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만기 때 담보한 집값이 하락해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기존 대출금 그대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당국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내년부터 시가 6억 원 이하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보증할 예정이다.
영남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매매가는 7주 연속, 전세가는 5주 연속 내렸다. 겨울방학을 앞둔 학군수요조차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세의 경우 금융불안 등 실물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산업단지 근로자 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사철 마무리돼 신혼집을 구하는 젊은 층 문의도 급감했다.
기술창업·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현안 문제 해소를 위해 '2008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하반기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또 내년도 중기청 R&D 사업(6개 사업, 3817억원 규모)은 다음달 안으로 통합·공고하고 내년 상반기내에 조기집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빈곤아동들에게 일정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액보험사업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됐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27일 서울 수송동 손해보험협회에서 ‘소액보험 사업 지원금 교부 및 보험증권 전달식’을 갖고 소액보험사업을 시작했다.
LG디스플레이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경북 김천시의 임마누엘 영육아원에서 CPO 김종식 부사장과 임직원 자원봉사단 대표, 임마누엘 영육아원 김정숙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룸’ 1호점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7일 "금융산업과 우리경제가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제도금융권에서 소외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S산전(대표 구자균)은 27일 안양 LS타워에서 전력선통신(PLC) 업체인 ㈜플레넷과 M&A(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전력선통신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가 올 연말까지 300C 모델을 구입할 경우 최대 700만 원을 할인해 준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7일 연말 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 동안 프리미엄 세단 크라이슬러 300C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할인 외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42개월 무상 서비스 쿠폰 제공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7일 금융 옴부즈맨과의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금융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 옴부즈맨은 "최근 주가 급락과 환율 급등 등 금융상황 불안으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감독당국이 근본적인 소비자 보호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미국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이 10여년 만에 최대폭의 금리 인하 조치를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해 국내증시는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70포인트 오른 1063.48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 오른 304.36으로 마치며 6일만에 300선을 회복했다.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현중보훈회와 기능장회, 손사랑회 등 사내 각 동호회는 물론, 이 회사 협력사 직원들까지 힘을 모아 시설 보수, 성금 모금,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기능장(技能長) 출신 직원들의 모임인 ‘기능장회’는 최근 중증장애인 복지시설 ‘사랑울타리’를 방문해 가스보일러 설치를 도왔다. 또 얼마 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자체 제작한 철봉을 설치하고, 노인복지시설의 훼손된 시설을 수리하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가 네티즌들의 쌈지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메신저 네이트온을 이용해 네티즌 16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3%인 1148명이 "내년 용돈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절세형 펀드상품이 부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정부의 조치와 다양하고 폭넓은 상품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증시 하락으로 펀드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지만 정부가 지난달세제지원방안에 따라 새로운 소득공제 상품으로 추가돼 지금이 펀드를 통한 절세에 관심을 가져야 할 최적기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3사에서 오는 27일부터 판매될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이 결정됐다. 26일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100g당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은 LA식 갈비 1900원, 척아이롤 1450원, 척롤 1380원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KTF는 다음달 1일부터 매월 국내 통화량과 신한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기본료를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쇼(SHOW) 신한 기본료 할인 요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일 오후 4~5시가 온라인 쇼핑몰의 최고 성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는 지난 4~10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쇼핑몰을 대상으로 ‘업종에 따른 시간대별 거래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오후 4~5시대가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26일부터 KTX의 최고속도를 시속 300㎞에서 305㎞로 5㎞를 올려 300㎞ 이상 상시운행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척의 선박이 세계 조선해운 전문잡지들로부터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한 잡지는 세계 3대 해운전문지인 미국 2대 해운지인 마린로그(Marine Log)와 마리타임 리포터(Maritime Reporter),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Naval Architect)지로 각각 3척씩 대우조선해양 선박을 선정했다.
공직자의 재산등록 때 부동산 정보제공 동의서 제출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자 재산등록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윤리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26일 입법예고했다.
불황 속에서도 맛 집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외식업계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들이 내년도 달력에 쿠폰을 담아 고객 유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