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70) 전 경북 영주시장이 16일 "무너진 영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영주의 시민사회는 편가르기로 분열됐고, 공직사회는 기강과 원칙이 무너졌으며, 경제는 메말라 성장동력이 소멸돼 가고 있다"면서 "저의 마지막 남은 열정을 영주를 바로 세우는 데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자유한국당 영주시장 후보의 친인척이 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는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면 출마하지 않았다"고 이번 시장 측근의 뇌물수수 사건이 직접적인 시장 출마배경임을 밝혔다.
380억 사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장성욱 영덕군수 후보자가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14일 장성욱 후보자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 영덕원전지원금 380억을 국고로 반납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영덕군 금고에 들어와 있는 천지원전 1·2호기 건설 자율신청지원금 380억에 대해 사실상 환수 결정이 내려졌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날 속담과 같이 영덕군행정의 무능한 행정력이 4만 군민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법제처가 '지원금을 환수할 수 있다'고 결론지으면서 산자부는 이를 토대로 지역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환수 절차를 진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법제처의 유권해석은 "지원금이 이미 지원됐지만 해당 자금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므로 발전소가 없다면 지원할 근거가 사라져 회수할 수 있다"며 "다만 이미 사용한 지원금은 회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종식(사진) 예비후보는 학부모와 학교 인근 주민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열어 주민참여형 영어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자녀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이와 더불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국제화 능력도 함께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1724만 명(2016년말 기준), 해외로 여행을 가는 내국인이 2,650만 명(2017년말 기준)에 이르고 국내 거주 외국인도 127만 명(2017년말 기준)이나 되는 등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 물결은 지방이라고 피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만 시험 위주의 영어교육과 바쁜 일상생활에 매몰되어 학부모와 주민이 국제화 준비에 매우 소홀했던 것이 현실이었다고 지적했다.
김사열(사진) 대구교육감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중구 대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덕률 예비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사진) 의원은 관세청이 '유통이력신고 대상물품'에 철강재인 'H형강'을 신규로 포함하는 내용의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에 관한 고시 개정(안)1)'을 행정예고 함에 따라, 공산품인 철강재도 일부 식품들처럼 유통 전단계에 걸쳐 정부의 관리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고시는 향후 관세청의 자체 규제심사와 국무조정실의 규제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후 수입되는 'H형강'은 유통이력 신고의무자가 거래 단계별로 거래내역을 신고하는 등 유통내역 및 경로를 추적·관리하게 된다.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김형기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대구중구 덕산동 96-15 반월당 센트럴 타워 6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를 비롯해 당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6·13 선거에서 승리해 자유..
이경희(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해마다 늘어나는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폭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교육의 시작은 학생을 이해하는데서 부터"라며 폭력없는 학교,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부모 '조정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경상북도교육감 예비후보인 장규열(사진) 한동대 교수는 15일 교육정책 5대 공약을 15일 밝혔다. 장규열 예비후보는 ▲누구나 청원제▲저소득층 학생 해외탐방 및 연수지원 ▲학교폭력에 단호하게 대처 ▲대학입시 제도개혁 ▲유보통합 논의 본격화를 제시했다.
