어내는 지방분권형 개헌실현의 적임자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4대 정신으로 경북이 국난극복의 주체가 되어왔듯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국난을 극복한 한민족 고유의 저력을 발현시킬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국민통합과 국운상승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은 김관용 도지사라 믿어 의심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김관용 도지사가 그동안 생생하게 보여준 성공적 도정운영과 같이 국가위기를 훌륭히 극복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드는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며 "지방현장에서 소통과 신뢰의 생활정치와 행정이 지역민들의 견고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었듯 국정운영에 있어서도 보수와 진보의 프레임을 뛰어넘어 국민통합과 화합을 일궈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경북13개 농업인단체들은 지난 14일 농업인회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제19대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또 경북 어업인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농업경영인경북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경영인경북도지회,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지회 등 13개 단체이다. 한편, 박창욱 한국농업경영인경북도연합회장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11년간의 도정 활동기간 농업인들은 물론 도민들에게 강한 신뢰를 쌓아 왔으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통령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전국 농업인단체와 연대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모는 역량을 동원해 김관용 도지사의 대통령 당선을 위한 총력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인교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친박 핵심 김진태 의원(사진)은 16일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출정식 장소부터 바꾸라"고 공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던 곳인데 거기 가면 박 전 대통령이 생각나지 않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지사가 연일 박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파가 총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는데, 홍 지사는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가능한지 모르지만 그게 지운다고 지워지냐"며 "전 그냥 가슴 속에 묻고 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된다고 했다는데 벌써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검찰에 지시하냐"며 "그럼 또 검찰은 따라야 되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도의회는 16일 제291회 임시회를 통해 박정현, 조현일, 윤성규 의원이 로컬푸드직매장, 신도시의 원활한 조성 방법, 도민들의 정신 질환의 치유 방법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도정질문을 했다. 박정현(고령, 건설소방위)의원은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과정없이 지역소비자에게 싼값에 공급하기 때문에 농촌과 도시를 함께 살릴 수 있어 착한 소비모델인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타 시도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 설치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2015년 6월 기준, 경기 17개소, 전북 15개소, 충남 14개소, 경남 12개소, 전남 8개소이나, 경북은 고작 5개소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