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8월 1일 아침,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의 양정모가 금메달을 땄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양정모의 금메달 하나는 국가의 체육정책까지 바꿔놓았다. 박정희 대통령은 양정모와 정동구 코치를 청와대로 불러 "어떻게 하면 우리도 금메달을 많이 딸 수 있겠느냐..
대학생처럼 수업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됐지만 소규모 고등학교에서는 개설 과목이 상대적으로 적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국 소규모 일반고의 개설 과목은 평균 25.8개로 다른 학교보다 3.5개 적었고, 인천에서는 격차가 ..
지난해 4월 첫 시행된 '공공장소 흉기소지죄'로 검거된 인원이 1년 반 만에 1000명을 넘겼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40대 남성이 서울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사건에서 보듯 검거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은 40∼60대 중장년층으로 ..
경찰이 올해 1∼8월 검거한 마약 밀수·제조사범이 1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마약 공급원 차단을 위해 밀반입·유통망 추적에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마약 판매사범 검거인원은 ..
폭언·협박 등에 시달리던 고용노동부 직원 대상 악성민원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노동감독관을 향한 민원인들의 고소·고발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연간 ..
정부가 금융취약계층의 은행권 진입을 위해 '징검다리론'을 개편해 올해 취급액은 확대됐지만, 정작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취급 비중은 1%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
대미 투자 2호 프로젝트로 유력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우리 정부가 먼저 제안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될 정도로 불리한 협상 구도였지만 정부는 그 속에서도 실익이 될만한 사업을 찾아내려 했고, 그 결과 낙점한 것이 원전 사업이다.원전 종주국인 미국에 ..
최근 6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처분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 확인된 주민등록번호 유출 규모가 505만건을 넘고, 이른바 '온라인 주민번호' 역할을 하는 연계정보(CI)와 중복가입확인정보(DI)도 278만건 넘게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5일 사회민주당 ..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는 비중이 청년층과 저소득·저학력층, 비수도권 거주자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여년간 '강한 불공정' 인식은 늘고 '온건 불공정' 인식은 줄어 전반적인 공정성 인식도 악화한 것으로 분석됐다.4일 한국행정연구..
국내 거주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건강보험료 체납액이 375억원에 달하고, 최근 5년간 징수가 어려워 결손처분한 금액도 47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결손처분액의 94%가 장기출국이나 해외이주에 따른 것으로, 출국 전 체납보험료 징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극적으로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민경복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2024년 서울서베이'에 참여한 서울..
20대에 시작된 청년층의 고립·은둔이 30대 중후반까지 이어지는 '고립의 장기화'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취업 실패와 경력 공백으로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나이가 들면서 부모 세대의 고령화까지 맞물리고 있어, 개인의 취업 문제로만 여겨졌던 청년 고립·은둔이 가족..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
제주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9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분께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t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됐다.출항 신고는 8명이었으나, 사고 선박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경기 당일 계체를 통과하지 못해 실격된 유도 국가대표 정수진(용인대)은 4일 "대표팀 지도자의 실책으로 경기를 뛰지 못했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표팀 총감독도 곧바로 "우리의 실수"라고 인정했으며, 대한유도회는 대표팀 귀국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도 잠시 병역 혜택에 대한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으로 대표팀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
한쪽 손목을 잃은 40대 화물차 기사가 운전 중 수억 원대 페라리와 사고를 낸 뒤 망연자실하고 있을때 오히려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안심시킨 상대 차주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사연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당근 카페 '자동차매니아'에..
제124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로 1, 13, 18, 26, 34, 38이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5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8명이며 각각 16억468만6625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80..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대회 막바지까지 부실한 대회 운영으로 큰 오점을 남겼다. 폐회식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시상식 도중 금메달을 거머쥔 대한민국 대표팀의 태극기가 제대로 게양되지 않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
한국 남자 축구가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후반 16분 터진 엄지성(스완지시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