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이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에콰도르에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10일 HWPL에 따르면 HWPL 이만희 대표가 경기도 소재 HWPL 평화 연수원에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초청해 성금 5014만5460원과 함께 위로를 뜻을 전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 대표는 “우리는 지구촌 이웃이..
성주군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성주문화예술회관 주관으로 지역주민들의 애국심 고취와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야외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성주문화예술회관이 유치하여 진행되는 문화공감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에 성주읍 성밖숲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상영 작품은 24일 금요일에는 독립군의 활약상을 담은 '암살', 25일 토요일에는 우리 군의 용맹을 담은 '연평해전'이 상영되고 이날 상영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립박물관(관장 김해경)은 꼭두박물관(관장 김옥랑),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경산시립박물관 1층 영상기획실에서 '상례(喪禮), 슬픔을 함께 나누다' 공동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주와 마을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상례문화의 공동체적 가치와 사회적 통합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기획되었으며, 국립민속박물관이 지역박물관 활성화를 위하여 진행하는 'K-Museums 공동기획전' 사업의 하나로 경산시립박물관, 꼭두박물관과 함께 추진했다. 전시에서는 경산시립박물관, 꼭두박물관(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사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부의기(賻儀記), 상여 및 상여장식물, 영여(靈輿), 목마형(木馬形) 및 목인형 명기(明器) 등 상례관련 유물 100여 점이 선보인다.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올해 3월초 상시개장을 시작한 지 3개월여 만에 1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145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주엑스포는 2016 공원 상시개장을 위해 기존의 경주엑스포 프로그램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새롭게 갖춰진 다양한 전시·공연·영상들을 준비했다. ● 쥬라기로드, 첨성대 영상관, 각종 에듀테인먼트 전시로 학생 관람객 줄이어 그 중에서도 화석과 공룡을 주요 콘텐츠로 한 전시인 '쥬라기 로드'와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첨성대 영상관'이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쥬라기 로드'는 광물관, 고생대관, 중생대관, 신생대관, 규화목홀 등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의 동선에 맞춰 쉴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탁월한 심미안을 가지며 작품마다 강한 실재감을 그려낸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8일 (재)경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어느 천재화가의 꿈'을 부제로 오는 14일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개막한다. 1906년 경주시 현곡면에서 출생한 손일봉은 경성사범학교와 동경미술대학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그의 천재성을 발휘한다. 조선미술전람회와 제국미술전람회에서 4년 연속 입선 이상의 성적을 거둬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의 필생의 꿈은 당대 최고의 화가였던 세잔(Paul Cezanne)을 넘어서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에게 세잔은 존경의 대상이자 동시에 극복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공부방법 뿐 아니라 심리 또는 정서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치유하기 위한 '슈퍼비전'기법이 대구에서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부터 23일까지 교육청 여민실에서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슈퍼비전' 연수를 진행한다. '슈퍼비전'이란 전문적인 상담자 교육을 위해 상담과 심리치료 영역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법으로 내담자와 상담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반응에 대해 슈퍼바이저가 함께 참여해 검토해 보는 특별한 형태의 과정이다. 상담자는 슈퍼비전 중에 슈퍼바이저가 보여주는 여러 가지 기법들을 배우고 내재화해 상담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슈퍼비전을 활용해, 단순히 학습 내용이나 공부 방법뿐 아니라, 동기·정서· 또래 관계 등 학생들의 학습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들에 대한 지도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총 5회(15시간)에
K-water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청송지역 사랑과 물과 관련한 주제와 소재로 한 수필집을 펴냈다. 현재 청송의 성덕댐에서 5년째 근무하는 윤원기(53)씨는 청송의 숨겨진 가치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나 수필을 지면 등에 발표해 왔다. 이번에 펴낸 '청송처럼'은 그가 그동안 써 온 글을 다듬어 묶은 책이다. 그가 자연을 노래하는 청송을 찬찬히 둘러보고 천천히 찾아낸 청송의 모습은 새롭고 신비롭고 다채롭다. 필자는 청송의 기차 개통 , 일주일 여행상품개발, 369국민축제 개최, 11월 1일 댐의 날 제정 등 청송다운 새로운 일을 펼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또 옛사람들이 한시를 처음 배울 때 쓴 교재-자연을 노래한 추구(推句) 5언 절구 60수 1천200자를 직접 써볼 수 있도록 책을 꾸몄다. 저자는 발간부수의 2천부 중 369부를 청송군에 기증하여 출향인사, 귀농인, 귀촌인, 다문화가족 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채롭다. 또한 노인세대분들과 눈이 어두운 분들을 위하여 보통책(B5 11 ponint)보다 책 크기와 글자크기를 두배정도(A4 19point)로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민도 몰랐던 청송의 진면목을 발견해주는 그의 열정에 고맙고, 청송발전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국내최초 산업과학 기술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이 국제교류 협력에 날개를 달았다.