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취업·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대학생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모집하는 행위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일부 불법 다단계판매 회사들이 취업, 고수익 보장 등을 미끼로 학생들을 유인한 뒤 대출을 강요하고 환불을 방해해 학생들을 신용불량자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친구나 선후배, 군대동기 등을 회사로 유인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일단 이들은 지인에게 오랜만에 점심이나 먹자고 접근한 뒤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며 다단계판매 회사 등으로 유인한다. 이후에는 판매원들이 번갈아가면서 '단기간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을 권유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을 목적으로 강제 합숙이 이뤄지기도 하며 폭행, 폭언, 협박 등 심리적·물리적 압박을 통해 귀가를 방해하기도 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특히, 상위 직급에서 시작해야 더 빨리 직급이 올라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권유해 수백만원 어치의 물품구입을 강요한다. 돈이 없는 대학생에게는 고리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구입한 물건은 환불되지 않는 경우다 대다수다. 대학생들을 다단계 판매원으로 끌어들일 때 단기간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혹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판매원이 월 4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정위가 발표한 2013년도 상위 1% 다단계 판매원의 월 1인당 평균 후원수당(지급액)은 472만원인데 반해 나머지 99% 판매원은 3만9000원에 불과했다. 공정위는 피해예방을 위해 ▲일단 불법 다단계판매가 의심되는 회사는 가입을 거부하고 ▲시도에 등록된 합법적인 다단계 회사인지 여부를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 등을 통해 확인하며 ▲공제번호통지서를 반드시 보관해야 환불요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미등록이나 불법 다단계판매업체 신고는 공정위 홈페이지나 지방사무소 소비자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고 시 제보한 증거, 법 위반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농협이 지난 달 27일 경북농협 본부장실에서 사회취약계층과 이재민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밝고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에 2015년적십자 특별회비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농협은 적십자회비 납부뿐 아니라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경북관내 저소득 노인가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은행사랑나눔 네트워크'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 경북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드림' 봉사단은 농촌일손돕기 및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형편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고치기, 김장김치·쌀·연탄 배달 자원봉사활동과 직원 재능기부 금융교육인 '행복채움 금융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규동 본부장은 "3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쁨은 나누고 행복을 채우는 '같이의 가치' 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이 지난 달 26일 호치민에 있는 릉테빈중학교에서 'DGB LAB실(종합교육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치민 영사관 홍순창 부총영사, 호치민 한인회 박재호 부회장, 베트남중앙은행 호치민지점 레티탄항 부지점장, 대구은행 호치민사무소 김진태 소장을 비롯해 릉테빈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및 베트남 현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베트남 호치민사무소 개소 이후, 약 2개월 동안 준비된 프로젝트로, 박인규 은행장은 당시 개소식과 함께 릉테빈 중학교에 컴퓨터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물품지원 기부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DGB LAB실' 개소를 위해 약 2개월간 교육실 내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으며, 에어컨, 선풍기, 교육용 컴퓨터 36대 등 학습기자재도 기증했다. 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도 가졌다. 현판식과 감사패 전달식도 동시 진행됐으며,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대구은행은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DGB 몽골 사막화방지 숲 조성'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글로벌 진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모범적인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뜨거운 구미 부동산시장의 열기를 더해줄 도심 속 자연 친화형 아파트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화제다. '도심형 스마트 웰빙시티'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도량 미소지움'.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뿐만 아니라 요즘 주택트렌드에 걸맞는 특화설계로 실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미시 도량동 367-1번지 일원의 38,342㎡(약 11,598평) 부지에 들어서는 '도량 미소지움'은 1단지와 2단지, 총 530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량 미소지움'이 들어서는 도량동은 구미의 전통적인 도심지역이다. 구미역, 중앙시장, 금융기관, 영화관, 쇼핑센터, 각종 편의시설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구미의 생활문화중심지이자 도량초교, 구미중·고, 구미여고 등 전통의 명문 학교가 위치한 교육중심지다. '도량 미소지움'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특히 산업단지 인근 외곽지 주택공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도심지역의 대단위 주택공급이라는 점이다. 