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다도(茶道)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살리기에 앞장 설 전통 예절지도사 30명을 배출했다. 대구대학교 평생학습대학(학장 김남선)은 최근(2월 7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의 4050세대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한 다도를 통한 전통 예절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남선 대구대 평생학습대학장과 경산 시의회 박두환, 김종근 의원, 경산 향교 정재복 전교, 유동식 전 전교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전통예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 서재중(교장 박정곤)이 12일 있을 졸업식을 뮤지컬 공연으로 장식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학교는 축사와 시상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지금까지 졸업식에서 벗어나 영상 자료 상영, 뮤지컬 공연, 밴드 공연, 교사 찬조 공연 등의 축하 행사 중심으로 졸업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식전 행사로 졸업생들의 3년간 학교 생활을 담은 영상이 소개되고 각종 상장도 이 때 수여된다. 뮤지컬 공연을 위해 이 학교는 사진자료 PPT를 활용해 졸업식 전체 시간을 대폭 줄이고 축사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졸업식의 하일라이트는 뮤지컬 ‘나에게도 꿈이 있어요’ 공연이다. 여기에는 졸업생 17명과 2학년 1명 등 18명이 출연한다.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원장 김상욱)과 영천시 천연염색향토사업단(단장 차해숙)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금노동 398-1번지)에서 천연염색‘토요나눔장터’를 운영한다. 토요나눔장터는 지난 10월 26일에 처음 선보여 지역민을 비롯한 관광객 600여명이 체험 판매행사와 특별경매 및 개미나눔장터에 참여해 성황리에 운영 됐으며 이 행사는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린다. 행사장에는 지역의 천연염색업체들로 구성된 영천시천연염색향토사업단 소속 16개 업체가 생산한 의류, 침구류, 생활소품 등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물품 경매,와개미 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 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 소중한 생명을 가진 임산부와 신혼부부, 가임기여성을 대상으로 출산장려를 위한 '가족과 함께 하는 잔치한마당 '공연을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가족 서로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또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가 행복한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천시와'아이낳기좋은세상김천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였다.
전문대 학생들로서는 이례적이면서, 그것도 전국 최초로 시도한‘통합교육’의 결과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대구보건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7일 대학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제1회 보건통합교육 학술제’를 개최했다. 총장, 교수를 비롯한 대학관계자와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제는 보건계 전문대학 최초로 개발한 보건통합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보건계열학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경산시는 지난 23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청소년오케스트라단원 80명, 학부모합창단 40명이 참석하는 "경산청소년오케스트라&학부모합창단"개강식을 개최했다. 경산청소년오케스트라&학부모합창단은 경산시가 지난 7월 2013년도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인‘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3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사)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권오흥)주관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최근 인문학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사회 여기저기서 인문학 강좌가 열풍처럼 개설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 사회가 맞닥뜨린 많은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을 인문학에 두며 무너진 인간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외침이고, 위기의 여러 순간들에서 사람들은 인문학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배경 속에 지역에서는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만한 강좌수가 턱없이 부족해 인문학 강좌에 대한 갈증을 느껴왔다.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을 맞이해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조선시대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궁중연례악 ‘왕조의꿈, 태평서곡’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2001년 국립국악원 50주년 기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10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간판 작품으로,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및 2013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특별 초청했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고, 경북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대합창이 경북대에서 열린다. 경북대학교는 21일 오후 7시 30분 새로 단장한 경북대 대강당에서‘경북대 화합을 위한 대합창?베르디 레퀴엠’을 개최한다. 200인의 합창단과 70인조 대구오페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이번 공연은 메머드급 연주와 함께 대합창이 주는 웅장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계획이다.
늦가을 전경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11월에, 경상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경숙)은 내가 사는 지역이 품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을 찾아 떠나는, '詩로 만나는 의성길, 현대와 고전''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김천시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백조의 호수’를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일 3회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인형발레‘백조의 호수’는 전문 발레 무용수들이 곰, 백조, 여우, 토끼, 개구리 등 친근한 동물 캐릭터로 변신해 연기하는 국내 최초의 인형발레로 동물로 변신한 전문 발레 무용수들의 수준 높은 안무, 정교하고 화려한 의상과 동화 같은 무대는 마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호) Wee센터는 지난 15일일부터 16일까지 팔공산 은해사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원마음챙김 프로젝트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실시함으로 교원들에게 산사의 절제된 생활과 명상을 통해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바쁜 삶에 짧은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악을 사랑하는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인 '2013 대구서부국악제'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대구 북구청과 서부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악제는 동평·태전·함지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과 대구청소년 국악관현악단 등 4개팀 244명이 참가해 국악과 전통 문화가 한데 어울러져 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국악제는 지난 6일 오후 6시, 동평국악관현악단의 '동평 국악의 밤'을 시작으로 9일까지 매일 같은 시간에 태전·함지·해마루의 밤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타악 합주 사물놀이와 가야금·아쟁·해금 제주, 관현악 합주 등 다양하게 연주돼 깊어가는 가을밤에 국악의 정취로 물들이게 된다.
