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이 내년부터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경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도 신라왕경 사업에는 국비 453억 원 등 총 647억 원이 투자된다. 월성 해자복원, 문루 복원 기본설계 착수, 동궁과 월지 건물복원, 월정교 문루공사 착수, 황룡사 역사문화관 준공, 중문 보완 발굴 등이 내년에 추진할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16일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2016년 신라왕경 사업 추진 업무보고회'를 열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에 추진될 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의 핵심사업인 '월성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월성 중심지역과 성벽, 문지 발굴조사와 내년 12월에 문루 복원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1∼3호 해자 보완 발굴조사와 1∼5호 해자 물을 채우는 복원공사를 시작한다. 내년 5월에는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개관되고 중문과 담장 복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남문 광장부지도 확장·발굴한다.
첨단과학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포항시가 지역 R&D분야 기관장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는 포항시가 잘 갖춰진 지역 R&D분야 기관간의 협업만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는 지름길임을 인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항시는 15일 포항가속기연구소의 주관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건설 중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현장투어 및 R&D 기관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한국 포스텍연구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R&D분야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가 시사하는 바는 3세대 가속기에 이은 4세대가속기의 운영방안을 토론하는 외에도 지역 R&BD기관의 역할과 성과분석 등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다양하게 제시했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포항시의 향후 전략산업은 가칭 `첨단소재(타이타늄) 산업육성`과 지역의 특강점인 소재, 에너지 분야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어느덧 희망으로 가득했던 2015년 을미년이 얼마 남지 않고 2016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 그 해의 십이간지를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상징적인 의미들을 떠올리며 부푼 기대를 안고 새해를 시작한다. 2016년 병신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병(丙)이 상징하는 색상이 붉은 색이고, 신(申)이 상징하는 동물이 원숭이 이므로 이를 더해 붉은 원숭이 해로 지칭하게 된다. 붉은 색은 예로부터 악귀를 쫓아내고 건강, 부귀, 영화 등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고, 원숭이는 재주가 많고 영리하기로 알려진 동물이다. 이에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 의미처럼 슬기롭고 영민한 새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병신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936년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3국이 치열하게 대립하던 후삼국을 통일하는 위업을 이뤘다. 1236년 병신년에는 풍전등화에 이른 국운을 살려내기 위해 팔만대장경의 제작이 시작됐다. 1896년엔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이 심해졌고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아관파천이 있었으며 독립협회가 설립됐다.
얼마 전 창작 오페라 '죽지랑'을 보았다.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였다. 신라 향가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신라 33대 효소왕때 신라 화랑의 낭도, '득오'가 지은 향가다.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 간 봄 그리워 모든 것은 울며 설워하는데 아름답기 그지 없던 얼굴에 주름이 지려는고나. 눈 깜박할 사이에도 만나고 지어라. 郞이여, 그리는 마음의 가는 길 어느 쑥글헝에 잘 밤이 깃드오리까. <모죽지랑가> 득오가 자신의 상관인 화랑 죽지랑을 잊지못해 지은 아름다운 사랑의 서정시다. 지금 읽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이가 느껴지는 시다.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 준비위원회'를 발족 했다. 시는 15일 소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추진계획안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문화도시조성사업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심의와 9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를 거쳐 2016년 '문화특화지역' 조성 시범사업지로 확정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7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사업 중간평가에 따라 시범사업 종료 후 2년간 2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시의 중장기 문화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학 연구 토대를 다지고, 지역 특화 '문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 전체 문화사업을 연계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회성에 그쳐온 기존 문화사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계·학계·전문가·시민·공무원 등 각계가 참여한 가운데 준비위원회가 구성됐고 이들이 주체가 돼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이에 부합하는 추진 방향성 기본안을 도출키로 한데서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주 하이코가 개관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18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개관한 하이코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행사를 비롯해 제14차 세계한상대회,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 대회, 마이크로타스 2015, YESDEX 2015 행사, 아트경주 2015 등 국제규모의 학술대회 및 행사를 개최하는 등 개관 1년도 채 못 돼 170여건(방문객 15만 5천여명)을 유치했다. 또 내년부터는 국제애기장대 학술대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16건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행사가 다수 예약돼 있다. 하이코의 성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인근 보문단지를 비롯한 경주 전역의 숙박, 음식, 관광 등에 직·간접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지난해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선정된 것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코는 전국 어디를 내놔도 손색없는 컨벤션센터다. 규모면에서도 국제수준이며 최첨단 회의 중심형 컨벤션센터 시설을 갖췄다. 하이코 운영에는 연간 약 4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예산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22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23억원은 하이코 자체 운영수익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인건비, 학술대회 유치활동 등 다양한 명목으로 소요된다.
