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지만 기업들이 체감하기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1일 최근 경주지역 4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4/4분기 기업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4/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전망치가 '90'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98) 보다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3/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하였다.
대구은행이 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혁신도시 일대에서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창립 47주년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오는 7일 대구은행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현장과 소통의 경영에 힘쓰는 CEO의 '찾아가는 영업'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BRICs와 개도국의 성장 부진에 따른 세계교역 둔화에도 지역 수출업계는 4/4분기 수출경기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소재 5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1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4/4분기 대구경북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4/4분기 대구경북의 수출경기 전망지수(EBSI)는 103.8을 기록, 6분기 연속 전망수치가 100을 상회하며 경기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체국알뜰폰 판매 1주년을 맞아 '월 기본료 0원 요금제'가 1일부터 출시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0원 요금제는 월 기본료가 없고, 약정기간과 위약금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이용고객은 가입비도 면제되는 국내 오프라인 최저요금제로, 음성통화량이 적거나 수신위주의 장년층에 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신약개발지원센터장으로 윤석균 전(前)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실험동물센터장으로 김충용 전(前) 실험동물센터장을,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으로 이용재 전(前)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을 1일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윤석균 센터장은 서강대 화학과, 한국과학기술원 석사, 로체스터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동아제약 수석연구원, LG생명과학(BG그룹장, 상무이사)을 거쳐 초대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을 역임했다.
대구시와 우리은행,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1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자금, 컨설팅 서비스 등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 내 창업자와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우수 기술기업 창업지원을 총괄하게 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기술 창업기업을 발굴·추천하면, 우리은행에서는 추천 기업에 대해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 자금지원과 컨설팅 서비스, 특화된 기술금융 상품개발 등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수많은 관람객들의 호평과 함께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숨 쉬는 도시… 행복한 이웃'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방문이 많았으며, 관련 기관·단체 및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약 19만여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야외 10만 평 부지의 공간을 이용해 전시행사, 참여마당, 부대행사, 학술행사 등 각종 카테고리별로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아동에서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박람회를 위해 교육용 옥상텃밭과 팜아트 전망대를 새로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주었고, 승마체험장과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 애로 해소를 중점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업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 발굴은 물론, 가칭 '경제119' 시스템인 기업애로 전용전화(803-1119) 개통 및 전용 홈페이지(www.daegu.go.kr/경제119)를 30일 개설했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이 지난 28일 펼쳐진 2014 컬러풀 대구 세계인 축제에서 '편지, 세계인과 소통을 말하다'란 주제로 우체국 홍보관을 운영해 내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백화점이 10월1일부터 19일까지 가을 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행사기간 동안 7층 이벤트홀에서 인디고키즈, 신디키즈, 스탭키즈 등 아동의류 브랜드 20여곳이 참여하는 아동의류 가을 특집전 행사를 진행한다. 1층 이벤트 홀에서는 엘칸토, 영에이지 신사숙녀화 균일가전을 비롯 몽삭, 리즐리자, 밀라숀 등 피혁 잡화 특가전 행사가 진행된다.
경북도가 지난 26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청년 CEO 250여명과 함께 '소통, 나눔, 氣살리기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토크콘서트는 경북도 주최,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고영하 (사)한국엔젤투자협회장, 김윤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 김현덕 스마트벤처창업학교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경북 청년창업CEO들은 2014년도 경북 12개 시·군에서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나선 2030세대 청년들이다.
구미시(시장 남유진·사진)는 지난 28일부 터 10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일본 투자유치단을 편성하여 도레이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한다. 구미시는 지난 2011년 6월 28일 도레이사의 5공단 투자와 관련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부지 조성 및 성공적 투자를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 구미시장의 도레이 본사 방문은 도레이 구미공단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방문단은 29일 도레이사 탄소섬유의 재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나고야 도레이A&A센터를 방문, 구미5공단에서 생산할 탄소섬유 제품생산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지며, 같은 날 도쿄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 昭廣)사장 등 임원진과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5공단 투자 일정에 대하여 협의를 한다. 다음날, 30일에는 이시카와현(石川縣)으로 이동하여 탄소섬유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방문하는데, 도레이 이시카와 공장은 일본 내 탄소섬유 공장으로는 가장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레이사의 주력공장이다.
