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0일 영천청소년수련원에서 결혼이민여성, 전문여성농업인, 농협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맞춤농업교육'에 대한 업무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1:1맞춤 농업교육'은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연계해 1:1 맞춤 농업교육을 통해 우수 여성농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경북에서는 110쌍이 농업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서포항농협 이민여성농업인 마리벨심불란 씨는 "바쁜 가운데서도 농사일도 배우고 한국생활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돼 교육이 없어질까 걱정된다"며 열의를 보였다. 농업인 후견인인 북영덕농협 김순희 씨로부터 농사를 배우는 오데샤 씨는 김 씨로부터 친딸보다 더한 각별한 애정을 받아 많은 부러움을 샀다. 이어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마련된 특강들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실속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세 번째 우표로 올해는 경제인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을 소재로 하는 우표를 26일 발행한다.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주요 경제단체에서 추천한 경제분야 인물 12인을 대상으로 각계인사로 구성된 우표발행심의위원회(회장:라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의 심의를 거쳐, 한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와 창조경제시대에 요구되는 탁월한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해 이번 우표를 발행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정주영 회장이 탄생한 지 100년, 이병철 회장이 탄생한 지 105년이 되는 해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회장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조선, 자동차 산업에 있어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했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은 과감한 반도체 투자 등을 통해 IT분야의 눈부신 발전의 기틀을 마련, 국가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괄목할만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대구TP)가 내달 8일까지 '초광역연계3D융합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5년도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3D융합산업은 3D영상기술을 영상산업(영화, 방송 등) 이외의 타 산업 분야에 융합한 신산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료·자동차·선·건축·국방·교육 등 국가 주력 및 신산업 분야를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기업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도화 ▲지식재산권 획득 ▲컨설팅 ▲제품 성능 및 신뢰성 평가 ▲마케팅 등 총 6개 지원분야로서 개별 또는 패키지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6년 4월 말까지 이며, 총 사업비는 4억 원으로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해 평가결과에 따라 기업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돕기 위해 수출타겟 국가에 대한 사전 조사에서부터 전략수립, 유망 바이어 발굴,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계약 성사에 필요한 전방위적 패키지 지원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이 은행권 최초 이동형 점포인 모바일뱅크 차량을 활용한 비콘 서비스를 실시한다. 핀테크 기술 중 하나인 비콘 서비스는, 근거리 통신 기술을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특정 장소에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술을 기반해 제공되며, 비콘 단말기가 설치된 장소에 다가가면 시설 안내를 비롯해 이벤트 소식과 혜택 등 금융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바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번 비콘 서비스는 지난 4월 DGB대구은행과 KT가 핀테크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후 개발에 들어간 첫 번째 공동 개발 사업으로, 스마트폰 소지자가 DGB플러스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를 활성화 해 비콘 단말기 주변에 가면 활성화 된다. 기존 비콘 서비스는 영업점이나 식당 등 고정된 장소에서 가능했던 반면, DGB대구은행에서 이번에 실시하는 비콘 서비스는 이동식 점포인 모바일뱅크를 활용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략 50~70m 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DGB대구은행의 금융 정보 및 모바일뱅크의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간 소개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의존도가 지난 2012년을 정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3년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 관광객, 무역규모는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최근 한·일 양국 간 무역투자 패턴의 변화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실적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27.9%에서 지난해 13.1%로 2년간 14.8% 포인트나 감소했다. 투자금액도 2012년 45억4000만달러에서 뀬2013년 26억9000만달러 뀬2014년 24억9000만달러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최남석 한경연 연구위원은 "장기불황에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 유입액 비중이 약 16~29% 수준을 유지했다"며 "외국인투자는 양국 관계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운데 2012년 일본 아베 총리 집권 등 우경화 현상 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되면서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북TP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즈니스아이디어(BI) 사업화지원기관'에 3년 연속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TP는 2013년(2억원) 보다 1억원이 늘어난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4일 경북TP에 다르면 비즈니스아이디어(BI) 사업화지원 사업은 창의적인 비즈니스아이디어(BI)를 보유한 기업 또는 개인이 성공적인 사업화로 '기업성장·고용창출·신시장개척' 등 성과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TP, 정부출연연구소, 민간사업화기관으로 구성된 전국 15개 지원기관 중 경북TP는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의 국비확보에 밑바탕이 됐다. 이번 사업은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경북TP는 앞으로 '아이디어 수준별 맞춤 지원', '수요자 중심 전주기적 전문가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기관 특화사업인 기술금융본부 전문인력을 활용한 자금연계 컨설팅과 이미 구축된 한중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재)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전국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경산대추의 산업화 방안을 위해 24일 오후 2시 진흥원 1층 강당에서 경산시 대추 생산자 및 공무원, 관련기업, 관련기관 등을 상대로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경창 경산시부시장, 서상국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과장, 김상영 경산농식품협의회 회장, 김수효 경산 대추농가 대표를 비롯한 경산지역 대추재배 농민, 공무원, 관련 기업 및 기관 등 90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북지역사업평가단 권오준 박사의 '지역연고산업 활성화 방향', 산업통상자원부 중앙평가위원 손동화 박사의 '경산대추 산업화 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김병국 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서상국 과장, 산림청 대추분과위원 최덕현, 경산농식품협의회 김상영 회장, 한국한방산업진흥원 강윤환 팀장이 참여해 각 주제별로 다각적 논의가 이뤄졌다.