상주시는 경상북도 서북쪽에의 내륙에 위치한 도농복합형 도시로 시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인구의 고령화 현상을 피부로 느껴온 터라 어르신들의 각종 안전사고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까지 노인인구는 660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인구 대비 13%를 차지한다. 고령화 사회, 이로 인한 치매 등과 같은 노인성 질환과 만성질환의 증가로 요양병원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다. 이런 요양병원은 공공성보다는 수익성을 앞세운 시장 중심의 공급체계가 확산되어 화재에 무방비한 요양병원을 많이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 예로, 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대형 인명피해(사망 21명, 부상 8명)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가 확대된 원인 중 하나로 스프링클러 등 자동소화설비의 미설치로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공직사회에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가 '청렴'일 것이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한다.' 일찍이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지체와 문벌이 화려하고 재주와 덕망이 가득한 사람이 돈을 받아 관직을 박탈당하고 감옥에 가며 명예를 잃어버리는 일이 허다함을 강조하면서 '지혜가 높고 사려가 깊은 사람은 욕심이 크므로 청렴한 관리가 되고, 지혜가 짧고 사려가 얕은 사람은 욕심이 적으므로 탐욕한 관리가 되는 것'이라 했다. 다산이 강조하는 공직자의 청렴성은 시대를 초월하여 높은 규범적 가치를 지니며 오늘날에도 공직자가 가져야 할 제일의 덕목이라 하겠다. 국제투명성기구는 2012년 부패인식지수 조사에서 한국이 10점 만점에 5.6점을 받아 176개국 중 4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도 2계단 하락한 순위이다.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선진국대열에 들어섰으나 공직사회의 부패인식도 조사결과 일반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공무원들은 부패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에 대한 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도를 요구하고 있다.
상주시가 MOU를 체결한 기업체에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상주시는 지난 2013년 9월 한국타이어와 상주시 공검면 일대 120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주행시험장과 연구기지를 만들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한국 타이어는 행정기관의 비협조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며 상주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4부는 "상주시는 한국타이어에 13억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경북도 및 상주시와 2천500억원 정도를 투자하겠다는 MOU를 체결한 이후 실시설계와 문화재 조사 등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당초 약속과는 달리 상주시가 행정지원 인력을 철수하는 등 협조를 하지 않았다며 지난 4월 서울중앙지법에 손배소송을 냈다. 상주시의 이번 패소는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또는 단체장의 치적 쌓기 용으로 변질되고 있는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체결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특히 MOU가 법적인 구속력 없다며 충분한 검토 없이 마구잡이로 체결하는 관행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 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제주도 서귀포에 배낭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인 '백 패커스홈'이 있다. 이 곳은 배낭여행자들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주머니가 얇은 배낭여행자들이 선호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 최근 크레이지 플라이(crazy fly)라는 독특한 펍이 개업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분식 메뉴와 오징어 튀김과 곁들이는 생맥주를 제공하고 보드게임,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을 갖추고 게스트 하우스 내 사교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곧 시작되는 겨울방학에는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단순히 게스트하우스뿐만 아니라 배낭여행자들이 만만하게 이용할만한 부대시설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제주도에는 이곳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알다시피 제주도는 충분히 배낭여행을 즐길만한 인프라를 갖췄지만 고급 숙박시설과 비싼 식당들로 넘쳐나 대학생들이나 배낭여행자들이 쉽게 선택할만한 곳이 아니었다. 이제 이런 문제가 해결되면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그 범위를 넓혀나갈 것이 확실하다.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다. 잠든 새벽을 깨울 만큼 다급하게 소방차들이 구조구급을 재촉한다. 앞 다투어 닿는 곳은 불이 나고,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다치는 아픔의 지옥이다. 거기에는 언제나 우리의 소방관이 함께 한다. 지난해 전국에서는 4만2천13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325명이 숨지고 1천856명이 다쳤다. 아비규환 속에서 소방관들은 늘 그러하듯 고군분투했다. 뿐만 아니다. 구조출동만 59만8천560건, 구급차를 이용한 응급환자 이송은 무려 167만8천382건에 달했다. 소방관들의 일터는 참혹한 현장이 대부분이다. 자연 무참히 스러져가는 상황들을 되풀이해서 보게 된다. 강단이 있다고 해도 반복되다 보면 상흔이 남기 마련이다. 무거운 기억들은 강인한 소방관들에게도 아픔이 된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고통을 겪도록 만든다. 안타깝지만 치료가 필요한 수준에 이른 소방관들도 적지 않다.
