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원자재 시장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내?외 경제동향, 주요 원자재 시장동향과 전망을 공유함과 동시에,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원자재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은 비축량을 늘려나갈 시점이며, 특히 희소금속은 생산기술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8일 오전 미국 휴스턴에서 엑슨모빌 업스트림 리서치 컴퍼니(ExxonMobil URC),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미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영명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장, Sara Ortwein ExxonMobil URC 대표,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황진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미 간 가스 산업 기술 R&D 협력을 확대하는데 목적을 두고 ▲상호 이익 분야 발굴 ▲공동연구 프로젝트 촉진 ▲공동학술활동 개최 ▲공공·민간 부문 네트워크 강화 등 LNG 관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주체들은 이를 통해 한-미 간 가스 산업 전 과정 및 혁신에너지기술개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인적교류 및 워크숍과
대구백화점이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본점과 프라자점에 설치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19일부터 본점과 프라자점에 이 카메라를 설치해 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화상카메라에 37.5도 이상의 체온이 감지될 경우 해당 직원에 대해 간호사 면담과 체온 재측정이 실시된 후 의료기관 방문
DGB대구은행이 지난 18일 본점을 방문한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 황화시 인민정부대표단 환영행사를 가지고, 중국에 진출한 지역기업 지원 방안 논의와 DGB 기업문화 탐방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의 황화시 명예시민 증서 행사 시 동행해 축사를 했던 박인규 은행장의 방문 감사차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중국 황화시 가조덕 부시장을 비롯한 인민정부대표단과 지역 대표그룹 세원그룹 김문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2년 지방은행
DGB대구은행이 22일부터 환율하락으로 고전하는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수출중소기업 대출금 상환유예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근 메르스 사태와 엔저 및 유로화 약세 등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실행하는 이 서비스는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 보유 중소기업이 분할상환 대출금 상환유예를 신청할 경우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영업점장 전행으로 취급하는 등 취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오는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역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환리스크관리 지원반’을 운영해 환리스크 컨설팅 및 관리기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정보를 제공해 실시간 환율상담 및 거래를 하고 있다. 또 신속한 환율정보를 위해 휴대폰을 통한 주가지수 및 환율 등의 최신 금융정보를 매일 통지하는 ‘DGB mobile 금융정보 알리미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신청 환율을 통지해주는 ‘DGB 지정환율 알리미 서비스’등도 시행 중이다. DGB대구은행 외환관계자는 “향후 환율 추가하락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NICE그룹(회장 김광수)이 "NICE그룹과 대구시 간 민관협력사업 추진으로 신산업 분야의 R&D 활성화 및 신규고용 창출을 통한 대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2일 경북대 테크노파크에서 'NICE그룹 혁신R&D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NICE그룹 혁신R&D센터는 핀테크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초소형 고감도 센서개발, 의료기기용 바이오센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리시스템, 자동차용 터치패드솔루션, 전기자동차용 모터개발, 친환경 소재의 자동차 및 IT부품 개발 등의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이는 대구시와 NICE그룹 간의 업무협약 체결이후 최단기간에 통합연구소가 설립이 돼 양 기관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민관협력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NICE그룹 김광수 회장은 "최초로 시도되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민간기업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 택배업체 및 배달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금천구 CJ대한통운 가산동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택배 물품들을 분류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보 서근우 이사장은 18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소재 ㈜미리내를 방문했다. ㈜미리내는 최근 메르스 발생 후 한 달 여만에 학교와 일반단체 등 40건의 예약이 취소돼 약 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청소년수련시설 운영업체이다. 서 이사장은 기업 대표자와 면담하고 “지난 해 세월호 사고로 인한 손실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메르스라는 악재가 연달아 발생해 관련 중소기업들이 심각한 경영 애로를 겪고 있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방문의 취지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중소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경북TP 프라이드 100대 기업 지원사업'을 모든 것을 걸었다. 경북TP 프라이드 100대 기업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지역기업을 발굴,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경북TP는 5대 주력산업 분야(디지털기기부품, 에너지소재부품, 성형가공, 기능성바이오소재, 모바일융합) 및 3대 협력산업 분야(자동차융합부품, 지능형기계, 기능성하이테크섬유)별로 매출액과 성장률, 수출액을 기준으로 리딩(Leading), 점핑(Jumping), TP 프라이드(Pride)로 구분해 상반기에 50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한의소재개발팀의 천연물 물질은행사업과 관련한 ‘한약재 성분 NMR 자료집 Vol.3’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지난 2013년에 확보한 물질 가운데 200여종을 대상으로 천연물질별 물성자료 및 핵자기공명 스펙트럼(NMR, Nuclear Magnetic Resonance Spectrum)의 내용을 담고 있어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으며, 단일 천연물질의 화학적 구조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약재 성분 NMR 자료집 vol.3’는 천연물 물질은행 연구진들이 직접 측정 및 분석하고 양식과 규격을 완전히 통일해 천연물 연구 자료로의 전문성을 높여 관련 연구진 및 연구기관에서 좋은 참고자료로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여름 인기 상품 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여성의류 매장은 알토, 데이텀, 오스본, 모스코나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원피스 기획전 행사를 통해 데님, 린넨 등 다양한 소재의 원피스를 50%이상 할인 