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문제로 여야간 1차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한나라당이 27일 2월 국회에서 꼭 통과시켜야할 법안 72건을 선정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도지사직을 상실한 27일 그의 부인인 이정숙씨는 "무슨 말이 필요하나"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한나라당은 27일 이광재 강원지사와 민주당 서갑원 의원의 지사직 및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존중한다"며 "재·보궐선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법원이 27일 이광재 강원도지사 등 '박연차 게이트' 연루자 6명에 대해 확정판결을 선고했다. 재판에 넘겨진 21명 중 19명의 판결이 확정된 것.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는 물음에 국민들은 2011년 1월 현재 거의 정확히 절반씩 갈라진 표심을 나타냈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26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한국형 복지에 대해 "복지를 동정심으로 본다"며 "과거 개발연대 박정희 시대의 시각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국방부가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준비를 위한 예비 실무회담을 내달 열자고 제의했다.
구제역 사태가 그칠 줄 모르고 확산되는 가운데 방역작업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수의사들의 피로상태가 한계를 넘어 탈진 및 의식불명,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국가적 대재앙으로 번져가고 있다"며 검역청 신설 등의 재발방지책을 정부에 건의했다.
자신이 속한 지역 국회의원의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시 지지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응답 과반수가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최근 의정활동 역시 과반수가 ‘잘못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5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가진 회동과 관련해 "청와대가 이렇게 집권여당을 무시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삼호 주얼리호 구출 작전에 대해 "군의 과감한 작전은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타협은 없다'는 우리나라의 의지를 국제사회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알리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이 26일 미·중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편성·보도전문 채널 선정과정의 특혜 의혹 시비를 질의할 예정이었지만 한나라당의 참석 거부로 파행 사태를 빚었다.
민주당은 24일 성공적인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칭찬하면서 상대적으로 미흡한 구제역 확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24일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고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의 성공에 대해 "국민적 쾌거"라고 극찬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삼청동 안가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간의 만찬회동에 대해 "대통령의 마음을 풀기 위한 자리였고 회동 결과 (대통령의) 마음이 완벽하게 풀렸다"고 말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마감시한인 24일 민주당이 반대 방침을 유지하면서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최근 여야 가릴 것 없이 복지를 둘러싼 '증세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왜 모든 것을 돈으로만 보고 생각하는지 안타깝다"고 현 실태를 비판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3일 불교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조계사를 찾았지만 '정치인 참석'을 꺼리는 불교계의 분위기 속에서 머쓱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손 대표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찾은 것은 이날 오후 2시께.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청년회 제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