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아프리카 세네갈에 '경주 급속 수처리기술'을 소개하는 등 물관리 기술의 해외진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물산업육성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물산업 육성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물산업 육성협의회는 물관련 교수, 전문가, 기업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성공리에 개최한 대구 경북 세계물포럼이후 국내외 물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정책방향 제시와 새마을 세계화와 연계한 물기업의 개도국 해외진출 활성화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민경석 협의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경북의 선제적인 물산업 육성전략은 매우 시기적절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북이 국내 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뻗어 나갈수 있도록 자문역할을 충실히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 배성길 물산업과장은 "물기업 설문조사 및 간담회를 실시하고 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물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구시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이 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대구 북구 노원로 77)에서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주요 외빈,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진흥원 임직원들은 '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치 하에 ▲로봇융합 정책 리더십 강화 ▲선순환형 로봇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로봇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ll Robot시대를 선도하는 로봇산업 진흥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창업기업들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들과의 공동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보는 IBK기업은행과 지난 3일 공동투자 등의 내용이 포함된 '창업 및 미래가치 우수기업을 위한 업무제휴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첫 성과로 12월에 경기도 화성에 소재하고 있는 ㈜에이치엘옵틱스에 25억원(신보 15억원, 기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의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투자기업의 공동발굴 등 실질적인 투자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보가 2014년 이후 투자한 57개 기업 중 13개 기업에 민간투자기관 등으로부터 390억원의 후속투자가 이뤄지는 등 신보가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보는 2014년 27개 기업 240억원, 2015년 30개 기업 250억원의 투자 성과를 거두었으며, 2016년에는 35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북대구농협(조합장 정진호)과 주부대학 동창회(회장 김연희)가 9일 관내 농촌지역 5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난방비를 전달했다. 북대구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는 매년 기금을 마련해 연말마다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있으며, 이날은 점심과 돼지수육, 과일, 떡, 주류 등 250만원 상당의 음식을 대접했다. 북대구농협은 경로당에 난방비 350만원을 지원했고, 농촌영농회에는 유해야생동물퇴치비 150만원, 축산농가 방역지원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성해)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5 전국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 경진대회'에서 토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VE 경진대회는 VE의 활성화 및 건설기술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서 올해로 8회째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VE 경진대회에서 출품작인 '사천시관내 국대도(월성-대곡) 건설공사 설계VE'로 45억원의 예산절감과 성능향상 110%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도로설계의 가치를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사천시관내 국대도(월성-대곡) 건설공사'는 도심지를 통과하는 기존국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신설 사업이다. 이번 VE에서는 교량 등 구조물 설치의 최소화, 토공 밸런스 확보로 예산을 절감하고 신설도로의 종단경사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교차로 설치를 통해 도로의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었다.
'제3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제3센터) 산·학·연 전문가 심포지엄'이 10일 오후 3시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문가 심포지엄은 올해 3월 대구시가 유치한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정부의 제3센터 구축방향과 장기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제3센터에 특화된 지역 ICT·SW 산업과의 융합모델과 전자정부 기반산업을 토대로 한 국가와 지역의 공동 성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3센터 구축 방향 및 장기 발전전략(정부통합전산센터) ▲클라우드 활성화 계획(정보통신산업진흥원) ▲클라우드 기반 제3센터 지역 착근방안(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조사보고서에 따라, 제3센터 유치로 인해 생산유발 4059억원, 부가가치유발 2479억원, 고용유발 3243명(정보화 1030명, 건축공사 2213명) 정도의 대규모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위원장 김기만)이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진월)에 연말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이번 겨울 난방비, 2016년도 상급학교 진학대상자를 위한 교복 구입비를 비롯해 200여명의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만 노조위원장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며, DGB 임직원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DGB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를 통해 대구지역 환아, 인재양성, 아동 해외 문화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문화체험활동 지원 등 2015년 한 해 동안 총 1억21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후원활동을 펼쳤다. 류상현 기자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베른데스'매장에서 동물 캐릭터가 새겨진 이색적인 디자인의 보온병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보온과 보냉 두가지 기능이 있으며 용도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가 다양하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1만2천원부터 1만9천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구점
