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아침 기온에도 노인 배모(80)씨는 오늘도 손수레에 폐지를 가득싣고 가뿐숨을 몰아쉬며 힘겹게 언덕길을 올라간다.새벽 일찍 나와 동네 곳곳을 돌아다녀 보지만 손수레에 가득 채우기는 벅찬 실정이며, 설사 가득실린 폐지를 팔아도1~2만 원 정도다.이는 지난해는
경북 동해안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포항 영일만대교(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 건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포함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업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시가 현재 어떻게 추진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 윤석렬 정부 ..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석굴암으로 향하는 깊은 계곡은 경주에서 몇 남지 않은 원시자연을 품은 절경이다. 지금은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흔적이 난무하고 산자락에서 흘러 내려온 바위덩어리가 계곡에 나뒹굴고 있지만 그것 자체로 자연의 거침없는 힘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
경주 지역 곳곳이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경주는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경주 곳곳이 물들었기 때문. 청명한 하늘 아래 더할 것 없이 아름다운..
구미시의회가 지난 7월 5일 상임위원회 구성을 끝으로 9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반기 의장은 안주찬 의원이, 부의장은 장세구 의원이 선출됐다.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이명희 의원(국민의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세채 의원
경북도가 민선 8기 문을 활짝 열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젊은 경북’을 만들고자 5년간 7천500억원이 투입되는 ‘경북형 아이 돌봄 천국 사업’을 추진한다.이는 아이여성행복국이 이철우 도지사의 공약 사항을 수..
경북신문은 영남지역에서 왕성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들을 만나보고 있다.이번에는 미술 도구 중 하나인 붓도 아니요, 물감도 아닌 이젤에 빠져 인생의 행복을 꿈꾸고 있는 배문기 작가를 만났다.자연의 가을이 물들어 가듯 디젤과의 사랑 화폭에 빠져 인생을 논하고 있..
경주 불국사 아랫동네 진현동 거리(불국신택지길, 일명 불리단길)는 동서로 이어지는 메인도로 4개길, 남북으로 8개의 길이 바둑판처럼 뚫려있는 가운데 유스호스텔, 유스텔, 기념품 상점,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상가들이 복합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몇 년 전 인근에 두산위브..
김천시가 최근 고물가·고금리 고물가시대를 맞아 소상공인들의 위기 직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민경제 집중 지원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등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위기 극복으로 소상공인들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민 경제 총력 경주하기 위해서다
봄이면 겹벚꽃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경주 불국사 아래 진현동은 오래전부터 전국 수학여행지의 대명사였다. 그러나 수학여행단의 발길이 뜸해지고 유스호스텔이 문을 닫으며 걷는 이조차 드문 적적한 마을로 우리에게 점차 잊혀진 채 오랜 시간이 흘렀다. 그러던 중, 4~5년..
경주시 양남면은 특이하게 신라 4대왕인 석탈해왕과 관련된 유적이 많다. 그가 처음 용성국에서 배에 실려 신라 땅에 닿았던 아진포가 지금의 양남면 나아리 해변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탄강유허지는 월성원자력본부 정문 앞 공원 한 귀퉁이에 있다.신라의 왕들 가운데 가장 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했다.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란 주제로 2일 청송읍 월막리 현비암 앞 용전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고 6..
청명한 하늘과 함께 오색빛깔 단풍으로 물든 가을 영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곳곳에 단풍 명소가 즐비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단풍이 선사하는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가을을 즐기러 영천으로 떠나보자.
우리나라 전국 자치단체들이 지난 2012년 부터 베트남 중소도시들과 우호 도시 협약 체결이 봇물이 터지듯 하고 있다. 구미시도 동참대열에 합류했다.베트남 인구는 2020년 기준 9800만 명으로 세계 인구 규모 15위 국가로 한국인 관광객이 2019년 기준으로 6위
K-인삼의 중심을 알리는 영주 풍기인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24일간 열린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풍기인삼의 효능을 알리고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하는 매개의 장이 됐다는 평가..
경주시가 태풍 힌남노 피해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치유와 화합의 장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축제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태풍피해로 인해 관광객 발걸음은 예년 같지 않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러나 ..
경주 감포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국이 피어있다. 감포는 지금 만개한 연보랏빛 해국이 지천이다. 지난 17일 감포깍지길 중 가장 인기있는 ‘감포해국길’을 찾았다. 감포깍지길 여덟 구간 중 감포항과 마을길로 이어지는 ‘고샅(골목)으로 접어드는 길’인 해국길(4구..
“1500년 전 신라서 살다가 다시 신라인으로 살기 위해 경주 왔습니다” 고대 신라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경주에서 환생한 주보돈(68) 교수. 주보돈 교수는 신라 및 가야사 연구로 유명한 한국 역사학계 석학이자 거두다. 가장 중점 연구사는 신라 중고기(中古期)이지만 신..
봉화군 석포면은 봉화군 내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지역으로 청정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가 많다. 천혜의 절경으로 알려진 청옥산 자연휴양림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이 유명하지만, 아연 생산량 세계 4위의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
양남면 하서4리는 진리마을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이 마을로 통하는 길이 없고 하서에서 나룻배를 이용해 건넜다고 해서 나루 ‘진(津)’과 마을 ‘리(里)’를 합쳐 ‘진리’라고 부르게 됐다. 그런데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 신라시대에는 이 마을을 밤나무가 많이 있는 포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