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공감 기업탐방기자단(이하 기자단)'을 출범한다. 청년을 위한, 청년에 의한, 청년이 공감하는 기업정보 및 취업정보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기자단은 오는 4월1일까지 공식블로그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될 기자단은 지역우수기업 60개사를 방문, 청년구직자를 대신해 기업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기자단은 채용담당자와 인터뷰를 통해 기업의 상세한 정보를 획득하고 실질적인 기업정보와 입사노하우를 청년공감기업탐방 블로그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전파한다. 특히 올해 기자단은 고용친화기업을 중심으로 청년층의 취업과 연계된 수요자중심의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탐방 외에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고용관련 정책을 청년층에게 전달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경주예술의전당의 공연시즌 오픈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00분 동안 진행된 신춘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안동시립합창단, 영덕군 여성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등 경상북도 4개 도시의 예술단이 참여해 신도청 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고 경북 동남권 도시들의 상생과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3개 도시의 지자체장과 예총 회장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 음악회는 오페레타 '박쥐'의 서곡을 시작으로 경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유영임의 타이스 명상곡을 지나 여성중창단 벨레스텔레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조되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연합합창단의 우렁차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막을 내렸다. 또한 김완준 경주예술의전당 관장이 이동신 지휘자의 갑작스런 연주 요청에 '목련화'를 열창으로써 화답, 관중들의 호응을 자아냈다.
경북대 임산공학과 박병대 교수(56)가 지난 7일 국제목재과학아카데미(International Academy of Wood Science) 정회원(Fellow)으로 선출됐다. 국제목재과학아카데미는 1966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돼 현재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가장 오래된 세계목재과학 학회로, 수개월 간의 엄격한 사전 업적 심사와 전 세계 회원투표를 통해 정회원을 선발한다. 선출된 회원은 목재 관련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병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목재과학 분야인 목질보드 및 접착 연구로 9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편집위원장, 한국고분자학회 및 한국공업화학회의 정회원, 미국임산물학회와 미국펄프제지기술자협회의 정회원,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대구시가 28일부터 4월11일까지 15일간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포스터를 공모한다. 이번 재난안전포스터 공모전은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상황과 이러한 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활동 내용을 담은 가시적인 평면 표현물 형태의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의 작품을 4절(394×545) 또는 B3용지(364×515)크기의 포스터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등, 중·고등, 일반·대학 등 3개 부문별로 모두 50여점을 선정해 대구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천시립도서관(관장나혜란)은 오는 4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책을 서로 교환하는'BOOK적BOOK적 장터서점'(이하 장터서점)을 김천시립도서관 전정에서 연다. 이번에 열리는 장터서점은 시민들이 소장한 책을 서로 교환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책나눔 행사로, 장터서점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서로간에 문화지식을 공유하여 시민 문화공동체 의식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터서점 참여 희망자는 나눔도서 사전접수 기간(22일∼4월21일)에 교환가치가 있는 개인 소장도서를 김천시립도서관에 기증하여 도서교환권을 배부받아 행사 당일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로 교환해 가면 되며, 나눔도서의 대상도서는 2005년 이후 발간된 단행본(학습만화 포함) 및 전집류이며 잡지, 일반만화, 종교서적, 학습지, 문제집, 파·훼손 도서 등은 제외된다.
