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대진)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북구 관음동 소재 아동 복지시설인 새볕원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도공 대구경북본부 여직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여성들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자는 의미에서 기획됐으며 여직원 20여명이 빨래, 청소, 아동 돌보미 등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한편 공사 대경본부 여직원회는 지난해에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만두 및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범수 기자
DGB생명이 지난 8일 부산 한화콘도에서 임원 및 본부장, 지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지점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앞서 DGB생명은 부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나눠주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부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라이프 파트너'라는 DGB생명의 비전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의미의 행사였다. 이후 회의에서는 보험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방안을 논의하고, 상품·서비스·기술 향상을 통한 전략의 차별화로 진정한 강소 생보사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실천·실속 ·실력있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올해 경영목표에 맞추어 비은행 주력 계열사로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DGB대구은행이 8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사랑 통장갖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월1일부터 출생순위 및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자녀 명의 통장(DGB대구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과 평생저축 중 택일)을 신규개설하면 출산장려금 1만원을 지원한다. 이 협약은 지급대상 자녀 1명당 출산 장려금 1만원을 입금해 지급할 예정으로, 각 가정의 출산을 축하하는 한편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 및 아이사랑 운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출생자는 9월 30일까지 신청가능하며, 4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자녀 기준 기본증명서 및 가족관계증명서, 부모 신분증, 도장 등 출생신고 사실 확인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대구은행 전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포스코가 열연 제품 가격을 t당 3~4만원 추가로 인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함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가 가격을 인상하면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다른 철강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가세할 가능성이 크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올 1월 열연제품 가격을 t당 2~3만원 올린 데 이어 또 다시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다른 업체들도 잇달아 가격을 상향 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실제로 지난 2월 포스코에 이어 열연 출하 가격을 t당 2~3만원 인상했다. 포스코가 다시 열연제품 가격을 인상할 경우 현대제철도 다시 가격을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상당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열연이 냉연, 전기강판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만큼 열연제품 가격이 오르면 냉연제품 가격도 함께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수요처의 가격 인하 압력이 만만치 않지만 철강재 가격이 워낙 낮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백프라자는 7일부터 11일까지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응원합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가동중단과 폐쇄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 상품의 판매 촉진을 돕고, 불황 속 지역 소비 활성화 목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로는 레노마손수건, 닥스 양말, CK양말 등 잡화파트와 테이트, 트라이엄프 여성의류 그리고 K2, 몽벨, 헤드, 휠라, 지이크 등 남성의류, 밥솥 브랜드 쿠쿠가 참여한다. 행사 규모는 매대30여대와 행거 30여대 물량이다. 행사를 기획한 대백프라자 여성패션팀 김성춘 대리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협력사들의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협력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위원장 이성월)는 지역 기업의 남중국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6일부터 12일까지 타이베이·홍콩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먼저 7일 타이베이시상업회를 방문, 타이베이시상업회 국제상무관계위원회와 '대구·타이베이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간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콩에서는 11일 홍콩한인상공회를 방문해 '대구·홍콩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지역 치킨프랜차이즈 및 치맥페스티벌을 소개하면서 지역 치킨 프랜차이즈의 홍콩 진출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홍콩한인상공회의 세미나 주제는 홍콩의 투자환경 및 진출방안이다. 이성월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장은 "한중FTA가 발효되면서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 열렸다고는 하지만, 막무가내로 진출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공유해 지역기업이 중국진출을 할 때 대만과 홍콩 등을 통해 안전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시와 함께 14일 오후 2시부터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전자입찰에 관심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제1차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전자입찰을 활용한 지역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뀬입찰 개요 뀬전자입찰시스템 이해 뀬입찰정보 서비스 활용 뀬전자입찰 활용 뀬낙찰 방법 등에 대해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중급 실무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 또는 기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http://bid.dcc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상의는 지역기업에게 입찰 정보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http://bid.dcci.or.kr) 회원가입 하면 무료 이용가능하다. 