지난 한 주 지구촌을 달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가 폐막 됐다.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2도보다 훨씬 작게(well below) 제한하고 상승폭을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선진국이 2020년부터 매년 최소 1000억달러(약 118조원)를 지원할 계획을 담았다. 이 같은 합의 도출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현상을 겪고 있는 군소도서국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이 섭씨 1.5도로 더 낮춰야 한다고 요구해온 반면 중국과 인도 등 세계 최대 탄소 배출국들은 섭씨 2도 제한을 그대로 유지할 것을 주장하며 대립해 온 것을 중재한 결과다. 이번 합의는 향후 지구온난화에 관한한 새로운 세계질서로 여겨져 법적인 구속력마저 가질 전망이다. 이 합의는 또한 산업분야는 물론 축산농가에게까지 보다 엄격한 메탄가스 저감 노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구 온실가스의 15%가 가축 방귀서 나오는 메탄 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주요 축산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저감 노력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경주시의 인구 26만명 선이 무너졌다. 경주시의 인구는 1997년 29만2천173명이 가장 많았다. 당시 경주시와 월성군이 통합되면서 생긴 일이다. 그 후 인구는 해마다 줄어들었다. 한 번도 늘어난 적이 없었다. 지난해 말 26만1천535명을 기록해 올해 26만명 선이 붕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어김없이 적중됐다.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경주시 인구는 25만9천686명을 기록했다. 경주 인구의 감소는 어디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열악한 정주기반과 교육여건이라고 잘라 말한다. 각종 문화재로 개발에 제약을 받아 신도심의 활기찬 모습을 찾기 어렵고 출산 연령대인 젊은 층을 끌어들일 기반시설과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다른 이유인 교육여건은 젊은이들이 경주를 떠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 때 인근도시인 울산과 포항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았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인근 도시들은 이미 대도시로 변신 중이고 덩달아 교육 수준도 급속도로 높아졌다. 다만 경주는 제자리 걸음 수준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전국 17명의 시도지사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실시한 지지도 평가에서 69.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김 지사가 펼쳐온 도정수행에 만족하고 리더십에 지지를 보냈다는 의미다. 경북도는 김 지사의 높은 지지율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과 과감한 돌파력이 힘이 된 걸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도 지지율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주지역의 올해 곶감 작황이 좋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올가을 계속된 비와 평균기온 상승 때문이다. 상주시의 전수조사결과 올해 예상생산량 1만332t 중 현재까지 피해를 입은 물량은 35%에 달하는 3천627t에 달하며 피해금액은 436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는 비상이 걸렸다. 곶감이 상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곶감피해 긴급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피해 실태를 체크하는 한편 경북도 및 산림청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곶감 생산 농가에는 피해방지 대책을 긴급 시달했다. 문제는 이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곶감 생산량 감소가 한 두 해에 그칠 것 같지가 않다는데 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곶감생산 농가에 제일 먼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니다. 포도와 사과 등의 과일 주산지가 이미 북쪽으로 옮겨가 사과의 경우 이미 휴전선 인근 강원도 양구까지 옮겨 가고 있는 상황은 곶감 생산농가 에게는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는 것과 같다. 이에 장기적으로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시급해 졌다.