또한 도심의 편리한 생활은 그대로 누리면서 구미천 생태공원 등 자연의 혜택을 단지 안에서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실제 삶과 직결되는 주거환경은 아파트 선택 시 결정적인 선택요건이 된다. ◆ 원평동, 신평동 일대 도심재개발 프리미엄 단지 인근의 원평동과 신평동 일대는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24만여㎡의 도심재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구미시는 지난 2013년 5월, 도량 1·2주공아파트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한 이후 6월에는 원평2주공 정비구역 변경 신청, 7월에는 원평구역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8월에는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하는 등 구미의 구도심 부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원평동 일대 도심재개발 사업만으로 약 4,500여 세대가 공급될 예정. 최근 각 재개발사업지에 유력 건설사들이 시공자로 선정되는 등 도심개발 청사진이 윤곽을 잡아가며, 구미 부동산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량동이 도심재개발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지역이자 구미 최고의 명품 주거벨트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특화설계 주거문화로 분양시장 업그레이드 특히 요즘처럼 각자의 개성이 강조되는 때는 없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주거형태도 변해왔지만 요즘처럼 '셀프인테리어' 시대에 주거문화 역시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 하나의 트렌드가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는 시대는 지났다. 각자의 개성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주거문화는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라며, "여전히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 높고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타입이지만, 그 중에서도 개성을 나타낼 수 있고, 실질적인 주거여건을 따져서 구입하는 분위기"라며 현 시장을 진단했다. 이런 트렌드와 함께 주거환경이나 실수요자들의 입맛에 맞게 단지를 특화해 조성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특화설계나 다양한 단지혜택을 더해 수요자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는 것. 이러한 주거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도량 미소지움'은 개방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행환경을 확보하고,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전세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한다. 건강 산책로와 다양한 테마파크 조성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통해 자연을 가깝게 느끼며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한 것도 눈에 띈다. ◆ 도심과 자연을 동시에 누리는 쾌적단지 '도량 미소지움'의 가장 큰 입지적 특징은 도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구미천 수변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에 있어,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함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전세대 남향위주 단지 배치로 햇살 가득한 와이드 테마파크의 여유로움도 한껏 살렸다. 숲길을 걷는 듯 자연 속 쉼을 선사하는 산책로인 '힐링로드'에서 웰빙라이프는 온전히 입주민의 것이 된다. 모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1, 2단지 놀이터와 가족,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바베큐데크'는 일상에서 벗어난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한다. 단지 바로 앞 어린이공원은 좀 더 풍성한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아이들의 실내놀이터인 '키즈맘 스테이션', 단지내 교육특화공간인 '남녀구분 독서실', 클라이밍월과 피아노월로 외부벽면을 특화한 보육시설 등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다양한 운동기구 등으로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헬스&골프클럽'도 빼놓을 수 없다. 그 외 첨단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시스템과 무인경비시스템 등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보장한다. 구석구석 수납설계를 최적화한 단위세대는 편안한 동선과 와이드설계로 중소형단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보다 합리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도량 미소지움'은 총 530세대로 전용면적 53㎡, 59㎡, 84㎡ 총 3개 타입의 주택을 선보인다. 특히 53㎡타입은 안방에 욕실과 드레스룸 선택형을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설계를 돕는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 상품양허 전체 내용이 공개됐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국은 이날 오전 외교경로를 통해 가서명된 협정문을 교환한 뒤 전체 품목에 대한 양허표를 공개했다. 양허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1단계 협상시 합의한 기본협상지침을 초과한 상품 자유화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품목 수의 92%(1만1271개), 수입액의 91%(736억 달러)에 해당하는 품목을 20년 내 관세 철폐키로 했다. 중국의 경우 품목수를 기준으로 91%(7428개) 이상의 상품을 20년 안에 개방키로 합의했다. 수입액을 기준으로는 85%(1417억 달러)에 해당하는 품목에 대해 20년 내 관세철폐를 약속했다. 농수산 자유화율은 품목수 기준 70%, 수입액 기준 40%로 기체결된 FTA 중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념 채소류(고추 마늘, 양파)와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과실류(사과, 감귤, 배) 등 국내 주요 생산 농수산물 시장개방은 원천 차단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휴대용컴퓨터, 중후판, 화물선, 무연탄, 컴퓨터부품, 열연강판, 기타주철제품, 철강재용기, 크레오소트, 합성수지(PE, ABS, PC), 비스코사, 비스코스섬유 등 5885개 제품을 즉시 철폐키로 했다. 