서구가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서구 주민의 학습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최근 공모 심사를 통해 8개 동아리에 50~70만원을 차등 지원했다. 사업내용은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사업과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의 동화·동극공연 사업, 만들며 놀며 창의력 쑥쑥 사업(종이공예, 클레이, 북아트, 창의력 아동미술), 그림책 하브루타 등 배움나눔 사업과 학습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교육 활동(우쿠렐레, 전래놀이) 사업이다.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평생학습 관련 공통 관심사를 가진 지역주민들이 모여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하여 오후 3시부터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박물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연주자들이 출연하여 '작곡가편(바흐, 헨델, 비발디 등)', '악기편(클래식 기타, 목관 악기 등)', '성악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향후 매월 정례화 하여 지역민과 국립경주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숙하고 품격 있는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3월에 연주될 프로그램은 싱그러운 봄날에 어울리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F장조 op. 24 '봄'과 현란한 기교를 보여주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루이지 아르디티의 '입맞춤', 박두진 작사·이흥렬 작곡의 '꽃구름 속에' 등 우리에게 친숙한 기악곡 및 성악곡을 들려줄 예정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봄과 음악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별도의 입장권이나 사전 예약은 없으며, 박물관을 방문하시는 관람객은 누구나 음악회에 참석할 수 있다. 참고로,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고 매주 토요일에는 21: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주 솔거미술관의 2016년 첫 기획전시인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개막식이 16일 오후 5시 솔거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윤범모 경주엑스포 예술총감독과 김기조 경주문화원장, 최용석 경주 예총의장 등 주요 예술단체장, 장이규·구명본 작가, 지역예술인 및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경주엑스포와 (사)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솔거를 깨우다 소나무 그림전'은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인 '솔거'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 시대 솔거의 후예라 일컬을만한 역량있는 작가들의 소나무 그림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6년 경주 솔거미술관 첫 기획전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솔거미술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드림스타트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인형극단인 동화나무에서 '비밀은 없어'란 제목으로 준비한 인형 뮤지컬로 납치·유괴·학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기 몸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학대 및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성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개념 및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드림스타트는 국민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 부모가정, 학대 및 성폭력피해아동 등 0세∼만12세 아동 및 가족 중 취약가정을 선정해 지역자원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16일 오후1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16년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열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는 전국 14개 시·도 지사의 적십자봉사원 대표가 모여 적십자사 봉사활동의 공동 과제를 협의하고 지난해 봉사활동 평가와 올해 활동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 지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올해는 대구에서 32번째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16~17일 양일에 걸쳐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권영진 대구시장,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 회장, 윤금영 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장 등의 내빈과 전국 14개 시·도 지사에서 모인 적십자봉사원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6일 개회식에서는 각종 재난과 봉사활동 현장에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펼쳐온 우수봉사회 및 적십자봉사원 40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재)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오는 23일 경주브랜드공연 'SILLA'의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바실라'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올린다고 밝혔다. 2015년 초연한 '바실라'는 역사 콘텐츠의 공연적 활용을 목표로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 스토리를 창작한 작품으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비롯하여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와 금국 신라의 화려한 문화적 만남을 새로운 무대 기법과 연출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관객의 찬사를 받았다. 2016년에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용의 깊이감을 더하고, 영상 표현 기술의 정교함과 극음악의 서사성을 보강해 더 강렬한 무대로 돌아왔다. 2011년부터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에 주력해온 정동극장은 전통공연사업의 본격 전용관 시대를 열기 위해 경주 브랜드 공연 'SILLA'를 런칭하여 지역에서 완성도 높은 전통 창작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관광시장에 경주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미래형 공연 관광 콘텐츠를 제시한 결과, 2015년, 총 누적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경주 대표 브랜드공연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했다.
오는 4월 경북 고령에서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가 펼쳐진다. 가야후기 맹주국 대가야, 화려했고 번성했던 그들의 역사의 산물 대가야의 문화와 고분군, 산성이 오늘날까지 보존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오는 4월 7일~10일까지 1,500년전 대가야시대로의 떠나는 시간여행인 대가야 체험축제가 시작된다.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만의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는 사라졌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가야인들의 뜨겁고도 순수한 열정의 문화가 1,500년 뒤 오늘날, 재현된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전 대가야시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용사, 예술 등 생활전체를 테마로 하여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채운다. 대가야의 갑옷, 투구, 칼을 만들어 대가야의 용사가 되어보는 용사체험구역인 주제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유물체험구역, 대가야인들이 살았던 움집을 직접 제작하는 생활체험구역, 가야시대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토기체험구역, 가야금 체험구역, 예술체험구역, 대가야진군 퍼레이드 등 역사 교육프로그램, 성인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세돌 9단은 15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마지막 5국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알파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서 이세돌 9단은 1·2·3국에서 불계패를 선언했다. 5전 3승제에 따라 이번 대회는 알파고 승리가 됐다. 