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2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2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이 두자릿수 성장을 거두며 지난해12월에 비해 흑자 규모 역시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22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흑자규모(21억4000만달러)보다 1억1000만달러 늘어난 것이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째 흑자를 달성하고 있는 셈이다. 경상수지란 무역수지와 무역외수지 그리고 이전수지를 합한 것으로 통상 국제수지 흑자 또는 적자의 기준이 된다. 세부 항목으로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와 이전소득수지가 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전월에 비해 확대된 것은 상품수지의 흑자규모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경상수지을 보면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다. 특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가 두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작년 2월(23.1%)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아반떼<사진> 미국 내 소형차 중 최고의 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2013년 차급별 최고의 차량(Top Pick)'에서 아반떼가 소형 승용차 부문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고의 차량 선정은 지난 2006년 이후 5번째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도 '10대 최고 성능 차량'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280개 차종 중 최고 성능 차량으로 꼽힌 제네시스는 92점을 기록해 렉서스 LS460과 같은 점수를 받았으며 아우디 A8(91점)보다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급별 추천차량으로는 현대차 벨로스터·엑센트·쏘나타·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i30(수출명 엘란트라 투어링)·제네시스·에쿠스·투싼ix(수출명 투싼)·베라크루즈 등 9개 차종, 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포르테·K5(수출명 옵티마)· 쏘울·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6개 차종이 선정됐다.
DGB데이터시스템과 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박용연)는 지난 26일 DGB금융지주 본점 3층에서 국산 S/W 산업육성 및 금융 IT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DGB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인 DGB데이터시스템(2012년 4월9일 설립)은 티맥스소프트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내외 사업 라이센스 공급, 유지보수 사업, 프레임워크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한 대내외 판로 확대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외국 대형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국 S/W 기술력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한국 대표 IT기업이다. DGB데이터시스템과 티맥스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점유율 1위인 제우스(JEUS)를 비롯해 웹투비(WebtoB), 티맥스(Tmax)등의 미들웨어군에 양사가 공동개발 예정인 DGB데이터시스템 프레임워크(DGBFrame+) 및 금융솔루션을 티맥스소프트 미들웨어와 번들화 할 예정이다.
제과점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두고 법정싸움까지 갔던 제과협화와 대기업 프랜차이즈업계가 갈등을 접고 화해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구로구 동반위사무실에서 '제과점업 동반성장을 위한 합의석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서중 대한제과협회 회장,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허민회 CJ푸드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합의서는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 준수 △상호비방행위 자제 및 소송 등 법적분쟁 취하 △소비자 후생증진 및 제과점업계 발전을 위한 협력△협회 측 소속 회원의 의견 수렴△협회 미가입 가맹점 가입 독려 등이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동반위가 제과점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이에 반발, 대한제과협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대한제과협회 역시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제과점업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부도위기에 몰린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이 진행된다. 주요채권단과 금융당국은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을 진행해 올해 안에 M&A를 통한 정상화 작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김진수 금융감독원 기업금융개선국장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5개 주요 채권은행들과 합의한 결과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며 "주채권은행들의 여신이 50%에 육박하는 만큼 워크아웃 개시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채권은행들은 오는 3월4일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워크아웃 개시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에 대한 워크아웃이 시작되면 일반 상거래 채권을 뺀 기존 채권과 채무는 동결된다. 28일로 만기가 돌아오는 603억원의 채권은 주요 채권단이 에스크로계좌에 보유 중인 담보 예금 250억원의 질권을 해지해 지원한다. 한편 채권은행들은 기존 대주주인 캠코도 정상화 방안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둘러싼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들의 갈등 격화가 가맹계약 해지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26일 통신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5일께 신한카드 등 10개 카드사에 수수료율을 지난해 수준인 1.5%로 조정하지 않을 경우 가맹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SKT는 적격비용 산출을 위해 수수료율의 원가 구조를 공개하거나 수수료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SKT 전체 회원 1700만명 중 450만여명이 카드 자동이체로 요금을 내고 있어 가맹계약이 해지될 경우 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T가 계약해지라는 강공을 감행하는 이유는 결제 고객이 가장 많은 신한카드와의 특약이 이달로 끝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해외취업 지원사업이 확 달라진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외취업 연수로 전환하고 민간기관을 통해 해외취업할 경우 알선수수료를 지원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변경내용을 26일 발표했다. 우선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해외취업 연수사업을 폐지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외취업 연수로 전환한다. 또 경력직을 요구하는 해외 구인수요에 따라 전문직 등 직무능력을 갖춘 구직자와 일자리를 직접 연결하는 알선취업 중심으로 사업의 축이 바뀐다. 구직자들이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도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추진절차도 바꿨다.