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손잡고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민들의 산업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야스카와전기가 개발한 '큐브로봇(MOTOMAN-SDA10F)'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선보인 큐브 로봇은 관람객이 임의로 흐트러뜨린 루빅스큐브(Rubik's cube)를 인식 후 그 자리에서 재정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신규 전시품은 고도의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관람객과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험 전시품이라는 점에서 특히 눈에 띈다. 신규 큐브로봇 전시품의 이름은 '도전! 인공지능 로봇과의 큐브대결' 관람객이 임의로 큐브를 뒤섞은 후 이를 로봇에게 전달하면 큐브로봇이 정육각형의 여섯면을 시각 카메라로 인식, 인공지능으로 계산을 거친 후 각 면별 색상을 정렬해 다시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김덕규 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디지스트, ETRI 등 주요 정출연 기관과 첨단산업복합단지 내 산업체들과 이웃하고 있어 민·관·연 연계 활동의 접점이 될 수 있는 지역 친화 과학대중화 기관이다"며 "산업과학관이라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아이덴티티를 살리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전시 마련을 위해 큐브로봇 도입을 추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첨단 산업과학을 체험해 볼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8월 1일부터 한 달간 '길'을 주제로 한 '길 사진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길 사진 공모전'은 응모작 수나 시상 규모면에서 국내 최고 권위 사진공모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 하고자 기획됐다. '길'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길을 소재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공모하며 도로 사진 뿐 아니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에 있는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진도 응모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8월 31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도로공사는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을 포함해 총 5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 상금규모는 1980만원이며 대상수상자에게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한국과 중국 대표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0차 한·중 작가회의가 오늘까지 청송 객주문학관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중 작가회의는 과거 수천년간 중국과 한국의 교류에서 문학이 한 역할을 기억하면서, 한국과 중국 문학과의 이해와 공감의 다리를 놓고자 2007년 시작돼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 회의는 쓰촨 파금문학원에서 개최됐고 올해 회의는 '언어와 문학, 그리고 국가-한·중 작가회의 10주년을 기념하며'를 주제로 청송객주문학관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회의에는 한국 18명, 중국 18명 등 36명의 문인이 참석해 이틀간 작품을 낭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소설가 김주영, 시인 김명인, 문학평론가 오생근, 홍정선, 정과리 등 내로라하는 대표작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중국측은 테베트족 출신 소설가이자 중국 쓰촨성작가협회 주석인 아라이(阿來)와 조선족 소설가이자 중국 지린성작가협회 부주석인 김인순(金仁順), 원로시인 쯔촨(子川)과 쭝런파(宗仁發)등이 참석했다.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이 '일성록(日省錄)'을 185책으로 펴냈다. 6일 한국고전번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번역을 마친 정조 재위기간의 기록이다. 1998년 정조대 일성록을 처음 번역한 지 18년만의 결실이다. 정조대 일성록까지 전체의 38%가 번역됐다. 그러나 마지막 순종대까지 '일성록'을 빠짐없이 국문으로 옮기려면 20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505책이 될 전망이다. 번역 중인 순조대를 마치는 데만 9년이 필요한 상황이다. 영·정조대 일성록 193책(영조대 일성록 8책 포함) 완역 완간에는 연인원 260명이 매달렸다. 번역의 80%를 외부 번역위원들이 하고 있다. 일성록은 정조가 왕세손 시절인 1760년부터 쓰기 시작한 '존현각 일기'에서 왕의 일기 형식으로 발전했다. 1910년(순종 4)까지 151년 간 매일 왕의 동정과 국정의 제반사항을 기록했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와 함께 조선왕조의 대표적인 관찬기록물이다. 정조는 즉위 후에도 7년 간은 직접 일록(日錄)을 기록했으나, 이후 규장각이 매월 1, 2권을 만들어 왕에게 올리는 체제로 바뀌어 편찬됐다. 총 2328책 4700만자이며 국보 제153호로 2011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화순 작가(사진)의 개인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香의 초대전Ⅱ'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그의 개인전은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꽃, 나무, 풍경 등을 그린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들은 향에 작가의 감성과 느낌을 회화의 기법과 유화의 특징을 살려 간결하게 표현됐다. 작가는 "자연의 편안함과 자연스러움 그리고 그들만의 향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향기로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또 다른 행복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작품을 통해 진한 향기와 감성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최화순 씨는 효성여자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1 개인전 '향의 초대전'을 가졌다. 대구미술대전, POSCO 불꽃미술대전, 삼성현미술대전 등에서의 수상경력을 통해 화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군위군은 8일 오후 4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방송인 김미화씨를 초청해, 2016년 삼국유사아카데미 교육 김미화 초청 강연을 가진다. 김미화씨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 시대의 당당한 나로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강연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토대로 행복한 삶을 위해 유머와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에게 미치는 힘에 대해 특유의 유쾌하고 진솔한 화법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김미화씨는 지난 1983년 KBS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MBN 김미화의 공감 등 시사교양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해 왔다.
