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2009년 크루주선 유치에 첫 주자인 미국 크루즈선사 아자마라 크루즈사(Azamara Cruises)의 아자마라 퀘스트호(Azamara Quest, 30,227톤)가 637명의 승객을 태우고 12일 입항했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약칭이 '자본시장법'으로 통일 사용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시장에서 '자통법'이라 불리는 이 법률의 명칭을 자본시장법으로 통일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위해 국토부가 조속히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11일 오전 기획재정부 및 국토부,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모여 부동산시장점검회의를 열어, 부동산시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3대 정책과제의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달 임시국회에서 주택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 현상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올해 국내기업들이 약 30% 가량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0.50%포인트 내린 2.00%로 결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통화정책이 통화량에서 기준금리로 바뀐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도화동 소재 서울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를 찾은 수많은 구직자 및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취업지원상담과 실업급여신청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조합주택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요건이 완화된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및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등 주택법 하위법령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09 캐나다 국제 오토쇼(토론토 모터쇼, Canadi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발표하는 '2009 캐나다 올해의 차'(The 2009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제네시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빠르면 올해 7월부터 먹는 샘물의 TV 광고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업체간 품질 경쟁을 유도해 소비자가 질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같은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30일 수입 신고된 프랑스 비타저민사(社)의 조제분유 ‘유기농 인펀트 포뮬라’에서 대장균의 일종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검출돼 불합격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엔터로박터 사카자키균은 장내세균의 일종으로 영아나 유아용 조제분유를 통해 전염되며 이균에 감염되면 수막염이나 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성봉)은 12일부터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봄나물을 선보인다. 봄나물은 열량이 적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겨울동안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해준다.
다단계판매업도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다단계판매업체는 66개로 전분기 대비 7개가 감소했으며, 전년보다 11개 줄어들었다.
이번주 대부분의 농축산물 가격이 출하량 대비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농협 하나로클럽에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포기)는 수요가 적은데다 산지 출하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어 전주보다 50원(3.8%) 내린 1,250원이었으며, 대파(단)도 지난주 보다 40원(4.2%) 오른 990원에 판매됐다.
인천과 경남에 세계 최초의 로봇 테마파크인 로봇랜드가 들어선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록(인천 서구 원창동 440-1)을 로봇랜드 조성 지역으로 공식 지정하고, 오는 13일 인천광역시와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미국 밸프 제조업체와의 뇌물비리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황인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한수원 측으로부터 문제의 밸브회사와의 거래에 관여한 직원 200여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자료를 검토 중이다.
아세안(ASEAN)+3(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 회의가 22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다. 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재무장관 회의는 ASEAN+3 공동 의장국인 한국과 태국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출국해 콘 타이카바니(Korn Chatikavanij) 태국 재무부 장관과 함께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이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 지역에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한진그룹은 11일 기상이변에 따른 사상 초유의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월·정선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 5,000박스(1.5ℓ 6만병)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악화로 잡셰어링(Job sharing·일자리 나누기) 등과 같은 고용유지 방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직장인들은 연봉이 깎이더라도 계속 직장에 남아있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봉이 삭감된다면 기혼 직장인들은 ‘대출금 상환’을, 미혼 직장인들은 ‘결혼 준비’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42)가 프랑스 쥬얼리 브랜드인 쇼메(CHAUMET)의 홍보를 위해 9년만에 내한했다. 소피 마르소는 올해 주얼리 브랜드 소메의 공식 모델로 선정돼 지난 1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남편 안드레이 줄랍스키 감독과 함께 입국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이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및 아산화질소를 가장 적게 배출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반면, 휘발유 차량이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권해붕 팀장은 11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가 주최하고 대한LPG협회가 주관한 '자동차 배출가스 특성 및 인체위해성에 관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