국내 발전산업의 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 연계망이 구축됐다. 안전보건공단이 지난 24일 한국남동발전과 안전보건 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전력산업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국내 발전산업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발전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맺어 왔으며 이날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맺음에 따라 국내 8개 발전기업들과의 안전보건 협력 연계망을 구축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지난 25일 부산 BEXCO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김춘식)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네트워크 구축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단공은 올해 통합적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 공급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3.0'의 가치를 'KICOX 2020 경영가치 체계'와 연계해 '산업단지 3.0' 실행계획을 수립·행 중에 있다. 특히 산업단지별로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방의료공학과 강현구 학생은 롯데리아 글로벌 원정대 4기 졸업식에서 최종 우승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강현구 학생은 같은 부대에서 군생활을 한 정기열(동국대) 학생, 한동욱(신라대) 학생과 '롯데어때좋데'라는 팀명으로 팀원을 구성해 참여했다. 롯데리아 글로벌 원정대는 참여 대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시해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에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26일 경상북도 경산시 펜타힐즈 내 C3블록에 총 1696가구로 구성된 '펜타힐즈 더샵'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펜타힐즈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9개동, 전용면적 ▷63㎡ 175가구, ▷72㎡ 452가구, ▷84A㎡ 794가구, ▷84B㎡ 139 가구, ▷ 113㎡ 136가구 등 총 169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이 1560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92%에 해당한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옥산동 530번지 일대 중산지구 펜타힐즈 현장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경북의 전형적인 산업도시인 구미나 포항, 도청이전신도시가 개발 중인 안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던 영천에 대한 관심이 최근 높아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등 대형 개발사업이 가시화되고 주변 도시와의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있는 점이 지역 부동산 업계와 지역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있는 이유다. 그동안 대형 지역 개발이 사업이 더디었던 영천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하이테크파크지구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영천일반산업단지와 고경일반산업단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보잉사 MRO센터 건립으로 대표되는 항공산업육성,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지역대형사업이 추진되면서 지역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영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인근 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해진 점이다. 기존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2017년에 개통되면 기존의 대구, 부산, 울산은 물론 상주, 문경, 안동 등 경북 북부지방까지 연결됨으로써 영남지역 내륙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 '동대구~영천 간 복선전철화사업'으로 새마을호 열차기준으로 12분이 단축되어 대구와의 시간이 17분으로 짧아져 실질적인 대구생활권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지역개발사업과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2008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영천에서 지난해부터 분양이 시작되어 올해 약 1,500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현재 분양을 추진 중인 아파트도 6개 지역 약 4,000여 세대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더뎠던 지역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인구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공급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 또한 인근 대도시인 대구와의 생활간격은 더 가까워졌고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교육도시인 경산이 바로 옆에 있고, 또한 팔공산, 금호강 등 인근 자연환경도 우수해 주거환경이 나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 영천의 달라진 주택시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최근 영천의 부동산 경기가 고조되고 있는 배경에는 현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도 무관하지 않다. 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부동산 대책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 발표도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러한 영천지역의 주택시장 분위기에 맞춰 분양을 준비 중인 지역 중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신영천 IC 인근 조교동이 지역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DGB금융지주가 한경비즈니스와 지속가능경영 컨설팅사 EFC(구. 에코프론티어)가 공동 주관한 '지속가능기업 베스트 25'에서 금융지주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국내 855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각 산업 내에서 지속가능경영의 3대 축인 경제적·환경적·사회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국제기준에 따른 객관적 지표에 의해 이뤄졌다.
대구시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확산 및 지역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14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25일 오전 대구EXCO에서 연다. 지금까지 대구시 단독으로 개최하던 기존 구매상담회에서 탈피, 전국에 있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구매효과 증대를 위해 이번에는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한국가스공사 등 최대 규모의 대기업·공공기관 55개 사 구매담당자가 참여, 200여개 중소기업과 1: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희성전자, 대동공업, 디아이씨 등 중견기업 및 대기업 1차 협력 9개 사가 참여해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 간 동반성장 확대를 지원한다. 기업 간 협력알선을 지원하는 매치넷(www.matchnet.or.kr)을 통해 대기업의 상담 희망 분야 및 품목을 사전에 조사해 중소기업과의 사전 매칭률을 높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대한어머니회대구연합회(회장 이태손)는 24일 1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회의실에서 회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한해 5천730만 건의 민원을 발생시키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개선돼야 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7가지의 서로 다른 보험료 부과기준과 이에 따라 발생하는 보험료 부담의 불형평성과 사례 설명 후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