DGB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오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그룹 계열사 유페이먼트를 'DGB유페이'로, 대구신용정보를 'DGB신용정보'로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 DGB금융그룹은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을 비롯해 DGB생명, DGB캐피탈,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DGB데이터시스템의 6개 자회사에 모두 DGB 이니셜을 붙여 그룹 소속감을 강화해 단합된 결속력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DGB유페이는 대구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교통카드 발행 및 교통요금 정산 등 선불 전자금융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원패스카드를 서울, 광주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으며, 고속도로 톨게이트 사용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선불 교통카드의 잔액 조회, 충전, 모바일 쇼핑 등이 가능한 스마터치 제휴서비스를 시행해 핀테크 흐름에도 발맞췄다. DGB신용정보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채권 추심업을 위주로 영업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회수를 위해 지역에 골고루 뻗어있는 DGB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신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과학적인 채권추심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국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이다. 이에 따라 LH의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복지향상과 자활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예컨대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내에 아동 공부방을 운영하며 대학생들과 함께 임대주택 아이들의 멘토가 돼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에서 2011년부터 임대단지 어린이 급식사업을 지원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임대단지 내 맞벌이 어린이, 결식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 방학동안 아이들이 집에 혼자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니 한창 클 나이에 점심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 입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신홍기)가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21일 LH에 따르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전용 51㎡형 미청약분 448세대에 대해 최초 공급시 적용됐던 청약저축가입, 당해주택건설지역거주, 소득 및 자산요건, 과거당첨사실여부 제한사항을 모두 폐지하고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을 전격 완화해 추가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순번 추첨 후 순번별 동호지정,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가접수 일정은 오는 27∼28일 양일간 신청·접수하며, 오는 9월9일 동호지정 순번발표 후 9월10∼15일까지 동호지정 및 계약체결이 이뤄진다. LH 대구경북본부 주택판매부 공영규 부장은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으로 최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10년 공공임대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크지만, 청약통장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무주택자나 테크노폴리스 인근 경남지역 공단근로자 등 까다로운 자격요건 때문에 청약하지 못하는 실수요자들이 많다"며 "이에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입주조건 완화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과 한국감정원 노동조합(위원장 백승규)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지난 20일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업종·규모에 관계없이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에서 고용노동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한국감정원은 그동안 현안이 있을 때마다 노동조합과 공동 TF를 만들어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하여 왔으며, 그 결과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 공공기관 최초 지정해제 등 그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된 날로부터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간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을 지원받는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21일 '지역우수인재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한 지역 대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하고, 대구시 스타기업 17개사에 오는 9월1일부터 일정기간 동안의 근로를 실시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TP는 앞서 지난 5월22일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우수인재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을 본격 가동했다. 대구TP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대구시와 함께 대구지역의 기업성장을 이끌 잠재적 인재를 육성하고 맞춤형 인재를 스타기업에 공급함으로써 기업과 취업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 일으켜 일자리창출을 동반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스타기업 등 22개사가 참여했고, 경북대학교 등 13개 대학에서 204명의 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중 매칭데이 면접진행을 통해 최종 선발된 46명의 예비 인재들은 7주간 210시간의 히어로 양성과정을 이수하고, 9월1일부터 각 스타기업에서 일정기간 동안의 근로를 실시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0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DGB 사회공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DGB금융그룹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합니다'란 주제로 지난 7월말부터 공모에 들어가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지난 20일 최종 결선에 오른 11개 팀이 발표대회를 갖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결선에 오른 11개 팀은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 어르신과 청년문제 해결, 영세 소상공인 지원 봉사단 운영, 농촌지역 어르신 문화생활 지원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번 결선에 오른 11개의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가지고 DG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을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상반기 대구 경북 지역의 수출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 품목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역의 對중국 수출은 2010년 115억3천700만 달러, 2011년 144억3천600만 달러, 2012년 156억7천700만 달러, 2013년 161억2천800만 달러 등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지난 해에는 161억1천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처음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의 對중국 수출비중은 27.2%로 전년도 26.5%보다 오히려 더 늘어났다. 