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이 전국 대학생을 상대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 DGB금융그룹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대학생들의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DGB금융그룹은 DGB금융지주를 주축으로 DGB대구은행, DGB생명, DGB캐피탈, 유페이먼트, 대구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의 6개 자회사가 소속된 지역대표 종합금융그룹으로, 지난 2011년 금융권 최초로 종합사회복지재단인 DGB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꿈나무교육사업단, 파랑새드림 지역아동센터, 파랑새 다문화 복지센터, 파랑새시니어 행복한일터 등의 시설운영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영유아보육, 아동과 청소년,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전계층의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은 전국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팀별 참가도 가능하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대구·경북지역 우체국에서 근무할 우체국택배원 7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제1종 또는 제2종 보통운전면허를 소지하고 택배차량운전이 가능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북지방우정청 인력계획과(대구 동구 동촌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우편 도착일 기준)하면 된다. 이번 채용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3일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오는 29일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이달 31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사)금융소비자연맹은 소비자에게 유익한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8개 전업카드사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 평가 '좋은 카드사'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평가결과 1위는 신한카드, 2위는 삼성카드, 3위는 비씨카드가 차지하였으며 순위평가는 안정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등 4대 부문으로 분류하여 12개 항목에 가중치를 둬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1위를 한 신한카드는 건전성(6위) 이외에 전 부문에서 수위를 하여 종합 1위를 차지하였고, 이어 삼성카드가 건전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각각 1위, 공동1위를 하였으나 안정성과 소비자성에서 신한카드에 밀리면서 2위를 하였다. BC카드가 각 부문 중위권으로 3위를 차지했다.
DGB대구은행이 지난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임원 및 부점장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autiful 경주, Powerful DGB'라는 주제를 걸고 2015 하반기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메르스 사태로 대규모 모임이 연이어 취소, 연기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경주에서 개최된 것으로, 경주 지역의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졌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하반기 체계적인 경영전략 수립 및 실행 등 '하반기 3050 목표달성'을 향한 역량을 집중하는 자리가 됐다. 대구은행은 하반기에도 저성장,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새로운 영업 패러다임이 등장하면서 금융회사 간 경쟁이 더 과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실 경영, 수익성 제고, 경쟁력 특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가 대구지역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기업 지원을 위해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 육성 사업'지원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시스템(embedded system)이란 특정한 제품이나 솔루션에서 주어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로 탑재되는 솔루션이나 시스템을 말하며, 자동차, 항공기, 선박 등 ICT 디바이스에 내장되어 시스템을 작동·제어하는 시스템 또는 소프트웨어로 전체 시스템의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은 2009년부터 연평균 10.3%씩 성장해 올해는 222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되고 있으나,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50%, 기술격차는 최대 4.1년으로 대부분 열세로 나타나는 등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대구시와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약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대구지역 임베디드시스템 개발 기업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기업들이 임베디드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름 패션 초대전 진행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여름 패션 특가 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여성의류 브랜드 르샵, 숲, Enc 로엠 등의 브랜드는 봄, 여름 시즌 오프 행사를 통해 원피스와 핫팬츠, 블라우스 등을 최대 70% 이상 할인판매하며, 마담포라, 쉬즈미스, 안지크 등의 여성정장 브랜드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샤틴 매장은 사계절 초대전 행사를 통해 재킷, 코트 등은 3만9천원·4만9천원부터, 원피스는 1만9천원부터 판매하며, 가디건과 니트 의류 등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남성의류 매장은 5층 이벤트 홀에서 올젠, 피에르가르뎅, PAT, 지오지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바캉스 인기 상품전을 통해 반바지와 티셔츠 등을 40~50% 할인하며, 스포츠 의류 매장은 레드페이스, K2, 블랙야크 등이 참여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특가 행사가 진행 된다. 생활용품 전문점 모던하우스 매장은 코코몽 캐릭터 물놀이용품 전시 판매행사와 비치타월, 후레쉬 보관용기세트, 보냉팩 등 바캉스 시즌 생활용품 할인 행사가 진행 된다.
DGB대구은행이 8월12일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개최를 앞두고 8일부터 참가 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제5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는 8월 12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펼쳐지며 대구은행은 대구·경북지역 고등학생 500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500여명의 참가자는 예선을 거쳐 200여명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중 패자부활전의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개별접수가 불가하며, 학교별 10명 이내 단체접수만 가능하다. 접수기한은 8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500명이며,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학교별 10명 이내 참석자를 선별해 DGB대구은행 담당자에게 이메일(dgb96@dgbfn.com)로 접수 후 유선 전화로(053-740-2039) 개별 접수여부 확인을 거치면 절차가 완료된다.
