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 등 국립예술단체 공연이 서울에 지나치게 편중돼 문화예술공연의 지방 홀대론이 제기됐다.12일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립예술단체가 실시한 문화·예술 공연 총 1,819건 중 무려 82%(1,494건)가 서울에 쏠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한미동맹 발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있어 '린치핀(핵심축)'으로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 간 진행된 바이든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한미는 70년 간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에 기반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번영에 있어 핵심 축(린치 핀)이"라며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 북핵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경북 포항 남구·울릉)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포항 수성사격장 헬기 사격훈련에 반대한다"며 1인 시위에 나섰다.김 의원은 이날 오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시위하며 "주한미군은 포항시와 장기면 주민에게 단 한 차례 양해나 설명도 없이 사격훈련을 벌였다"며 "비밀리에 훈련을 시작한 것도 문제이지만, 국민을 보호한다는 군이 정작 주민이 겪는 고통과 피해는 고려하지 않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모순적인 행동이다"고 주장했다.이어 “포항시와 장기면은 지난 55년 동안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군의 중차대한 임무를 고려해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고 희생해왔으나 주민들의 헌신과 노고를 무시한 채 이런 비정상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대로 훈련을 강행한다면 격앙된 주민과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추가경정예산 집행률이 현재 23%로 저조한데, 올해말까지 실집행률은 7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재인 정부가 사업 목적과 수요 등에 맞지 않게 추경을 편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체부 추경사업에..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경주시)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가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개입했고, 산업부와 한수원 등이 조작을 적극적으로 실행한 것으로 감사원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현 정부가 입버릇처럼 얘기하던 국정농단 사건과 다를 것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월성1호기 조기폐쇄로 경주시가 입은 재정적 손실만 430억 원으로 추산되고, 30% 이상 건설이 진척된 울진 신한울 3·4호기도 공사가 중단되면서 7000억 원의 국민 혈세가 고스란히 낭비됐다”며 “무모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즉시 월성1호기를 재가동하고 경주시와 경주시민들이 받은 막대한 피해에 대한 보상과 공개사과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또 김 의원은 “청와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입했고, 관련 기관들을 이를 어떻게 이행했는지 낱낱이 밝혀내 위법한 행위를 한 관계자들을 전원 엄벌해야 한다”며, “검찰은 청와대와 정치권의 압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오후 6시30분 대회의실에서 K-뉴딜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초청강사는 더민주당에서 K-뉴딜본부 실행지원TF단장, 경제대변인, 원내부대표를 겸하고 있는 홍성국 국회의원이 맡는다.홍 의원은 'K-뉴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제로 K-뉴딜에 관한 쉬운 이해와 설명..
대구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더 나은 서구를 만들어가는 의원연구모임'이 11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서구 민간위탁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연구성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선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정책연구팀과 서구청 공무원들도 참여했다.연구용역은 서구의 민간위탁 운영 시 나타나는 문제점..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원규)는 11일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청사 건립 및 시청·경북도청 등 주요 후적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시행과 서대구역세권 개발,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고, 신천개발프로젝트 관련 국비 확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망론'이 급부상하자 TK(대구경북)정치권이 요동칠 기세다.보수심장 TK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차기 대권주자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덩달아 나오고 있다.11일 발표된 한길리서치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2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아직 정치권에 발을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오후6시 30분 당사 대회의실에서 K-뉴딜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산업구조 대전환과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침체된 경기극복과 경제·사회구조 전반의 대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
대구의 정치1번지 수성구의 정치지형에 명암이 두드러지고 있다.수성구 갑을 지역구 의원들을 향해 이른바 뜨는 해와 지는 달로 비유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지난 4월 총선 이후 5선 중진으로 수성갑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당선되면서 보수심장 TK(대구경북)의 맹주싸움이 본격화 ..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초반부터 집행부를 겨냥, 강도높은 사이다성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의원들의 구태의연한 속빈 강정식 질의도 잇따르면서 대구시와 시 교육청 집행부 관계자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와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 실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향한 날선 지적과 대책마련에 목소리를 높힌 의원들이 초반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의회 손병숙 의원(산업건설위원장·사진)이 지난 8일 한국청소년신문사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16회 경상북도 청소년지도자 육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손병숙 의원은 청소년 전통예절교실과 다도교실을 운영해 청소년 인성 함양과 예절 교육에 앞장서 왔으며, 청소년 정책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보호와 지원에 대한 왕성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국민들은 대안세력으로 야당을 기대하고 있으나 한쪽은 편 가르기와 쪼개기에 열중하고 한쪽은 벤처 기업가 출신답게 또다시 창업 운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하나가 돼도 힘든 판에 좀 더 당해봐야 정신들 차릴지 깊어가는 만추의 계절만큼 시름도 깊어간다"며 이같이 전했다.