판매하며, 샤틴 매장은 새단장 오픈 기념 우수고객 초대전 행사를 통해 니트, 블라우스, 원피스 등 전 품목에 대해 정상가격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성의류 매장은 올젠, 까르뜨블랑슈, 인디안 등 인기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를 통해 봄, 여름 시즌 상품을 30~50% 할인하며, 골프웨어 매장 역시 닥스골프, 잭니클라우스 등의 브랜드가 시즌 오픈 행사를 진행하며, 루이까스텔, 링스 등의 브랜드에서는 여름의류 특가전을 통해 티셔츠와 바지 등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식품관 에서는 여름 인기 과일 대전 행사를 통해 항공직송 체리 할인행사와 함께, 블루베리, 참외, 수박 등을 할인 판매하며, 생닭과 굴비, 한우 전복 등 보신 관련 상품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대백프라자 1층 패션잡화 매장 ‘파슬시계’에서는 유명 해외명품 시계를 70~30% 할인 판매하는 ‘이월상품전’을 19일~25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버버리/엠포리오아르마니/마크바이제이콥스/DKNY/디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버버리 56만 원, 엠포리오아르마니 25만2천원, 마크바이제이콥스 시계를 19만원에 판매한다. 특히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 추가 30%(중복가능), 60만 원 이상 구매 시 추가 10%(중복가능) 할인 판매한다. 대백프라자 5층 이벤트홀에서는 프랑스 직수입 란제리 브랜드 ‘바바라’이월상품전이 19일부터 25일까지 펼쳐진다. 인기 품목 브래지어는 3만9천원부터, 팬티는 1만7천원부터, 잠옷은 4만원부터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전라남도 맛 테마여행’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열고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지하2층 식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담양의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유과(100g, 4천원)를 비롯해 고흥의 석류크런치(120g,3천원), 완도의 곱창김, 다시마, 미역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다. 또 여수의 오메기떡, 보리빵, 찹쌀떡 등을 개당 1천500원부터 판매하고, 남원의 미꾸리튀김을 즉석에서 튀겨 판매한다. 이 외에도 강진, 순천 등 전라남도 지역의 다양한 전통먹거리를 지하2층 식품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또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선글라스 대표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를 비롯해 앵글로매니아, 끌로에, 지방시 등 여러 브랜드가 참여해 5만원대부터 25만원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지하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류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원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천년나무 2단지(A-2BL)’ 국민임대주택 1,126세대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29㎡ 308세대, 36㎡ 574세대, 46㎡ 244세대로 고령자용 36세대, 우선공급 820세대 및 일반공급 270세대로 나눠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로서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1만4220원 이하(단, 4인 가구의 경우 365만7250원 이하, 5인이상 가구의 경우 389만2010원 이하)이어야 되며,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선정 방법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36만7300원 이하(단, 4인 가구의 경우 261만2320원 이하, 5인이상 가구의 경우 278만10원 이하)인 세대에 먼저 공급되고,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1순위는 대구 달성군 거주자, 2순위는 대구 수성구·남구·달서구·서구·북구, 경북 경산시·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 거주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단지 주변여건은 주거, 산업, 연구기능을 연계한 220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서 대구시내권에서 20㎞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으나,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5호선 및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으로 대구 시·내외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지구내 첨단산업단지 외에 인근에 대구성서공단, 달성지방산단, 다산일반산단 및 현재 조성 중인 대구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한 지역거점도시로서의 자족적인 발전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또 지구 내 유통상업용지를 비롯한 각종 상업·근생용지가 조성돼 있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북대·계명대캠퍼스, 다수의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7월16~17일까지 LH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시 달서구 상화로 272)와 LH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현장접수와 인터넷접수를 병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9월11일, 계약체결은 9월17~18일까지 2일간 실시한다. 김범수기자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막(Membrane)여과 정수시설을 구축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16일 광주광역시가 운영하고 있는 각화정수장에 하루 2500㎡ 물을 처리하는 용량의 막여과 정수시설을 준공했다. 막여과 방식은 오염된 물을 여과막에 통과시켜 정수하는 방식으로 기존 일반 급속 여과 방식에서 처리하지 못하는 병원성 미생물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진 정수처리 기법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1년부터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환경부 주관 '지능형 정수플랜트 최적화 기술 개발'의 공동 연구사업에 착수해 이번 막여과 정수기술의 개발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0.02㎛크기의 작은 불순물과 물에서 불쾌한 맛이나 냄새를 느끼게 하는 지오스민(Geosmin), 2-메틸이소보르네옴(2-MIB)등 오염물질도 완벽하게 제거하면서도 정수 효율도 높아 기존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반려동물 수요 증가로 가구당 지출 규모는 점차 늘어나 올해 1조8000억원, 2020년 5조81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은 1인 가구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애견샵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그마루 행복분양원’ 측은 “애완동물을 단순히 키우는 존재로 여긴다기보다는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 또는 자식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져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국감정원이 지난해 1년간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올해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정부방침에 따라 경영혁신과 성과창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신서혁신도시에 최초로 이전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대구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가경제와 대구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기자
