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지난 29일 오후 1시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열고 공동정책과제 5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관련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 2건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특히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 시도지사들은 "경제, 산업, 청년층 인구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후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 내용은 뀬남부권 초광역경제권 추진 뀬사용 후 핵연료 관리부담금 지자체 지원 뀬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 뀬지방공무원 일부직급의 상향 조정 및 정원 확대 뀬산악관광진흥구역 특별법 제정 뀬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7개 시도 건의) 뀬영호남 광역도로망 건설(2개 도 건의) 등이다.
신도청 주변의 간선교통망의 밑그림이 드러나고 있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가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올해말 준공된다. 이와 함께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93.9㎞)가 사업비 2조1천억원 중 올해 5522억원이 투입돼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올해 1512억원이 투입돼 이천~충주 구간이 착공되고,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된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도재영) 회원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수성구청을 방문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50포(12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범수 기자
저유가·저성장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장중심·기술융합형 제품개발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경연구원 정군우 창조산업실 부연구위원은 지난주 '대경 CEO 브리핑(제464호)'을 통해 '저유가·저성장시대의 대구 경북 대응방안'을 밝혔다. 국제유가는 2015년 12월 31일 배럴당 37.04달러(WTI 가격)에서 올해들어 배럴당 28.35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국민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득 증대는 소비 증가로 이어지며, 또 생산자물가 하락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돼 투자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 경기개선을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자원수출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경기둔화를 심화시키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소비심리 약화로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흥국 성장둔화가 선진국으로 파급될 경우, 자원 신흥국에 대한 선진국 기업의 원유·가스개발 투자사업 위축으로 관련 업종 경기부진은 피할 수 없다. 조선, 해양플랜트 등의 수요가 줄어들 경우 글로벌 산업연관구조에 의해 각국의 기계, 철강 등 다양한 산업부문의 생산 위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난 30일부터 DGB유페이 발행 원패스카드를 서울 경기 지역 등의 수도권 버스 및 도시철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DGB금융그룹 계열 교통카드사업자 DGB유페이(대표이사 박동관)에 따르면 이번 수도권 호환서비스는 DGB유페이와 서울 지역 사업자 한국스마트카드, 경기지역 사업자 이비카드와의 호환협약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해 경북 및 전남, 제주도 등에 이어 수도권역 사용을 확대함으로 지역민들이 전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서도 원패스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KT, SKT 이용고객은 NFC기능을 활성화해 신용카드·휴대폰 등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충전금을 충전해 카드 이용 내역 조회, 충전금 선물,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의 편리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DGB유페이의 원패스카드를 이용해 대구, 경북 및 광주시 및 전남지역, 수도권 등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전국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코레일 모든 역창구에서도 사용가능하다.
농협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탁구)가 30일 앞산 전망대에서 중앙회·은행·보험 소속의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안일사를 경유해 앞산 전망대로의 산행을 실시한 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농협은 결의대회를 통해 뀬소비지 유통 활성화를 통한 경제사업 목표 달성 뀬농업인 실익 증진을 통한 농업경쟁력 제고 뀬시·교육청과 제휴한 내실 있는 식사랑농사랑운동 추진 뀬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호금융 수익 증대 뀬원칙에 기반한 정도경영·윤리경영 등을 다짐했다. 이탁구 본부장은 "며칠 전 눈이 와 등산하기 어려운 날씨였지만 동행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농업인과 고객에게 신뢰 받는 대구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 구·군이 지역기업 수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달 14일 하달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제시된 상반기 집행 목표액(광역 58%, 기초·공기업 55%)보다 5~8% 정도 목표액을 상향 조정해 대구시 66%, 기초·공기업 60%로 집행목표액을 설정했다. 이는 집행대상금액 6조5745억원 중 4조2714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당초 정부 목표액인 3조7797억원보다 4917억원 많은 수치다. 특히 1분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연초부터 계획적이고 선제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사업 발주 건수를 확대시킴으로써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려는 계획이다.