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오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화원읍 사문진주막촌에 튤립을 비롯한 봄꽃을 식재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군은 사문진주막촌 피아노 광장에 사업비 2600만원을 투입해 튤립 1만 1000포기를 식재하고 조형튤립 7개를 설치했다. 또 라넌큘러스, 오스테오스펄멈, 버베나 등 8종 2만 2000포기의 고급 화훼를 심어 아름다운 봄꽃 풍경을 제공하게 된다. 사문진주막촌의 봄꽃들은 평년 개화시기보다 1~2주 앞선 3월말부터 상춘객들을 맞이 할 것으로 보인며 주변 노지에서도 지난해 11월 식재한 튤립 1만포기가 4월초순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풍경을 조성할 것이며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독특한 화종과 공간구획으로 내방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국립경주박물관은 지역 노년층을 대상으로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 ‘박물관과 함께하는 백세 청춘마당’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물관과 함께하는 백세 청춘마당은 경주박물관이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노년층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하고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는 '다도명상 체험'과 '아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경주 양북중학교는 지난 22일 교내에서 2018학년도 ‘작은 오케스트라’ 첫 수업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한국수력원자력과 협약해 진행하고 있는 작은 오케스트라는 올해도 전교생이 참여해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를 익힐 기회를 가지게 된다. 재학생은 기존의 악기 실력을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악기 연주 실력을 함양하며, 신입생은 접하기 어려웠던 현악기를 실제로 접하며 실천과 경험 중심의 음악 교육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조미정 교장은 “농어촌 지역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던 아이들이 작년부터 시행된 작은 오케스트라 교육활동으로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바탕위에 협업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배양해 창의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영양군민을 위한 '봄을 여는 소리' 주제로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로 이동신 지휘자를 비롯한 60여 명의 단원들이 영양군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 주고 봄을 맞이하는 군민들을 위해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작품 피가로의 결혼 중 '서곡', 비발디 사계 중 '봄', 오페라 돈조바니 중 '손에 손을 잡고' 등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편안하고 친숙한 곡으로 선정되어 있다. 곡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들을 수 있는 교향악 연주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한해를 시작하는 봄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교향악 선율에 귀와 마음이 따뜻한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했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DIMF 뮤지컬 아카데미'의 네 번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창작자과정 30명, 뮤지컬 배우과정 30명)이다. DIMF에 따르면 2015년부터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시작한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하나로 지역 창작 뮤지컬 시장의 확대에 따른 역량 강화와 재교육이 필요한 기존 창작자 및 배우, 뮤지컬 분야로 본격적인 진로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3년동안 총 29개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켰고 배출한 창작자 및 배우과정 수료생만 해도 총 142명이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지난해 이어 뮤지컬 창작자와 배우를 꿈꾸는 교육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작자과정 내 부문별 인원 1:1 매칭으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창작여건을 제공한다.
(재)대구문화재단 노·사가 기본급 인상 등에 합의하고 지난 23일 오전 대구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대구문화재단 노·사는 지난 1년 7개월 동안 14차례의 협상을 이어오다 최근에는 노동쟁의 조정신청까지 가기도 했으나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 박영석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콘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노·사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하나로 묶은 일석삼조 관광프로그램인 '달성관광대학'의 수강생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성관광대학은 주중·주말 1박2일, 2박3일 과정으로 관광지(체험관광 포함), 축제,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포함한 체류형 테마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23일 비슬산 유스호스텔(호텔 아젤리아)에서 대학부 90명이 참석하는 첫 개강식을 가졌으며 7~8월을 제외한 연중 내내 수강생을 모집·운영한다. 수강생에게는 비슬산유스호스텔 숙박료 할인과 음료권 등 각종 혜택,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진행하는 일출투어, 가든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달성관광대학'은 비슬산유스호스텔을 거점으로 한 체류형·테마형 원스톱 관광 프로그램으로 대체공휴일 확대 등 휴식 있는 삶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 발맞춰 대구시 최초로 설립됐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비슬산유스호스텔과 함께 달성 12경을 비롯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의 모범적인 관광 수익모델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미정)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런치음악회를 개최했다. 경산시립합창단의 오프닝 Jazz Trio의 FLY meto the moon 연주를 시작으로 식사와 함께 50분간 진행된 음악회는 아리랑, 회상,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벚꽃엔딩 등 친숙한 대중음악과 수준높은 공연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런치음악회는 갈수록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한 회원들의 직무스트레스해소와 함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장협의회가 마련했다.