중국측은 직접회로반도체, 인쇄회로, 기타컴퓨터주변기기, 플라스틱금형,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장비, 철 및 비합금L형강, 동괴, 동박, 폴리우레탄, 항공 등유, 혼합 자일렌, 등 1366개 제품을 즉시철폐키로 했다. 5년 안에 철폐되는 제품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페로실리콘, 반도체 제조용금, 석유화학제품,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 부품, 농기계부품 등 1130개 제품을 포함시켰다. 중국측은 기타 철 구조물, 이온교환수지, 제트유, 액화 프로판, 기타 직물, 면, 마, 편직물, 방모직물, 부직포, 일부 전화기부품 등 1600개 제품을 5년안에 철폐키로 했다. 또 우리나라는 관연결구류, 실리콘오일, 실리콘, 마사, 직물제 의류, 일부 금속공작기계, 식품가공기계, 차체부분품, 브레이크 부품 등 1971개 제품에 대해 10년안에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 중국은 스테인레스 냉연강판 중후판, 스테인레스 열연강판, 알루미늄박, 에틸렌, 프로필렌, 직물제의류, 편직제 의류, 기타식품 포장기계, 농기계 등 1856개 제품을 10년에 관세를 철폐키로 했다. 15년안에 관세가 철폐되는 제품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페로망간, 폴리염화비밀, 편직제의류, 편광재료판 등 678개 제품이 포함됐고 중국측은 착색아연도강판, 나프타, 석유아스팔트, 윤활기유 등 875개 제품이 포함됐다.
2008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보류돼 왔던 경산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올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수홍)가 지난해 12월에 경산무학 개발계획승인을 받아 올해 실시계획승인 및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1,305천㎡에서 483천㎡로 사업면적을 조정하는 등 사업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경산무학 택지개발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된 것이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주변 개발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도 한몫을 했다. 이를 위해 LH는 최근에 하양시가지에 현장사업단을 마련했고, 3월부터 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시작한다. 경산무학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서사리 일원 483천㎡에 공동주택 7개 단지 등 4,982세대 약12천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으로 경산하양의 뉴타운으로 건설돼 지역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하양 기존 시가지와 대구가톨릭대 등 3개 대학과 접해 있으며 대구혁신도시가 근거리에 위치해 택지개발의 최적지에 위치해 있다. 사업지구내에는 기존 하주초등학교와 함께 중학교 및 고등학교가 신설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로써 경산지식산업지구의 배후주거 기능과 경산시의 주택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보상 이후 공동주택용지 공급은 2017년, 사업준공은 2019년말로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수홍)가 대구테크노폴리스 단독주택용지 등 14필지 20천㎡를 25일자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단독주택용지 10필지(238∼294㎡), 물류유통시설용지 3필지(2,212∼10,563㎡), 업무시설용지 2필지(1,509∼1,915㎡), 주유소용지 1필지(5,058㎡)로 단위(3.3㎡)당 분양가 및 입찰예정가격은 단독주택용지 295∼329만원, 업무시설 433∼469만원, 물류유통시설 140∼143만원, 주유소용지 380만원 수준이다. 단독주택, 물류유통시설용지는 전자추첨으로 계약자를 결정하고, 업무시설, 주유소용지는 전자입찰로 계약자를 결정한다. 공급일정은 신청접수(신청예약금 및 입찰보증금 납부)가 다음달 9~10일로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토지 신청시 신청예약금(단독 1천만원, 물류 5천만원)을, 입찰 신청시 입찰보증금(입찰할 금액의 5%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경북농협이 24일 농협 구미교육원에서 경북관내 농·축협 본점 신용상무 및 지점장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교육 및 금융사고 제로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농·축협 신용상무 및 지점장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업인과 고객중심의 농협 구현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자금운용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자산건전성 확보 금융사고 선제적 예방을 통한 고객자산 보호 등을 다짐했다.
지역 백화점들의 설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동아백화점은 지난 2월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설날 선물 큰잔치(새날드림) 행사 기간 동안 11.7%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기간 동안 제휴카드 할인행사와 추가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공산품 선물세트가 26% 이상 신장했고 예년보다 가격이 저렴한 사과와 배 등의 청과 선물세트도 18.4%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홍삼류, 수삼 등의 건강식품도 10% 이상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고급 선물 세트로 인기 있는 한우와 굴비 등의 상품은 4~6%의 신장에 그쳤다. 주류 선물세트는 와인이 20% 이상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는데 반해, 민속주와 양주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대구은행이 16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남성희)와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에 2015년도 적십자사 회비 7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은행은 매년 적십자사에 회비를 전달해 도움을 보태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구지역 최초로 적십자회원 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16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DGB금융지주 신임사외이사후보에 하종화 전대구지방국세청장, 대구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구욱서 전서울고등법원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또 대구은행 상임감사위원 후보로 박남규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을 추천했다. 하종화 후보자는 1955년생으로 중부지방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11월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퇴임했다.
