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지난해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은 29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2,06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8.5%와 29.2% 늘어난 19조9,571억원, 2조2,43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건설 업종의 부진 속에서도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처음 지난해 매출이 7조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7조27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 창업하려는 40세미만의 젊은 창업자 500명(점포)에게 125억원을 30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통해 시장 내 젊은 상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빈 점포율을 감소시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대용량 4기가비트(Gb) DDR3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50나노 공정 2Gb DDR3 D램을 최초 개발한 데 이어, 5개월만에 용량을 두 배로 늘렸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50나노 D램 제품군으로 DDR3 4Gb, 2Gb, 1Gb. 512Mb, DDR2 1Gb, 512Mb를 보유해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국산 의료기기제조기업들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9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두바이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한 58개 회사 및 개별 기업 22개사 등 총 80개사가 2,424만달러의 현장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상 초유의 설 연휴기간 금융거래 중지 조치 등으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농협의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농협은 국내 최대 규모의 OPEN형 금융시스템인 신용 신시스템을 28일 성공리에 개통 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구매대금과 공사계약대금을 선금 지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금 지급은 올 상반기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대기업과의 계약의 경우에는 중소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도급 대금 지불을 위한 경우에만 선금을 지급할 방침이며,아울러 계약업체들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입찰공고기간을 단축하고 조기납품도 허용키로 했다.
명문 컬럼비아대가 한인사업가의 기부로 한국불교학과를 신설키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컬럼비아대는 28일(현지시간) 버틀러홀에서 한국불교학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주시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한 청년실업 완화 및 장기 구직자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행정인턴을 채용 배치했다. 행정인턴은 대학(예정자 포함) 졸업자중 미취업자에 대한 실업 대책임을 감안해 지난 20일 행정인턴 채용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통해 24명을 선발했다. 채용인원 24명으로 각 읍면동에 각 1명씩 29일 배치해 10개월간 근무하며 주 40시간에 일급 3만8,000원으로 월 약 100만원 정도의 보수가 지급된다. 행정인턴이 담당하는 업무는 사회복지분야로서 실무경험을 체득해 공직 경력과 사회진출 후에도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대구 북구청에서는 진료분야에 근무할 지방계약직공무원 1명을 채용한다.
올해 확장 및 개량공사 중인 국도 중 37개 구간이 개통된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국도 구간 중 37개 구간 285㎞가 새로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신규 개통구간 중에서 교통불편지역의 국도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개통된다.국도7호선은 삼척-포항 구간 중 마지막 공사구간인 영덕-울진(36㎞), 삼척 북면-근덕(20㎞) 구간이 7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이로서 포항-삼척 구간은 4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생명공학업체 알앨앤바이오(RLN BIO·대표 라정찬)는 29일 오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에서 최초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두 마리를 각각 '매직'과 '스템'으로 이름지었다.
경북도는 최근 중국 청소년에 대한 해외수학여행 여건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중국수학여행 시장을 선점키 위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제2회 서라벌 한·중 청소년 문화 교류캠프’를 개최한다.
정부가 오는 6월까지 민간업체에서 건의한 201개 규제에 대해 규제일몰제를 우선 적용키로 하고 관련 법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규제일몰제 확대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한나라당과 정부는 29일 재개발 조합의 감사에 시민단체를 비롯한 외부 인사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재개발 제도 개선 대책 당정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1차 당정 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당 1주년 기념 내외신합동기자회견에서 정치제도 개혁을 위해 국회의원 정원의 30%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정치개혁과 관련, 개발연대식 리더십과 '3김'식 리더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의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추고 민간자본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는 물론 외국인력 고용제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 확장 및 개량공사 중인 국도 중 37개 구간이 개통된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국도 구간 중 37개 구간 285㎞가 새로 개통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신규 개통구간 중에서 교통불편지역의 국도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개통된다.
대구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등 외부전문가들을 장애인편의시설 사전점검요원으로 위촉해 편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 전 편의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사전점검에 참여함으로써 대구의 장애인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리는 차안에서 차량 번호판을 인식해 체납차량을 적발하는 최첨단 장비인 '차량 탑재형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안동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 101억1,500만 원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 43억2,800만 원을 정리키 위해 올해 도입한 차량 탑재 형 체납차량 번호판 인식시스템을 적극 활용, 체납차량 정리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