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기획하고 관리해 온 것 같다"는 요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누군가 기획한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밝혔다. 다만 박 대통령은 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정 주필은 전했다.
바른정당이 2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올해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소속 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당은 창당대회의 서막을 '반성문'으로 시작했다. 현역 의원들과 원외인사들은 모두 무대 위로 올라와 당원 등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고문을 맡고 있는 김무성 의원은 "바른정당은 오늘 새출발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참회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오늘 오신 분들은 박근혜 정권의 탄생을 위해 헌신했고, 승리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열망과 동지의 헌신을 저버리고 불통, 독단, 비선의 정치로 탄핵이라는 불행을 초래했다"며 "헌법유린과 법치훼손은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세우려고 정말 애썼다"며 "그러나 새누리당의 후안무치한 패권정치, 박근혜 정부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헌법유린과 국정농단을 막지못했다. 국민들에게 사죄하며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정병국 대표는 "정당사에 처음 있는, 27일만에 바른정당 창당을 이뤄냈다"며 "지긋지긋한 패권주의를 청산하고, 진정으로 당원이 중심이 되는 바른정당, 수평정당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정 파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막지 못해 미안하다. 죄송하다.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주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을 재건하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불가능했다. 그래서 우리는 비장하게 뜻을 모았다"며 "자식들에게 자랑스러운 정당, 애국보수가 제대로 기댈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홍진규(군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진)경북도의원이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 주관하는 건설유공 외부인 분야에서 표창패를 받았다. 홍 의원은 전문건설협회 권익신장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시행을 꾸준히 주장해 왔으며, 경기침체와 SOC사업 축소에 따라 지역일감이 점차 줄어들자 대규모 공사발주 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전문건설업 발전에 노력해 왔다. 홍진규 의원은 "지역의 고용확대를 위해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건설경기가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지역의 건설업체들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장관 신분으로 구속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사태와 관련해 "안타깝고 국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이 많다"고 말했다. 황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을 비롯,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부 고위직들의 잇따른 구속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귀국한 지 열흘이 지나도 지지율이 좀체 오르지 않자 정치인들과의 접촉 시기를 바짝 앞당기고 있다.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설 명절을 앞두고 정치인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지지율 반등을 노리겠다는 뜻을 풀이된다. 반 전 총장은 귀국 전만해도 설 연휴까지는 정치인들과의 만남을 갖지 않고 '국민 목소리'를 듣는 행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대구지역 최대 현안인 경북도청 이전터 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한 근거법인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법사위에 이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 국정농단 사건 수사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강조한 데 걸맞게 취임연설에서 '미국(America)'과 '미국인(American)'을 총 34차례나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앞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대통령으로서 첫 연설을 전달했다. 그는 연설을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고 기득권에 집중됐던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가 이번 연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연설 주요 메시지에 걸맞게 '미국(America)'으로 총 18번이나 언급했다. 또 '미국인(American/s)'은 16번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두(All)'를 12번 '국민(People)'을 9번, '국가(Country)'를 9번이나 외쳤다. 이어 ▲다시(Again) 9번 ▲하나(One) 8번 ▲ 모두(Every) 7번 ▲모든 사람(Everyone) 4번 등을 가장 많이 반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모든 도시, 전 세계 수도, 모든 권력의 회당이 들을 수 있도록 새로운 칙령을 내린다. 오늘부터 새로운 비전이 미국을 통치한다. 오직 미국이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2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 DC 곳곳에 반대 시위가 산발적으로 벌어졌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창당대회가 22일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안동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김무성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누리당은 공당인데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고 난 후 사당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새누리당에 남아 있는 친박들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박근혜의 정치적 노예들이다"라고 규정했다. 