농협중앙회가 지난 13일 '3·11 조합장 동시선거 대비 공명선거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우선 부정선거 근절 대책으로 부정선거 발생조합에 대해 자금지원 중단, 점포신설 제한 등 중앙회의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금품수수로 적발된 조합원 또는 입후보자의 경우 조합원 자격상실 또는 당연탈퇴 하는 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농협중앙회는 중앙선관위에서 검찰고발 사건 중 현직 조합장 등과 관련된 8개 조합에 대해 중앙회 지원을 중단한 바 있으며, 무자격 조합원 미정리로 인한 선거분쟁 발생시 임원의 직무정지 등을 포함한 행정처분 등의 강력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차세대디지털미디어센터(센터장 임재걸)는 서라벌대학교 특성화사업단(단장 김재홍)과 지난 11일 오후 2시 서라벌대에서 방송영상 콘텐츠제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국대 차세대디지털미디어센터와 서라벌대 특성화사업단이 각자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영상 콘텐츠제작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정보공유, 공동연구, 교육생의 취업 정보 공유 등을 위한 것이다.
대구은행이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가족 및 학생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Hi, High'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형 할인점 및 백화점에서 카드를 사용하거나, 가전제품, 도서·문구류, 교복 등을 구입하는데 대구은행 BC카드를 5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포함한 대구은행 BC카드로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등), 백화점(롯데, 현대, 대구, 동아백화점 등),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아웃백 등)에서 결제하거나, 교복이나 도서, 문구 등의 신학기 물품을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2일 인천에 위치한 LNG기술연구센터에서 한국형 LNG선 화물창인 KC-1 설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MOU를 체결하고 'KC-1사업 추진반'을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가 지난해 발주한 6척의 LNG선 중 KC-1이 탑재된 2척에 대한 건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KC-1사업 추진반'은 KC-1 설계사업을 위한 임시조직으로 합작투자회사(JVC )설립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는 13일 오후 5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상공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차 정기의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경주상의 김은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대 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따스한 성원과 격려를 통해 많은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상공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하였으며 상공회의소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상공인들의 단합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코오롱이 1년 만에 또 안전사고를 내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 14일 오후3시15분쯤 경주 시 마동 111-1번지 코오롱호텔에서 호텔 1층 기계실에서 보온단열재 교체작업 도중 급속 냉동된 이산화탄소가 다량 누출로 인해 작업 중이던 가스업체 직원 박모(45)씨가 질식해 숨지고 김모(38)씨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동국대병원과 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1일 도내 저소득 1만5천 세대에 제수용품 구입비 등 위문금 10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경북 23개 시·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이하 저소득층 세대며, 각 세대당 지원금은 7만원이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위문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맞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기경기불황의 여파로 더 고단하고 힘겨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효과적인 복지사업을 펼쳐 사회·경제적 취약세대 지원을 상시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매년 설명절에 앞서 위문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위문금을 포함, 총 22만여세대에 위문금 97억6천800여만원을 지원했다. 류상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12일 대구은행 본점 3층 비지니스룸에서 'With-U 대학생 봉사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With-U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2013년 DGB사회공헌재단의 'DGB 조손가정 토털 케어 사업' 중 지역 어린이 학습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4기 봉사단은 학습 멘토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기 봉사단까지 35명 내외의 지역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주1회 2시간 부진 학습에 대한 과외 수업을 제공했다. 결과, 참가 어린이 대부분이 성적 향상 및 멘토 만족률 93.3%에 이르는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 과외 수업 이외에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꺼이 언니, 오빠의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있는 봉사단 학생들은 뮤지컬 및 야구관람, 중구 근대골목투어, 봉사활동 등의 활동으로 학습 멘토링 이상의 관계를 맺었다. 현재까지 운영 결과, 멘토와 멘티 모두가 앞으로도 지속참여 의사를 원하는 만큼 성공적인 운영이라는 평이다.
경북지방우정청이 11일 오전 대구 동구 율하동 소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행복나눔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