한국은행이 9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수준에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과 6월에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 0.25%p씩 내려 사상 최저 수준인 1.50%까지로 낮춘 바 있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 6월 금통위에서 메르스 사태의 여파에 따라 금리를 인하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만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금리인하 효과를 지켜보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금융시장에서도 7월 기준금리는 이미 동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4명 중 98.2%(112명)가 동결을 전망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한 재정정책을 내놓은 데다 메르스 여파도 점차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이번 기준금리 동결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00조원을 넘어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를 감안했을 때 두달 연속 금리를 내리기에는 부담이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대표적인 창업전문가로 통하는 계명대 경영정보학전공 김영문(52) 교수가 13번째 창업서적으로 '성공창업을 위한 홍보와 광고전략(집현재, 232쪽, 1만4천원)'을 지난 1일에 출판했다. 김 교수가 이번에 출판한 '성공창업을 위한 홍보와 광고전략'은 창업자가 기대하는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진행해야 하는 다양한 홍보 및 광고전략을 모두 담았다. 특히 오프라인(off-line) 뿐만 아니라 온라인(on-line)에서 진행할 수 있는 홍보 및 광고 방법들에 대해서 실무적인 관점에서 집필하여 신규 창업자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 홍보 방법으로 다음(Daum)과 네이버(Naver)에서 카페(cafe) 혹은 블로그를 개설하여 홍보를 하는 방법, 홈페이지형 블로그를 개설해 홍보하는 방법, 홍보동영상(UCC)을 직접 만들어서 홍보하는 방법, 스마트폰에 카페앱을 설치하여 홍보하는 방법, 포털사이트에서의 키워드 광고 등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집필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이 9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금융 부문 최초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혁신 활동을 전개해 그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품질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보는 이번 3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으로 자체적 품질경영 시스템과 서비스 혁신 활동에 대해 대외의 인정을 받게 됐다. 특히,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의 미래성장성과 미래가치를 평가해 보증여부를 결정하는 기업가치평가시스템과 기업 생태계 선순환 흐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신설된 창조금융센터가 신보의 서비스 혁신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CU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7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대표 상품 70종을 엄선해 1+1(7품목)과 2+1(63품목) 등 덤(+1) 행사를 통하여 독도와 나라 사랑을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70종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그리고 행사 상품 구매 후 'CU 멤버십'을 통해 3개 스탬프를 적립하면 응모 기회가 주어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독도여행상품권'도 1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CU 공식 블로그 (blog.bgfcu.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국 8700여 매장 전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CU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독도 후원기금이 적립되는 'CU 독도 후원 교통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CU 관계자는 "대상 상품의 판매 수익금 중 1%는 '독도후원기금'으로 기부 한다"고 말하여 독도 사랑에 대한 애착심을 보여주었다. 전남억 기자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올해부터 의무화된 한약재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제조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과정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하는 '한약재 제조업소 GMP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중구청 전산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GMP준비업체,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서관리, 제조관리, 제조지시서 및 기록서 작성 등 기초과정과 실습위주의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창조기업지원팀 김두완 팀장은 "이번 교육 만족도가 목표(85%)보다 높은 87%에 달했다"며 "오는 18일 수도권 GMP 신규시설 담당자 및 신규 업무자, GMP 준비업소를 대상으로 한 2차 기본교육과정도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만 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장착한 차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된 2만원대 행복단말기의 판매·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12월 전국 톨게이트에 하이패스가 개통된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하이패스 이용률은 2012년부터 '단말기 가격 부담' 등의 이유로 판매가 부진하기 시작했다. 이에 도로공사는 단말기 제조사와 2만 원대 단말기 개발·보급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출시하게 됐다.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5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170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평잔·원계열 기준)에 비해 9.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 9.3%를 찍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최고치와 동일한 기록이다. M2는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통화지표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8.3%로 오른 뒤 등락을 거듭하며 8% 대를 유지하다 지난 4월 9.0% 증가율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내수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서는 그리스 사태로 변동성이 높아진 한국 증시에서 뀬여행 뀬항공 뀬산업재 뀬금융 뀬IT 등의 종목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리라 보고 있다. 이들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커지며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유럽으로의 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여행객이 늘어나면 여행·항공 업종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 종목을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고 이들은 전했다. KDB대우증권 한요섭 연구원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는 제한적, 한국인 해외 여행자 수는 최근 9개월간 증가해왔다"며 "최근 달러화 강세로 유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해 항공 업종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와 자문위는 8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경훈 노조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60여 명과 김동원 교수 등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7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는 '현대자동차 임금체계 개선방향에 대한 2차 의견서'를 노사에 전달, 자문위는 지난 3월 '일과 숙련의 가치를 반영한 임금체계 도입'등 방향성을 제안한 1차 의견서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2차 의견서는 현대차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좀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자문위는 먼저 기본원칙에 대해 "노사 상생의 원칙으로 삼아 미래 지향적인 임금체계를 구성하고 임금 안전성과 개인의 자기계발 및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임금체계 개선 과정에서 현 조합원의 임금 저하와 회사의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GB대구은행이 8일 제1호 경기도 진출 점포인 반월공단지점(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45-5, 지점장 박상섭)을 개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안산시 최원호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 등 지역 인사와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1호 고객통장 및 금고열쇠 전달, 사랑의 쌀 전달식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4월 경기도 첫 점포로 반월공단지점 개점을 확정했으며, 이후 본부 내 TFT를 구성해 고객 분석과 전략상품 개발 등 개점 준비를 진행해왔다.