메르스가 시민들의 소비패턴까지 바꾸고 있다. 17일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지난 5월 건강상품군의 매출은 작년 동월에 비해 1.2% 감소했으나 이달 들어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매출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30%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홍삼과 비타민류의 매출은 40%까지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백화점은 대구점과 상인점의 식품 매장에 특설코너를 마련해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높은 홍삼제품 및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전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매출도 늘었다. 메르스 확산 추세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대면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15일 정기휴무에 벌인 ‘사이버 먼데이 행사’에서 여성패션, 남성패션, 영패션 상품군을 포함한 약 35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했다. 결과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온라인 상품의 판매량이 50% 이상 늘면서 오프라인에서 다소 부진한 매출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세정제, 핸드워시, 마스크 등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동안 전년 대비
DGB대구은행이 신용카드 결제금액과 연동해 최대 연 1.4%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쓰담쓰담 적금’을 판매한다.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연 1.6%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는 쓰담쓰담 적금은 인터넷?스마트뱅킹 가입 시 연 0.05%의 추가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에 적금과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대비한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고 연 3.05%의 이자가 제공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이다. 카드 사용금액 대비 우대금리 제공은 예금기간 중 DGB대구은행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정기적금 입금누계 금액과 비교하거나, 가입 전 최근 1년간 신용카드 결제금액과 비교해 제공한다.
대구 상인동 백조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성혜)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앞산 대덕 청소년수련원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 아파트 브랜드 ‘모아엘가’의 혜림건설(주)(대표이사 최석준)을 사업 시공사로 선정했다. 상인동 백조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2008년 1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2010년 2월 조합설립 등기를 완료한 이후 여러 차례의 변경 절차와 당시 시공 참여 건설사의 사업 참여 불가 통보 등으로 난항을 거듭하였으나,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분제로 입찰 참여한 혜림건설(주)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선정되었다. 시공사로 선정된 혜림건설(주)은 1986년 창사 이후 건설외길을 걸어오며, 30여년간 화려한 외형보다는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전국 약 1만5천여세대의 주택건설 실적과 성실하고 책임 있는 시공으로 국제품질규격 ISO9002를 인증받은 건설기업으로 김포한강신도시, 세종시, 원주혁신도시,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직원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직장 의료환경 전면 개편에 나섰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7일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80여 명의 노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보건센터 개축 기공식을 가졌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산업보건센터 개축이 건강문화 조성을 통한 노사 패러다임 변화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직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업계의 생산량이 줄고 회복세를 보이던 보문단지 관광업계가 메르스 여파로 경직되는 등 최근 경주지역 경제상황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북동해안지역 경제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경주지역의 경기 상황은 전분기에 이어 2/4분기 들어서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주지역 경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관련 제조업의 경우, 생산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난 4월중 경주지역 완성자동차 업계의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 감소했으며, 2/4분기 자동차 부품업계의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15%의 증가세를 보이던 3월 4000만 달러에서 4월은 4.3% 증가에 그친 44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 같은 수출 부진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의 수요 위축과 더불어 엔화 및 유로화 약세에 따른 경쟁력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들어 회복세를 보였던 경주 보문단지 관광업계도 메르스 여파로 크게 꺽이고 있다.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등 서비스업 생산이 한때 세계물포럼 개최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었으나 6월 들어 메르스 여파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보문단지는 지난 4월 세계 물포럼 개최 등 국내외 회의 개최 증가로 관광객수가 크게 늘었으며 숙박, 음식 등 관련 업체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6월 들어서는 메르스 여파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중 보문단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5만 6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6506명)대비 38% 증가했으며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1만 8062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44% 증가했었다. 이 가운데 1박 이상 숙박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체의 70% 이상인 3만 5280명으로 지난해 대비 21% 증가하는 등 외국인관광객의 평균체류시간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지난 5월말 발생한 메르스 여파가 6월 들어 가시화되면서 관광, 운수, 외식업 등 지역의 서비스업 생산 감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6월 중 경주 관광을 하기 위해 사전 신청한 중화권 관광객 1325명 가운데 65%인 857명이 방문을 취소했고, 경주의 여행사와 호텔·숙박업계의 예약 취소율이 각각 83%와 60% 수준에 달하고 있다. 또 경주 KTX역을 이용하는 승객도 전달보다 40% 줄었다. 한편 한국은행 관계자는 "메르스의 전국적인 확산시 소비경제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진단하며 "경북동해안지역 경제가 전분기에 이어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세가 강화되면 지역 주력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