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을 통해 학문과 문화를 교류한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지난 27일(토)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 경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GIST가 지난 23일부터 5일 동안 연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한국 DGIST,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멜버른대, 미국 MI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 팀의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시 및 달성군, DGIST 일원에서 열렸다. 27일 오전 10시 DGIST 낙동조정장에서 열린 융합팀 14km 수상마라톤 경기에서는 각 대학의 선수들을 고루 섞어서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박석진교에서 도동서원에 이르는 낙동간 14km 구간에서 조정경기를 펼쳤다.
대구가톨릭대가 여름방학 기간 멕시코, 쿠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지역에 학생들을 파견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교역의 블루오션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지역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의 선두국인 멕시코에 12명, 미국과의 수교를 통해 개방화로 나아가는 쿠바에 19명, 정치·경제적으로 재기하는 아르헨티나에 7명을 파견했다. 대구가톨릭대 중남미 특성화사업단과 중남미센터가 주관한 이번 현장학습에는 중남미학부, 경제통상학부, 호텔관광학부 재학생 3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각 나라의 무역관, 문화원, 한글학교, 교민회, 헤드헌터 업체 등을 돌아보며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한 생생한 사례를 배웠다. 또 이 지역에서의 취업이나 창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독도연구'(The Journal of Dokdo)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최종 선정됐다. '독도연구'는 국내 유일의 독도 전문 학술지로 2014년 12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인정받게 됐다.
호산대(총장 박소경)가 중국 정저우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호산대 중국 정저우 캠퍼스 설립은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이 지난 5월과 8월에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재세금융직업학교를 방문해 리우판끈 총장과의 협의를 거쳐 가시화되고 있다. 이를 위해 재세금융직업학교측은 대학내의 부지와 강의건물 및 기숙사를 하며, 호산대는 NCS 교육과정을 중국 산업수요에 맞게 재편성해 제공하고, 교수들을 현지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학사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대구서부도서관(관장 김형준)이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일중학교(교장 김승희)와 지난 23일 경일중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경일중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문인들의 강연, 북콘서트, 낭송으로 구성된 '꿈을 두드리며 문학에 물들다'라는 프로그램을 경일중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주제선택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락 경북도의원이 중국 상해 푸단(복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한국연구소에서 객좌연구원에 위촉됐다. 이 의원은 2018년 7월말까지 2년간 연구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단대 한국연구소 객죄연구원은 국제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전문분야에 박사학위를 소지한 이 의원의 연구활동 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위촉했다. 이진락 도의원은 전기공학박사와 고고학전공·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최근에는 신라왕릉전기탐사 관련연구로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연구에 실적을 낸 특이한 경력의 소지자이다. 이 의원은 신라시대 중국과 일본의 문화교류에 고고학적인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섬서성 하남성 안휘성 사천성 의 고고학적 발굴성과에 자료수집과 답사를 통해 신라문화유적과의 관련성연구는 물론 현대 한·중 문화교류 활성화에 관한 연구활동 계획서를 제출해 복단대 객좌연구원에 위촉됐다. 한편, 이진락 의원은 의원으로서 경북도의 발전은 물론 한중문화교류 활동에도 폭넓은 해외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공공기관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 학부모교육이 인기다. 교육청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에서 직원 대상 학부모교육을 열었다. 이날 학부모교육에는 HB브레인 연구소 최명철 부소장이 초청돼 '두뇌발달에 따른 적기교육'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대구교육연수원(원장 한원경)이 교육부의 2016년 시도 교육연수원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각 시·도 교육연수원이 운영한 모든 연수과정과 기관 운영에 대해 연수 인프라, 연수 프로그램 운영 성과, 자체 역량 제고의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와 면담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여기서 대구교육연수원은 100점 만점에 영역 합산 97점으로 전국 최고점을 얻었다.
대구서촌초등학교에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지난 18일 제주도, 진천, 양산, 청주, 여주, 이천에서 온 140명의 교장단이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두 차례 방문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경남 합천군의 초등학교 20명의 교장단이 방문해 '아토피치유 행복학교'의 경영사례를 듣고, 교육활동 동영상을 시청하며 벤치마킹했다.