경기는 승부와 상관없이 5국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13일 열린 4국에서 이세돌 9단은 알고리즘이 예상하지 못한 승부수(백78)를 던지며 인간의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이세돌 9단은 "알파고 대국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있었지만 즐겁게 바둑을 둬서 내상(內傷)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다"며 "어쨌든 한 판을 이겨서 부담감을 많이 덜었다"고 말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26일 박남희 시인의 특강이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열린다. 박남희 시인은 1956년 경기도 고양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1996년 경일일보, 199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폐차장 근처','이불 속의 쥐','고장남 아침'이 있고, 평론집으로'존재와 거울의 시학'이 있다. 1999년, 2005년, 2007년, 2015년 아르코 창작기금수혜와 고려대학교, 숭실대학교, 동국대학교, 추계예대, 고양예고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경주시민, 인근 주민들과 동리목월문예창작학생들은 박남희 시인·문학평론가와 직접 만나는 이번 강좌는 새로운 시의 세계를 체험 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 달서구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영어체험 학습에 나선다. 14일 달서구는 장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54개 초교, 5학년 5천434명 전원에게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은 오전 8시 30분 각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칠곡군 소재 대구경북영어마을로 이동한다. 이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초·중등 교사자격증, 석사학위 등을 갖춘 원어민 전문강사와 함께 실생활환경과 동일한 장소에서 다양한 상황 체험을 갖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영어권 문화 교육의 균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국제화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실생활 중심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 예산 2억8천6백만원으로 교육비 등 전액을 지원한다.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이 내용을 지구촌의 모든 정치인을 비롯 모든 평화의 가족들은 즉시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14일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선언문 제정 공표식'이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행사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희 HWPL 대표를 비롯해 엘리스 사브티니 레바논 법무장관, 위지예다사 라자팍샤 스리랑카 법무장관 등 각국 외교 장·차관, 법무장관 100여명 등과 함께 해외 청년단체장, 여성대표와 주한대사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세계평화 국제법 초안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번 국제법 조항은 어떤 국제기구나 정부가 하지 못했던 평화의 법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달서구가 오는 1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을 가진다. 입학식에는 장애학생,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토요학교 소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입학생 선서, 자원봉사 대학생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한다. 달서구에 따르면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도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구에서 1989년부터 1년 단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거나 특수학교 졸업 후 지속적인 교육을 원하는 장애인 1천100여명이 학교를 졸업했다. 올해 역시 매주 토요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장애인 60명과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명이 친구가 돼 오감 발달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 건강 체조 및 댄스 등 체육활동, 장애인 화합을 위한 합창대회, 사회 적응훈련 등을 한다. 또한 장애학생 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서로 격려하는 부모 교육도 연중 2차례 가질 계획이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가면 관광객이 직접 그릇 만드는 사기장이 돼 흙을 채취하는 것부터 성형과 가마에 불을 지피는 것 까지 찻사발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하루에 체험할 수 있다. 올해 18번째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인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에 어울리게 '사기장의 하루 체험' 프로그램은 문경지역의 사기장들이 관광객과 함께 하면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들려준다. 장작가마인 전통 망댕이가마로만 만드는 문경 찻사발은 그 만큼 특별함이 담겨 있고 그 특별함을 사기장과 함께 체험하는 기회인 것이다.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풍광 수려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화려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품격을 인정받고 있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해마다 변신과 발전을 꾀하면서 전통문화와 재미를 접목시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가 마을 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16년 제1기 마을대학'을 오는 15일 개강, 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이 사업은 '수성명품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성구 범어2동과 만촌2동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교육은 수성구의 위탁을 받은 '수성구 더불어 행복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담당, '도시가 꿈꾸는 고향, 수성명품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뤄진다. 수성구에 따르면 범어2동 제1기 마을대학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박물관 '수' 내에 위치한 야시골마당에서, 만촌2동 제1기 마을대학은 오는 15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성만교회 2층 교육장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단독주택들로 구성된 지역특성을 고려, '단독주택에 사는 멋과 여유', '커뮤니티 가든', '마을수리센터', '마을관리사무소' 등 마을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마을대학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마을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테마파크 이월드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핑트빛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5회 이월드 별빛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월드 별빛벚꽃축제는 전국에서는 제일 먼저 시작되는 벚꽃 축제로 서울 여의도 윤중로 보다 3배 많은 벚나무로 둘러 쌓인 두류산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야간 별빛벚꽃축제에는 830만개의 전구로 꾸민 루미나리에, 거리마다 이뤄지는 버스킹 공연과 DJ파티, 다양한 체험거리와 핑크마켓, 30여종의 핑크빛 먹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특히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기간 중 오는 4월3일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벚꽃과 함께 이벤트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벚꽃런'이 열린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벚꽃축제에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3대 벚꽃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별빛벚꽃축제의 주 장소인 83타워의 차량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