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를 양산하는 기아차 광주2공장이 생산을 올 스톱했다. 회사측은 레일부식에 따른 공사휴무라는 입장이지만 내수와 수출 동반 침체에 따른 가동중단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LG텔레콤이 10대 청소년 가입자를 위해 문자메시지(SMS) 서비스와 모바일 인터넷 오즈(OZ)를 저렴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OZ 링스마트’, ‘OZ 링친구문자 프리’, ‘링친구문자 프리’ 요금제를 오는 2일부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텔레콤은 지난달 10대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인 틴링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LG텔레콤이 출시한 요금제는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청소년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1GB까지 웹서핑 및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OZ 요금제와 청소년용 음성 및 문자요금제를 묶어 출시한 것이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직장인이 주말을 보내고 난 뒤 매주 '월요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취업·경력포털 스카우트에 따르면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월요병을 앓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그렇다’는 응답자가 82.5%(728명)에 달했다. ‘그렇지 않다’는 17.5%(154명)에 그쳤다.
롯데의 두산 주류사업 부문 인수에 대해 감독당국의 '허가'가 떨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롯데주류BG가 신청한 두산 주류사업 인수 건을 심사한 결과, 소주 등 관련시장에서 경쟁제한성이 적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에 때 이른 중국발 기습 황사로 전국에 흙바람이 가득했던 가운데 외출을 줄인 소비자들이 황사대비용으로 삼겹살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주말(2월 21~22일) 삼겹살 판매량이 약 30t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덴마크에서도 특허고속도로를 통해 우리 출원인들이 쉽고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과 덴마크 특허상표청은 1일부터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범·시행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극동지역에 한국 기업을 위한 전용부두와 물류단지를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 2일 국토부 회의실에서 한·러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량은 약 180억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에서 국내 기업이 러시아 지역에서 가장 투자하고 싶은 곳으로 극동러시아가 꼽히기도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2013년까지 향후 5년간 '기르는어업' 발전을 위해 1조3,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기르는 어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경쟁력있는 양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최초로 두 대의 해상크레인을 연결한 '원타임 세팅 공법'을 적용해 무게 5500톤의 골리앗 크레인 설치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은 1일 골리앗 크레인을 두 대의 해상크레인으로 한번에 들어올려 선박 탑재 작업장소인 도크(Dock)에 설치하는 '병렬(竝列)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원타임 세팅 공법'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는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신고리 1.2호기 건설현장에서 신고리 원자력 2호기의 원자로 설치 행사를 가졌다. 한수원은 이날 설치된 신고리 2호기 원자로는 국내 최초로 일체형 상부구조물 장착이 가능토록 설계, 제작된 직경 4.5m, 높이 14.6m, 중량은 350톤에 달하고 일체형 상부구조물은 연료 장전시 작업시간 단축으로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 감소에 매우 효과적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운동기구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매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의 사고 비중이 높아 이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최근 3년 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운동기구 관련 위해사례 322건을 분석한 결과 운동기구 안전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2006년 86건 접수된 위해 위해사례는 2007년 111건, 2008년 125건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학기마다 대학생들을 노리는 불법 다단계판매가 기승을 부리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독당국이 홍보에 나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대학생들의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교육인적자원부 등 교육기관과 한국직접판매협회, 공제조합 등에 홍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는 '대학생들의 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예방 요령'이 담긴 안내서를 반상회보에 게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헌법재판소가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중과실 운전자에 대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4조 제1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26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4조 제1항은 위헌"이라며 송모씨와 소모씨 등이 낸 위헌확인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7대 2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협중앙회의 구조조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수협개혁위원회가 권고한 '수협 선진화 방안'의 추진을 위해 정부와 수협중앙회 합동으로 '수협 선진화 T/F'를 구성해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투산 등 RV차량 생산공장인 울산2공장이 혼류생산시설 설비변경을 이유로 휴무에 들어갔던 현대차 울산2공장이 또 휴무에 들어갔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 경기침체와 유가급등 등으로 RV 차종 수출물량 주문이 부진해 탄력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2공장은 이날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5공장의 경우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내달부터 주택연금의 대출한도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나 중고가 주택소유자들의 연금액이 인상될 전망이다. 주택금융공사는 내달 2일부터 주택연금 월지급금 산정 기준인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 광물자원개발이 민간부문의 참여 증가와 투자지역 다변화, 신규사업 진출 등에 힘입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지식경제부가 해외광물자원 개발을 신고한 업체의 투자실적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광물자원개발 투자액은 사상 최고인 18억8,000만 달러로 전년도 투자액 6억7,000만달러의 3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100억원 이상의 고액 현금배당을 받는 상장사 대주주가 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배당액 1위는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한나라당 정몽준의원이 차지했다. 26일 재계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날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573개 12월 결산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2008 회계연도 현금 배당액을 집계한 결과 10억원 이상 수령자는 지난해 154명에 비해 32명이 줄어든 122명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달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20일 전국 29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09년 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43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취업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은 학점 3.6점(4.5 만점), 토익 740점, 영어회화 능력은 중급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113개사를 대상으로 ‘2008년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스펙’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