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상주박물관 전시에 대한 심화학습과 실습을 통해 품격 있는 자원봉사자를 육성하고, 관람객에게 양질의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기간은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교육은 모두 10강좌로 상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분야별 외부전문가를 섭외하였다. 강좌내용은 박물관의 기능, 상주의 역사문화 및 자연지리, 전시유물 해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일본 박물관의 전문가인 야나기모토 테루오씨가 일본 박물관의 자원봉사자 운영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개강식은 25일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김호종 전 상주박물관장의 '상주의 역사'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포항시는 생활수준 향상과 문화욕구 증대에 따라 민간 문화전문가 중심의 포항문화재단 설립하여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로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도시 도약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4년 지역문화진흥법 제정 이후로 전국 기초지자체의 문화재단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도 지난해 7월부터 문화재단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포항시 현황과 각 지역문화재단의 실태분석, 주민 및 이해관계자 의견조사를 토대로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포항문화재단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검토하여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따라서 포항시는 1월 22일 제22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의회에 설립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타당성 용역 주민의견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7%가 문화재단설립을 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문화비전 2022 조사에도 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욕구가 72%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문화재단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더 증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2월 21일까지 열고 있는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와 연계한 특별강연을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27일(수,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4시) 은 '한중일 삼국의 왕릉'(강연자: 권오영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으로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왕릉을 살펴본다. 경주의 능묘와 일본의 고훈, 중국의 황제릉 등이 지닌 의미와 발달 과정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두 번째 강연(30일(토) 오후 3~5시)은 '고대한일교류사'(강연자: 박천수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로서 삼국시대의 한반도와 고훈시대의 일본열도의 교류상을 조망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문헌과 출토자료로써 당시의 국제관계와 활발했던 교류의 실상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세 번째 강연(2월 13일(토) 오후 3~5시)은 '일본의 고훈시대'강연자: 모리모토 도루(森本徹) 오사카부립지카쓰아스카박물관 학예과장이다.
(재)대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참여기관(시설) 및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꿈다락은 나의 비밀스런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매주 토요일 학교 밖에서 아동·청소년과 가족에게 강의, 체험, 실연, 캠프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년 대비 사업비가 두 배 증액 되어 더 많은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시사하며,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하는 기관(단체)의 역할의 힘을 실어 넣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모는 크게 '기획공모' 와 '일반공모' 두가지로 진행된다. '기획공모'의 경우 가족 간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일반공모'의 경우 단순관람, 기능 교육을 지양하고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또래간 소통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선정 지원 한다.
경북경찰청(청장 조희현)이 지난 23일 경산시 치즈스쿨에서 '아이사진 공모전' 참여자 중 당첨된 4가족과 함께 '온가족 체험활동'을 벌였다. 최근 발생한 일련의 아동학대 사건들로 사회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행사는 '1단계 온라인 아이사진 공모전'과 '2단계 오프라인온가족 피자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1단계 온라인 아이사진 공모전은 경북경찰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총 1만300명에게 도달)됐으며, 참여자들은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아이에게 전할 사랑의 메시지를 댓글로 만들며 참여했다. 2단계 온가족 피자체험활동은 1단계 댓글 참여자 가운데 4가족을 추첨해 이뤄졌다. 경북청 홍보담당관 김상렬 총경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을 포함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추정가 3억5000만원짜리 삼국유사 목판본이 결국 도난품으로 확인됐다. 21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코베이에 출품된 '삼국유사 권2 기이편'을 감정한 결과, "도난품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인본과 목판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체뿐 아니라 자국이나 흔적의 위치 등이 거의 같아 동일 물품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다만, 문화재인지, 위조품 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전문가 회의를 통해 곧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취미예술품 경매사이트 코베이는 이 삼국유사를 20일 여는 '삶의 흔적경매'에 올리려고 했지만 경매 보도가 나간후 도난품 의혹이 제기돼 경매를 취소했었다. 