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두바이 농업 전시회(AgraME 2016)'에 영남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 20명이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이 중동시장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두바이 농업 전시회는 매년 5천 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농업 박람회다. 영남대 학생들은 병주농자재(대표 조남선), 부광사(대표 이상희), 그린아그로텍(대표 박만웅), 육일FGC(대표 여권택) 등 지역의 우수 농자재 10개 업체와 함께 최근 열린 이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에서 무려 279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200만 달러에 달한다. 차광망 제조기업인 부광사는 오만 소재 기업인 알 콴,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가든 등과 총 7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원예용 결속기 전문 제조업체 병주농자재는 두바이 소재 기업인 알 쿠바이디와 1만 5천 달러 상당의 수출을 현장에서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두바이 현지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부광사 이용호 부장은 "영남대 학생들이 진행한 바이어 상담이 수출 계약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학생들이 현직자 못지않은 무역 실무 지식과 외국어 역량을 갖춰 놀랐다. 다른 해외 지역 수출을 위해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동국대학교가 경주를 대표하는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동국대학교와 상호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 총장 한보광 스님, 사무처장 종민 스님, 불국사 주지 종우스님,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이두환 사무차장, 윤범모 예술총감독 등과 양 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불교문화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양 기관 공동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공원 상시개장과 국제행사에 참여 및 봉사활동 기회 제공 등에 대해 합의했다. 이러한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경주엑스포 내 경주타워 1층 전시실에서는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작한 황룡사와 분황사의 3D 복원 영상이 전시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주와 불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불교계에서 지난해 '실크로드 경주 2015'에도 큰 도움을 주시는 등 그 인연이 각별하다"며 "동국대와 불교계 관계자 분들이 엑스포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식적·지속적으로 경주와 불교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총장 한보광 스님은 "불교 문화를 ICT 기술과의 융합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분야에 큰 관심이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불교문화의 콘텐츠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일대가 지난 25일, 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모든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미래자동차융합부품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경일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자동차융합부품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기존 학과를 정비해 자동차대학을 새로 설치하고 4개 전공과 1개 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대경·강원권에서 단일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자동차분야에서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사업비 매년 16억 원)을 운영하고 있는 경일대는 국가 주력산업인 스마트자동차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자율주행차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일대는 학과 개편에 따른 구성원 동의를 얻기 위해 지난해부터 십여 차례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고 지난 25일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통해 동문들의 지원도 이끌어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한수 경일대 총동창회장은 "모교의 성공적인 사업선정을 위해 동문과 동문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학과를 초월한 동창회의 지원을 약속했다. 교육부 PRIME(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은 총 사업비 2012억 원 규모로 2016년 처음 시행되며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과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으로 선정된 대학은 연간 50억 원에서 최대 300억 원까지 국고를 지원받을 수 있어 대부분의 대학이 사업선정에 열중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공대 출신의 디자인학도가 '제1회 대한민국 보트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영남대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서승희(26) 씨. 서 씨는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6 부산국제보트쇼' 기간 중 개최된 보트디자인 공모전에서 1위에 올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 씨의 대상 수상작은 '이즈 랜드(Is Land)'. 모듈형 보트를 디자인해 한 개 이상의 보트가 모여 휴양지인 섬(Island)을 형상화한 콘셉이다. 서 씨는 "모듈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보트를 다방향의 대칭 형태로 디자인해 실용성을 높이고, 자연미와 함께 기하학적인 구조를 가미해 현대적이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대부분의 디자인이 보트 자체의 디자인에 중점을 둔 반면, 제 작품은 보트 디자인과 함께 각각의 보트를 연결해 또 다른 콘셉트인 '섬'으로 이어질 수 있게 발상을 전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한국폴리텍VI대학(학장 허광) 대구캠퍼스가 한국사 능력시험 중급과정을 개설하자 학생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 대학은 한국사 능력을 중시하는 기업의 요구에 맞추는 한편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한국사 특강을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마련한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래교원인 김봉숙·임삼조 교수의 지도를 받아 매주 화요일 방과 후 2시간씩 강의를 듣고 5월 28일 한국사능력검정 3급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대학 측은 "40명을 목표로 교육희망자를 모집했는데, 70명이나 신청했다"며 "최근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사원채용 및 승진 때에도 한국사 능력을 반영하는 등 인문학적 소양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28일 접견실에서 해군교육사령부와 우수부사관 인재양성을 위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명문화 박명호 총장, 한갑수 군사학부 학부장과 해군교육사령부 최재호 대령(교훈부장), 유장권 중령(교육운영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기술부사관과의 전문성 제..