류상현 기자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3월9일 하루동안 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이날 이랜드멤버쉽 회원을 대상으로 당일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무료로 가정용 물병 또는 휴대용 물병을 감사품으로 제공하며,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카놀라유를 증정한다. 또 이날 오후 1시, 2시, 3시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하는 럭키박스 이벤트에는 핸드백, 스카프, 머플러, 골프공 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당일 3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총400명에게 감사 선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5대 유명브랜드 대형기획전 행사로 해외브랜드 편집매장 럭셔리갤러리는 추가 할인 행사와 함께 상품권을 증정하며, 제화전문관에서는 금강, 랜드로바 균일가 행사로 신사, 숙녀화를 각각 7만9천원, 5만9원부터 판매한다. 이외에도 아웃도어 매장은 봄맞이 아웃도어 대전행사가, 아동의류 매장은 자라키즈 초청 균일가전 행사가 진행된다. 여성의류 매장은 로엠, 앳마크, 리스트 등 여성의류 브랜드 10여곳이 참여하는 트렌치코트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정상가격 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며, 남성의류 매장은 까르뜨블랑슈, 지오지아, 크로커다일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신사 의류대전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낮에는 도심 속 힐링 생태공원으로, 밤에는 화려한 야경 명소로 변신하는 1층 정문 앞 샤롯데 광장을 지역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대구점은 샤롯데 광장 왼쪽, 대구 콘서트하우스와 이어지는 지하도 입구 원형 구조물의 앞뒤로 새롭게 대형 조명 시계 2개를 설치하고 샤롯데 광장 전체의 조도를 높이기 위해 가로등도 10개를 보강했다. 대구점 리뉴얼이 완전히 끝나는 연내에는 백화점 외관에 미디어 파사드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돼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이른다. 건물 벽에 LED 등의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영상을 구현하던 방식에서 한층 더 나아가 아예 건물의 벽면을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1층 샤롯데 광장이 지역의 대표 야간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통합한샘몰'(mall.hanssem.com)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한샘몰은 유통 및 상품별로 분리운영하던 4개 사이트(한샘몰, 한샘인테리어닷컴, 한샘키친&바스닷컴, 한샘ik닷컴)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통합한샘몰은 먼저 온라인 홈 인테리어 전문몰인 한샘몰(mall.hanssem.com)과 상품별로 따로 운영되던 프리미엄가구, 부엌욕실, 리모델링 사이트들을 한 페이지에 탭(Tab)으로 묶어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가구 페이지도 개선했다. 프리미엄가구 페이지에서는 매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토어뷰'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내부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한샘몰 한 곳에서 부엌과 침실, 거실 등의 공간제안과 상품정보 그리고 스타일별 리모델링 공사 제안 등 한샘이 유통하는 모든 상품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다. 아울러 개별상품에 대한 컨텐츠도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한 층 강화했다. 김범수 기자
DGIST가 웰니스 융합기술의 북미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DGIST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6 의료정보시스템 전시회'(HIMSS 2016)에 참가해 웰니스 휴먼케어 플랫폼 구축사업의 성과물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웰니스융합연구센터는 뀬정신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콘텐츠 및 솔루션 뀬온·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소음 등을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 센서 게이트웨이 장치인 에어큐브 뀬신체적 웰니스 모니터링 도구 뀬통합 웰니스 휴먼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일반인들의 맞춤형 건강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웰니스 융합기술을 전시했다. 3일 동안 웰니스융합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체험관 부스에는 500여명의 방문객들이 웰니스 융합기술 관련 성과물을 직접 체험했다.
카카오의 대리운전 사업이 본격화된다. 카카오가 대리운전사업에 진출하면 연간 1000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로서는 본격적인 수익모델을 기대할 수 있지만 대리운전업계는 큰 지각변동에 휘말릴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7일 대리운전 앱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버전을 선보이며 대리기사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상반기 중에 일반 승객용 앱을 출시하며 대리운전 사업을 정식으로 벌인다. 카카오는 신규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의 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7일 출시하고 기사회원 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 신청은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운전경력 1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대리기사는 경력, 지역, 법인 소속 여부에 관계없이 운전자 개인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른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에 가입해 있더라도 카카오드라이버 기사로 등록하는데 제한이 없다. 카카오드라이버 대리기사로 등록하려면 구글플레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안내에 따라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카카오는 기사용 앱 출시와 함께 카카오드라이버 기사와 관련한 기본 정책을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운행수수료는 전국 20%로 통일했다. 그동안 대리운전기사들은 운행요금의 20~40% 수수료를 대리운전업체에 납부해왔다. 이에 더해 연평균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와 월 4~5만원 가량의 대리운전 프로그램 사용료를 별도로 부담해왔다.
