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 왜관중학교 급식소에서 학교급식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돕기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급식관계자(회계직 조리사)들이 직접 손수 담근 김장 김치를 우리 이웃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해 초겨울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성란 교육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김장 김치 맛을 보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김치를 담가 주신 학교급식관계자들의 노
지난 9월 1일 개교한 대구용천초등학교(교장 오순화)가 5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솔매관(강당)에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지역사회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식전행사에서 학생들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시교육청
대구황금초등학교(교장 박종희)가 지난 9월 1일 시교육청으로부터 'Pre-자유학기제 모델학교'로 지정돼 학교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준비하고 교실수업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도록 9개 초등학교 'Pre-자유학기제 모델학교'로 지정했다. 황금초등학교는 예술활동과 체육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학습활동과 진로탐색을 연계하고, 나아가 중학교 1학년의 자유학기제 활동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예술활동은 교과수업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전교생이 하모니카, 리코더, 오카리나 등 1인 1악기를 익히고, 밴드부, 댄스부, 연극부 등의 특기 적성활동도 함께 하며, 무대 공연을 통해 발표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가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과 예술활동에 몰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익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초중학교 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2016 사제동행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 대회는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하면서, 서로간의 정을 느끼고 소통하는 가운데 밝고 건강한 학교풍토를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연말 열리고 있다. 선수출신을 제외한 초중학생과 교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넷볼을 비롯한 7개 종목 13개 세부종목에 모두 97팀이 출전했다. 총 57교(초 33교, 중 24교) 911명(학생 800명, 교원 111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일부 종목에는
대구시교육청 소속 전산직 모임인 다원회(모두가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53명이 연말모임 행사 대신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6만원을 기탁했다. 다원회는 매년 친목 도모를 위해 송년회를 했으나 올해는 보다 뜻 있는 활동을 하자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연말 송년회 비용을 이렇게 인재육성기금으로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적립해 대구지역의 소외계층 학생들의 지원 사업으로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2017년 10월 1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17 국제기능올림픽'에 대구 지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기능영재 4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에 한 번(홀수년) 개최되는 국제대회로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은 2015년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와 2016년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가 경합을 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CNC/선반직종 허구민(경북기공), 프로토타입모델링직종 정현욱(경북기공), 통합제조직종 이상민(경북기공), 동력제어직종 이흥섭(영남공고) 학생 등이다. 특히 CNC/선반직종의 허구민 학생은 201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나타내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됐다.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가 지난 5년간 45배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6일, 교육부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2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대구 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의 초4~고2 재학생 19만8241명 중 95.6%인 18만9537명이 실태조사에 참여한 결과, 피해응답률은 전국 평균 0.8%보다 현저히 낮은 0.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0.3%보다 0.1%p 감소한 결과이며, 2012년 1차 9.1%의 피해응답률과 비교하면 5년간 약 45배 감소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학교폭력제로)인 학교가 251개교(초 145, 중 58, 고 42, 특수 6)로, 2016년 1차 조사의 205개교(초 110, 중 52, 고 34, 특수 9)보다 46개교가 늘었다. 대구 지역의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0.2%로, 전국 평균(초 1.3%, 중 0.5%, 고 0.4%)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8.5%), 집단따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 Wee센터는 5일 오전 9시30분~17시까지 화랑교육원에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15명, 전문상담사 19명, Wee클래스 업무 담당교사 및 Wee센터 전문 인력 16명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정서이완 및 소진예방을 위한 '마음 돌보기'라는 주제로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및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1년 동안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학교상담실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해 노력한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의 소진예방 및 회복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 또한 2016년 Wee클래스 학교 상담실 운영 평가를 통한 반성 및 내년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나를 찾아서'라는 행복특강을 통하여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고, 화랑교육원의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국궁, 모듬북 연주와 같은 화랑풍류체험을 통해 신체건강을 조력하므로 업무 만족도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였다.
