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일·중 정상회의 결과와 관련해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안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가진 뒤 개최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유동적인 역내외 정세 속에서도 지난 3년 여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3국 간 실질 협력이 진전돼 온 점을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는 2012년 5월 이후 3년 반 만에 개최된 것으로 동북아 역내 평화와 번영의 중요한 틀인 우리 3국 간에 협력 체제가 복원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 끝에 3국 협력 복원이 이뤄지게 돼 의장국으로 뜻 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3국 협력 발전 방향과 주요 지역, 국제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고 이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의 발전 방향을 담은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며 "우리는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지난달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19일 개회한 제19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은 제1차 본회의에서 안장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일부터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해 현장의정을 펼쳤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27일부터 3일간은 다시 상임위원회를 개의해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윤종호 의원의 시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 청취 후 사회복지시설 및 보조사업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와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폐회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차기 검찰총장에 김수남 대검찰청 차장검사(56,사법연수원 16기)를 오는 12월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63·14기)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한 김 내정자는 정상명(65·경북 의성) 전 검찰총장 이후 10년 만에 TK(대구·경북) 출신이다. 김 내정자는 1987년 대구지법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1990년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했다. 김 내정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는 사법연수원 동기, 강신명 경찰청장과는 대구 청구고 선후배 사이다. 김 대검차장이 검찰총장에 내정되면서 2명의 사정총수가 같은 고교 출신으로 모교인 청구고가 경사가 났다.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사진)은 28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철강업계에 대한 지원책 마련·독도 영유권 강화사업 재집행·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국비지원·직급 현안에 대해 질의를 통해 총리 및 장관들로부터 질의 취지에 공감과 해결책 마련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박명재 의원은 전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 상황으로 인해 경주 마우나리조트·사당동 체육관 공사 사고 현장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로 부적합 저질 수입 철강재가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황교안 총리에게 포항과 경북지역이 철강산업 위축으로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상황을 알리고 범부처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고, 윤상직 산자부 장관에게는 철강산업 보호 및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유일호 국토부장관에게는 국내 철강산업을 부흥시키고자 건설자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개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대구 북구 침산중학교에 새로운 급식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권은희 의원(사진)은 28일 대구 북구 침산중학교 급식시설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 14억 6,400만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고 전했다. 침산중학교는 조리실을 설치한 지 13년이 경과되어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도 매우 협소해 그 동안 급식 운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다. 또한 학교 주변의 아파트 재건축과 신축단지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학생이 급격히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여 별도의 급식시설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다. 권은희 의원은 지난 6월 침산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 증축 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후 교육청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약 3개월에 걸친 교육부와의 협의 끝에 마침내 특별교부금 14억 6,400만원을 확보하여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권 의원은 "그 동안 침산중학교에는 별도의 급식시설이 없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는데, 금번 예산 확보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전국을 돌며 타인의 명의로 아파트 분양권을 웃돈을 받아 판 일명 떴다방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돈을 주고 타인 명의를 빌려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된 뒤 웃돈을 받고 팔아넘긴 일명 떴다방 업자 진모(50·여)씨 등 5명을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경찰은 장모(53)씨 등 5명과 이들로 부터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김모(54)씨 등 4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병석 의원(사진)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오후 4시 30분 새누리당, 포항북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이병석 의원, 전 국회부의장)를 방문해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무성 대표의 부친인 김용주 선생이 설립한 포항 영흥초등학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작년 전당대회에서 큰 지지를 보내준 포항북 당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2016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재창출을 이루는 데 경북 정치 1번지인 포항 당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포항북 당협은 지난 8월 29일 이한성 경북도당 위원장, 강석호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당 주관으로 울진 한화콘도와 백암산에서 700여 명의 당원 교육 및 수련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9일 김무성 당대표 초청 간담회를 통해 한층 더 강고한 단결력으로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다짐할 방침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취임 후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8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이번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계기에 아베 총리와 11월2일 오전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발전방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2012년 5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 가진 것을 마지막으로 양국 관계가 갈등국면에 접어들면서 중단된 상태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각각 2013년 2월,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한번도 정상회담을 갖지 않았다. 