이찬교(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경북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단일후보 7대 교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교원 공약 중 가장 먼저 교원업무 정상화를 꼽으면서 '행정 중심'에서 '배움 중심'으로, '실적 중심'에서 '교육 중심'으로 교원의 역할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종식(사진)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제37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한 학년이 끝나는 2월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임종식 예비후보는 스승의 날을 맞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는 주장에 오늘 오후 현재 1만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스승의 날 폐지보다는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저절로 우러나올 수 있도록 적어도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2월쯤으로 스승의 날을 옮기는 방안에 대해 경북교육청부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북도의회가 15일 매년 일본의 외교정책 및 최근 국제정세에 대해 기술하는 '2018년 외교청서'에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 후보는 "당선되면 경북도원로자문회의를 구성해 어르신들의 고견을 도정에 반영하고, 어르신 일자리창출사업을 적극 추진해 100세 시대에 대응하는 등 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는 경북, 복지가 기본권이 되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사보호프로그램 도입과 교사 안식년제(연구년제) 확대, 교육권보호센터 설립 등 교권신장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교사가 존경받고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교육권보호센터를 설립하고 영국의 교사보호프로그램처럼 실질적으로 교사의 교권이 보호받고, 학생의 교육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덕률(사진)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5일 보고자료를 통해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묵묵히 일선 교육현장을 받치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교사 스스로 스승의 날을 폐지해줄 것을 청와대에 청원할 정도로 교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이 존경받는 대구를 위해 교권보호 전담팀을 운영해 교권 침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모든 대응을 진행하고 학교와 교사의 업무 부담 등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배기철 자유한국당 동구청장 후보가 동구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소통행정 선거운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구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고 주민들의 애환을 귀담아 듣는 이 같은 행보에 동구청 주민들이 역시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며 배기철 후보의 지지도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 후보는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제게 들려준 각종 민원들을 동구청 선거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특히, 배 후보는 다른 후보들이 관심을 덜 보이는 사회 소외층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그들의 목소리를 열심히 청취해서 개선돼야 할 제도를 파악하고 있다. 배기철 후보는 "동구청장에 출마한 것은 주민이 존경받는 동구,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과 아이들, 미취업 청년들처럼 소외된 계층이 잘 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함이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이를 행정에 반영해 반드시 동구주민의 삶을 바꾸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신효광(사진) 자유한국당 청송군선거구 경북도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2시 청송읍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임배근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고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배근 예비후보는 백수근 상임선대위원장과 이관수 전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과 함께 참배를 하면서 경주시장 출마 인사와 함께
[경북신문=장성재 기자]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농업 혁신타운' 등을 담은 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양식 예비후보는 "경주의 선진농업을 위해 약 10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156억 원으로 신농업 혁신타운을 조성해 선진화된 농업관련 기술 전수와 특화작물의 보급,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및 가공, 유통체계의 확보 등으로 경주농업의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
자유한국당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3일 자신의 대구·경북협력 부문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구·경북 공공부문 빅테이터 구축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최근 자신의'과학기술분과 공약 자문단'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석유와 같은 노다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부문의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대구경북 지역에서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에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사진)를 지원하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을 대거 투입하는 등 매머드 급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오중기 후보 선대위 등에 따르면 중앙당 수석 대변인 박범계(대전 서구을)의원을 비롯해 행안위 표창원(경기 용인시 정), 중앙당 정책부위원장 김현권(비례대표), 홍의락(대구 북구을), 사법개혁특위 이재정(비례대표), 국방위 서영교(서울 중랑구 갑) 등 6명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과 박제식 안동교구 신부, 강태호 동국대 교수,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등도 상임선대위원장에 참여했다. 선대위원장에는 임낙윤 전 경기인천병무청장, 유중근 변호사, 허춘 경일대 교수 등 15명의 전문가들이 임명됐다. 특히, 참여한 현역 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와 관련된 경북지역 단체들을 대상으로 오 후보 및 여당 지지에 일조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선대위원장단에서 가장을 주목을 받고 있는 의원은 '표창원' 의원이다. 포항 출신인 표 의원의 선거판 투입으로 오중기 경북도시자 후보와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득표에도 상당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정가의 A씨는 "진보 정부에서 도지사를 비롯해 지자체장, 광역, 기초 등 이번 처럼 최다 후보를 배출한 것은 이변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6명을 경북지역에 투입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한 고도의 전략일 수 있고, 그만큼 시너지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측은 경북지역에 도지사 후보를 비롯 각 지자체장 등 후보 102명을 배출했다. 오중기 후보 선대위원장 규모는 100명으로 꾸리며, 개소식은 오는 19일이다. 6·13지방선거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