대구중앙도서관이 7일까지 2017년 상반기 전시실(가온갤러리)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장소인 가온갤러리는 175㎡의 전시공간에 전시대, 전시고리 및 음향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대상은 한국화, 서양화, 사진, 서예, 공예 등 각종 예술작품 및 공익을 추구하는 건전한 예술품이다. 대관 신청 방법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tglnet.or.kr)-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3층 독서문화과) 또는 팩스(☎256-9974)로 신청하면 되고, 전시기간내 중복신청자가 있을시 대관심의에 의해 결정된다. 대관기간은 6일 이내이며, 대관료는 1일 2만원이다. 대구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가온갤러리는 대구 중심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대구 북구 동변중 3학년생 80여 명이 지난 2일 영진전문대를 방문해 진로체험을 겸한 학과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영진전문대 정보관을 찾은 동변중 학생 23명은 유아교사 직업 체험을 가졌다. 이들은 유아교육과 입학 시 자격증 취득과 진로에 대해 이 대학 교수로부터 설명 듣고, 유아교육과 진학 시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체험으로 미술, 풍선아트, 페이스페이팅에 참여했다. 또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전공을 통해 발표한 인형극과 동극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이 대학 부설유치원 교사로 근무 중인 졸업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사회복지사 진로체험에도 23명의 중학생이 참가했다. 오전에 가진 이 체험에는 이 대학 사회복지과 교수로부터 사회복지
겨울이 되면 중·고등 학생들은 교복 위에 패딩점퍼나 다운자켓 등 방한복을 착용하게 된다.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지만 방한복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되기도 한다.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들 사이에 자칫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로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들을 없애고 학생들이 따뜻하고 더불어 행복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 방한복을 자체 제작해 착용하기로 한 학교가 있어 화제다. 대구 새론중(교장 손태복)은 지난 6월 고가의 방한복을 구입해야 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 간에 위화감을 없애면서 학교폭력 예방 효과까지 있는'플리스자켓'과 '패딩점퍼'를 방한용 교복으로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함께 디자인을 만들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여러 차례 전교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았다. 학부모의 부담을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중학교 교감 및 장학사 50명을 대상으로 '동부행복역량교육의 꽃을 피우기 위한 동부 관내 중학교 교감 워크숍'을 가야산호텔(경북 성주)에서 개최했다. 올해 교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김영도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과 장학사, 중학교 교감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동부교육지원청의 자유학기제 운영과정 등을 성찰하고, 보다 나은 미래교육을 위한 방향 설정을 위해 대구동부교육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 토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는 선문대 곽옥금 교수가 초청돼 자유학기제, 과정중심 평가, 장학 우수사례들을 공유하고, 자유토론 등을 통해 교내 장학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영남이공대 박휘숙 교수의 학교교육과 멋진 삶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전략으로 학교교육과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30일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러닝페어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달성군 지역 중1 학생 244명은 자유학기제 수업 결과물을 발표했고, 중학교 1학년 500여명이 참관했다. 행사에 참가한 교원 및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수업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하며 꿈과 끼를 키우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식전 행사에는 논공중 국학기공 동아리 학생 20명과 교원 5명이 함께 하는 국학기공 및 라인댄스를 선보였다. 발표회는 달성군 지역 중학교 14교에서 각 1팀씩 나서서 '녹색환경'(왕선중), '신 대동여지도를 만들자'(북동중), '달라서 아름답다! 공감과 존중의 다문화 이해'(다사중), '나의 꿈은 리듬을 타고'(달성중), '나의 꿈 찾기'(가창중), '
군위군 효령면 효령초등학교(교장 김원한)는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 효령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꿈꾸고 배우며 갈고 닦은 끼를 펼쳐 보이는 학예발표회를 개최했다. 1·2학년 학생의 첫인사로 시작된 학예회는 재롱둥이 유치원생들의 율동, 탈춤, 실로폰 합주, 태권무, 합창 창작무용, 뮤지컬, 발레, 치어댄스, 우쿨렐레 합주, 독창, 기악합주 등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재능 발표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는 지난달 29일 의성군 청소년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의성군 초·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청이 후원하고 의성군 장학회가 주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주관하여 의성군 관내 초·중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시키고 대외 경쟁력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의성교육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발굴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1학년 오윤진 학생이 대상을 2학년 이다영 학생이 우수상을 3학년 윤선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대상과 우수상 수상 자들에게는 대구,경북 영어마을 ESL 3주 연수의 특전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대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14·15년에 이어 올해 3회째 고3학생을 위한 농구대회와 배드민턴대회를 연다. 수능 준비로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리고, 고교 졸업 직전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에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농구 25팀(252명), 배드민턴 6팀(47명)이 실력을 겨룬다. 농구는 1일부터 9일까지, 배드민턴은 오는 6일 리그 경기를 펼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는 것이 어렵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과학고 대강당에서 '2016 동행 학생 아카데미'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동행 학생 아카데미'는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15년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동부교육지원청의 역점 사업이다. '2016 동행 학생 아카데미'는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중구와 동구 18개 중학교 우수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습 캠프(24차시), 프젝트 기반 창의·융합 수업(36차시)과 찾아가는 진로·학습 코칭(7회)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배움을 즐기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인재를 양
네팔에 대구 교육계가 지원하는 휴먼스쿨이 첫 삽을 떴다. '휴먼스쿨' 방문단은 지난 달 30일 오전 10시 네팔 심파니 마을에서 현지 학교장,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휴먼스쿨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오석환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에는 초·중·고 학생 대표와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29명이 참여했다. 기공식 이후 휴먼스쿨 방문단은 네팔 현지 학생들과 윷놀이, K-POP 공연, 하회탈 쓰기, 네팔 전통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네팔을 이해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엄홍길 휴먼재단, 농협 대구본부 등과 사랑나눔 소액기부문화 운동 활성화 및 네팔 휴먼스쿨
경주 아화초등학교(교장 황문목)는 학생들과 학부모·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아화초는 어린이농부학교 운영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텃밭에서 기른 배추 200여 포기와 무로 김장을 담궜다. 이날 학생들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물 빼는 작업을 했다. 학생들은 담
학교급식에서 잇달아 사고가 터지자 시민단체들이 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지난 달 29일 성명을 내고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고, 유통기한이 4년이나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다 적발되고,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음에도 역학조사조차 방해하는 등 유치원의 급식 사고가 도를 넘고 있지만 교육청, 대구시 등 관계당국은 점검 인력이 부족하다며 변명하고 있고, 처벌 또한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복지연합은 "최근 서울의 5개 구청이 원생 100명 이상의 유치원을 조사한 결과, 원산지를 속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