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설명절을 맞아 연중 북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일 오후 2시 중앙 및 풍물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상주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은 시청에서 출발, 전통시장 애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벌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여 농특산물과 제수용품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면서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맛을 체험했다. 행사를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및 대규모 유통업체와의 경쟁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위축된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공직자 및 기관·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돈은 외지로 유출되지 않고 우리 지역내에서 선순환을 하므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야만 서민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전 시민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연중 장보기를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창연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대학에 선정돼 5년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구대학교는 1~2학년 때 DU(Daegu University) 비전설계, 진로설계 등 진로지도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토록 하고, 천직발견캠프, 직업심리검사, 집중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여대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채용 기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한 직업 훈련과정을 마련하는 등 지원 대상을 세분화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구 및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지원 진로사업(취업지원관), IPP형(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 경산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정부 취업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대우산업개발(주)(대표이사 한재준)은 신암동에 분양하는 931세대 대단지 이안 동대구 모델하우스를 1월 29일(금) 드디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일반분양을 시작하기 전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현장이라 모델하우스 당일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안 동대구는 대구시 동구 신암3동 18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동 규모로 뀬전용 59㎡ 199가구 뀬전용 74㎡ 84가구 뀬전용 84A㎡ 110가구 뀬전용 84B㎡ 293가구 뀬전용 84C㎡ 147가구 뀬전용 84D㎡ 54가구 뀬전용 101㎡ 44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의 931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305가구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 신암동 일대를 재건축하는 단지
뀬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성인 및 아동을 위한 '설빔 마련 패션 제안전'을 연다. 먼저 27일부터 31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중장년층 남성이 선호하는 '레드옥스'의 상품을 30~50% 할인해 니트와 모혼방바지를 7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 31일까지 글로벌 트래디셔널 브랜드인 '폴로'의 겨울 방한 필수아이템 점퍼, 니트, 남방 등도 50% 할인한다. 2월 1일부터 6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남성 '셔츠·넥타이 특집전'을 마련하고 '닥스' 패션·드레스셔츠는 4만5천원, 넥타이는 3만5천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뀬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은 설날 전날인 7일(일)까지 정상영업을 한 뒤 설날(2월 8일/월) 하루 당일만 휴점한다. 아울러 대구백화점은 1월 29일(금) ~ 2월 6일(토)까지는 폐점시간을 기존의 오후 8시에서 8시30분까지 30분간 연장한다. 대구백화점 본점(6층)과 프라자점(7층)에서는 설맞이 행사로 '남성 셔츠·타이 설기프트 특집'을 마련하고 다양한 추천상품을 선보인다. 1월 31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예작의 추천상품은 '셔츠+넥타이(12만 원), 셔츠+벨트(10만 원)'이며 이 외에도 닥스셔츠, 듀퐁, 닥스넥타이 등 의 유명 남성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뀬 동아백화점 쇼핑점, 수성점, 강북점, 구미점, 동아마트 수성점은 설 명절을 맞아 2월7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행사장을 운영한다. 정육, 청과, 수산, 농산, 공산품 등 총 2000여 품목을 한자리에서 비교 선택할 수 있으며, 대구지역의 경우 3만원 이상, 시외지역의 경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DGB대구은행이 2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와 함께 대구시 북구 팔달신시장을 방문해 난방용 스토브 85대를 전달하고, 한파에 고생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준비한 스토브는 지난 16일 예기치 않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공영주차장내에서 임시영업을 하고 있는 화재피해 상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지역대표기업으로 상가 피해를 입고 임시 거처에서 추위에 떠는 상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전달됐다. 이번 화재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80여명의 상인들은 임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매출감소는 물론 갑자기 몰아 닥친 한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DGB대구은행은 추위에 떨고 있는 상인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토브 전달을 비롯해 인근 팔달영업부에서는 피해상인 우대창구 운영,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MICE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회의 명소 15곳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기업회의 명소 선정사업'은 전국의 기업회의 기관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뛰어난 곳을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기관은 지속적 홍보 및 기업회의 수요자 매칭, 해외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가운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또 