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1만8천여개 업체가 가동 중인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집적단지로서,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지역이다. DGB대구은행은 강점인 중소기업 금융에 집중해 개점 초반 대구·경북 연고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점차 영업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대구시가 국가하천인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푸드트럭 2대의 영업구역을 지정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푸드트럭 창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강정고령보 이용 시민편의를 증진하는 사례로 국가하천에서는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영업을 허용함으로써 규제개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대구시의 사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인 푸드트럭 관련 규제 개선은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 민관합동회의'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안건으로 논의돼 해결책을 모색한 규제개혁 1호 사례로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이용자 편의 증진,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 등의 취지를 가지고 시작됐다.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 양성화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대구시는 선제적인 도입을 추진해 관련 법규에서 허용하고 있는 장소 중 영업자의 이윤이 적정하게 보장되고 푸드트럭 이용자의 편의도 증진할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을 보면, 지난 2월 대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구 국채보상기념공원과 3월 남구 중동교 인근 신천둔치를 가장 적합한 장소로 발굴했으나, 주변 상인들의 반발과 노점상 관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관할 기관에서 난색을 표해 성사시키지 못했다. 이에 시는 대상 장소의 입지적인 부분에 대한 꾸준한 검토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실제 도입 가능한 지역을 걸러내고 현장방문과 실태조사를 통해 다수의 이용객이 있으며 편의시설이 부족한 장소를 찾은 결과, 올해 4월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국가하천부지인 강정고령보를 선택하게 됐다. 강정고령보는 대구의 대표적인 도시경관자원으로 대구12경에 포함돼 있고 4대강 대표 물문화관인 '디 아크'가 함께 있어 2014년 기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국내외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김범수 기자
경북도가 올해 창조경제 선도사업 분야 연구개발에 15억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7일 오후 2시 30분 구미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을 비롯 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선도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창조경제 선도사업은 창조경제 7대 상생협력 신산업 분야와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 신기술 및 융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R&D사업으로 기업과 시장 중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도의 '7대 상생협력 신산업'은 전자의료기기, 첨단로봇, 탄소복합소재, 3차원 영상진단 S/W, 스마트폰 센서 검사장비, 초정밀가공, 문화콘텐츠 등이며 '미래 성장동력' 분야는 무선통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스마트자동차, 스마트헬스케어, 국방IT 및 항공전자, 인쇄전자, 물산업(멤브레인), 원자력, 방사광 양성자 가속기 연계 기술개발, 3D프린팅, 바이오, 나노 등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북도는 올해 연구개발사업에 15억원을 투입하고, 선정된 과제당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2년 동안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기업 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인 법인기업체를 주관기관으로 하고, 대학교·연구기관·협력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R&D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담기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에 방문해 사업계획서 및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 보급사업과 중소기업 업종전환 및 신사업 진출, 상생협력 개발 지원사업 등 혁신센터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개회사에서 "창조경제 선도사업은 성장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신산업 육성에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북형 창조경제 생태계 조기 구축과 미래 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되도록 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경북도와 경주, 포항시가 함께 추진하는 형산강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형산강미래포럼(공동 대표 장순홍 한동대 총장, 이계영 동국대 총장)은 7일 오전 7시30분 포항 영일대식당에서 주낙영 경북도부지사를 비롯한 이재춘 포항부시장, 경주포항지역 각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순홍· 이계영 공동대표는 "앞으로 있을 포럼 특강연사에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 예산확보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초청토록 하겠다"면서 "21세기 신문명을 개척해 나가는데 양 도시가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또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포항 경주 공동발전권인 형산강을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개발하겠다"면서 "천년의 역사와 문화산업을 보유한 형산강을 지역발전의 창조모델로 구축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부지사는 "낙동강 프로젝트와는 달리 형산강 프로젝트는 경북도, 경주, 포항의 세 바퀴 모두에 구동축이 연결돼 있어 하천 개발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포항과 경주가 잘돼야 경북이 발전하고 경북 발전이 곧 대한민국 발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호진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현황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형산강 프로젝트는 환동해 경북신이니셔티브 실현과 신도청 이전을 대비한 동해안 권 중점사업"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5천억 원에서 1조원을 투자해 형산강 컬처트레일, 세계유산문화융성복합단지, 형산강 호국벨트, 형산강 환경생태벨트 등 핵심사업만 7대 프로젝트, 35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은호 경주상의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형산강 프로젝트처럼 강과 하천을 중심으로 한 개발을 활성화한다면 경제적 효과 외에도 관련 지역들의 유대감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큰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남·이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