대구보건대에 해외 대학과 기관들의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30일 중국 시아스국제대학교 간호학과 학과장 바이 친 교수 일행 2명이 이 대학을 방문했다. 8월부터 예정된 시아스국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한국 연수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서다. 중국 학생 20명은 8월 6일부터 대구보..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자매대학인 일본 후쿠오카현립대학교 문화연수단 14명(학생 11명 인솔교수 3명)을 초청해 학생교류 및 전통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 대학 학생들의 언어 및 문화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한 문화연수프로그램은 ▲한복입기 ▲다도체험 ▲전통예절 ▲에코백만들기 ▲전통민속놀이 등 한국전통문화체험과 학생들의 합동세미나, 대구시티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후쿠오카현립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우리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치히로 코야마 학생과 토요카와 나나미 학생은 이번 방문단의 가이드 및 통역을 자처해 양 대학 학생들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와 후쿠오카현립대학은 방학기간 동안 단기어학연수, 교환학생프로그램, 문화연수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UNIST와 신용보증기금이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 UNIST와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30일 UNIST 경영관 601-3호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UNIST와 지역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성장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해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한다. 신용보증기금은 UNIST가 추천한 기업에 보증료, 보증비율 등 신용보증 지원을 우대하고, 창업부터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이 육성하고 지원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이면 전국적으로 치매노인이 약 8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치매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호산대가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위해 졸업 전까지 일정한 수준의 치매 서포터즈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치매 서포터즈 졸업인증제'를 도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1, 18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학 세미나실에서 간호학과 3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서포터즈 사전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경북도광역치매센타가 주관하고 경산시 보건소의 협력으로 이뤄진 대학생 치매검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스마트폰(치매체크 앱)을 활용한 검사를 통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정밀검사를 유도하는 등의 치매예방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치매 서포터즈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경산시 보건소와 연계해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치매 예방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치매 서포터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예비 간호사로서 바람직한 활동"이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치매 관리에 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11월 봉화군 춘양중학교와 '일사일교 꿈키움 교육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5일 춘양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병원은 이날 춘양중 학생 20명을 초청해 병원투어, 멘토-멘티와의 만남(직원1명, 학생2명), 장학금 전달, 경북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분노조절과 분노를 억제하고 조절하는 '이성의 뇌'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칠곡경북대병원 박재용 병원장은 "오늘 행사는 특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의료 봉사 활동 및 학교를 방문 등을 통해 학생들과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2016년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28일 오전 11시 영남대는 정치행정대학에서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현판식을 갖고 'YU 나라사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김삼수 교무처장, 이환범 정치행정대학장, 김종열 한국군사문제연구소장(군사학과 학과장)과 대구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을 비롯한 보훈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남대는 정부로부터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교비 650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3500만 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한국군사문제연구소는 나라사랑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 및 교과목 개발을 비롯해 6·25 낙동강 방어선 전적지와 국가발전 현장을 답사하거나 국토대장정 프로그램 등을 통한 장·단기 체험 교육을 한다. 또 국가관 정립과 국가 정체성 인식 함양을 위한 저명인사 특강과 국난극복과 국가발전을 주제로 하는 학술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총 1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해 대학이 추진하는 'Y형 인재'(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한 인재로, 세계화와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재)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의식은 매우 중요하다. 나라사랑 교육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남대를 포함해, 충남대, 원광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계명문화대 계약학과인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이 26일, 아진산업에서 3번째 졸업생 23명을 배출해 '선취업 후진학' 전형을 과시했다. 아진산업 본사에서 진행된 졸업식에는 서현화 교수 등 대학관계자와 아진산업(주) 서중호 대표이사, 내빈,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생들은 2014년 3월 계명문화대에 입학해 방학없이 1년 만에 3학기를 이수하고 마지막 4학기인 현장실습학기를 이수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3일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에 있는 아진USA(아진산업 미국 현지공장)로 출발했다. 이들은 미국 아진USA에서 신차개발 프로세스 실습, 디지털 자동생산 시스템 활용, 차체 품질관리 실습 등 500시간의 맞춤형 현장실무 교육 및 실습 등 4개월간의 현장실습과 7개월간 미국 아진USA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전경험을 쌓고 올해 2월 귀국한 후,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의 세번째 졸업생의 주인공이 됐다. 졸업생 이준현 학생은 "일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것은 그 만큼 힘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며, "계명문화대학교와 아진산업에서 잘 구축해 놓은 시스템에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2년이 지난 지금 졸업생 모두 나름 실무와 이론을 동시에 겸비한 멋진 전문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2년 자동차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인 아진산업(주)과 계약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입학정원 30명의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아진금형디자인전공은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특성화고 방침에 따라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아진산업(주)에 취업한 학생들을 선발해 교육시키고 있다. 계약학과 아진금형디자인전공 4기 학생 27명도 최근 현장실습과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미국 아진USA 현장으로 출발했다.