코베이 김민재 사장은 "위탁자는 코베이 단골 고객"이라면서 "위탁자가 10여년전 구입해 소장하고 있었고 장물인지 몰랐다"고 밝힌바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6년 첫 명절(2월8일)인 설날 오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설날엔 오페라하우스에서 놀자'를 준비했다. 이번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설날 콘서트는 정겨운 우리 가곡과 흥겨운 퓨전국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지휘 이동신)와 함께 소프라노 김은주, 소프라노 김정아, 소프라노 유소영, 테너 양승진, 테너 최덕술, 바리톤 김만수, 바리톤 김승철 등 성악가가 '고향의 노래', '목련화' 등 우리 가곡과 유명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연주하며, 국악인인 양성필(대금), 박수경(민요), 김수경(민요), 오은비(민요) 등이 '장산곶 마루에' 등을 연주하게 된다. 국악과 양악의 만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훌륭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구달성군이 '달성의 전설 조형물 설치사업'을 통해 마을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이야기를 조형물로 재탄생시키고 제막식을 갖는다. 달성군은 지난해 7월부터 달성군 곳곳의 전설·민담·신화·유래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선별, 최종 선정된 이야기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조형물을 디자인·설계해 지난해 말까지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곳은 총 4곳으로, 다사읍 박곡리 '도깨비징검다리', 현풍면 상리 '늦돌아비 부부', 유가면 양리 '사효자굴'이 설치 완료돼 오는 25일부터 제막식이 시행될 예정이며, 가창면 우록리 '사슴마을 이야기'는 올해 상반기에 설치된다. 교훈적인 내용과 조상의 미덕이 담긴 달성의 전설 조형물을 기리기 위한 이번 제막식은 마을 사람들과 문중이 모인 가운데 25일 '도깨비징검다리'(해랑교-서재문화체육센터), 2월2일 '늦돌아비부부'(달성문화원), 2월3일 '사효자굴'(사효자굴입구) 순서로 진행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의 전설 조형물 제막식이 지역민의 자긍심과 달성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당마을과 지역에 긍정적이고 매력적인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설 조형물 설치를 위한 스토리 발굴은 달성군지 '대구의 뿌리 달성', '옛날옛적 우리 동네에'등을 참조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교육계 인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심의를 거쳐 지역의 적합한 스토리를 최종 선정한 것으로 차후 적정 스토리를 선정해 읍·면별, 년차별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주예술의전당 지하1층에 위치한 라우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 달간'Mysterious Universe'라는 주제로 전낙 작가의 초대전을 가진다. 전낙 작가는 목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발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아트페어에 활발히 참여하며, 아트 컬렉터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전 6회, 단체전에 3회 이상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007 제임스본드의 시나리오 작가인 Antony Horowitz를 포함한 유명 단체에서 소장하고 있다. 라우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비전과 함께 실험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전낙 작가는 보통 사진으로만 완성되는 여타 3D 작품과는 달리, 차별화된 작가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을 활용한 회화와 추상 사진을 결합하고, 또 다른 3D의 결합과정에서 탄생되는 밀도 있는 작품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하나에서 시작되어 다른 무언가의 세계로 변화하는 입체적인 상상의 공간이기도 한 Axis 시리즈의 대부분은 뉴욕과 같은 대도시의 Skyscraper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은 오는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2016년 제1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문화강좌는 창의독서교실, 연극놀이, 아이클레이 등 꾸준하게 호응을 받았던 강좌와 더불어 우쿨렐레, 어린이 중국어 등 음악·외국어 등의 새로운 영역의 강좌를 개설하여 재미와 함께 창의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6-7세) 등 347명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에 필요한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강의는 3월부터 5월까지 김천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5개소(푸름찬, 달봉산, 김산고을, 삼산이수, 드림밸리)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수강 희망자의 보호자가 신청서와 신분증, 가족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시립도서관 및 해당 강좌가 개설되는 작은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김천시립도서관(☎437-78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역 곳곳에서 펼친다. 시는 고향·친지를 찾는 귀성객과 춘절 기간 대구에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대구공항, 문화시설, 중앙로 등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설 연휴 기간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주요 공원과 약령시 한의약 박물관 등에는 남녀노소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국립 대구박물관은 해솔관 야외마당에 전통무예체험, 굴렁쇠 굴리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장'을 마련한다. 전시실에는 대구·경북지역 최신 발굴품 5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대구시는 춘절에 지역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19일부터 상설전시관 전시품에 대한 스마트폰 관람안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영상·음성안내기(PMP/MP3)를 보완하여 관람객들이 쉽게 국중앙박물관의 전시품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모바일 앱(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을 개발했다. 