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유력한 강원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전 MBC 사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실사가 끝나는 20일 이후 한나라당에 입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가 16일 정장이 아닌 초록색 점퍼를 입고 강릉 찾았다. 지난 11~12일 동안 약 70㎝의 눈이 내린 강릉을 찾아, 군장병과 공무원을 격려하고 함께 삽을 들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둘째 아들이자 한때 동생 김정은을 대신해 후계자로도 거론됐었던 김정철(30)이 김 위원장의 생일(16일)을 이틀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언론에 포착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정동기 전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이 된 감사원장 후보자에 양건(64)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내정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우리나라는 사회적 갈등 비용이 너무 커서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돈이 다 날아간다"고 청년 실업 문제를 진단했다.
유사시 한국 방어를 위한 작전 훈련인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Key Resolve)' 연습에 미 항공모함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은 북한 정권 붕괴 등 북한내 급변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15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국민의 대표로 선출돼 우리나라에 단 299명 밖에 없는 국회의원들. 일단 국회의원임을 입증하는 배지부터 금(金)인 이들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북한이 오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3일 손학규 대표의 영수회담 거부와 관련, "우리 국민은 참 속 좁은 대통령을 가졌다고 생각한다"고 씁슬한 심정을 나타냈다.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13일 민주당과의 영수회담 협상 일정을 공개하며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와의 대화를 스스로 봉쇄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일 "FTA(자유무역협정)는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10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양대노총 모두 상반기 중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대정부 투쟁을 선포해 올해 노동계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2월 국회 및 영수회담 개최 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여야 공멸의 정치위기"라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민주노동당은 9일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 개선을 위한 '최저임금 현실화 운동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서울 마포을)은 9일 "저로 인해 마음 아파하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여대생을 성희롱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명예훼손 등)로 기소된 강용석 의원이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9일 최근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영수회담과 관련,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야권을 대변할 대표성이 전혀 없다"며 1:1 영수회담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대한적십자사가 9일 북측이 제의한 남북적십자회담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발송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