경북도 출자기관 경북통상(주)(대표이사 박순보)이 7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수출탑 시상식에서 1천만불 수출탑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식품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난 1994년 설립돼 올해 창립 21년을 맞은 경북통상(주)의 지난 2013년 850만불에 불과하던 수출실적은 2014년 1200만불로 41% 증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1500만불 정도로 예상돼 2013년 대비 77%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내수판매를 포함한 매출도 2013년 12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창사 이래 최초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 생산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순보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1월 취임 후 일본, 미국, 대만 등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캐나다, 인도네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데 주력했다. 수출품목도 파프리카, 사과, 배 위주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참외, 수박, 딸기, 토마토, 복숭아, 포도, 자두 등 신선과채류 및 포항 오징어 울릉도 명이나물, 조미김, 전통장류, 젓갈류, 건어물 등 지역특산품 중심의 수출품목 다변화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미국 H-MART 특판행사와 캐나다 한인 최대 도매업체인 KFT와 연계해 지역우수 농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이와 별도로 캐나다를 시작으로 호주, UAE 등 신규시장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한 것이 이번 수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 박순보 대표이사는 "수출환경은 언제든지 좋아 질수도 나빠 질수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 농식품 수출확대 및 도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교육·문화서비스 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하기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사회공헌재단이 8일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교육·문화서비스 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지역 청소년들에게 좋은 학습기회를 제공하게 하기 위해 1천만원을 후원했다. 협약식은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DGB금융그룹을 비롯한 금복주, 삼익THK 등 8개 지역 기업들과 대구시,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시교육청 등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문화서비스 분야 사회적 기업 활성화 및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은 대구 지역 교육서비스(문화, 예술, 체험, 공연 등)분야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 및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지원으로 경영안정과 내실화로 양질의 교육 컨텐츠 개발 후 지역의 청소년에게 문화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은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로 환원되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조성한다. DGB금융그룹은 사회공헌프로그램과 연계한 나눔의 형태로 본 협약에 참여할 예정으로, 은행권 최초 사회적기업인 '꿈나무교육사업단' 운영을 통해 진로집단교육, 직업 체험 서비스 등을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을 포함한 진로집단교육, 직업체험 서비스 등의 교육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꿈나무교육사업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올해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북구 고성동(대구은행 고성사랑점 3층)에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개관해 은행체험관을 비롯해 바리스타와 파티쉐 체험관, 2개의 강의실 등을 갖추고 운영 중에 있으며 헤어 디자인, 네일아트, 목공예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도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이 공간은 은행업무와 은행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급증해 은행 체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에는 오전-오후 '뱅크데이'로 무료로 은행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 이용 희망자는 053-625-9740(꿈나무교육사업단)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기업인 사회적 기업들이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되고, 사회적 나눔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경북도의 선진 농업기술이 몽골로 전수된다. 경북도는 8일 몽골 농업연수단을 도청으로 초청해 몽골과의 농업협력을 논의했다. 몽골 식품농업부 바드라이 어던후 연수단장을 비롯한 농업연수단 12명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의 농업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기계 및 시설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경북도는 2009년 도-몽골 식품농업부 간 체결한 '농업교류협정' 체결 이후 6년간 약 109여명의 몽고 연수단에 농업기술 연수를 추진해왔다. 경북도는 몽골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설재배, 하우스 농업에 대한 관심 증가로 경북농업기술 연수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바드라이 어던후 연수단장은 이날 "경북농업 연수가 몽골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경북도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경북도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경북도가 철도분야 11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2조3천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투자된 1조8천억원 보다 5천억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중앙선 복선화사업에 6000억원, 동해중부선 5669억원, 중부내륙선 1112억원, 경부고속철도 1093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철도망 구축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교통망인 국도 7호선을 보완하고, 관광객과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포항에서 영덕을 거처 강원도 삼척에 이르는 166.3km 구간으로 총 3조3785억원이 투자되며 2016년에는 포항~영덕간 44.1km를 개통하고, 영덕~삼척간 122.2km는 용지보상과 노반공사를 하게 된다. 2018년 이 사업이 끝나면 포항~삼척간 운행시간이 1시간 35분으로 승용차 이용(3시간 10분)시간 보다 1시간 35분 단축된다.