DTC는 섬유패션 기관으로도 유일했으며 광역시 가운데는 대구 1곳(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과 부산 2곳(더베이101, 영화의전당)만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28일 '창조MICE포럼'이라는 주제로 15개 기관이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선정된 15개 기관을 비롯해 각종 협회 및 학회, 대기업 및 중소기업, MICE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두 번째로 발표를 하게 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는 개관한지 1년도 되지 않는 신생 기관으로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 가정직물 박람회(하임텍스틸, HEIMTEXTIL 2016)에 3년 연속 참가해 참신한 인테리어용 텍스타일디자인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HEIMTEXTIL 2016은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바이어들이 대규모로 참관하는 전통적인 국제 직물 박람회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은 3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2015학년도 교과과정을 통해 작업한 블랜딩에이지(Blending Age)라는 컨셉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디자인은 박람회에 참가한 바이어들로부터 기존의 유럽 문화 중심에서 벗어난 아시아 문화의 독특한 느낌과 현대적 감성을 잘 살려 고급스럽고 독창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계명대
대구 영진전문대가 차세대 먹거리산업이자 신성장동력인 가상현실(VR)사업 분야에 본격 참여한다. 영진전문대학 가상공학(VR)센터는 28일 오후 대학 정보관에서 지자체, 국방부, 기업, 대학 등 가상현실에 관심이 높은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VR시뮬레이션 개발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선 이 대학 VR센터에서 제작한 가상현실 콘텐츠 11개와 이 센터와 산학협력 기업이 함께 개발 중인 HMD(Head Mounted Display, 머리에 쓰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로 고글처럼 생김) 시제품 50개를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 참가자들은 이 대학에서 선보인 HDM시제품을 착용하고, VR센터서 제작한 가상현실 콘텐츠인 게임, 교육, 전투시뮬레이션, 차량시승, 의료수술시뮬레이션, 대구근교 관광투어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가상현실 SW와 HW를 경험했다. 가상현실 분야에 지방대학이 본격 나서는 것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에선 첫 시도다.
영·호남 시·도지사가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교류협력 시대를 연다.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통한 지역과 국가발전을 도모하는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대구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1시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참석한다. 시·도지사들은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등 공동정책과제 5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관련 지역균형발전 건의과제 2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 '2016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등 지역별 주요행사 12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영·호남 주력 산업을 발굴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남부권 초광역경제권구축'과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경북도가 유럽 최고 의학전문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 연구소 유치에 뛰어들었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27일 오후 2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포스텍-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북도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공동으로 아시아형 당뇨병에 관한 연구를 위해 올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포스텍과 카롤린스카는 현재 2012년에 대사질환분야 전문부설연구소인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구장비를 구축했고 대사질환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페롤로프 버거렌 교수, 크리스토퍼 바커 교수, 스웨덴 무역대표부 크리스찬 리 자문관과 가톨릭대와 연세대 등 대사질환분야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및 카롤린스카 연구소 등의 연구현황 및 소개, 2부에서는 당뇨내분비연구 센터장의 기조 강연과 함께 양 기관 및 외부 초청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내용 발표가 있었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부동산 시장 연구분야의 전문성 제고 및 학계 등 과의 학술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제1회 부동산 정책 및 시장분석 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 감정원은 지난해 11월 학술지 '부동산분석'창간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 녹색건축 등 부동산의 전분야에 대한 주제로 개인 및 팀 단위(3인 이하)의 전문가(학계·실무계) 및 대학원생이면 참가 가능하다. 27일부터 오는 3월10일까지 이메일(k03641@kab.co.kr)로 참가신청서 및 논문초록을 제출한 후 2월1일부터 3월14일까지 최종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감정원은 오는 3월 응모작 중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3편에 대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원 신입사원 및 경력직 입사 지원(수상일로부터 3년 내)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공모전에 당선된 우수논문들은 한국감정원 학술지 '부동산분석'에 투고할 수 있으며, 게재 확정시 학술지 영문판 발간을 위한 논문 영문번역의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과 제출양식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또는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 공모안내문을 참조하거나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 (053-663-8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