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국내 최고급 향수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인수한 최초의 해외 브랜드인 프랑스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ANNICK GOUTAL·사진)'이 오는 24일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WEST 1층에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앞두고 지방의 우수 인재 마음잡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취업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지방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숨은 인재 찾기 히든카드(Hidden Card)’와 ‘현대자동차 잡페어(Job Fair,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인 입사 혜택이 주어지는 인재 발굴 행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으로 모든 시중은행에서 장기 고정금리 주택대출상품인 적격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우리, 외환은행이 공사와 적격대출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수(송금기준)가 537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전분기보다 370만달러 늘어난 수준이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위축된 후 횡보세를 지속한 것이라고 기획재정부는 17일 설명했다.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억7400 달러를 기록한 뒤 2008년 4억3800만 달러, 2009년 2억100만 달러, 2010년 2억5100만 달러, 2011년 2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개인(97.6%)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용도는 주거목적(52.0%)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의 취득비중이 전분기에 비해 25.5%p 상승, 89.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아시아 지역의 취득비중은 1분기 20.0%에서 지난 2분기 6.1%로 크게 줄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해외부동산 취득은 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6%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상반기 농기계 수출액은 4억1200만 달러로 집계돼 올해말까지는 지난해보다 약 23% 증가한 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수출 목표 7억 달러를 초과하는 실적이다. 상반기 주요 수출 품목은 트랙터가 전체의 5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품이 12.9%, 작업기가 11.4%, 도정기계가 5.7%로 뒤를 잇고 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8.6%, 중국 8.5%, 일본 3.6%순이며, 태국(3.5%)?인도(2.2%) 등 신흥시장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수출 증가는 제조업체가 수출지역, 시장별로 현지 수요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19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개최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한 국산 농기계의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한 것도 농기계 수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비양심 인터넷 쇼핑몰의 '몰래 프로그램' 설치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공정위가 19일 공포한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은 몰래 프로그램 설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 설치시 소비자에게 프로그램의 기능, 컴퓨터에 미치는 영향, 프로그램 삭제방법 등을 사전에 꼼꼼히 설명, 고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자와 계약 당사자가 다를 경우, 사이버몰 초기화면은 물론 매체 광고, 계약서, 청약 확인 및 정정·취소화면에도 이를 표시하도록 했다.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실제 계약당사자임을 명확히 해 오인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이날 '상품정보제공 고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 '통신판매업 신고면제기준 고시' 등 3개 고시 제정안도 공포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비양심 인터넷 쇼핑몰의 '몰래 프로그램' 설치를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공정위가 19일 공포한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은 몰래 프로그램 설치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 설치시 소비자에게 프로그램의 기능, 컴퓨터에 미치는 영향, 프로그램 삭제방법 등을 사전에 꼼꼼히 설명, 고지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자와 계약 당사자가 다를 경우, 사이버몰 초기화면은 물론 매체 광고, 계약서, 청약 확인 및 정정·취소화면에도 이를 표시하도록 했다.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실제 계약당사자임을 명확히 해 오인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이날 '상품정보제공 고시', '과징금 부과기준 고시', '통신판매업 신고면제기준 고시' 등 3개 고시 제정안도 공포했다.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들을 65%는 경제민주화 정책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민간·국책연구소, 학계 및 금융기관의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치권에서 제기한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에 대해 응답자 43명 중 28명(65.1%)이 현재의 경제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 43명 중 32명(74.4%)은 한국경제의 L자형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서는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한국은행(3.5%→3.0%)과 정부(3.7%→3.3%)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지만, 경제전문가 대부분은 하향조정한 전망치도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객선 운임과 선사의 운송책임·배상 등 핵심사항이 운송약관에 포함된다. 