마을은 공동체문화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이자 우리의 삶과 생활방식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의 이번 조사·연구로 마을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향후 안동지역 마을 민속 연구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 지역의 마을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마을민속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임하면 금소마을과 함께 삼베 생산지로 유명한 '서후면 저전마을' 사람들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조사·연구해 그 결과물로, 제6집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을 발간했다. 이 마을민속 조사사업은 저전마을 사람들의 공동체생활을 대해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 이용범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해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 마을민속조사보고서를 완성했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신라 천년 이후 고려시대에 만들어져 또 다른 경주 천년의 역사를 상징하는 '경주읍성'의 향일문 상량식이 열렸다. 월성이 신라 천년을 상징하는 유적이라면 경주 읍성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천년을 상징하는 유적이라고 할 수 있다. 22일 경주시는 북부동 경주읍성 복원 현장에서 사적 제96호 경주읍성 동문인 향일문 상량식과 안전기원제를 거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박방룡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 유병화 국립경주박물관장,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을 비롯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 지역 문화재 전문가 및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상량문 낭독, 상량 봉안의식, 상량부재 올리기 및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서예가 우재 문동원 선생이 직접 상량문을 썼다. 상량문은 건물을 건립역사를 알 수 있게 상량 날짜를 쓰고, 아래 두줄에는 ‘응천상지삼광(應天上之三光), 비지상지오복(備地上之五福)’이라는 축문이 적혀 있다. 하늘에서는 해와 달, 별의 삼광이 감응해 주시고 땅에서는 오복이 구비되게 해 주시라는 염원을 담았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10회 목월문학상 수상자인 송재학 시인의 특강이 오는 31일 오후 2시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송재학 시인은 1955년 영천에서 태어나 포항과 금호강 인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1982년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이래 대구에서 주욱 생활하고 있다. 송 시인은 1986년 계간지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첫시집 '얼음시집'을 비롯해 살레시오네 집, 푸른빛과 싸우다,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기억들, 진흙얼굴, 내간체를 얻다, 날짜들, 검은색 등의 시집과 산문집 풍경의 비밀과 삶과 꿈의 길, 실크로드를 출간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상화시인상 , 이상시문학상, 편운문학상, 전봉건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한 송재학 시인은 색깔에 매우 민감한 시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명품클래식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23일(금) 저녁 7시30분 웅부홀에서 '모스크바 국립 오페라 솔리스트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240년 전통의 음악가들의 선망의 무대,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오페라 주역들이 이번에는 다양한 뮤지컬 곡들로 안동을 찾아와 생동감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러시아 볼쇼이 극장은 '크다'라는 뜻으로 모스크바에 위치해 1776년 지어진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으로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으로 끊임없는 명작을 선보였으며 러시아의 자존심으로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유명 작곡가, 안무가, 솔리스트를 발굴하는 최고의 음악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극장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실력으로 인정받고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크바 오페레타극장의 여성 상임 지휘자 크세니아 자르코(Ksenia Zharko), 소프라노 바실리사 니콜라에바(Vasilisa Nikolaeva)와 나탈리아 멜니크(Natalia Melnik), 테너 페트르 보리센코(Petr Borisenko), 바리톤 파엘 이바노프(Pavel Ivanov)가 한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캣츠, 백작부인, 지우디따, 유쾌한 미망인, 실비아, 오페라의 유령 등의 주옥같은 뮤지컬 솔로 곡과 이중창을 통해 뮤지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포스코가 후원하고 한국문인협회 포항지부가 주관하는 제31회 쇳물 백일장이 오는 4월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포항 지역의 가장 큰 백일장인 쇳물 백일장은 올해로 31회를 맞이 했으며 이번에는 포스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쇳물 백일장에는 해마다 1,000명이 넘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내 가장 큰 문학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참가자들은 시와 산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심사는 한국문인협회에서 진행하며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장원은 각 부문별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수상작은 차후 지역 일간지에 게재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협 홈페이지(http://cafe.daum.net/pohangliterature) 백일장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상주도서관(관장 권정숙)은 상주 지역 학생들의 수학·과학 기초 학력 신장과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 프로세스를 조성하기 위하여 '수다맨(수학-과학 다잡기 멘티-멘토)'과 '무한상상 메이커스페이스' 프로그램을 중점으로 한 특성화 사업 '미래공감, 창의융합 발전소'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수다맨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교구를 