필리핀 전역에 영남대가 뿌린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씨앗이 이제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영남대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필리핀 정부 및 지자체 주요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 연수를 했다. 연수단에는 삼보앙가시부가이주 윌터 팔마 주지사, 북사마르주 산로케시의 돈 아발론 시장을 비롯해 라유니온주와 아브라주에서 각각 행정부지사 등 필리핀 11개 주정부의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경제개발처(NEDA)와 농업개혁부,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 주요부서의 중견공무원들과 필리핀 지자체들의 연합조직인 필리핀 전국주정부협의회의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연수단은 지난 14일 오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16일 구미시청을 방문해 구미시의 도농복합 선진 지방행정을 살폈다. 필리핀 팔마 주지사는 "이번 연수 참가자들이 필리핀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원칙에 입각해 필리핀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전사가 되자"고 당부했다.
새마을운동을 지구촌에 전수해 줄 '제1기 글로벌새마을청년전문봉사단'(이하 '봉사단') 전문교육 수료식이 24일 영남대에서 열렸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영남대와 KOICA가 올해 처음 마련한 '글로벌새마을청년전문봉사단' 양성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27명의 전문 봉사단원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KOICA 영월연수원에서 2주의 교육 마치고,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영남대에서 지난 6주 동안 새마을운동 관련 전문교육을 받았다. 제1기 글로벌새마을전문봉사단원들은 라오스, 르완다, 미얀마, 베트남, 세네갈,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8개 국가로 파견돼 1년간 새마을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개도국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을 주면서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차세대 새마을국제개발 전문리더로 활동할 소양과 경험을 쌓게 된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지난해 UN이 2016~2030년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모델(SDGs)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제시하면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KOICA는 기존의 국제개발협력 방식에 새마을정신을 추가한 새마을국제개발협력 방안을 접목하기로 하고, 올해 제1기 글로벌새마을전문봉사단을 선발했으며, 전문교육기관으로 영남대를 선정했다. 봉사단은 지난 2월 15일부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전문 교육팀으로부터 6주에 걸쳐 새마을 농촌개발, 농산물 가치사슬 등의 이론 교육과 실무교육, 가상 현지마을 체험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방법'을 찾고, 안 하겠다고 하면 '핑계'를 찾는다"면서 "영남대에서 배운 지식과 체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개도국에 새마을운동은 전해주는 전문봉사단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상현 기자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지원사업'에서 영남이공대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문대생의 글로벌화를 위해 매년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남이공대는 올해 미국 6명, 캐나다 2명, 중국 6명, 일본 2명 등 총 16명이 여기에 선정돼 국고지원금 9600만원을 확보했다. 허진홍 국제대학 학장은 "글로벌현장학습지원사업의 선발기준은 대학의 글로벌 능력과 지원자들의 외국어 성적인데 매년 1위를 한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의 어학능력이 전국 최고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자랑했다.
경북대 식품공학부 이상한(55) 교수팀이 위궤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이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미백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교수팀은 실험용 쥐의 흑색종 세포에서 오메프라졸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제와 TRP2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을 밝혀냈다. 인간 유전자와 비슷한 열대어인 제브라피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같은 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영남대 건축학부 교수들이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학술공로상과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건축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6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심포지엄'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강주원(52) 교수가 학술공로상, 조영흠(40) 교수가 논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주원 교수는 활발한 연구와 대외 활동을 통해 친환경설비분야 발전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조영흠 교수는 건축환경설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학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논문상을 수했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23일 초, 중, 고 체육담당교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학생 1스포츠 운동 실천을 통한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한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학생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1학생 1스포츠 운동'을 생활화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모든 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스포츠클럽에 가입하여 활동을 하고 1교 1종목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개최하는 등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정상호 기자
경북도립대학교가 신입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설계를 위해 23일과 24일 이틀간 The-K호텔경주에서 '2016 pride-up 인성캠프'를 가졌다. 신입생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미래설계와 자기계발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와 진로상담, 공동체의식 함양, 진로설계와 자기계발,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을 통한 소속감 증진 및 학습의욕 고취는 물론 자발적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개인의 비전·목표설정과 올바른 인성 및 직업관 형성 등의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