대구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가 지난 24일 주한미국대사관의 최성우 외교관을 초청해 '스몰토크'를 주제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 스몰토크란 대화 상대자와의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가벼운 대화를 말하는 용어로서 친구,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 비즈니스 파트너 등 모든 대화의 시작을 원활하게 하는 대화법이다. 강연에서 최 외교관은 '날씨'를 비롯해 스몰토크의 주제를 고르는 법과 대화의 목적, 주의할 점, 효과적인 비언어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들을 소개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부모-자녀 간 대화의 부재로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는 초·중학교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관계'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겸한 학부모 집단 상담을 6일간 매일 1시간씩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집단상담'에는 부모교육 전문가 한정은 강사(김성희부모교육센터)가 초빙돼 강의와 실습 형식의 소규모 집단교육을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아 학생활동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바꾸고 그 효과를 일반학기로 확산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선 교실수업의 변화를 위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키로 하고 4개 전문학습공동체(하브루타, 디베이트, 거꾸로교실, 비주얼씽킹) 주관으로 '교사 역량 강화 단계별 교실수업 개선 연수'와 단위학교의 요구에 따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실수업 개선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4개 교육지원청에서는 러닝페어(학습박람회)를 운영토록 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대표적인 수업 공유 행사인 '수업 혁신 나눔 축제'를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자유학기 운영 학교에 자유학기 활동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단위학교의 재정상 운영하기 힘든 특별한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하면 교육청이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드론으로 보는 세상'(덕화중), '난타퍼포먼스반'(중리중), '꼼지락 꼼지락 손끝의 예술 가죽 공예'(대건중) 등 30개 학교에 39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자유학기제 모델학교를 운영해 자유학기제의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Pre-자유학기 모델학교(9개교),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자유학기 모델학교(11개교), 중학교 2~3학년 대상의 Post-자유학기 모델학교(4개교) 등 3가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모델학교는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방안을 제시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한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특히, 이제까지 중학교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유학기를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교실수업을 바꾸고,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진로인식과 진로탐색을 연계하는 Pre-자유학기 운영을 도입키로 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제 자유학기제는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활동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이 스스로를 알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대학 졸업자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기업들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하는 이른바 고용시장 미스 매치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가 산학관 맞춤훈련으로 이 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주문식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200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매년 1억원 전후로 총 10억46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학(관) 연계 채용예정 맞춤훈련을 하고 있다.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가 개막식과 길거리조정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GIST는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상설무대에서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개막식 및 길거리조정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4일 기초과학관 강당에서 열린 전체 교직원회의에서 2016학년도 1학기 수업평가 우수교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표창장과 상금, 부상을 수여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이채식)에서는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매 학기 수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교원 선정은 강좌유형별(중·소형강좌, 대형강좌), 교원별(전임교원, 비전임교원)로 나누어 선정해 포상했다.
경일대를 유지·경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일청학원은 25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지상 10층 규모의 범어빌딩(가칭)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범어네거리 인근 부지 462㎡의 매입을 마치고 다음 달 15일 총 공사비 약 70억 원의 빌딩 건립공사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마칠 예정이다. 신축 건물 상층부에는 경일대 사회교육원을 둬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층부는 수익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린대학교와 (주)스틸앤스틸은 25일 인산관 1층 세미나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기술 정보교환 및 전문 인력교류를 통하여 포항지역산업 연계 철강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청년 취업률향상'을 위해 산·학협력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지역 전문대들이 'NCS 교육'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경남 밀양시에 있는 대학 보현연수원 대회의실에서 '2016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6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NCS교육과정 자문단, NCS교육과정 전담교수, 학과장, 직무수행도평가 사업 책임자, 관련부서 교직원 등 모두 63명이 참석했다. 남성희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 대학교 이용덕 교무처장의 '핵심역량 연구 성과 및 추진과제' 발표와 NCS지원센터 담당관 윤영순 교수의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평가 체제 및 수행과제'발표로 이어졌다.
중소기업청이 지정하고 계명문화가 주관하는 '계명문화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의 개소식이 24일 계명문화대학교 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을 비롯해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대구·경북권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서중학교(교장 윤귀순)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구 여중부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서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예선 전적 3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경기 문산 수억중학교에 3:1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단식에서는 3학년 유민지 선수가 준결승에서 경기 문산 수억중학교 김예린 선수에게 3:1로 패했으며 복식에서는 유민지, 도민지 조가 준결승에서 전북 이일여중에 3:2로 아깝게 패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 상서중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