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가을 혼수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혼수기획전인 ‘2013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년에 단 두번(2월, 8월) 진행하는 대형 혼수 행사로 삼성, LG 등 유명 가전브랜드와 디자인벤처스, 만대 등 가구 대표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먼저 LG 전자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 세트’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혼수 필수 품목인 ‘TV, 냉장고, 세탁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웨딩세트’, ‘실속 웨딩 세트’의 판매가격은 각각 845만원과 570만 5천원이다.
구미지식재산센터(센터장 김종배)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은 공동으로 21일~23일까지 3일 동안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혁신관에서 지식재산권 집중교육을 개최했다. 지식재산권 집중교육에는 구미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뿐만 아니라 초기 창업자 및 벤처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현재 20여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급개시일이 지났는데도 연금지급이 시작되지 않은 연금저축상품 적립금이 5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기간이 긴 탓에 주소나 연락처 등이 바뀌면서 연금수령 안내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지급기일이 도래한 연금저축상품 계좌 33만건(적립금 4조7조000억원)중 연금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미수령 계좌는 14만8000건(44.8%)으로 집계됐다. 적립금 규모로는 5323억원에 달한다.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채가 3분기만에 다시 증가했다. 반면 우리나라가 1년 내 외국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의 비중은 IMF 외환위기 이후 13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118억 달러로 3월말(4103억 달러)보다 15억 달러 늘었다. 이는 3분기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받아오던 일종의 '리베이트' 성격인 판매장려금의 위법 여부를 심사하는 기준이 마련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 분야에서 판매장려금의 부당성 심사에 관한 지침(심사지침)을 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안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판매장려금은 대규모유통업법에서 합리적이라고 인정되는 범위 내에서 납품업체가 자발적으로 당해 상품에 대한 판매촉진 목적을 위해 지급하는 대가로 인정되고 있다.
올해 추석선물세트 구매는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차례상 준비는 '재래시장'에서 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옥션은 최근(14일~20일) 자사회원 172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선물은 어디서 구입할 것인가'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 중 과반수가 넘는 54%가 온라인몰을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형마트가 27%로 뒤를 이었다. 백화점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8%에 그쳤다. 특히 모바일쇼핑 이용객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추석선물을 모바일에서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4%를 차지했다. '제수용품 구입 계획'은 저렴하면서 국산 제품이 대부분인 재래시장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몰(31%), 대형마트(22%), 백화점(4%) 순이었다. 특히 차례상 음식에 '가격과 관계없이 국산 재료를 이용하겠다'가 무려 81%를 차지했다.반면 '가격 부담으로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자는 6%에 불과했다.
조달청은 민형종 청장의 중소기업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제기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문기관검사제도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개선내용은 분할납품을 하는 경우, 2회차 검사부터는 기본료(20만원)를 면제하고 실비에 해당하는 인건비?출장여비?시험비용만 부과한다. 분할납품 2회차부터 기본료가 면제될 경우, 연간 1억3600만원의 검사수수료 경감 효과과 발생한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대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금융사고 보고체계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금융사고 발생시에는 경영진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금감원은 2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해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각종 요리를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오븐이 겉표면 온도상승으로 화상 유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시중에 유통 중인 전기오븐 중 7개 제품(국산 2개, 수입 5개)의 겉표면 온도상승 시험 결과 5개 제품의 겉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2004년 카드사태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민간최종 소비지출 대비 신용카드 이용금액의 비중은 63.9%로 나타났다.
현대아산이 조속한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바람을 재차 전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8일 북측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 "환영한다"며 "이번의 소중한 결실을 바탕으로 5년 이상 중단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문제도 하루속히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달 10일 제2차 남북 실무회담 당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에 집중하겠다며 이산가족 상봉 제의만 수용한 전례가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다"고 전했다.
외국계 항공사들의 '안전 불감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필리핀 저비용항공사(LCC) 제스트항공이 '안전규정' 위반 문제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다.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은 지난 17일 제스트항공이 안전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로 자격을 정지하고 모든 항공편에 대한 운항을 금지했다. 필리핀 플라이트 네트워크(Philippine Flight Network)에 따르면 CAAP이 주장하는 제스트항공의 위반 사례는 ▲운항 점검 미비 ▲항공기 작동 결함 등이다.
2013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45위(2012년 47위)를 기록한 우미건설이 올 하반기 안정적인 재무건전성과 높은 신용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하반기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2%대로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자동차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4077만대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3943만대를 판매해 성장률이 2.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상 최악의 전력난을 맞아 재계가 극한의 전력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이번 주(12~16일) 전력 피크기간을 맞아 공장보수을 집중, 생산을 줄여서라도 전력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것. '마른 수건도 다시 한 번 짜는 심정'으로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여름철 전력 감축을 위해 추가적인 전기사용량 감축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철강업계는 이달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로 공장 보수 일정을 조정, 적극적인 전력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북미 지역의 힐튼, 쉐라톤, 웨스틴 뉴욕 등 해외 특급호텔 하우스 와인으로 판매되는 '캐년로드 와인' 5종(까베르네·메를로·샤도네이·진판델·모스카토)을 병당 1만7500원에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주택이나 상가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임차인들을 보호하고 이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정된 주택·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오는 13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한국전력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한전은 에너지기술의 새로운 가치 창조와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산하 '전력연구원'의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전력연구원이 살아야 한전의 미래가 있다”며 기술가치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LG패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대만에 이어 태국 시장에 진출하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패션(대표 구본걸)은 9일 서울 압구정동 LG패션 본사에서 태국의 10대 기업으로 꼽히는 '사하그룹(Saha Group)'의 패션·유통 전문 계열사인 'ICC 인터내셔널(I.C.C. International)'과 헤지스 브랜드에 대한 태국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지만 백화점 등 대형 소매점들은 벌써부터 추석마케팅에 한창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이번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폭염과 폭우 등으로 각종 제수용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0~20%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전국적으로 과일 및 수산물, 정육 등 주요 농산물 산지를 대상으로 작황 점검에 나서는 한편 지역내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판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