프랑스 파리의 중심 거리의 이름은 샹젤리제다. 센 강의 북안을 따라 전개된 콩코르드 광장에서 북서쪽으로 뻗어서 개선문이 있는 드골 광장에 이르는 1880m의 직선 도로다. 프랑스어로 엘리제(Elysees)는 '극락정토'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샹젤리제는 '극락정토의 들'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파리의 대표적인 거리로 문화와 상업의 중심이다. 프랑스 대통령궁도 '엘리제궁'이라고 부른다. '88고속도로'의 새로운 명칭이 '광주대구고속도로'로 확정된 것에 대해 대구시가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비판여론이 들끓는다. '광주대구고속도로'의 줄임말이 '광대고속도로'가 되니 어감에서부터 어색하다. 당초 대구의 옛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옛이름인 빛고을을 합쳐 '달빛 고속도로'로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원회는 이를 무시했다.
올해는 정본청원(正本淸源)(본을 바르게하고 근원을 맑게한다)과 정도무우(正道無憂)(바른 길로 가면 근심이없다)라는 고사성어가 생각나는 해가 아닌가합니다. 부패(腐敗, corruption)의 어원은 라틴어 cor(함께) rupt(파멸하다)에서 알 수 있듯이 부패는 공직자의 일생을 망치는 치명적인 위험입니다. 공직에는 항상 부패의 유혹이 뒤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공직 근무기간이 어느 정도 경과하면서 차츰 안팎으로 여러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정부업무가 내부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게 되면서 차츰 소규모의 부패 유혹에 피치 못하게 자신을 맡기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전국 17명의 시도지사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다. 김 지사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실시한 지지도 평가에서 69.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김 지사가 펼쳐온 도정수행에 만족하고 리더십에 지지를 보냈다는 의미다. 경북도는 김 지사의 높은 지지율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과 과감한 돌파력이 힘이 된 걸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도 지지율에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중 지역주민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도백이 된 것은 김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에게도 반가운 일이다. 지지율이 상위권에 랭크만 되어도 대단한데 1위에 올랐으니 김 지사 본인도 내심 크게 기뻐했지 않을까 싶다. 김 지사의 지지율 1위 소식과 더불어 내년도 경북도의 국비예산 규모가 역대 최고라고 한다. 지지율 1위는 이런 성과를 일궈낸 김 지사의 역량과 무관치 않을 것이다.
경상북도가 몽골과의 농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도 몽골 식품농업부 바드라이 어던후 연수단장을 비롯한 농업연수단 12명이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의 농업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기계 및 시설재배기술 등 선진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몽골연수단은 지난 2009년 경북도-몽골 식품농업부 간 체결한 '농업교류협정' 체결 이후 약 109명의 몽골 연수단에 농업기술 연수를 추진해왔다. 경북도의 몽골 농업협력은 지자체 차원의 성공적인 농업외교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몽골에 설치한 현지 작물시험장은 현지 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경북도의 농업분야 협력은 몽골정부도 희망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제부터는 현지진출을 적극 모색 할 때가 됐다. 특히 동몽골지역은 큰 호수와 강을 가진 초원지대로 경북농업이진출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국내 농가사정이 농지 가는 치솟고 농작물의 해외수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민들의 해외 진출은 불가피하다. 이에 농도인 경상북도가 몽골진출에 공을 들이고 적극 모색하는 것은 농업개방 추세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대응은 불가피하고 장려해야 한다.
경주시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첨성대 주변 산책길 주변 나무와 나무벽에 LED 트리조명을 설치했다. 이 조명은 내년 1월말까지 계속 첨성대 주변을 비춘다. 이를 두고 경주시 담당 공무원은 "첨성대가 있는 경주동부사적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전국적인 야간 경관 명소다. 인근의 동궁과 월지 야간 경관과 함께 고즈넉한 겨울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시대 별을 보기 위해 높이 쌓은 첨성대에 마치 별이 내려앉은 듯한 느낌을 주는 이 트리조명을 두고 찬반양론이 있다. 트리조명은 연말연시를 통해 야간관광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긍정론과 인공적 조명이 과해 또 하나의 '빛 공해'를 더했다는 부정론이 그것이다. 둘 다 옳은 의견이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적 가운데 하나인 첨성대를 둘러싼 트리조명은 틀림없이 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