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통일부 장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한 외교안보통일 전문가다.
경북도의회가 4일 본회의장에서 안동 강남초등학교 학생 22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이 하룻동안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발언과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
김천시의회는 이달 2~23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후보별 선거비용 정산 절차도 시작된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후보자와 정당은 오는 23일까지 선거비용 보전 청구를 해야 한다. 정당 추천 후보자는 다음 달 14일까지, 무소속 후보자는 다음 달 3일까지 회계 보고를 마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제21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반..
중국 관영매체와 전문가들은 '실용외교'를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을 주목하며 지난 정부 시기 악화한 한중 관계가 개선의 전기를 맞았다고 평가했다.중국 신화통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비해 이재명 대통령은 대(對)중국 문제에서 분명..
일본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한일 협력을 강조했다며 새 정부에서도 우호적인 한일 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면서도 과거 일본에 대한 발언 등을 토대로 경계감도 표시했다.요미우리신문은 이 대통령에 대해 "대선 과정에서 일본을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 결과로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과 만나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고 언급하고 "민간..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는 4일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처에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이들의 사표를 전달받고 수..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그를 묵묵히 지켜준 든든한 조력자다. 이번 대선 선거 운동의 공식 무대에는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물밑에서 활동하며 '그림자 내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두 사람은 1991년 결혼해 ..
이재명 대통령 주변에는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부터 함께 한 '성남·경기 라인' 인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김남준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를 보좌해온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지역 언론인 출신인 김 부실장은 이 후보를 보좌하며 성남시 대변인..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정 설계도를 그리는 데에는 민주당 지도부나 친명(친이재명)계 정책라인 외에도 당내 전문가 그룹이나 외부 자문단의 힘이 적지 않았다. 특히 기존의 진보 진영에 갇히는 대신 중도·보수 진영 인사를 적극적..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의 후유증을 치유하며 국정을 이끌어 달라는 국민적 요구를 안게 됐다.이 후보는 이번 대선 과정에서 통합과 협치를 일관되게 약속해 왔다. 윤 전 대통령처럼 지지층에만 매달려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상대 진영을 배척하는 일방..
4일 출범을 앞둔 이재명 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민생 회복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지난 3년간 거의 모든 국정 분야를 후퇴시켰지만, 그중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망가진 민생 경제라는 게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후보의 인식이다.이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선에서 득표율 10%의 벽을 넘지 못하며 선거비를 보전받지 못하게 됐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준석 후보는 291만7천523표를 받아 득표율 8.34%를 기록했다.선관위에 따르면 21대 대선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약 5..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6·3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를 뒷받침해준 당내 '친명'(친이재명) 그룹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이 중에서도 이 후보의 정치 초년기부터 인연을 맺어온 '7인회'는 여전히 핵심 측근 그룹으로 분류된다. 이들 중 다수는 이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감..
국민의힘은 4일 대선 패배가 확정됨에 따라 3년 만에 정권을 내주며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및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애초 불리한 구도였다. 그러면서도 '반(反)이재명' 기치를 내걸고 막판 보수 ..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0%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새 정부의 성장 해법이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우리나라 경제는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에 미국 관세정책 충격파로 수출마저 흔들리는 '내우외환' 상황에 부닥쳤다. 경기 회복부터 대외리스크 대응까지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