조달청은 지난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비에스(대표 송준웅)의‘복합형 조립식 가로등주’등 4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심사단이 신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에 대하여 엄격한 기술 및 품질평가와, 기업의 생산현장실태 조사, 정부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를 거쳐서 지정하고 있다. 신제품, 신기술 및 특허, 녹색기술 등 기술인증과, 성능인증, 환경마크 등 품질인증을 갖춘 제품에 대하여 외부 전문심사위원으로부터 1차적으로 심사를 거쳐 70점 이상인 업체에 대해, 조달청 및 우수제품협회직원이 현장방문을 통한 직접생산, 외주가공부분 등 생산현장실태조사를 거쳐 비제조업체 등 부적격업체를 사전 차단하고, 마지막으로 2차 계약심사에서는 정부물자로서의 적합성 심사, 향후 계약관리에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최종 우수제품으로 지정된다. 이 번에 지정된 제품 중에는‘(주)비에스(대표 송준웅)의 복합형 조립식 가로등주’,‘태화금속(대표 엄영호)의 건식앵글밸브가 내장된 수도계량기 보호통’등 대구·경북지역의 2개 제품이 포함돼 있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6일 울산공장내 수소연료전지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지경부 및 국토부 등 정부 관계자와 개발, 생산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차 세계 최초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중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양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오는 2015년까지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시장에서 1000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통해 수소연료진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번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계 구축은 오는 2015년 이후 양산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등 글로벌 업체들보다 최소 2년 이상 빠르게 이룬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독자 기술력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돼 글로벌 친환경차 시대를 한발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학교법인 인하학원과 정석학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 KAL 호텔에서 산하 3개 중·고등학교 교사 17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하대학교 사범대 부속 고등학교 교사 62명, 인하대학교 사범대 부속중학교 교사 50명, 정석과학고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일선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금융감독원도 중소기업대출의 '손톱 밑 가시'의 제거에 나선다. 금감원은 오는 3월4일부터 8월말까지 약 6개월동안 중소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불공정영업행위를 파악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내에 '중소기업 대출관련 불공정행위 신고반'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메이크업 브랜드 베네피트(Benefit)모델이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신개념 에센스 메이크업 스틱 '페이크 업'(Fake Up)을 선보이고 있다. '페이크 업'은 에센스와 컨실러가 하나로 결합된 스틱형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얼굴 잡티를 감춰주는 동시에 수분감을 유지시켜 주는 신개념 에센스 메이크업 스틱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옵티머스G 프로'에서 사용 가능한 초소형 무선충전기를 이번 주 중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격은 6만5000원이다. 이 무선충전기는 얇은 원판형태로 지름이 6.98센티미터(㎝)에 불과하다. 충전 방식은 주변에 자기장을 만들어 스마트폰에 전류를 전달하는 자기유도방식을 채택했다.
장기적인 불경기로 인해 육아·교육용품 소비도 스마트형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맘키즈클럽의 지난해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행사기간 매출이 행사가 아닐때의 2배 수준을 기록했고, 쿠폰북의 회수율이 17%에 달할 정도였다. 제 가격을 다 주고 사는 소비자보다 행사나 쿠폰북 등을 이용해 할인 구매하는 스마트형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반 쿠폰행사의 경우 5% 이상이면 성공된 행사로 분석된다. 이마트 맘키즈클럽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맘키즈 회원에게만 필수 육아용품을 특별히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멤버십 클럽이다.
앞으로 보험상품 이름에는 판매하는 은행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간병보험금을 받으려면 보험회사가 정한 별도의 기준을 충족해야 했던 관행도 사라진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통해 제기된 이같은 제도개선사항을 보험약관에 적용,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홈플러스에 입점해 있는 유러피안 패션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FlorenceFred)는 1만원 대 바람막이 점퍼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유통업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가 온라인에만 머물지 않고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하이브리형 마케팅'으로 진화하고 있다. SNS와 오프라인을 연계해 경품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는 지난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낡은 백을 가져오면 새 백으로 바꿔주는 '체인지 유어 백'(Change Your Bag)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통합보안전문기업 넥스지(대표 조송만)와 협약을 맺고 롱텀에볼루션(LTE)을 이용한 가상사설망(VPN) 보급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삼성카드 및 신한카드와 체크카드에 현금인출 기능을 추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낮기온이 계속 영상을 웃돌면서 봄 기운이 완연해졌다. 패딩잠바, 코트, 목폴라 티셔츠 등 두꺼운 옷을 벗고 겨울내 숨겨두었던 속살을 드러내야할 때가 됐다. 하지만 그동안 관리에 소홀했던 피부 걱정이 앞선다. 화장품업계는 겨울동안 관리를 하지 못했던 신체 부위별 제품을 내놓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누구보다 매끈한 피부를 자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