또 "박근혜 후보는 국민의 큰 기대를 갖고 대통령이 됐는데 여왕이 된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직까지도 비민주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왕이 신하에게 명령하듯 그런 생각으로 그동안 국정을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여당 대표가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주례회동 및 월례회동을 가졌지만 김 대표는 당대표로 재임했던 2년 동안 박 대통령과 정례회동을 한번도 하지 못한 대표였다고 술회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사진)은 미수령 국세환급금을 추후 납부할 국세에서 자동 차감토록 법령을 정비한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세환급금은 납세자가 국세청의 과세에 불복해 이기거나 착오로 세금을 이중납부 하는 등 실제 세액보다 더 납부한 경우 돌려주는 세금을 말하는데, 그 액수가 소액인 경우 납세자가 환급신청에 소극적이고 정부의 안내도 미흡하여 '미수령 국세환급금'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의 집단탈당과 바른정당 창당으로 당세가 급격하게 위축된 새누리당이 19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구경북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관용 상임고문(경북도지사), 정우택 원내대표, 박명우 사무총장을 비롯한 중앙당직자, 윤재옥 시당위원장, 백승주 도당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시·도당 주요당직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9일 오후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구경북 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과 당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용 경북도지사, 인명진 비대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바른정당이 18일 오전 수성대학교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위원장에 주호영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2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해 초대 대구시당 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보수정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박승국·류성걸·김희국·권은희 대구시당 공동창당 준비위원장과 정병국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 권오을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구 정책위의장, 김무성·유승민·이혜훈(서울시당위원장), 김재경(경남도당위원장), 김학용(경기도당위원장), 홍일표(인천시당위원장), 정운천(전북도당위원장), 강길부·김용태·장제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바른정당 경북도당 동부권 창당대회가 18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청솔밭 웨딩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부권 창당대회에는 포항과 경주, 울진, 영덕에서 발기인과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정종복(경주), 권오을(안동) 전 국회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박병훈(경주) 전 도의원, 한승훈(포항) 전 시의원, 모성은, 이창균 전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2년 간 2100회에 달하는 통화 및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단순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하루에 약 3회씩 매일 한 셈이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와 박근혜 대통령 사이의 국정 관련 자료 및 의견 '전달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정 전 비서관에 대한 2차 공판에서 검찰은 "2년 간 (최씨와 정 전 비서관의) 전화는 895회, 문자메시지 1197회 등 통화내역은 총 2092회에 이른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의 외연확장을 위한 도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포럼'경북 더불어포럼'이 출범을 향한 닻을 올렸다. 포럼 준비위원회는 최근 구미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준비위원회 회의를 갖고 2월 초 출범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재 새누리당 국회의원(포항 북구·사진)은 18일 공영방송인 KBS와 EBS의 내실 있는 결산심사 체계 마련을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매년 4월 10일까지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전 회계연도 결산서 등을 감사원에 제출하고, 감사원은 6월 20일까지 검사한 결산서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송부하면 이를 6월 30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되어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국민과 시대 정신이 요구하는 것은 분권형 개헌인 만큼 지금이 개헌의 가장 적기이다'고 강조해 정치권에 발빠른 해결을 위한 숙제를 안겼다. 김 지사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결의대회'에서 '지금이 개헌의 적기'라고 강조하고, 1월초 구성된 국회 개헌특위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주문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 개헌특위 새누리당 간사, 김부겸, 유성엽, 김상훈 등 국회의원 13명과 시장?군수 20여명, 김형기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상임대표 등 분권운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현재 국민의 76%가 개헌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국회의원 200여명도 개헌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987년 개정된 헌법은 대통령 직선제를 골격으로 하는 것으로 당시의 시대정신인 민주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지나친 중앙집권과 권력집중으로 현재의 국가 비상상황을 초래한 만큼 여기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문재인 전대표가 17일 출판 기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은 이날 봉하 마을을 방문하는 등 대권행보를 이어갔다. "국민의 손을 꼭 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고싶다. 그럴 자신 있다. 맞잡은 손의 기억이 함께한 촛불의 온기를 책 속에 차곡차곡 담으려고 했다. 광장과 거리에서 손을 잡고 어떻게 하면 슬픔을 딛고 희망을 품는지 깨우쳐준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 검찰 인사 개입 등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수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특검보는 17일 브리핑에서 김 전 실장의 블랙리스트 의혹 외에 검찰 수사 및 인사 개입, 문체부 인사 개입 등도 조사하느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 중 자료를 확보한 부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며 "블랙리스트, 문체부 인사 개입 등 두 가지가 주된 조사 대상이지만 나머지 부분도 조사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