활용한 원리학습과정인 멘토링 기본학습과정, 과학분야의 멘토를 초청하여 기초과학분야의 비전을 제시할 멘토 초청 특강, 과학원리와 이론을 실험 및 특강을 통하여 다채롭게 체험하는 1박 2일 과학캠프, 수학과 과학을 예술과 결합하여 심화학습하는 창의융합교실 등 다양한 기초과학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한상상 메이커스페이스는 경북 도서관 최초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화두인 메이커스페이스 분야를 선도하고자 메이커교육(상상실현 3D 프린팅, 공예 창조 공방, 어르신 인터넷 활용교실)과 메이커특강(드론 제작 교실), 메이커동아리 운영 등 1인 메이커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수다맨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를 통하여 참여학생을 추천받아 선발하며, 메이커교육은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오는 4월 22일 개최하는 도서교환행사 '북적북적 장터서점'을 앞두고 시민들의 도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북적북적 장터서점'은 책 읽는 도시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 간에 나눔과 자원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민들이 읽은 후 보관만 하고 있는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행사이다. 개인소장도서를 시립도서관이나 가까운 작은도서관에 미리 접수하고 도서교환권을 지급받아 오는 4월 22일 장터서점에 참여해 원하는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된다. 접수할 수 있는 도서는 2007년 이후 발간된 단행본과 전집류이며 잡지, 일반만화, 종교서적, 학습지, 파·훼손 도서 등은 제외된다. 이날 장터서점에서는 도서교환과 더불어 나만의 앞치마 만들기, 냅킨아트 시계 만들기, 우드아트 위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대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이웃사촌순회사업' 주관처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소외지역 주민이나 군부대, 교정시설, 의료시설, 장애인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이 중 '이웃사촌순회사업'의 경우 농민, 소외계층 등을 찾아가 예술체험, 예술교육 등 융복합 형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농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이동 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모셔오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찾아가는 프로그램은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해 특정 농촌마을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소재로 문화콘텐츠를 제작 후 마을을 수차례 순회하는 프로그램과 농촌 지역 내 마을회관, 반상회, 경로당 등 문화예술 지원이 필요한 시설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사업을 수행할 전문예술단체를 모집하고 지원 마을과의 협의 등 준비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이 '제1회 포항거리예술축제'에 함께 할 거리예술 27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제1회 포항거리예술축제'는 거리예술 활성화와 수준 높은 거리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해 포항문화재단이 자체 기획했다. 지난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참가작품 공모를 진행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리예술가 및 단체의 공연부문 106개 작품, 체험부문 4개 팀이 지원 신청했다. 지난 14일, 작품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예술성, 창의성, 관객과 소통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해외 초청작으로 3개국(일본, 벨기에, 스페인) 4작품, 국내참가작 19개 작품과 지역연계 4개 작품, 체험부문 4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상영한다. 이번 3월 우수공연 상영작품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서울예술단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지난 2017년 3월에 올린 작품이며 예술의전당이 제작한 공연영상이다.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로 채워진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 한국예술의 총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작품 안에는 그의 대표적인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 속에,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시인 윤동주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의 비극에 맞서 시를 통해 영혼을 쏘아올린 청년이다. 그의 시집은 바랬지만 그가 남긴 시와 청춘의 순간은 100년이 흘러도 마르지 않는 잉크처럼 관객들의 가슴에 선명한 자국을 남길 것이다.
청송군은 22일 오후 2시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래하는 한의사로 유명한 김오곤씨(사진)를 초청해 '3월 명품 청송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오곤 한의사는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는 대한한의학연구소장, 한국건강음식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구수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KBS 아침마당, SBS 잘먹고 잘사는법, MBN 황금알 등에 출연해 건강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명품 청송아카데미 강연에서는 '건강 100세 시대 나이야 가라'라는 주제로 피로와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흥겨운 노래와 함께 알려줄 예정이다.
대구시가 지난 2월 일본에서 최초로 대구여행책자를 발간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 씨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현지의 관광영향력자를 활용한 해외 관광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2월 21일 일본에서 최초로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펜네임 야스다 료코))씨가 발간한 '한국 제3의 도시에서 보내는 대구 주말 트래블, 설레이는 대구 즐기는 법 48' 책자가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행정부시장실에서 '안소라' 작가를 '대구관광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해 대구여행책자 발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일본 현지에 대구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