전시안내 신규 앱은 안내번호를 이용한 기존 영상음성안내기의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7시 30분 문화예술회관(관장 장귀희) 대공연장에서는 시민들에게 병신년(丙申年) 새해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한 2016 시립교향악단'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김천시립교향악단 이일구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J.strauss II) 곡에 어우러지는 정성복 발레단의 화려한 춤으로시작하며, 특별출연하는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이정원, 바이올린 서빛나, 트럼펫 성재창 등이 각자의 매력이 듬뿍 담긴 무대로 전반부를 구성하였으며, 또한 이어지는 무대로는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까치까치 설날은'과 '아름다운 나라' 두 곡을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과 함께 들려드리고, 시립국악단이 흥겨운 신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관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하였다.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24일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2016년 첫번째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요일에 열려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5시에 시작하며, 걷기코스는 호반광장을 출발해 목월공원과 보문수상공연장을 지나 물너울교를 건너 다시 보문수상공연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출발장소인 호반광장에서는 따뜻한 어묵을 모든 참가자들에게 제공해몸을 녹이고 남녀 커플의 프러포즈, 느린우체통 엽서 보내기가 진행된다. 호반길에서는 사랑의 포토존을 비롯한 사랑의 촛불을 들고 소원을 비는 사랑의 등불존이 운영된다. 또한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커플,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빛공연과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청도군 각북면(면장 안주봉)은 지난 연말부터 수확을 마치고 농한기에 들판에 방치된 짚단(곤포사일리지)을 한데 모아 예술작품을 입혀 전시하는 랜드 아트전을 열고 있다. 이번 랜드 아트전에 참여한 4개 갤러리는 BK갤러리(원장 최복호), HAVE(관장 김효선), 아트 23.5(관장 김사영), 에다소소 (관장 이정언) 총 70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가 9명 박두헌, 정길영, 김재명, 리우, 서동진, 손노리, 이도현, 장민숙, 최부윤와 농부 2명 도영순, 김효태 씨가 참여했다. 랜드 아트는 대지 위에 자연소재를 미술품으로 승화시키는 예술의 한 장르로 수확이 끝난 볏짚에 작품을 입혀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자연친화적이고 그 제작방법도 자연파괴나 변형을 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광주 복룡동 유적 토광묘(웅무덤)에서 중국 신나라 화폐(화천) 꾸러기가 출토됐다. 화천이 무덤에서 꾸러미로 확인된 우리나라 최초 사례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가 광주 송정1교-나주시계의 도로확장공사구간 '광주 복룡동 유적' 발굴조사를 했다. 그 결과 중국 신나라(新 8~23년) 화폐인 '화천(貨泉)'이 우리나라 최초로 무덤에서 꾸러미로 출토됐다. 기원후 14년에 처음으로 주조된 화천은 후한 광무제가 '오수전(五銖錢)'으로 화폐를 통합한 기원후 40년까지 통용된 화폐다. 정확한 주조연대를 알 수 있고 통용 시기가 한정돼 유적의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동기 시대 주거지와 초기철기 시대 토광묘, 수혈유구 등 총 95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화천이 출토된 1호 토광묘는 길이 210㎝, 너비 82㎝, 잔존 깊이 10㎝의 장방형(긴 네모꼴) 평면 형태이다.
경북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4일 보현전문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의 섬집아기, 어머니, 산유화, 경복궁타령 등 합창단무대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경산여중 하늘소리난타반 난타공연과 진량고등학교 제한솔 학생의 피아노연주곡 무대로 구성됐다. 보현전문요양원 관계자는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과 특별공연 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열정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큰 미소와 기쁨을 주는 공연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음악회를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2016년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문화예술진흥기금사업은 전년도 보다 4.9%증가한 11억5200만원을 사업비로 문학, 시각예술, 음악 등 총 10개 분야에 단체(개인)별 최저 1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경북에서 문화예술활동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시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단체는 설립된 지 만 3년 이상 되고, 최근 3년간 매년 1회 이상 관련 실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방법은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http://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이 18일부터 28일까지 2016년도 문예진흥공모사업의 2차 기획공모 신청을 접수 받는다. 2차 기획공모는 기존과 같이 예술단체가 지원신청 가능한 '공연전시제작지원사업(1000~2000만원 지원)', '우수기획지원사업(2000~5000만원 지원)', '집중기획지원사업(5000만원~1억원 지원)'을 포함해 청년예술가 개인이 지원신청할 수 있는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파견사업' 및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파견사업'은 대구문화재단이 지난 2014년 1월, 중국 항주의 국가대학과기창의원과 만나 교류협력 체결을 통해 국내 미술작가 6인을 항주로 파견하게 된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술작가에게는 현지 레지던스 활동을 위한 항공료 및 체재비 지원을 포함, 귀국 후 결과전시회도 지원한다.(만 40세 이하의 대구지역 미술작가 지원)
대구·경북 지역 여성들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일에 함께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최강미)가 지난 14일 오후 대구 서구 진달래봉사단 사무실에서 한국진달래봉사단(단장 신상숙)과 협력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IWPG 최강미 대경지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여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쟁을 그만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피해자들을 위한 구호·봉사·교육·문화교류를 한다면 평화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 세계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IWPG 대경지부는 진달래봉사단의 봉사 활동에 IWPG 회원들이 참여하고, 진달래봉사단은 IWPG 행사에서 차(茶) 봉사를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