영양군 일월면 대티골이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6월의 관광코스로 선정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매년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을 연계하여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중심으로 분기별 홍보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월별 주제에 맞는 농촌관광코스(명소)를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에 6월의 주제인 농촌체험코스로 경북에서는 영양군이 선정되었다. 이번 코스는 서석지→산촌박물관→삼지동모전석탑→조지훈생가→대티골마을→자생화공원→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구성되었으며,홈페이지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볼 수 있다. 대티골마을의 고추따기, 산악자전거타기, 풍물놀이, 야생꽃차만들기, 숲과나무생태탐방 등의 농촌체험을 중심으로 주변관광지인 서석지, 산촌박물관,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과 연계하여 영양군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완석 농정과장은 "신록의 계절 6월에 영양군이 농촌체험관광코스로 선정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특히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이번 관광코스로 선정되어 전국에 영양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코스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코스를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을 갖고 제10회 DIMF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DIMF '딤프지기' 발대식은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제2회 DIMF뮤지컬스타'의 수상자 및 본선진출자가 펼치는 축하공연과 함께 위촉장 수여, 딤프지기 선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대식에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도 참석했으며 지난 1~9회 동안 활동했던 '딤프지기' 를 대상으로 총 5명의 '명예딤프지기' 선정, 위촉장 수여와 함께 지난 DIMF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 시장은 "DIMF의 10주년은 대구 시민의 자랑"이라는 축사와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한 딤프지기의 열정을 보니 반드시 올해 DIMF가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20~30년 후에도 10주년에 딤프지기로 활동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워질 만큼 DIMF는 더욱 성장할 것이며 나아가 시민들의 자랑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4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최종 선발된 220여명의 자원봉사자'딤프지기'와 함께 제10회 DIMF의 성공을 다짐하는 발대식을 갖는다. DIMF의 역사를 함께해온 자원봉사자 '딤프지기'는 축제 기간 동안 통역, 공연장 운영, 딤프린지, 홍보, 사무국 지원,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DIMF의 마스코트로서 활동 하게 된다. 220명의 딤프지기는15세부터 73세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대학생, 직장인, 주부, 프리랜서와 정년 퇴직자 등 다양한 직종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제10회 DIMF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대구오페라하우스, 계명아트센터, 수성아트피아 등 주요 공연장은 물론 동성로, 두류공원, 라이온즈파크 등 대구 곳곳을 누비며 활약하게 된다.
2016 의 다섯 번째 주자, 김영목 작가(사진)의 전시가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사물의 독특한 입체감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이 특징인 김영목 작가는 다수의 개인전을 비롯해 한국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 서울오픈아트페어, 대구아트페어, 아시아프, 경주아트페어 등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사랑, 가족, 연주, 일상을 주제로 잡았다. 사랑은 연꽃과 키스로, 가족은 어머니와 자식들의 모습으로, 연주는 바이올린, 첼로, 기타를 연주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일상은 소와 참새, 소쩍새, 나뭇잎을 날개로 단 잠자리 등으로 표현했다. 이 그림들은 대단히 입체적이다. 마치 캔버스에 어떤 형상을 가진 철사가 놓여 있는 것 같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경북 동해안지역 항일운동의 구심점이 된 신돌석 장군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획·창작한 뮤지컬 '신태호(申泰浩)'를 오는 10일(오후2시30분 저녁7시)과 11일(오후3시 오후6시) 총 4회에 걸쳐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영덕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과 맥씨어터가 협력해 신돌석 장군의 뜻을 기리며 그들의 처절했던 삶 속에서도 우리의 정신까지는 빼앗지 못했음을 강조하기 위해 픽션으로 재구성 기획한 창작 뮤지컬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90분간 공연된다.
백범영·송승호 작가의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 3부 전시가 경주 솔거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 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소나무 작가 6인의 작품을 3부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백범영·송승호 작가의 3부 전시는 지난달 25일 개막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대 회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백범영 작가는 전통 수묵화에 뿌리를 두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국 곳곳의 서정적 풍경을 간결하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는 작가이다. 산수화로 입문해 현재는 소나무 그림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12점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였다. 백범영 작가는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흉중에 유전인자로 자리잡은 나무"라며 "담백한 수묵의 맛은 시원한 솔바람을 닮았기 때문에 소나무는 다른 기법보다 수묵화로 그리는 것이 더 멋스럽다"고 말한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학장 장윤익)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부터 5시까지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권여선 소설가(사진)' 문학특강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권여선 소설가는 1965년 안동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국문학 학사, 대학원 문학 석사이다.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상상문학상을 받으면서 등단해 문단 활동을 시작한다. 단편집으로는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푸르른 틈새', '레가토', '토우의 집' 등이 있다. 특히 권여선 소설가는 오랫동안 자신의 문학적 지향과는 다소 다른 동리선생의 문학에 끊임없는 호기심과 매혹을 느껴 형식적으로 강력한 미학적 틀로 인생의 본질을 찍어내고, 내용적으로는 한시도 인간과 예술의 관계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인생의 의미를 탐구한 작가이다. 이상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으며, 2015년도에 '토우의 집'이란 장편소설집으로 한국최고의 문학상인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