홍 의원이 비판한 전자의 인물은 김 위원장, 후자는 안 대표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 3일에도 "김종인 위원장이 이미 우리 당 후보들을 모두 폄하해버린다"며 "아무런 대책없이 우리끼리 쪼개고 제외하는 속좁은 좁쌀 정치를 어떻게 우리 지지층들이 받아주겠나"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IT기업 안랩을 창업한 기업가 출신이다.그는 "'기업에게 자유를 서민에게 기회를' 이렇게 하면 자연히 시장 원리가 작동해 경제가 되살아나고 일자리가 생기는데 기업에게 갑질을 하고 서민에게 푼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원별 공수처장 후보자 제시절차를 마무리하고, 13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제2차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자 제시 마감 결과 공수처장 후보자로 제시된 사람은 총 11명으로,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1명, 당연직 위원인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명,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이 3명을 제시했으며, 여당 추천 위원인 김종철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가 공동으로 2명을, 야당 추천 위원인 이헌·임정혁 변호사가 각각 2명씩 4명을 후보자로 제시했다. 각 추천위원은 지난 10월 30일 제1차 회의에서 의결된 바에 따라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심사대상자를 제시했으며, 사전에 심사대상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심사에 필요한 병역, 납세, 범죄경력 등의 자료제출 또는 조회에 필요한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쳤다.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본관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
국민의힘 송언석(김천·사진) 의원이 보험금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을 법률에 규정해 보험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10일 발의했다.현재 금융감독원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는 보험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기일을 초과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하지만 지연이자 지급 의무가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지연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만 진행할 뿐 보험금 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생명보험회사 중 24개사와 15개 손해보험회사 전체가 2016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청구된 보험금 중 110만4884건(3조8484억원)을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지급기한을 넘기고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소비자의 보험금 청구일로부터
경북도의회가 지난 9일부터 상임위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교육위원회는 10일 경북도교육청 본청을 시작으로 군위·청송 등 지역교육지원청의 현지 감사를 실시한 후 19일 도의회에서 도교육청 본청을 끝으로 행감을 마무리 한다. 이날 교육위원들은 교사들의 음주운전, 무궁화꽃 사랑하기, 성비위 관련 사항을 집중 질타했다.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박용선 위원은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해소에 노력을 당부하며 "학교나 기타 지역에 무궁화꽃 식재 확산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켜 나라없는 설움을 알아야 한다"고 전제, "아이때부터 사상교육을 시키는 것은 너무 과한 만큼 이념적이기보다 역사적 사실에 기인해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미경 위원은 "사회 지도층이자 학생들을 선도해야 할 교사, 교감, 심지어 교장까지의 성추행 사건 등은 도교육청의 총체적 난국이다"고 전제, "사전 예방의 철저와 엄격한 조치가 절실하다"고 질타했다. 안희영 위원은 "2019년
김천시는 지난 6일 시설직 공무원(건축 및 토목)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본청과 식당동 사이의 기울어진 연결 복도를 보강하는 기초판 부상 공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실시한 교육은 압입강관파일공법(PSP공법)으로 2006년 설치된 기존 연결통로가 부동침하로 6cm가량 기울어진 것을 기초판에 파일을 설치, 부상시키는 공법이다. 압입강관파일공법(PSP공법)은 기존 지내력기초를 유압잭 및 강관파일을 이용해 말뚝기초로 치환하는 공법으로 기초판에 구멍을 뚫어 강관을 삽입해 말뚝기초를 형성시킨 후 기초판을 부상시키는 순서로 진행된다.이충기 회계과장은 "바쁜 업무에도 교육에 참여한 시설직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건축물, 교각, 옹벽 등 기울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밀 시공이 필요하고, 이번 교육이 다양한 현장의 문제 발생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 향상 능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노동자의 헌신이 있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최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도 대면 노동을 할 수밖에 없는 보건의료·환경미화·운송·배달업 종사자 등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곽용환 고령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백 군수는 '필수노동자에게 응원의 박수를' 이란 제목의 글을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올렸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 이희진 영덕군수,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지명했다. 백 군수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누군가는 편찮으신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면해 보살펴야 하고 각 가정에 직접 생필품을 배달해야 한다" 며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코로나19 공포에도 사명감 하나로 버텨온 필수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사진)이 당에서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국민의힘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의제 발굴·분석 등에 대한 평가에 따라 김형동 의원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국감 우수의원은 각 상임위원회 소속 수석전문위원들이 국정감사 기간동안 당 소속 위원들의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간사위원과 원내대표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국회 행정안전위워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국가 행정,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정부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그는 행정·안전분야에서 ▲소멸위기에 빠진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재정상태가 부실한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대책마련 촉구, ▲공무원의 성비위에 대한 관대한 처벌 기준, ▲책임운영기관 평가체계의 부작용, ▲위헌소지가 있는 경찰의 차벽설치, ▲소방헬기 통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