계명문화대가 오는 9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국음식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학 식품영양조리학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문화 소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참가 외국인은 미국을 비롯 30여개국에서 온 교수, 원어민교사, 교환학생, 한국어를 배우러 온 유학생 등 100명으로 이들은 SNS 등 온라인 신청을 통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들은 행사당일 불고기, 오이선, 화전 등 한국전통음식 조리강습과 함께 직접 조리실습을 할 예정이며, 상차림체험 및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2013년 동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강석경씨가 선정됐다. 목월문학상은 시인 유안진씨가 받는다. 6일 동리목월상운영위원회는 전국의 문인 12명의 예심위원들이 선정한 장편소설 12권과 시집 15권을 두고 논의한 끝에 강석경씨의 장편소설 ‘신성한 봄’과 유안진씨의 시집 ‘걸어서 에덴까지’를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리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강석경씨의 ‘신성한 봄’에 대해 “8년여 만에 발표된 강씨의 이 작품은, 범세계적인 관점으로 작가 특유의 문학관이 농밀하게 익어 있는 소설”이라며 “끝내 자신의 상처로 귀환하는 예술과 사랑과 철학과 신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기행체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이 경북도의 지원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안동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2013 종가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종가포럼의 주제는‘불천위, 만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다. 이번 종가포럼은 종가 문화의 초석을 놓은 불천위 선현들의 인품과 공적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불천위는 인품과 공덕이 뛰어난 조상인 경우 4대를 넘어서도 조매하지 않고 사당에 계속 모시는 신위를 가리킨다.
상주경찰서(서장 우철문)는 지난 3일 저녁에 청리파출소 개소 100여년을 축하기 위해 파출소 마당에서 청리면과 외남면 주민 300여명을 초청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1917년 3월 원장리주재소를 시작으로 100여년을 주민을 위해 한자리를 지켜온 청리파출소의 개축(11. 5)을 앞두고 파출소를 공개하여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공연은 경찰관 섹소폰 연주, 상주지역의 삼백예술단(단장 최미자)과 포항지역의 길거리 밴드‘노래하는 좋은 사람들’(단장 권성호)의 흥겨운 음악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최초 장애인 종합예술단체 (사) 무지개예술단(이사장 이예숙)이 5일 오후 3시 경산시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제4회 무지개예술단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다음 날인 6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전국 최대의 장애인 예술 경연 대회인 '제2회 무지개예술축제'에 14개의 팀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행사가 펼쳐진다. (사) 무지개예술단이 주최하고 대구미래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재활&동물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재도약하는 대구미래대학교에서 특수예술재활과 학생의 축하공연과 뷰티스타일리스트 학과 학생의 메이크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자원봉사를 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31일 교내 취업창업센터에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을 초청해‘通(통)!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인성교양 특강을 실시했다. 돈관 스님은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에게‘감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변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시각·청각 장애인이면서 작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한 미국의 헬렌 켈러의‘3일만 볼 수 있다면, 첫날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고, 둘째 날은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보고 싶고, 셋째 날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오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자서전 내용을 전하며, 건강한 몸으로 보고, 듣고, 걸을 수 있는 우리는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중견작가인 서양화가 최복룡과 서예가 강희룡의 2인 초대 서화동행전이‘산과 채근담’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7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역작가의 후원을 위해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서양화가 이철진의‘행복한 여자, 춘심이’와 5월 서양화가 권종민의‘삶의 여정’, 8월 포항서각협회의‘인생을 새긴다, 행복을 새긴다’에 이은 네 번째 지역우수작가 발굴 기획전이다. 초대작가 중 한 명인 서양화가 최복룡은 경상북도미술대전과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했으며 포항청년작가회 창립 및 명예회원 등 지역 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선린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산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사시사철 채색을 달리해 거대한 산,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