이는 지역의 對중국 수출이 일부 자본재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평판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감소해 빠르게 수입대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대구·경북의 수출품목 중 평판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전국의 22.5%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크루즈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해외 선사 및 여행사를 초청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크루즈 선사 및 여행업자 20명을 초청해 기항지별 대표 관광코스를 선보인다.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크루즈 전문 16개 여행사와 로얄캐리비안인터네셔널, 스타크루즈, 천해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4개 선사가 참가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인천, 서울, 부산, 여수 등 주요 기항지별 대표 관광코스를 둘러보게 된다. 크루즈를 이용해 방한한 아시아주 관광객은 2015년 6월 기준 10만8617명. 지난해 같은 기간에 11만4064명이 방한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에 불과하다. 하지만 2013년 6월 8만8019명에서 이듬해 약 23% 늘어난 11만4064명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메르스(MERS· 중동기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박이락 크루즈교통팀장은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 크루즈관광 수요를 연내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 면세점 쇼핑 등 제한적인 관광상품을 제공해 공연, 한류, 전통시장 등을 특화한 기항지 관광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초청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우재학)가 대구시, 대구에너지시민연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등과 함께 20일 오후 6시부터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열린 '제12회 에너지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제12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전시·체험부스', '청사초롱 별빛올레 걷기', '소등·점등 퍼포먼스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는 '에너지절약 체험부스'를 운영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전기 생산 ▲쎄쎄의 파워에너지 ▲손 발전기를 이용한 풍력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도심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제12회 에너지의 날'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휴가철을 맞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이 0.13% 상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셋값도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휴가철을 맞아 수요 둔화 영향으로 상승폭(0.14%→0.13%)은 다소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충남(0.19%), 서울(0.19%), 경기(0.16%), 대구(0.14%), 제주(0.13%), 충북(0.11%), 광주(0.11%), 전북(0.11%) 순으로 상승했다. 전남(-0.03%)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0% 상승했다.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20%), 제주(0.13%), 서울(0.13%), 경북(0.13%), 울산(0.12%), 인천(0.10%), 경남(0.10%), 충북(0.10%), 광주(0.09%) 등에서 상승했다. 세종(-0.01%)은 하락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프랑스 완성차 업체인 푸조·시트로엥(PSA)에 부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는 220억원 규모의 통합형 스위치모듈(ICS·Intergrated Center Stack) 공급 계약을 PSA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ICS는 자동차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공조시스템을 제어하는 장치다. 오디오·내비게이션·에어컨 등 운전자가 핸들 외에 조작하는 대부분의 스위치들로 구성돼 있다. 최근 자동차의 멀티미디어 기능 진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일부 선진업체만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중국 천진공장에서 생산해 PSA 프랑스 현지공장에 공급한다. 이 장치는 2017년 양산 예정인 푸조 차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PSA를 접촉해왔다. PSA 핵심연구원과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기술전시회를 열고 제품 및 기술력을 홍보했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가 오는 10월2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조직위원장 김상기)'에 가구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20일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진행된 공식후원 조인식에는 한샘 박석준 사장, 이영식 부사장과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김상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샘은 공식후원 계약에 따라 세계군인체육대회 문경 선수촌에 침대, 선수용 락커, 침구용품 등 16개 품목 5만여종의 물품을 후원 및 납품할 예정이다. 한샘은 지구촌 110개국 7800여명의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참가 선수단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이 19일 지역 최초의 금융-직업체험교육 공간인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의 문을 열었다. 이 날 DGB대구은행 고성사랑점(대구 북구 원대로 46) 3층에 있는 이 체험관에서 진행된 개관행사에는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 금융감독원 안세훈 대구지원장, 북구청 배광식 구청장 등 정계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내년 대구의 중학교에 전면도입될 '자유학기제'에 맞춰 개관된 이 시설은 330여m²의 공간에 은행체험관을 비롯해 바리스타 체험관, 파티쉐 체험관과 2개의 강의실 등을 갖췄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업무와 은행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급증해 은행 체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대표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해 체험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곳은 바리스타 체험관, 파티쉐 체험관 등을 갖춰 최근 각광받는 요식업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의실을 활용해 헤어디자인, 네일아트, 목공예 등의 다양한 직업체험도 가능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