작성된 운송약관은 인터넷과 여객터미널 등 이용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비치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19일 여객선 운항과 관련된 각종 분쟁해소를 위해 운송약관의 신고가 법률로 의무화됨에 따라 이와 연동된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2년도 2학기 개강을 기념하기 위해 17일부터 9월 말까지 대학등록금 납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2012년도 2학기 ‘Happy Campus’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그만둔 장년층과 아예 취업이 안되는 청년층이 너도나도 생계형 창업에 뛰어들면서 지난달 신설법인수가 한달만에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식품, 공공요금, 전세값, 유가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방위로 높아지며 서민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7월 자영업자의 증가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취업자 증가폭이 4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자영업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고용이 40만명대로 회복했다는 통계이면에는 재취업이 안된 베이비붐(1955년~1963년생) 세대가 자영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10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7만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영업자의 증가폭은 19만6000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영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8월 5만3000명을 기록한 뒤 줄곧 증가세를 이어왔다. 11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는 주된 이유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 가운데 50대의 비중이 30.0%로 가장 높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이베이에 대한상공회의소 전용 스토어가 문을 연다. 이에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제휴, 미국·영국·독일·호주 등 4개국 이베이사이트에 대한상공회의소 전용 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 스토어에서는 가전·컴퓨터, 패션, 스포츠, 리빙, 자동차부품 등 이베이에서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들이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B2C에 적합한 소비재 생산업체들을 중심으로 대한상의 회원사 중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경험이 없거나 판매 인력이 부족한 업체들이 주요 대상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대한상의 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이트 구축부터 판매, 배송에 스토어 구축 및 판매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이베이 스토어 입점에 관한 홍보 및 참여기업 모집, 교육 등과 스토어 입점·판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대한상의 스토어는 초기에는 국가별 마케팅을 달리할 계획이며 향후 타깃국가를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지식경제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나라별 '맞춤 지원 전략'을 들고 나왔다. 16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 1~7월 외국인투자는 전년 대비 34%나 증가한 83억5000만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도착금액도 5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가량 늘었다. 지경부는 이같은 외국인 투자유치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이를 더욱 늘리기 위해 주요 투자국별 투자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유치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중국의 경우에는 최근 관광객 증가추세를 활용해 관광·레저분야 투자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사전심사제 도입방침에 따라 그간 지연됐던 복합리조트 내 관광·레저시설 투자유치를 하반기 중 성사시킨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태블릿 PC인 '갤럭시 노트 10.1'을 미국에서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맨해튼의 타임워너센터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10.1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 10.1 가격은 16기가 모델 경우 500달러(약 56만원), 32기가 모델은 550달러(약 62만원) 대가 될 전망이다. 이는 16일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 10.1 3G 모델 가격(80만원대)보다 저렴하다. 갤럭시 노트 10.1의 최대 강점은 정교해진 'S 펜' 기능이다. 굵기가 6.5mm로 실제 펜에 가까운 잡는 느낌을 제공하고 필기감도 대폭 개선돼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 S펜 사용시 다른 터치인식을 막아 손을 화면에 자연스럽게 올려 놓고 필기가 가능하다. S펜을 갤럭시 노트 10.1에서 분리하면 S노트, 어도비 포토샵터치 등 S펜 특화 앱의 단축메뉴 툴바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계열사 빚을 그룹에 떠넘기는 방식으로 수천억대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아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6일 법정 구속되자 한화는 즉각 항소의지를 밝히는 한편 그룹총수의 유고에 따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이 징역 4년에 벌금 5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한화측은 망연자실해 하면서도 서둘러 비상경영에 착수했다. 한화 관계자는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자율경영을 해왔기 때문에 경영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이라크 신도시 프로젝트 등 김 회장이 주도해오던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그룹 경영기획실과 부회장단이 중심이 되는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금춘수 그룹 경영기획실장과 최상순 한화 부회장, 성하현 아산테크노밸리 대표, 신은철 대한생명 대표, 이순종 한화 부회장 등 부회장단의 공동경영 체제가 유력하다.
한국네슬레가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등 국내 커피 브랜드를 '네스카페'로 통합했다. 한국네슬레(대표 그래엠 토프트씨)는 인스턴트 커피 제품을 75년 전통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로 리브랜딩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보험료 납입과 대출금 상환을 6개월간 늦춰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DGB금융지주가 국내 상장기업 461개를 대상으로 한 ‘2012년 상반기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