한·일 정상회담 개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김 수석은 "두 정상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문제를 비롯해 양국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달성군의회(채명지 의장)가 27일 구지에 위치한 도동서원 충효관에서 '2015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의정연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선진의회를 구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참석 의원들은 '자치법규 제정 절차 및 예산심의',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제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전문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 '사회복지시설 및 보조사업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별위원회)는 27일 제9차 회의를 끝으로 조사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약 1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대구시의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진 가운데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지지부진해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은 물론 시민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대구시 노후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자료를 분석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철거가 필요한 주택가구수가 5524개인데 추진실적이 2013년 223동, 2014년 240동, 올해 9월말 현재 201동 밖에 되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4대 개혁은 어떠한 고통이 따르더라도 반드시 완수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어렵고 힘들더라도 구조개혁을 통해 근본적인 처방을 해야만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고,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해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4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서 우리 경제의 체질과 시장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4대 구조개혁을 재정에서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선 공공부문 개혁을 위해 국고보조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하고 정보를 공개하는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을 위해 181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일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집필되지도 않은 교과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두고 더 이상 왜곡과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제가 추진하는 비정상의 정상화는 사회 곳곳의 관행화된 잘못과 폐습을 바로잡아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정상화도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자라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 대한민국은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뤄내고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된 자랑스런 나라"라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세계에 제대로 전파하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이달 2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6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달 27일부터 5일간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각 부서별로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사업들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 및 주민 수혜도, 합리적인 예산 운영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있는 검토와 질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상주시의회 김홍구 의원(사진)은 이달 26일 개회한 제1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주시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영농인의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주시는 농업 연 수익이 1조 2천억원,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천 300여호에 달하며,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귀농·취촌 1번지로 각광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자부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이 새누리당에서 선정하는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지난 23일 선정되었다. 특히, 김종태 의원은 2013년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로서 지난 40여 년간의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력한 국방력 건설과 안보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여 '201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농해수위에서 그동안 소외되고 외면 받던 농어민의 권익을 지키고자 노력하여 '2014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국회 상임위원회 별로 이번 2015년도 국정감사에서 민생이슈 제기와 정책 제안 그리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 등을 중점 평가하여 45명의 국회의원을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발표하였다.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26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초과 공급량을) 추가 매입해 격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당정 협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1차적으로 20만톤을 격리하고, 다음 달 13일 통계청 발표에 따라 9만톤을 더 격리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예상 쌀 생산량은 426만톤이고, 신곡 수요량은 397만톤이다. 안 의원은 "쌀값 하락을 방지하고 쌀 시장을 안정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 협의해 최선 노력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은 지난 23일 일본 닛코 나라호텔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장으로부터 경주시와 나라시의 자매결연 후 양도시의 교류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에는 경주시의회 한순희 문화행정위원장, 김성수 의원, 김항대 의원과 나라시를 대표해 나카가와겐 나라시장과 아사가와 히토시 나라시 의장, 하태윤 오사카총영사 등 6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양 도시의 교류행사는 명예시민증과 기념품 전달, 환영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박형준)는 23일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감사를 끝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시작된 2015년도 국정감사가 모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금년 국정감사는 전임상임위원회의 경우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 30일간, 겸임상임위원회의 경우 10월 12일과 19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실시되었다. 감사실시기관은 전년 대비 40개 기관이 증가한 총 712개였고 이 중 위원회 선정기관은 국가기관 291개,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 31개 및 공공기관 319개 기관이었으며 본회의 승인대상기관은 71개 기관이었다. 기관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전년과 유사한 3940건이었으며 일반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전년 대비 11.8% 감소한 284건(동일인 중복요구 포함)이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2개 위원회는 2명의 불출석 증인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동행명령을 의결하였으나 모두 동행명령에 불응하였다. 한편, 금년도에는 국정감사 준비에 소요되는 지방 소재 공공기관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미방위에서 최초로 국정감사(10월 8일 미래부 종합감사)를 국회-세종청사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실시하기도 하였다. 향후 각 위원회에서 의결한 국정감사결과보고서를 본회의에서 채택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 또는 해당기관에 제도개선 등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인수 기자
경북도의회와 경북도 및 23개 시군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안이 경북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23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선거구 획정안이 공개되면서 좌절을 넘어 피끓는 분노를 감출 수가 없다"며 선거구 획정안을 비판했다. 새누리당의 획정안은 지역구 250석, 259석 두 가지의 안이 있는데 4석이 늘어나는 250석안은 수도권 5개 시도에서 10석 증가, 지방 5개 시도에서 6석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 안은 5개 시도의 선거구 감소 지역 중 1석의 의석을 감소시키는 다른 4개 시도와 달리 유독 경북만 2석을 감소시키고 있다. 또 13석이 늘어나는 259석안은 7개 시도에서 모두 15석을 늘리는 반면 지방 시도 중 유일하게 경북에서만 2석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이번 선거구 획정은 우리 경북을 제물로 삼겠다는 것"이라며 "경북의 자존심과 도약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는 작금의 선거구 획정안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김관용 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도 이날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