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네럴모터스)과 크라이슬러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높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위주의 제품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다 위험에 봉착한 것을 교훈으로 삼아 소비자의 행태나 니즈(요구) 변화를 철처히 분석해 대응해야 구조재편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WBC가 시작된 이후 야구용품의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야구용품 매출이 고른 신장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15% 가량 신장했다. 사진은 경주시내 한 매장을 찾은 고객이 야구용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최근 액화천연가스(LNG) 엔진을 개조한 혼소(경유+LNG)차량 4대에 대한 개조작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차량들은 인천, 평택, 대전 등 LNG 충전소(대전, 평택, 포항)가 있는 주변 지역을 중심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국제유가가 내려가도 국내 휘발유 가격은 좀체 하락하지 않는 현상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기 위해 감독 당국 주도로 전문가 합동토론회가 열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오후 3시 서울 반포동 청사에서 정유업계, 주유소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가격의 비대칭성 분석'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아무리 불경기라도 아이들을 위한 소비는 줄지 않는 모습이다. 9일 CJ몰에 따르면 불황이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에도 유아동·교육 상품군은 매월 10~60% 이상 성장했고 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배나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카테고리에 비하면 1.5~3배 이상 높은 성장률이다.
지난 3일 오픈한 신세계 센텀시티가 오픈 후 첫 주말인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모두 27만여명이 매장을 방문하는 등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9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에 따르면 사전개점을 포함해 개점 후 1주일, 총 9일간 모두 219억 매출을 기록해 당초 계획보다 105%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 LCD 모니터가 지난해 견실한 실적을 기록해 판매량이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496만2,000대의 LCD 모니터를 판매, 시장점유율 16.1%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186만6,000대 증가한 수치다.
대한주택공사는 조달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업계의 안정적인 수주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9년 공사 및 지급자재 발주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통해 올해 아파트 발주물량을 8만1,000가구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의 올해 공사 발주물량은 아파트 건설공사가 약 8만1,000가구로 지난해의 6만9,000가구에 비해 17% 증가했으며, 11건의 대지 조성공사도 별도로 발주된다.
농촌진흥청은 품질과 수확량은 높고 병해에도 강한 일반계 신품종 슈퍼 쌀 '드레찬'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쌀 '드래찬'은 낮은 수량성과 병해에 약한 일반계 품종의 단점을 보완, 가공적성이 넓고 현재까지 개발된 일반계 품종보다 최고 수량성을 나타낸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키 위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규모의 자금을 푼다. 아울러 국가 전략산업인 녹색성장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올 상반기에는 탄소펀드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 누적 여행객 2억명 돌파' 기념행사가 열렸다. 2억명째 고객으로 기록된 일본인 타카이 히토시씨(가운데)에게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총괄 유연길 본부장이 기념품을 전달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실업급여 수급자가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40만명대로 넘어섰다. 이는 1996년부터 실업급여를 지급한 이래 가장 많은 숫자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40만명에게 3,103억원의 실업급여가 지급됐다. 이는 1월 35만4,000명(2,761억원) 보다 12.4%나 늘어난 것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2,194억원, 27만7,000명)에 비해서는 41.4%가 증가한 수치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세계 자동차산업이 내년부터는 점차 회복될 것이며, 향후 시장재편과정에서 한국 자동차업계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코트라와 세계적 자동차 시장 예측 전문기관인 'CSM 월드와이드'가 공동으로 개최한 '2009 세계 자동차시장 대전망' 설명회에서 마이클 로비넷 (Michael Robinet) CSM 부사장은 "현재 미국 자동차시장은 판매부진과 재고조정으로 크게 위축돼 있지만, 매년 150만의 신규 가구가 생기고 있고 매년 110만대가 폐차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신차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외환보유액의 가용성에 대해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자산"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국내은행에 외화자금이 공급되면 즉시 외환보유액에서 제외되고 상환되면 외환보유액에 더해지므로 한은이 매월 발표하는 외환보유액은 전액 사용할 수 있는 외화자산이다.
경기침체로 기업의 경영사정이 악화되면서 임금체불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말까지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는 4만2,166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4,889명보다 69.4%나 늘었다.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새 봄, 새 학기, 새 직장 등 힘찬 새 출발을 응원하는 '모험과 도전 정신'의 와인 '로쏘 디 베라짜노(Rosso Di Verazzano) 출시 기념 행사에서 KBS방송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의 크리스티나(이탈리아)씨가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주요와인 생산지인 끼안티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쏘 디 베라짜노'는 신선한 과일향과 바이올렛 향이 오랜시간 어우러지며 건포도와 자두 등 붉은 과일 맛이 입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최근 환율급등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 식음료업체에 대해 감독당국이 칼날을 겨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몇몇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식음료 업체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돼지고기와 닭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쇠고기보다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GS마트에 따르면 이 마트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삼겹살(100g)은 지난해 2월 1,280원이었지만 올해 2월에는 1,580원으로 23.4%올랐고 3월에는 1,980원까지 비싸졌다.
동아제약은 오는 4월12일까지 워크샵, MT 및 회식을 갖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2만병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닝케어 홈페이지 이벤트 신청란에 회식 및 워크숍, MT 일자와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주간 총 1,000팀이 선정된다.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이 소득 및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미디어기업 닐슨컴퍼니는 지난달 서울 및 대전과 대구, 광주, 부산 등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현재의 경제위기로 인해 ‘소득이나 자산이 이전보다 줄었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