대구대학교와 올스바이오메드㈜(대표 최형배)는 최근 경산캠퍼스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생명공학과 윤종원 교수팀이 개발한 대장용종 및 대장암 동시진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연내에 임상적용 연구를 거쳐 빠르면 내년 초부터 진단용 바이오칩을 대량생산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대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했으나,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혈액검사만으로도 대장암을 물론 대장용종 존재유무까지 동시에 진단이 가능해져서 번거로운 내시경 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원 교수팀은 대장용종 환자와 대장암 환자 각 30명의 혈액을 단백질체 기술로 정밀분석하여 환자의 혈액에 특이적으로 높은 농도로 검출되는 바이오마커 단백질 4종을 발견하고 이에 관한 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경북쌀 명품화를 위해 우량볍씨 3650톤을 보급한다. 내년도 보급종자는 도내 벼 재배면적(105ha)에 필요한 종자의 70%에 해당되는 양으로 2015년도 3450톤 보다 200톤 많은 3650톤이다. 품종별로는 조생종으로 운광벼 286톤, 중생종으로 삼덕벼 182톤, 하이아미 108톤, 중만생종으로 일품벼 1974톤, 삼광벼 440톤, 새누리벼 510톤, 특수미로 백옥찰벼 60톤 등이다. 신청된 종자는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에서 지역 농협을 통해 내년 3월까지 각 농가로 공급된다. 내년에 공급할 우량종자는 종자관리원 채종 포장에서 체계적으로 생산 관리돼 품종 고유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고 생육이 고르다.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내년도 예산 85억원이 국회를 통과해 올해 확보된 예산 60억원과 함께 145억원으로 내년 초 공항설계가 착수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서울에서 울릉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국내 도서지역 최초 소형공항인 울릉공항은 지난 11월 3일 '울릉공항 개발 기본계획 고시' 후, 설계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설계 및 공사를 위한 모든 사전준비를 마쳤다. 울릉공항 건설은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진행되며, 부산지방항공청이 조달청을 통해 올 연말께 입찰공고를 내게 된다. 공사는 2개 공구로 분할 추진된다. 1공구는 울릉군 을릉읍 사동리 일원에 활주로(730m×30m)와 호안(614.5m), 부지매립(13만3466㎡), 가두봉 절취(349만6054㎥), 항행안전시설과 기타공사 등으로 추정사업비는 2159억원이며, 2공구는 활주로(470m×30m)와 호안(810m), 부지매립(10만3189㎡), 가두봉 절취(523만732㎥), 기타공사 등으로 추정사업비는 2839억원이다. 여객터미널, 주차장, 진입도로 등은 대상공사 부지가 마련되면 한국공항공사가 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30만명을 돌파했다. 7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우체국알뜰폰이 지난 4일자로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판매를 개시한 이후 월평균 1만2000명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다. 판매우체국은 226개에서 1300개로 확대됐다. 판매 초기에 1000원대 요금제와 저렴한 피처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우체국알뜰폰은 평균 통신료가 1만1000원 수준이어서 이통사의 3만6000원보다 70%가 저렴해 통신료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달서구 호산동 소재 현대·기아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한국파워트레인(주)의 평화큰나무복지재단(대표 김상태)과 산하 14개 협력기업체(회장 박춘호)가 민관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월성2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과 같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저소득주민 150세대에 김장김치(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국파워트레인(주)협력회는 김장철을 맞이해 저소득주민 150세대에게 총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 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국파워트레인(주)협력회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2008년 9월에 구성됐다.
대구상공회의소 기업경영지원협의회(운영위원장 : 기일형 대성에너지(주) 경영지원본부장)가 지난 4일 대구상공회의소 중회의실1에서 지역 기업 임원, 부서장과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기업 지원기관 중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각 기관별 주요 시책과 지원 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아울러, 참석한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에게 기업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즉석에서 전달했으며, 기업 지원기관의 다양한 지원 제도활용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기업경영지원협의회는 그동안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에 설립된 R&D 지원기관 소개와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기관들의 주요 시책과 지원 제도 안내 등을 통해 지역기업과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 정기모집 공고를 통해 180개 단지에서 예비입주자 1만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3~59㎡의 규모로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한 주택이다.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통합정기모집은 매년 3·6·9·12월의 다섯째 날에 정기적으로 공고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신청자격과 모집대상을 확인한 후 LH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지역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과 7일 대구신서혁신도시 본사에서 '가스공사-남동발전 협력사 공동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역량을 결집,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종 유사 산업분야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확대된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중소기업 판매확대를 위한 신 성장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남동발전의 전력부문 수출전문대행회사인 (G-TOPS)를 활용해 가스 및 전력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G-TOPS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발주정보 제공을 포함한 포괄적인 수출 대행 서비스를 가스공사 중소협력사에 제공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이 G-TOPS를 통해 해외 수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함으로써 G-TOPS의 해외 사업영역을 전력부문에 이어 석유·가스 부분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