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이르면 다음달 초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상시기를 놓고 정부부처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인상시기가 조율되고 있지만 통상 전기요금 인상안이 제출된 후 한 달여쯤 지난 뒤에 요금 인상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영남이공대학, 전국최초 스마트폰 도난방지 앱 개발 지역대학이 전국최초로 스마트폰 도난방지 앱 개발, 보급 - 영남이공대학교 조정현 교수-(주)다울디엔에스와 공동개발
지난주 한주동안 코스피 지수는 134.67(-7.17) 빠지며 올해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1900포인트에서 지지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리스의 유로존탈퇴와 스페인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강등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18일 1782.46포인트까지 밀렸다. 2011년 12월 19일 이후 7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주동안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12조원이나 증발했다. 이번 주(5월 21~25일) 증시는 특별한 발판이 보이지 않아 반등은 역부족이라는 것이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 주 만큼 밀리지는 않겠지만 완만한 하락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120만원대 밑으로 밀린 만큼 외국인들이 수익률 방어를 위해 매도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3000억원을 팔아치웠다.
지난달 부도난 회사가 소폭 늘어나고 신설회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4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전국 어음부도율은 0.02%로 3월(0.01%)보다 상승했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110개로 3월(90개)에 비해 증가했고 신설법인수는 6183개로 3월(6604개)보다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3월에 부도업체수가 최저, 신설법인이 최고 수준인 만큼 4월에 평균으로 되돌아간 것"이라며 "기업 자금사정과 관련 없이 부침(浮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서울(0.02%)과 지방(0.06%) 모두 3월보다 0.01%p 상승했다.
SPC그룹의 떡 카페 프랜차이즈 '빚은'(대표 조상호)이 몸에 좋은 산수유, 오미자, 헛개열매<사진>로 담근 '건강한 차' 3종을 선보였다.
유럽의 검은 전설로 통하는 토레스(Torres) 와이너리(와인을 만드는 양조장)의 '토레스 칠레'가 한국에 상륙했다.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시티 씨월드에서 열린 '아쿠아 로즈 이벤트'에서 앵무새 한마리가 여성 모델에게 장미꽃을 전하고 있다. 이번 '아쿠아 로즈 이벤트'는 성년의 날인 21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씨월드 입장시 무료다.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사진)이 출시 50일도 안돼 170억원의 매출을 돌파해 '머스트해브(꼭 가져야만 할)'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헤라 'UV 미스트 쿠션'이 지난 4월 1일 출시 이후 지난 17일까지 매출액 172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UV 미스트 쿠션은 출시 첫 날부터 백화점 매출 1위를 기록중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 SKT)가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 일대를 'LTE 특별시'로 지정하고 다양한 무선 기술과 특별한 롱텀에볼루션(LTE) 장비, 대규모 운용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하루 15만명의 관람객이 몰려도 끄떡없는 무선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경북도는 중국 상해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 '2012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의 13개 업체가 참가해 수출마케팅 활동을 펼쳐 50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1천33만 달러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지난 1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홈플러스 '원통형 히터(모델명 : ITE-15S)'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중이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판매된 원통형히터 7689개다. 홈플러스는 전기용품안전인증(KC)을 정상적으로 받은 제품이지만 일부 제품에서 열선이 끊어지는 경우 제품의 플라스틱부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홈플러스 측은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작은 가능성도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들의 안전이 먼저라는 생각에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18일부터 매장고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리콜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있다. 특히 관련 상품의 구매자중 절반 정도의 고객들이 자사 패밀리카드 고객으로 판명됨에 따라 즉각적인 회수를 위해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규정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도상철 대표와 주요 임원진,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주철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를 전달받았다. 도상철 대표는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UNGC에 가입했다"며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향후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균형있게 이행하고 고객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명문기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에 발족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UNGC는 코피아난 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으로 현 반기문 UN총장의 중점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후 2개월 동안 자동차, 석유 제품 등 수혜품목으로 꼽힌 제품들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FTA 혜택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이 19.4% 증가한 4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비혜택 품목 수출은 69억3000만달러로 6.9% 증가하는데 그쳤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혜택 품목군의 수출 증가율이 미국 수출 전체 품목의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교역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수요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2.5∼4%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미국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자동차는 관세 인하가 유예됐음에도 불구하고 동반 기대심리로 수출이 31% 증가했다. 배럴당 평균 52.5센트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제트유는 석유제품 수출의 주요 품목(66% 상당)으로 42% 늘었다.
관세청은 20일 수입물품의 가격 안정과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병행수입물품에 통관표지를 붙이는 '병행수입물품 통관인증제'를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행수입물품은 상표법에 의한 상표권자 또는 전용사용권자가 아닌 제3자가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적법하게 수입한 상품을 말한다. 관세청은 도입 배경에 대해 "그동안 정상적으로 수입된 병행수입물품이 위조 상품인 것처럼 일부 소비자들에게 잘못 알려져 있어 성실업체가 병행 수입한 물품에 통관표지를 붙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QR코드 방식의 통관표지에 해당 물품의 통관정보를 수록, 병행수입물품이 정식 수입통관 된 사실을 소비자가 바로 알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품명, 상표, 수입자 등 통관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돼 위조 상품에 대한 걱정을 한층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2012년 1분기 롱텀에볼루션(LTE)과 스마트폰, 피처폰 등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통합 패권을 거머쥐었다. 20일 시장조사 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 전 세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25%의 시장점유율로 직전분기보다 3.4% 줄어든 22.4%를 기록한 노키아를 따돌리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2년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총 9250만대의 휴대폰을 팔아 1998년부터 15년여 동안 관련 시장의 1위를 기록한 노키아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노키아는 최근 한 신용평가회사로부터 투자 등급을 '정크(투기)'로 강등당하는 등 연이어 굴욕을 맛보고 있다. LG전자는 삼성전자, 노키아, 애플, ZTE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8%에서 3.6%로 0.2%p 낮췄다. 유럽 재정위기, 유가상승 등 악재로 대외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경기둔화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경제의 발목을 잡아왔던 유럽 재정위기가 내년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 4.1%로 제시했다. 현재 경제는 어렵지만 고유가 등 성장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악재들이 점차 걷히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가 살아나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낙관했다. 20일 KDI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올해 3.6%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한 후 내년에 4.1%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KDI가 지난해 예상했던 올해 성장률 3.8%에서 0.2%p 하향 조정한 것이다.
11번가(대표 이준성)가 혼수 시즌에 맞춰 세계 최대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의 전문관을 오픈했다. 11번가는 이케아 전문관에서 혼수로 장만하기 좋은 가구, 생활용품 등 1500여개 국내 및 현지 인기상품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19번째 복원 전통주를 선보였다. 국순당은 조선시대에 사시사철 즐기던 전통주 '사시통음주'를 복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시통음주(四時通飮酒)는 '사시사철 빚고 통하며 마시는 술'이란 뜻의 술로 발효주로는 높은 19%의 도수에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나는 점이 특징이다.
올 여름 유명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한 티셔츠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가장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인 피케셔츠와 라운드 티셔츠에 아티스트 만의 영감과 개성이 돋보이는 프린트들이 더 해지면서 티셔츠 한 벌 만으로도 개성 있고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애플 마니아들이 고대하던 새 아이폰(가칭 아이폰5)의 스크린 크기가 4인치로 확정돼 다음달부터 생산된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수의 디스플래이 패널(영상 표시 장치) 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애플이 LG디스플레이와 일본의 샤프, 재팬 디스플레이 등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주문했고 다음달부터 생산을 시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