호텔현대(경주) 토파즈가 다양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보양식 프로모션을 3월 한달 동안 선보인다. 죽순, 해삼, 전복, 고려인삼, 닭가슴살, 돼지발굽의 힘줄 등 총 30여 가지의 재료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중국의 보양식인 불도장,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통연어카빙, 몸에 좋은 한방 재료가 가득한 한방 갈비찜, 원기 보충의 대표 깐풍 장어, 항암 작용에 탁월하며 귀한 재료인 동충하초로 만든 동충하초돔찜, 전복 영양밥 등 평소 먹기 힘든 영양만점의 보양식을 석식 뷔페시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토파즈는 고객 감사 이벤트로 화이트와 레드 와인 6종류를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 올 봄, 눈과 입, 그리고 영양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보양식을 만나러 지금 봄기운이 가득한 호텔현대(경주)로 가보는 건 어떨까. 3월 한 달 간 진행하는 보양식 프로모션의 뷔페 식당 토파즈의 가격은 3만3,000원(대인, 조식), 4만2,000원(대인, 중식), 5만8,000원(대인, 석식)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54-779-736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희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이란 수자원관리공사(IWRM)와 대카룬(Big Karoon) 지구 종합개발 등 이란의 농업농촌분야 신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에 경제협력 사절단으로 참여해 이란수자원관리공사와 지난해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수자원 및 농업농촌분야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대카룬(Big Karoon) 지구 농업농촌개발사업은 수자원 확보와 홍수방지, 농지조성, 농촌소득증대 등을 위해 뀬댐, 도수로 개발 뀬농지조성 뀬농업기술전수 뀬종자, 비료, 농기계 등 농산업 민간 참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과 금융위원회가 7일 성과중심 문화확산 이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수·평가·인사·교육 등 경영 전반에 대해 성과주의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성실히 이행하고 조기 도입 시 예산 등의 인센티브를 최대한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보는 MOU체결에 앞서 성과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한 평가 및 합리적인 보수 체계 개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 절차 진행 중에 있다. 또 성과연봉 차등·전문교육의 확대·과중심의 인사를 통해 일하는 분위기 조성, 능력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범수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 온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올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올해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의지가 강한 지역 강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007년 시작된 대구 스타기업은 지역 강소기업의 자발적 성장을 주도해 매출액 및 고용 증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8개사 배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300에 13개사 진입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기업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해 기존 스타기업의 관리측면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이에 따른 대구 스타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개편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스타기업 지원체제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스타기업이 명실상부한 대구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과 스타기업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 '월드스타기업 육성사업'과 중소기업청의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중첩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별도로 추진해 오던 스타기업과 월드스타기업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스타기업 총량제와 일몰제를 도입해 2년 연속 경영실적이 저조하거나 부실기업은 스타기업 취소조치하고 정예 유망기업은 100개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지원·관리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이 지난 4일 오후 본점 지하 강당에서 그룹 산하 3개의 대학생 활동 단체의 2016년 활동을 시작하는 통합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DGB금융그룹 산하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DGB대학생 녹색 기자단, With-U 대학생 봉사단 3개 단체가 함께한 첫 행사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지난 2010년 출범해 매년 30여명의 지역 대학생들이 선발돼 8개월의 기간 동안 활동한다. 그동안 어르신을 위한 교통안전 야광 바람개비, 농촌 안전 취약 세대 방범벨 달기, 광복 7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등 눈에 띄는 활동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했고 DGB대구은행 대외 이미지를 홍보해왔다.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DG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와 DGB금융그룹의 녹색경영에 일조했다. 특히 전문 교육 후 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해 교육과 봉사의 선순환을 이루기도 했다. With-U 대학생봉사단은 지역 조손가정 아동, 청소년들과 1:1 학습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정서함양에 힘쓰는 대학생 지식 나눔 모임이다. 올해 개소하는 DGB금융교육센터 내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에 대한 경제교육은 물론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스마트정보통신 시대를 맞이하여 보다 첨단화되고 지능화된 기술이 주택시장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요자의 눈 높이에 맞춘 에너지 절감형 단지와 공간효율성을 높인 아이템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능형 아파트의 등장으로 이제 아파트 스스로 알아서 절약하고 점검하며 입주민의 편리성을 향상시켜주는 스마트한 기술이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에서 오는 3월중에 선보일 대구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은 첨단 스마트라이프 구현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으며수납과 공간기능을 보다 향상시킨 특화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공공부문에 872건, 10조7000억원의 공사 및 용역을 발주한다. LH는 "중국 및 자원수출 신흥국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소비침체와 부동산시장 위축 우려 등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못하다"며 "행복주택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부의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올해 공공부문 최대규모를 발주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민간공동사업과 리츠 등 자체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방식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발주 규모별로는 300억 이상인 대형공사가 79건, 6조3000억원을 차지한다. 이는 전체 발주금액의 59%다. 종합심사낙찰제 적용대상도 총 35개 공사, 2조7000억원 규모다. 공종별로는 건축과 토목공사가 각각 5조6000억원,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기·통신공사가 1조6000억원, 조경공사가 8000억원 순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1조4000억원, 2분기에 3조원으로 상반기에 41%를 발주한다. 3,4분기 발주액은 각각 4조원, 2조3000억원이다. 지역별 발주액은 서울 및 수도권에 6조3000억원, 세종시에 1조2000억원, 그 밖의 지역에 3조3000억원이다. 자세한 발주계획은 LH홈페이지의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우재학)가 대구경북지역내 열사용기자재 제조·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해빙기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실시된 이 설명회에서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해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및 에너지이용설비 관리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 에너지공단 대경본부는 이날 올해 적극추진 예정인 '에너지복지사업(CSR사업)'설명회도 동시에 개최했다. 에너지복지사업(CSR사업)은 지역 산업체의 '기부금'을 통해 에너지설비를 개체하는 지역발전 에너지복지활성화 사업이다. 이날 공단은 지역 내 에너지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에 대해 에너지진단(Audit)을 통해 에너지낭비 요소를 분석, 해결책을 제시했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에너지복지사업은 대구경북지역 에너지설비 효율향상을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대구경북지역내는 물론 전국에까지 확산돼 그 간 에너지절약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복지시설들의 실천노력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우재학본부장은 "'산업체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을 계기로 지역 내 산업체들의 에너지분야에 사회적 환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우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